지난 15일에 제6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종대 이사장은 부패를 방지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9일 제4회 임시이사회에서 신현호 선임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김종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공단의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공단은 2007년부터 직무청렴계약운영 규정을 마련하여 이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과 부서장이 윤리경영실천에 솔선수범하도록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요 청렴의무 사항은 관계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부패방지와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의무를 가진다.또,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이권개입, 권한 남용, 직무상 비밀누설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계약 위반 시 징계 처분 외에 지급된 성과급도 환수된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8일 오후 3시 사망자에 대해 고의로 급여 청구를 했다는 내용의 비방성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의사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한 혐의로 건보공단 직원 두 명을 국민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피해자인 제주도 A원장은 지난 10월 28일 만성질환관리료급여비 환수 문제를 놓고 협박과 흥정을 시도하는 건보공단 직원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제주도 서귀포시 A의원은 과거에도 출국자와 사망자에 대한 진료와 진료내역통보에 따른 환수 등 총 215건 2,200만원의 부당청구 진료비를 환수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근거로 다수 언론매체가 A원장이 부당하게 급여신청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전의총은 A원장이 1998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만 13년에 걸쳐 40여 만 건의 진료를 하는 동안 사망일 이후 급여비 환수는 1건에 환수금액은 7,460원에 불과하고, 환자의 단기 출국 중 진료비 청구에 따른 환수도 5건에 3만 3,860원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건보공단이 작성해 진정인에게 제출한 환수내역에는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명목으로 548만 4,980원을 환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2월 6일 병원내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희귀질환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가족, 의료 복지 관계자를 위한 유전상담 교육강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전상담 교육강좌'와 2부 '유관 의료 복지 관계자를 위한 유전상담 교육 세미나'로 구성됐다.1부 교육강좌에서는 ▲유전성 신경질환의 소개와 최신 지견(이화의대 최병옥 교수) ▲유전성 신경질환의 분자유전학적 진단과 문제점(공주대 정기화 교수) ▲유전성 신경질환의 수술적 치료(연세의대 김현우 교수) ▲유전성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 서비스(아주의대 김현주 명예교수)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유전성 신경질환과 착상전 유전진단(관동의대 강인수 교수) ▲줄기세포 연구와 희귀질환(연세의대 김동욱 교수) ▲유전성 신경질환 환자의 관리 사례 발표(경희의대 김상범 교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관리 현황 및 유전상담의 필요성과 역할(아주의대 김현주 명예교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희귀질환재단(031-216-9230, raredisease@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월 의약품관리료중 원외약국만 901억이 삭감된 가운데 이번에는 약국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으로 776억원이 인상될 것으로 알려져 복지부의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내달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으로 약국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과 선택의원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중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관리체계) 안건은 가입자 단체와 의료계의 설득 여부에 따라 상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 안건은 상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약제비 안건이 상정된다는 소식에 의료계 및 가입자 단체들은 복지부의 정책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즉, 지난 6월 약국수가 합리적 개선으로 약제비를 절감한 것과 상반된다는 지적이다.이에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한 위원은 이번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은 수가산정 기준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건강보험 중립재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약국 수가 5가지 항목 중 의약품관리료와 조제료 행위 상대가치점수가 인상된 만큼 다른 부분에서 삭감된다는 것이다.건정심 한 위원은 “이번 건정심 안건에 약제비 관련 안건이 있는 것으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박상민)가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까지 살피는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환자의 암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접근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환우회와의 연계를 통한 전문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들 환우전문자원봉사자들은 실제 암을 극복한 입장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주는 것을 주 역할로 하며 암정보교육센터의 운영을 돕기도 한다. 암환자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환우 전문자원봉사자들은 병동과 주사실, 외래진료실 등 도움이 필요한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나의 암이야기’ 공모 등을 통해 암환자와 암생존자, 가족들의 간접적인 참여 역시 유도하고 있다. 암 치료 여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암을 극복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로부터 희망과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도에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외에 암생존자, 암환자, 가족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는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암생존자의 참여는 환자들에게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지난 25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2011년 류마티스병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춘용 원장,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 및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배상철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벌써 성과보고 7번째를 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환경속에서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매년 발전된 모습으로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배 원장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양대학교 발전에 상승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중심병원으로 새로운 전략을 세워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복 기획분과위원장이 지난 1년 동안 세계적인 연구역량확보, 미래전문인력양성, 최적 진료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성과보고를 했으며, 카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김광점 교수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에 필요한 네가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17층 류마티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교직원들의 아랍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최승호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박미혜 교육연구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아랍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최승호 사무총장은 ‘중동에 대한 이해와 한-중동관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중동 이해를 위한 키워드 ▲아랍 세계의 변화 ▲고대 아랍문헌에 기술된 한국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설립 목적 및 활동에 대해 강의했다. 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도 과거 테러와 관련되어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 아랍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편”이라며 “과거 폐쇄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현재의 아랍 국가들은 누구에게나 가능성을 열어둔 기회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해외환자 유치 및 선진 의료 수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여성 의료진을 선호하는 아랍문화권 나라의 여성 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아랍어 홍보물 제작과 아랍식 식단, 기도실 등 치료 환경 개선 작업을 마
내년 4월 제19대 총선과 12월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의사는 물론 일반국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 지침서 '2012년 총선·대선, 지지후보자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 이렇게 합시다!'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에 의해 출간됐다. 내년 두 차례의 선거에서 개인(회원) 및 단체(의협)의 활발한 선거운동 참여가 예상되나, 다변화된 정치관계법과 새로운 선거운동방식의 등장으로 위법행위에 따른 혼란 또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계에 우호적인 후보자에 대한 합리적 선거운동 및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의사 회원과 협회의 권익 보호를 꾀한다는 취지로 동 지침서가 발간됐다.이 지침서는 ‘할 수 있는 선거운동’과 ‘금지돼 있는 선거운동’을 일목요연히 정리하고 있어 의사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선거 참여를 위한 실용적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불법선거로 인한 불미스러운 부작용을 미연에 차단하고, 회원들의 선거참여에 대한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표현과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선거참여 방식과 예시·판례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있어 정치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의협은 이번 지침서 발간을
의협 회장 선거인단 범위가 2000명 아니면 5000명인지 내달 10일 동아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운영위원회가 26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지난 20일 선거인단 구성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를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을 내달 10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결의했다.이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관리규정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50명당 1명, 30명 당 1명, 20명당 1명 등에 대해 토의했지만 결국 중앙대의원을 포함한 50명당 1명인 선거인단 2000명 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은 이어, "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대부분을 그대로 인용하기로 했다"면서도 "서면결의가 아닌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임시대의원회 총회는 내달 10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개최된다"며 "이날 임총에서 선거인단 구성 특위의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을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안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설립 유예 안건이 논의될 것"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를 비롯한 의협 중앙대의회 64명의 대의원들이 내달 10일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회 소집을 요청한 가운데 울산시의사회도 선거인단을 5000명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26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 18명과 전국 중앙대의원 46명은 25일 오전 간선제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요구안을 의사협회에 제출했다.이번 임총 소집요구안을 제출한 대의원들은 선거인단을 5000명 이내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지만 최근 선거인단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선거인단을 중앙대의원 243명을 포함한 회원 50명당 1명으로 정해 2000명선으로 결정했다.26일 열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을 그대로 인용할 것으로 의료계 일각에서는 관측하고 있다.이런 분위기속에서 울산시의사회가 지난 24일 긴급 이사회 및 대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64명의 대의원들이 요구한 임시총회 안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울산시의사회 한 임원은 “24일 긴급 이사회 및 대의원회 연석회의를 가지고 직선제에 가까운 간선제를 택함으로써 직선제를 고수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4일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실시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2회 민원공무원의 날을 맞아 중앙부처 행정기관(산하기관 포함),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의 사전심사와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한 후 경진대회 및 박람회 등을 통해 통합평가 한 후 최종 수상기관을 확정했다. 평가에서 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2에 의해 진료 받은 환자가 진료비확인 요청한 내용을 심사해 요양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용 중 과다납부액을 본인에게 되돌려 주는 환불금 지급업무의 복잡한 절차를 대폭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충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진료비확인제도가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의 환불금 지급 절차는 요양기관에 대해 환불결정이 나도 지연지급 등의 사유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 확인 요청자가 다시 심사평가원에 환불금 지급요청 민원을 제기해야 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복지부의 일방통행식 의료분쟁조정제도 강행에 대해 참여 전면 거부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최후 통첩해 복지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대한분만병원협회(회장 강중구)는 공동으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제정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지난 8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국민의 건강권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경 회장은 “의료계는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위험하고 일방적인 역주행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역주행으로 인해 의료분쟁조정제도가 합리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계는 전문가로서 의료계 의견을 모두 묵살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위험천만한 외줄타기를 벌이고 있는 복지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합리적인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복지부가 또 다시 정당한 이유없이 의료계 의견을 묵살한다면 의료계로서도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관리체계)와 의료분쟁조정법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참여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경기도의사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자 관리를 대학병원, 종합병원에서 1차의료기관으로 유도해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꾀하고 의원급 1차의료기관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경기도의사회는 이 제도의 시행이 신규 개원의사의 진입장벽이 되고, 각 과별 이해관계를 대립시키고, 주치의제, 총액계약제로 가는 중간과정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반대를 표명한바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이어, "복지부는 선택과 등록을 없애고, 환자관리표 제출을 폐지하고, 제도 명칭을 만성질환 관리제도로 수정 제안하면서 주치의제, 총액계약제로의 이행은 의료계의 기우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건정심 가입자 대표들은 선택의원제가 주치의 제도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찬성 했던 것인만큼 주치의제로의 이행이 전제되지 않은 변형된 선택의원제는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비판했다.그 결과 "공급자인 의사도 반대하고 건정심 가입자도 반대하는 선택의원제나 변형된 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평교수들이 직접 협력병의원과 상생협력의 길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의사회 등 지역 협력병의원장들을 초청해 '이대목동병원 지역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종남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김규태 광명시의사회장, 각 구의사회장 등 협력병의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협력병의원장들 앞에 평교수 대표로 나선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과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교수는 5개 문항으로 구성된 ‘협력병의원 상생협력 선언문’을 발표, 향후 협력병의원과의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을 천명했다.이번에 발표한 선언문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협력병의원과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진료협조 및 유대관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선언문에는 협력병의원을 대상으로 전문 보수교육,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핵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주관하며, HT포럼 운영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회 연구중심병원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핵심관계자와 병원을 비롯한 산·학·연 연구자 및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선진국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연구중심병원의 육성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국내 병원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2012년 시행할 예정인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도*에 앞서 선진국의 정책 및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제도를 보완하고 연구중심병원 참여에 관심 있는 병원들에게 전략수립과 협력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컨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영국 Kei Cho 교수(신경과학과장, Bristol University), 미국 Anthony Hayward 박사(Director, NCRR/NIH) 등 정부 정책관계자가 직접 각국의 연구중심병원 육성정책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