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초대 의료영상센터장에 이창희 교수(구로병원 영상의학과)가 임명됐다. 센터 산하 연구소장은 이기열 교수(안산병원 영상의학과)가 맡는다. 임기는 2021년 9월 13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영상 연구 및 분석 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이창희 교수는 구로병원 영상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거쳐 기획실장 보직을 맡아오면서 원내외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왔으며,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역시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연구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 신설되는 의료영상센터는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메디컬 이미지 및 데이터 분석·연구를 수행한다. 센터는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 영상의학의 ‘데이터댐’으로서 8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투입되며 AI를 활용한 판독 및 질병예측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KU Medicine’이 표방하고 있는 미래의학 구현을 위해서는 의료영상센터의 역할과 활약이 필수적이다. 막중한 책임의 보직을 수락해준 이창희, 이기열 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료원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전문인력과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요양시설·재가),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신청·조사하고, 대상자를 결정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의 모의적용 사업이 12일부터 2달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요양병원-장기요양-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판정체계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 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들이 의료와 돌봄의 복합적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가 각각의 기준에 따라 분절적으로 운영돼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에 하나의 잣대를 토대로 욕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경로를 제시하는 방안이 제안됐으나 논의에만 그쳐왔다. 하지만 이번 통합판정체계는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의 확대·개편을 기본으로 해 요양병원 환자분류군,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 판정·조사 기준을 융합해 개발했다. 기존 등급판정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해 인정조사 항목, 등급판정 모형을 개편했고, 특히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전면 개편, 통합판정위원회 내
대상포진은 발진이나 물집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혈관에 직접 침투하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연구진이 급성 대상포진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적극적인 대상포진 치료를 통해 중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이 대상포진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약물 치료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대상포진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후 발생한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다빈도 질환이기도 하다. 흔히 피부병변 부위에 국한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직접 뇌혈관 등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 진료를 받은 8만 4993명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집단(7만 6910명)과 치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10월 1일부로 AI기반 뇌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가톨릭 뇌건강센터은 뇌질환 AI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함께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경도인지장애, 뇌졸중 등 신경성 퇴화 질환과 관련된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유럽 CE 인증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 소프트웨어는 치매 및 감별 진단을 인공지능으로 시행하는 진단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s)의 일종이다. 환자의 MRI를 이용하여 뇌 세부 영역의 부피와 대뇌 백질 변성 정도를 2분 이내에 분석한다. 이후 약 6000명의 환자 및 정상인의 뇌 MRI 빅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뇌 위축 정도를 알려준다. 이번 진단 소프트웨어로 기존 치매 MRI 검사 대비 단축된 판독 시간, 그리고 정량 분석에 기반한 뇌구조 정보 이상소견 제공이 가능해 진단 효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 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승우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의학 성과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뤄 삼성정보화혁신상(’09)을 수
작년 1월부터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심평원의 1차 년도 평가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낮은 수가나 전화상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적정수가와 적절한 플랫폼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8일 ‘아시아당뇨병연구연맹(AASD)’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한 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2021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 2021-virtual congress)’에서 작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의 1차 년도 평가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시범사업 참여 대상기관 1270기관 중 40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심평원 등록 전체 1형 당뇨병 환자 3만 8750명 중 약 2875명인 7.4%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2차 공모를 통해 승인된 12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평가항목 중 환자관리가 37.4%로 가장 많고 교육상담Ⅱ가 32.8%, 교육상담Ⅰ 28.7% 순이다. 심평원에서 2020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의 상급종합병원 2곳에서 1형 당뇨병 환자 1588명을 대상으로 ▲당화혈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산부인과 단일과로는 국내 최다 성과다. 강남차병원은 지난 2015년 6월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2018년에 산부인과 분야 최단기간 1000례, 2019년에는 15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로봇수술은 좁고 깊은 부위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고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특히 최근에는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여성들의 자궁, 난소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를 찾은 환자의 95%가 20~40대 가임기 여성으로, 30대가 47.0%, 40대가 35.1%, 20대가 12.9%였다. 또한, 환자 10명 중 4명(41.1%)이 미혼여성으로 나타났다. 자궁근종제거술이 6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난소종양제거술 19.0%, 부인암 및 기타 질환 수술이 13.4% 순이었다. 이 중 86.8%의 환자가 자궁 적출을 시행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하거나 난소 기능을 최대한으로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강남 차병원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백신 이상반응 사망사례 중 3건이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4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2816명(해외유입 1만 47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76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6858건(확진자 28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26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9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14명으로 총 29만 8022명(89.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22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83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각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1519명(해외유입 1만 47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7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1758건(확진자 4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96건(확진자 4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773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9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79명으로 총 29만 6708명(89.50%)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22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75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9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충북 72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경남 34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광주 23명, 강원 18명, 대전·전북 각각 10명, 울산 9명, 제주 7명, 전남 5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100만 명 넘게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로써 백신 접종완료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9925명(해외유입 1만 46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6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9124건(확진자 54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849건(확진자 3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46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5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38명으로 총 29만 4929명(89.39%)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24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4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6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7명, 경기 629명, 인천 131명, 경남 71명, 충북 64명, 충남 54명, 대구 50명, 경북 38명, 부산·대전 각각 30명, 강원 28명, 제주 26명, 전북
질환 맞춤별 정밀의학의 실제 및 활용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경희대 임상약리학교실 황교선 교수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정밀의학’을 꼽았다. 정밀의학의 개념에 대해 황 교수는 “기존에 증상이 발현되면 왜 그런 증상이 발현되는지 탐구하는 진료방법에서 조금 더 한발 나아가 환자가 왜 이런 증상에 걸렸는지 파악한 뒤 거기에 맞는 진단과 치료, 예방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정밀의학”이라고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빨리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을지,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정밀의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정밀의학이 의료계에 안착하고 고도화되기 위해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핵심기술로 ‘검출기술’과 ‘인공지능’을 들었다. 정 교수는 “환자가 어느 정도로 병이 진행됐고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도록 돕는 고감도 검출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융합바이오 정밀의학 플랫폼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최근 논문들에 따르면 전립선암, 폐암 등 암 관련 질병들을 새로운 융합바이오 기반의 정밀의학 플랫폼으로 검출성능을 높이고
50년 역사를 넘어선 경희대의료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경희대의료원 7대·9대 의료원장을 지낸 최영길 전 의료원장과 오건영 전 행정부원장은 경희대의료원의 지난 50년간의 궤적을 돌아보고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모습에 대해 전망했다. 오건영 전 행정부원장은 경희대의료원 개원 전 모습을 회상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했다. 오 전 부원장은 “개원 전 당시 경희대의료원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착오가 많이 일어났다. 심지어는 당장 내일 진료 시작인데 진료과장들이 못한다고 했다. 엑스레이 등 기본적이고 큼직한 의료기기들만 들어왔지 그 밖의 작은 것들은 들여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교수들이 진료에 필요한 것을 리스트로 적어서 가져왔고 의료기기 회사에 찾아가서 ‘돈은 나중에 줄 테니 의료기기 먼저 달라’고 부탁했다. 겨우 다 들여와서 그 다음날부터 진료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오 전 부원장은 또 처음으로 CT를 병원에 들여왔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오 전 부원장은 “그 당시 CT 한 대 값이 병원
위드 코로나 전환 준비에 앞서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택치료 확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택치료 확대 결정은 전 국민 백신접종 70% 달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7개 시도는 자체적으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재택치료 대상자는 9월 30일 기준 1517명에서 10월 8일 3328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수도권이 3231명으로 97.1%를 차지한다. 이번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는 ▲대상자 기준 확대 ▲건강관리 유형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지급 ▲격리관리 방안 ▲응급대응체계 구축 ▲폐기물 처리방안 개선 ▲전담조직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중수본은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치료의 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효율적인 재택치료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미성년, 보호자 등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를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나,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확대한다. 다만, 타인과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부응하고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12월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지금까지 총 4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 1개 병동을 추가해 현재 5개 병동에 대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전체 병동의 60%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 완료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가족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의 유지가 가능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를 통해 환자의 안정을 돕고, 보호자 출입이 더욱 제한돼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가족 구성원이 아프면 여러 면에서 힘들지만 간병이 가장 큰 부담이 된다. 정부에서 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에만 71만 명 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해 ‘위드 코로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7976명(해외유입 1만 464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061건(확진자 6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052건(확진자 4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13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69명으로 총 29만 2091명(8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3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59명, 경남 54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강원 32명, 대전 30명, 광주 25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울산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