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을 위한 건강대축제인 ‘2005 건강엑스포’가 서울시의사회 등이 주축이 되어 9일 개막 되었다. 12일까지 서울시와 SBS가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의 주관아래 16개 학회와 서울시교육청·적십자사·건강보험공단·건강관리협회·영양사협회·서울시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제 1전시관에서는 서울시의사회의 주관으로 16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는 *소아·청소년기(대한소아과학회) *청년기·장년기·노년기(대한가정의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대한내분비외과학회·대한재활의학회·대한신경과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안과학회·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신건강부문(대한신경정신의학회) *여성부문(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영상의학회) *웰빙부문(대한피부과학회·대한성형외과학회) 등으로 나누어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청소년의 금연과 흡연예방 *치매와 노인건강 *비만 등 질병상담 및 검사와 함께 건강강좌가 펼쳐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학회 관계자들은 건강검진과 교육 강
1901∼1905년 고종황제 주치의였던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1869∼1911)의 유품이 10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분쉬의 두 손녀 게지네 펠렉스씨와 우테 클라센씨가 9일 보관 중이던 할아버지의 유품을 연세의대 동은의학박물관에 전달한 것. 분쉬 손녀들은 지난 2000년 11월 ‘분쉬 의학상’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가 박물관에 전시된 할아버지 사진을 보게 된 후 소장품 기증 의사를 밝혀 2004년말 분쉬가 사용한 수술기구 등을 보내왔고 이번에 다시 베링거잉겔하임 한국지사를 통해 유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유품으로는 간경변 환자, 암 환자 등 다양한 당시 환자 사진15점을 포함 고종황제의 주치의로 임명한다는 어의 임명장, 여행허가증, 진료기록수첩 등이다. 1901년 11월 당시 일본 천황의 주치의이자 도쿄대학 내과 교수였던 같은 독일인 벨츠씨의 소개로 한국에 온 분쉬는 공식적으론 궁중 의사였지만 당시 외세들의 내정간섭 등 고종을 실제로 많이 진료하지는 못했다. 그 대신 조선인 관리나, 환관, 한국 주재 외국인 등을 많이 진료했다. 1902년에는 육군병원의 전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정풍만)는 오는 29일 보완의학 교육에 대한 국제 현황과 국내 상황을 파악·비교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위한 “의과대학내 보완의학교육 필요성 및 도입방안” 심포지엄을 개최된다.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광의대 정헌택 학장이 *의과대학 내 보완의학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성재 이상장이 *외국 보완의학 교육 현황 을 소개한다. 이어 의협 윤용범 학술이사(서울의대 내과교수)가 *중국, 일본, 대만의 중의학 교육 현황 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박인숙 부회장(울산의대 학장)은 *한국의 보완의학 교육 커리큘럼 모델 을 제시한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모시는 글에서 “이미 미국을 포함해 여러 선진국의 의대에서 보완의학 교육 및 연구가 실시되고 있으며 진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현대의학의 범주에서 과학화, 객관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의 현실적인 도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석할 것을 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10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는 2005년 구강보건주간(9일~16일)을 맞아 구강보건 캠페인, 무료구강 진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구강보건주간에는 금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구강건강에도 흡연이 구강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려 금연운동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치협 금연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서울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금연부스를 설치, 금연 홍보물 배부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각 지역별로 건치아동 및 건치가족을 선발해 시상하고 서울ᆞ경기지부의 경우 개그맨 김기수, 가수 이성진, 채연, 아나운서 김보민 씨 등 건치연예인 및 건치미인 등도 선발해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어 의협 윤용범 학술이사(서울의대 내과교수)가 *중국, 일본, 대만의 중의학 교육 현황 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박인숙 부회장(울산의대 학장)은 *한국의 보완의학 교육 커리큘럼 모델 을 제시한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모시는 글에서 “이미 미국을 포함해
서울시의사회 산하 병의원 224곳이 과대광고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가 한의계와 일전불사를 결의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8일 25개구 의사회에 긴급공문 보내 “한의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강력 대응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의는 이 공문에서 “관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불법의료행위와 광고행위 등에 대해 세밀히 조사하여 빠른 시일내에 고발 접수시켜달라”고 요청했다.서을시의는 의료일원화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하고 특별소위원회를 7일 긴급 구성,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醫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한의사 불법의료행위를 고발하자 한의계가 병의원을 과대광고 혐의로 맞고발 한것에 대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의사회는 비뇨기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서울시내 의원 224곳이 한의계로부터 고발 당한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적극 회원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는 “올해부터 의료기관 자율점검제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각 구의사회에서는 모든 사항을 자율정화 차원에서 시정하고 있다고 관할 보
서울시의사회 산하 병의원 224곳이 과대광고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가 한의계와 일전불사를 결의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8일 25개구 의사회에 긴급공문 보내 “한의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강력 대응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의는 이 공문에서 “관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불법의료행위와 광고행위 등에 대해 세밀히 조사하여 빠른 시일내에 고발 접수시켜달라”고 요청했다.서을시의는 의료일원화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하고 특별소위원회를 7일 긴급 구성,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醫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한의사 불법의료행위를 고발하자 한의계가 병의원을 과대광고 혐의로 맞고발 한것에 대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의사회는 비뇨기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서울시내 의원 224곳이 한의계로부터 고발 당한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적극 회원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는 “올해부터 의료기관 자율점검제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각 구의사회에서는 모든 사항을 자율정화 차원에서 시정하고 있다고 관할 보
보건복지부는 주름살 제거제 ‘보톡스’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이미 검토되던 사항이라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7일 보도한 국민일보의 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통해 “보톡스(성분명: clostridium botulinum A toxin) 제제는 성인의 안검경련 등과 2세 이상 보행가능한 소아 뇌성마비환자의 강직에 의한 첨족기형에 근육이완을 도와주는 효과로 허가받은 약제이며 현재 비급여로 고시됨”을 설명하고 “비급여 사유는 미용제로 분류돼 있는 것이 아니라 대체가능한 수술과 비교시에 상대적으로 고가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소아뇌성마비 환자가 아킬레스가 아킬레스건 재건술 등에 수술을 받을 경우 1회 소요비용은 약 100만원 정도지만 보톡스 주사의 경우 연 330여만원이고 일정기간동안 반복적인 투요 및 수술시까지 유지요법인 점 등이 고려된 사항으로 “미용제로 분류돼 보험적용이 어려웠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 “지난 3월 구성된 건강보험혁신 TF의 주요과제 중 하나인 ‘보험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의 하나로 소아뇌성 마비 환자 중 수술을 하기에
심평원은 15일부터 요양기관의 인력·시설·장비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제출하는 요양기관 변경사항 통보서에 면허증(자격증)의 사본 첨부를 생략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복지부로 부터 의료인력 면허정보 DB를 협조받아 지난해 3월 면허·자격 정보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년동안 시험운영을 한 결과 면허·자격증 사본을 확인하지 않고도 면허·자격 여부의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같이 사본 첨부를 생략하기로 했다.심평원은 15일부터 요양기관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에 대해 의료인등 인력현황 또는 요양기관 변경사항 통보서에 면허·자격증 사본을 첨부하지 않고 심평원 본원·지원에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면허·자격 취득자가 요양기관에 고용되거나 요양기관을 개설하는 경우와 복지부에서 면허·자격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한약사와 사회복지사는 현재와 같이 면허·자격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심평원은 면허·자격증 사본의 첨부가 생략되게 됨에 따라 의료인력 변동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이용해 법정 기간내에 신속하게 변경사항을 통보해 줄것을 요양기관에 당부할 방침이다.
뼈와 연골, 피부, 인대 등 환자 치료를 위해 국내에서 필요한 인체조직 이식재가 연간 10만개 정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는 가운데 조직이식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수가 적용’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장기의 구득이나 보관, 관리 등에 ‘규제법’ 위주로 적용되고 있어 국내 자원을 활용하기 보다 외국에서 이식재를 수입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지난 4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조직은행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과 함께 초대 이사장에 강용구교수(가톨릭의대 정형외과)와 임원진 등을 선출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학계와 정부, 유관 업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체조직 관련 법률’ 및 시행령, 시행 규칙 등 법 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조직 이식의 안전성 확보 *정확한 기록 유지 *조직 이식의 표준화 설정 등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 졌으나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법규가 조직 이식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성격 보다는 규제 위주로
복지부는 앞으로 의료사고 발생시 신속한 분쟁조정을 위해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추진하고 배상책임보험제도 도입을 통한 피해보상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지정된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진료를 해놓고 선택진료비를 청구할 경우 처벌키로 했다. 복지부는 그동안 민원이나 제안을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31개 과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최된 민원·제도개선협의회(의장:복지부차관)에서 결정했다. 복지부가 8일 발표한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의료분쟁에 따른 배상책임보험제도 도입 외에도 안전성이 보장되고 부작용이 적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 자유 판매가 가능토록 의약외품으로 분류키로 했다. 이는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약국의 휴무 등으로 휴일에 의약품 구입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단계별로 의약외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1개 제도개선 추진내용 가운데 의약계 관련 내용을 보면 앞으로 의료법 개정을 통해 선택진료 규정을 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선택진료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하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응급의료, 이제는 교육이다"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의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반인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적절한 대처방안 등을 알려준다. 심포지엄에서는 충남의대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진료현장에서 본 일반인 대상 응급의료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를 하고,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센터 윤한덕 팀장이 '대국민 교육 및 홍보에 대한 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선 응급의료 관련 대국민 교육 등이 다루어진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08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는 지난 2일부터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의협 회원들은 물론 일반인도 웹 상에서 의료정책포럼(계간)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의 주소를 그대로 서비스 하며 주소창에 ‘의료정책연구소’라고 입력해도 바로 접속되는 한글도메인서비스 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사이트(네이버;www.naver.com)에도 등록함으로써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속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2002년 7월 개소 이래 수행된 연구자료 요약문과 격월로 개최되는 의료정책포럼의 발표 자료집을 볼 수 있으며 분기별 발행되는 계간의료정책포럼은 최근호의 경우 목차를, 과월호의 경우 전문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개소 3주년을 맞이하는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진행됐던 연구 및 각종 학술행사자료를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