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인 과학자 부부가 성체 줄기세포의 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일대 전기가 될 기반 이론을 밝혀냈다. 미국 MIT대의 홍정호 박사(39)는 아내인 하버드대 황은숙 박사(34)와 함께 성체 줄기세포의 일종인 중간엽 줄기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造骨)세포로 분화되도록 유도하고 지방세포로 분화되는 것은 막는 ‘TAZ’란 유전자를 발견해 그 작용을 입증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 (12일자)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성체 줄기세포가 인체의 특정세포로 분화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향후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골수와 탯줄혈액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성체 줄기세포는 다양한 분화기능이 입증돼 현재 척수마비, 뇌질환 등의 치료제로 임상실험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성체 줄기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요인들은 이미 상당수 규명됐지만 이번 TAZ 유전자처럼 이런 요인들을 관장하는 근본 메카니즘을 발견한 것은 학문적으로 그 의미가 훨씬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
미국 프록터 앤 겜블사와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사는 골 다공증 치료제 35mg 의 Actonel에 500mg의 칼슘을 복합한 약물을 주 1회 투여 요법으로 폐경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에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하였다. 한편 지난 8월 12일 이스라엘 거대 제네릭 제약회사 Teva사는 FDA가 자사의 Actonel 제네릭 약물 허가를 했다고 언급했으나 Teva와 P&G 및 사노피 아벤티스와의 특허 소송으로 소송이 해결되어야 FDA허가 취득 사건이 최종 결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머크제약회사는 8월 15일 FDA로부터 12개월 성장 소아에게까지 접종할 수 있는 A 간염 백신 박타 (Vaqta)를 허가했다. 이 허가는 12개월에서 23개월 아동에게 이 백신을 투여한 결과 A 간염 면역반응이 나타난 연구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다. 이 연구 발표에 의하면 박타는 홍역, 이하선염, 풍진 백신 접종에 상호 간섭 작용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하였다. 머크사는 소아의 A 간염 백신으로만 허가 받았다. A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철저한 채식 음식과 적절한 휴식과 운동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전립선암을 조절할 수 있다고 뉴욕 메모리얼 스론 케터링 암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오니쉬(Dean Ornish)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채식주의 학자는 자신의 채식 식단이 심장병을 치료했고 진행성 전립선암을 정지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비활동성 전립선 종양을 치료보다는 관망하기로 결정한 평균 65-67세 노인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채식 식단 프로그램이 이들의 암 진행을 지연시켰다고 한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매년 20만 명이 발병하고 약 29000명이 사망한다고 미국 암 학회가 발표했다.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진단 받았을 경우 관망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PSA라는 특이 항원 시험으로 조절하고 있으며 디지털 직장검사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93명의 자원자를 2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다른 집단은 오니쉬 채식 식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방은 칼로리의 10미만으로 하는 저 지방 채식식단이며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고
약물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초기 정보를 포함, 약물에 대한 미 공인 정보까지 사전 FDA 인터넷을 통해 발표해야 한다는 FDA의 계획에 대해 미국 신약개발 주도 제약 회사의 모임인 미국 의약품연구제조협회 (PhRMA)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즉, 이러한 조기 정보 유출이 처방 의사나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약에 대한 과민한 공포를 자극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FDA는 최근 검토중인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홈페이지 “Drug Watch”에 수록하도록 요청했으나 제약회사 대변인인 협회 측은 FDA가 공시하려는 정보는 너무 모호하고 예비적이어서 정보로 처리하거나 처방 판단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PhRMA측은 이러한 미흡한 정보는 의사들과 사회에 혼란만 야기할 뿐이고 수록된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과민한 공포만을 유발시킬 뿐이라고 반박하였다. 협회측은 이러한 조기정보 유출행위가 연방 기관에서 유용하다고 여기는 자료 유출을 규정한 법률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의의를 제기했다. 협회 회장 타우진 (Billy Tauzin)씨는 기자 회견에서 “좋지 않은 정보가 시스템에 침투하
스위스 거대 제약회사 로슈가 A형 항 독감 바이러스 치료약 Tamiflu(oseltamivir)를 독점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는 경계선상에 놓인 부도덕적 행위라고 맹렬 비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WHO 보건담당 비서 두크 (Francisco Duque) 씨가 8월 11일 지역 회의에서 언급했다. 두크씨는 많은 나라 특히 동남아에서 제약회사가 약물의 특허준수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처분만 바랄뿐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독감 역병을 피하기 위한 해결방법의 중요한 몫이 되고 있는 약물을 단 한 회사가 생산하게 하는 것은 거의 경계선상에 놓인 부도덕적 행위다”라고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 조류독감 회의에서 언급하고 있다. 3대륙 25개 국가들은 독감이 퍼지면 재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타미후루를 충분한 양을 비축해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게 더 치명적이고 더 감염성이 높은 형태의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이 아시아 및 이전 소련 지역에서 급속히 전파될 우려가 있다. 백신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항 바이러스 약물도 독감이 번지게 되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Inflazyme사의 IPL512602 천식약 임상 실험에서 FDA는 이 약물의 효과를 표현하는데 “삶의 질 혹은 증세완화 점수” 운운한 보고서를 사용해도 좋다고 허가하므로 연구 진행에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드리고 있다. 이전에는 천식약의 효과 판정은 천식약물 투여 후 공기 호흡 통과 양 측정 여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로 제한했으며 회사측이 천식 조절에 일반적인 내용을 표시할 수 없었고 또한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표현을 할 수 없었다. “실제 천식 
화이자는 10일 신장암 위암 치료에 정상 세포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암 세포만 공격하는 “스마트 탄환”형의 새로운 항암제 Sutent에 대한 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허가 신청에 종래의 표준 치료약물로 듣지 않은 경우 이 약물 투여를 권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새로운 항암제가 8월 말 이전에 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항암제는 파마시아에서 개발했던 것으로 2003년 인수 합병시에 함께 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이 약물이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인 장점이 있을 경우 우선 심사로 신속한 검토를 거쳐 조속한 허가가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약물은 암 세포의 증식을 조절하는 타이로신 키나제 및 여러효소의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작용해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스마트 탄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즉, 암 세포의 증식에 필요한 혈액과 영양 공급을 차단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접근방법으로 정상 세포에는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난 5월 종양학회의 발표에서 169명의 말기 신장암 환자 가운데 40%가 Suten치료 후에 종양이 감소되었다고 주장하
미국 존슨 앤 존슨사의 계열 회사인 올소-맥네일 회사는 불소 퀴놀론 계열의 최초 항균제 Levaquin(levofloxacin)약물에 대해 FDA가 급성 세균성 축농증에 5일간 치료법으로 추가 허가하므로 앞으로 남은 특허기간에 이 제품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evaquin(levofloxacin)은 1997년에 최초로 시판된 이후 계속 품목 확대와 10종 이상의 적응증 확대로 판매 증대를 획책해 왔다. Levaquin은 이전에 급성 세균성 축농증 치료에 이미 허가 받았으나 이전 치료 기간은 5일이 아니고 10일로 설계되었었다. 치료 기간이 단축될 경우 환자의 호응도가 높아져 그 만큼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Levaquin과 경쟁 제품으로 바이엘의 Avelox(Omoxifloxacin)와 BMS의 Tequin (gatifloxacin)이 있다. 급성 세균성 축농증 치료에 Levaquin의 5일간 치료 설계 적응 증 허가는 앞으로 이 제품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GSK의 경쟁 항생제 “Augmentin"이 200
Elan사와 Biogen Idec.사는 자가 면역에 의한 희귀병의 하나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Tysabri를 개발과정에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에 발생한 진행성 다 초점 뇌 백질 병변 (PML: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부작용현상 3건이 확인 보고되었었다. 이 가운데 2건은 치명적인 사실이 발표되어 개발에 문제에 봉착했었으나 최근 안전성 연구에서 새로 확인된 PML의 발생 건수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사실에 고무되어 Elan회사의 주가가 아일랜드 더블린 증권시장에서 20% 상승했다. &nbs
ISIS 제약 회사는 미국 굴지의 제약회사 릴리 사와 4년간 신약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이 만료되자 다시 2년간 연장하기로 합의되었다. Isis와 릴리 사는 이전 공동 연구 협력에서 확인된 반 감작(anti-sense) 항암제 연구를 계속하며 연장 기간동안 Isis는 제휴 협력 자금을 지원 받게된다. 연장 조건으로 회사는 릴리의 항암제 개발에 제2세대 항 감작 억제제를 추가할 것을 동의하고 STAT-3로 알려진 이 항 감작 항암제는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조절을&
WHO는 스위스 로슈의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비축량을 늘리는 방안을 제약회사측과 논의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이날 방콕에서 열린 건강증진 글로벌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타미플루로 초기에 100만명에 대한 치료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같은 효과는 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H5N1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는 최소 100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으로 최근 조류독감에 대한 WHO의 경고 이후 주문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슈는 지난주 WHO에 상당량의 타미플루를 기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10
미국 Paratek제약회사는 새로운 MRSA (메치실린 내성 포도구균) 내성균 대항 광범위 항생제 PTK 0796 (aminomethylcyclines: AMCs)에 대해 제1상 임상 실험을 2006년에 실시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PTK0796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로 동물 실험에서 각종 항생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그람 음성 및 양성균에 대해 광범위하게 적응하는 새로운 AMC 계열의 항생제이다. Paratek사의 비거(Thomas J. Bigger)사장은 “본 제품은 Paratek사의 최초 인체실험약으로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
독일 굴지의 제약회사 멜크사는 미국에 Genpharm LP 라는 제네릭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마우로 (Robert Mauro)씨를 미국 Genpharm 사장으로 임명해 미국 소비자와 직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멜크사측은 “이 계획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 멜크의 존재를 강화시키게 될 것이며 세계 3위의 제네릭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멜크 그룹의 총수인 크라쿨카 (Hank Klakurka) 씨는 언급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09
인도의 중급 제약회사인 Lupin사는 8일 일본의 교와 제약회사와 일본에서 완제의약품 제조 판매 개발을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의하면 Lupin은 제품개발과 제조를 담당하고 교와는 바이오 연구, 제품 허가 및 일본에서의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일본 의약품 시장은 약 520억 달러로 추산하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약 5%를 점유하고 있다. Lupin사의 굽타 (D. B. Gupta)회장은 “본 계약은 매력적인 일본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