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 이후 후폭풍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사회가 경만호 회장과 집행부의 사퇴를 비롯한 선택의원 반대투쟁 돌입 촉구를 위한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의협 집행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선택의원제 통과에 대한 경만호 회장 사퇴 및 반대 투쟁 돌입 촉구'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은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과 다르게 변형된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를 찬성했다"며 "의협 집행부는 의원들의 뜻을 따라야 하지만 회원들 뜻을 무시했다"고 성토했다.김 회장은 이어, "지난 시도의사회회장단 회의에서도 거의 모든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변형된 선택의원제를 반대했지만 집행부만 찬성하는 변명을 늘어놨다"며 "지금이라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집행부는 선택의원 반대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시도의사회 역시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선택의원제를 반대하고 있다"며 "인천시의사회는 의협 집행부가 정부의 선택의원 강행에 대해 반대투쟁에 나서지 않는다면 경만호 회장 및 집행부의 퇴진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행식 인천시의사
병원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들이 일명 리베이트인 불합리한 거래관행에 대한 자율 정화 선언과 함께 정부측에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을 비롯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공급하는 13개 단체들은 21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자정선언을 통해 의약품 등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힌다. 이번 자정선언에는 병원계를 비롯, 치과, 한방, 간호, 약사회 등 의약품 등을 사용하는 7개 의약단체와 의약품, 의약품도매, 의료기기, 치과재료 등을 의료기관에 판매하고 공급하는 6개 단체 등 총 13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13개 단체는 의약품 등의 거래와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한편, 정부측에 대해서도 불합리한 제도도 함께 개선해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자정선언에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7개 의약단체와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한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6개 공급자단체가 참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2일 오후 2시부터 스탠포드호텔(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한국·일본·대만 보험료 부과체계 및 향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11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문옥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의 정창률 교수(단국대학교), 대만의 마이클 첸 교수(국립중정대학교), 일본의 마츠우라 키요시 교수(국제의료복지대학교대학원)가 주제 발표를 한다.또, 오윤 교수(한양대학교), 신영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은경 박사(한국조세연구원)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대만, 일본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해 향후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평성 제고를 위한 부과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2011 지식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미래지식경영원(회장 최세규)이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원장 백두옥)과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지식경영인상'은 1년간 사회 봉사 및 윤리 경영, 부가가치의 창출과 사회적 공유성 등을 심사해 그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된다.미래지식경영원은 "백남선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과 특히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 치료 분야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특히 수많은 특강과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대중의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 잡고 의학 선진화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2011년 지식경영인 대상'에는 백남선 원장을 비롯해 산악인 엄홍길(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 (사)한국경비협회 한원덕 중앙회장,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김남윤 음악감독, 경찰청 김수정 치안감등이 선정됐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17일 부산 영도병원 컨벤션룸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환자의 편의성 향상과 교육연구의 공동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의뢰, 환자회송, 전원 등이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연구에 대한 공유를 약속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의료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대학병원과 지역병원이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이며, 영도병원과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은 영도병원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 이경룡 진료협력센터 소장 외 건대병원 관계자 3명, 부산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 정부진 진료부장, 정일권 기획홍보실장 외 병원관리자 2명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가감지급 및 성과지불제 확대방안'을 주제로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 이진석 교수가 ‘한국의 가감지급 사업평가와 향후과제’로 주제발표를 하며 의료계, 의료소비자단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패널토론에 참여한다.심포지엄 프로그램 진행 일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급여평가실 평가기획부(2182-2202, 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가 지난해 9월 21.6%에서 같은 올해 같은 기간 21.9%로 5.2% 증가한 반면, 약국은 점유율이 지난해 25.4%에서 25.5%로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 3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이같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난해 요양급여비가 5조 2777억에서 5조 5539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점유율은 21.6%에서 21.9%로 0.3% 증가했다.상급종합병원급은 지난해 4조 1456억원에서 4조 2614억으로 2.8% 증가했다.또, 종합병원은 3조 6396억원에서 3조 8622억원으로 6.1% 증가한 반면, 병원급 의료기관은 2조 1928억원에서 2조 4231억원으로 10.5%가 증가했다.약국은 지난 6조 158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6조 5214억원으로 5.9% 증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9월 말까지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 총액은 26조 7574억원이며, 전년도 같은 기간인 25조 840억원 대비 6.7% 증가한 1조 6734억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3분기 요양기관은 8만 2759개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병
전의총이 지난 3일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정황 수집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의총이 요구한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공식 사과에 대한 제약협회의 이렇다할 대응이 없자 전의총은 전의총 회원 개원가에 리베이트 제공 정보를 수집한 결과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어났다.전의초 노환규 대표는 "19일까지 확보된 자료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 건 수는 12건이며, 제약사는 당초 7개 제약사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며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명단을 공개할 것인지 내부 검토할 결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이번주 내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에게 다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제약협회에서 리베이트 제공 제약업체 명단을 공개하라고 한다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들어온 리베이트 제공 사례를 보면 국내 중견 한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최대 45%까지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이면 제약업계가 약가 일괄인하를 반대하는 명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의총은 다시 제약협회에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대한 의
의협 상임이사회가 20일 윤리위에 지난 10일 대의원 임시총회 당시 계란 및 멸치액젓을 투척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 및 전의총 일부회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의장단은 임시총회 당시 벌어졌던 폭력행위에 가담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 및 전의총 일부회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일련의 대책을상임이사회에 위임했다.이에 상임이사회는 지난 13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윤리위 제소를 위한 정보수집을 진행해왔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재 지난 10일 임시총회 당시 일어났던 일에 대해 대의원회 위임을 받아 정보 및 증거를 수집해왔다"며 "19일까지 자료를 정리해 20일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상임이사회가 제소한 이후 윤리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담당 위원을 선정하고 심문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한편, 의사협 상임이사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대의원회 긴급의장단 회의에서 임시대의원총회 폭력사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질서유지와 재발방지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윤리위원회 제소 및 형사고발, 법적 소송을 진행하도록 주문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8일 한일바둑(서초동 소재)에서 4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이하 의사명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의사명인전’은 서울시의사회 박치서 국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 및 한부현 원장(의기회 시샵)의 경기규칙 설명과 함께 시작했다. 경기는 A조 B조 2개조로 편성 후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이번에 열린 ‘의사명인전’은 시상에서 입상 못 한 회원을 위해 특별히 ‘행운상’을 마련해 각조 8등과 12등 회원에게도 시상했다. 아깝게 탈락한 회원님들에게도 대국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부여했으며, 또한 명지대 바둑학과 지도조교와의 지도바둑을 실시 해 참가 회원 모두 대회 폐회식까지 참여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폐회식에서 나현 회장은 “오늘의 대국시 보여줬던 회원님들의 뜨거운 바둑을 향한 열정에 감동했으며, 앞으로도 의사 명인전이 회원 여러분들의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윤동환 (경희의대 재확의학과 교수) 회원, 준우승은
의사협회가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선언적 자정선언의 이벤트 보다 보건의료체계의 구조가 먼저 변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사협회를 제외한 보건의료단체들은 오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약단체 불합리한 관행근절 자정선언'을 예고하고 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이번 자정선언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이에 보건의약계는 의아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불참의 이유를 밝혔다.의사협회는 '보건의약단체 불합리한 관행 근절 자정선언 불참이유'라는 성명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자는 데는 이의가 없다"면서도 "보건의약단체들이 다 모여 선언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서 자정선언이 이렇다 할 의미를 가질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합리한 관행의 근절은 선언으로 될 일이 아니다"라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이 바뀌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불합리한 관행이 생기게 된 환경과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지 않는 한 선언은 단지 보여주기에 그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의사협회는 "리베이트 쌍벌제를 비판한다 해서 리베이트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리베이트는 분명 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동규)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자 12월 16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통합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연건캠퍼스 통합실험동물위령제에는 의대 실험동물실,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 특수생명자원센터, 의대 종합실습실 등 4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먼저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은 후, 각 기관별 소개 및 업무현황 보고로 이어졌다. 이어 실험동물을 추모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후 각 기관 대표 교수와 연구원이 위령제 제단에 나와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령제 제단에는 돼지머리 등이 제물로 쓰이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8가지 종류의 동물 사료와 ‘럭셔리 도그(luxury dog) 쇠고기’라 적힌 통조림과 대추, 감, 바나나, 배, 배추 등이 놓였고 제단 중앙에는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인 패가 놓였다. 김동규 원장은 “연건캠퍼스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 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
백성길 경기도 백성병원장이 민족통일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끈 공로로 오는 2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백 원장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부의장직을 맡아 민주적 평화통일과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 백 원장은 또 지역사회에서 각종 의료봉사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펴 왔다.백 원장은 “국민훈장 서훈을 계기로 지역 화합에 더욱 앞장서고 통일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걸맞는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백 원장은 법무부 범죄예방 수원지역협의회장과 이민통합지원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장으로 경기도지역 병원계를 이끌고 있다.
보건의료계의 의료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병원계에 따르면 단국대병원, 제주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임상전담교원(임상조교수) 및 전임의(Fellow)를 초빙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병원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임상전담교원은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분야에서 전임의(Fellow) 1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한다"며 "전임의는 해당 분야 전문의 자격 취득하거나 예정인 자여만 한다"고 말했다.또 단국대학교병원은 2012년도 졸업예정자 신규 약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내년 1월 6일까지 인사팀에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전임의(Fellow)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신생아학), 정신건강의학과(소아정신)이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월5일~9일에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2012년도 2월 전문의 자격 취득
50병상 이하 전문병원에서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의료기관평가 인증 의료기관을 발표했다.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50병상이라는 소형규모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0월까지 73개의 의료기관이 평가인증을 받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환자 진료, 약물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등 환자 진료체계는 물론 감염관리, 시설 안전관리, 의료정보관리와 임상질지표 등 병원 전반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상덕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준비했다"며 "직원들의 교육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데 2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이 병원장은 이어, "이번 평가인증을 받고 달라진 점은 직원들의 자부심이 향상됐다"며 "자신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된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은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 종합병원이상에서 획득해왔다.그 이유는 의료기관평가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왔던 병원 경영과 진료 과정 및 환자 안전에 대한 메뉴얼화 하는 작업과 직원 교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