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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의총 노환규 대표 등 결국 윤리위 제소

의협 집행부, 윤리위 조만간 심문 일정 등 강력 조치 예정

의협 상임이사회가 20일 윤리위에 지난 10일 대의원 임시총회 당시 계란 및 멸치액젓을 투척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 및 전의총 일부회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의장단은 임시총회 당시 벌어졌던 폭력행위에 가담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 및 전의총 일부회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일련의 대책을상임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에 상임이사회는 지난 13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윤리위 제소를 위한 정보수집을 진행해왔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재 지난 10일 임시총회 당시 일어났던 일에 대해 대의원회 위임을 받아 정보 및 증거를 수집해왔다"며 "19일까지 자료를 정리해 20일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상임이사회가 제소한 이후 윤리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담당 위원을 선정하고 심문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사협 상임이사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대의원회 긴급의장단 회의에서 임시대의원총회 폭력사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질서유지와 재발방지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윤리위원회 제소 및 형사고발, 법적 소송을 진행하도록 주문했다"며 "이에, 상임이사회는 대의원총회 의장단회의의 결정에 따라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형사고발 및 윤리위 제소 등 강력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

의사협회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전의총 대표와 전의총 일부 회원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