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한용 교수가 구랍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정한용 교수가 지난 한 해 동안 재난안전관리 업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정한용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08년도에 경기도 재난심리지원센터로 지정된 이래 센터장으로서 재난심리지원제도 정착과 상담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곳곳에서 수해 피해자들의 심리 상담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2년도 전공의 추가모집이 4일 마감된 가운데 외과·흉부외과 등 비인기과는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미달되면서 이변은 없었다.2012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감됐으나 올해 역시 기피과 기피 현상은 여전했다.그나마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만이 겨우 체면치례했다.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외과는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았지만, 흉부외과는 각각 1명씩 지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추가모집에서 외과 6명 모집에 8명이 지원했고, 흉부외과 3명 모집에 1명이 지원했다.삼성서울병원도 외과 4명 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 흉부외과는 3명 모집에 1명 지원했다.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흉부외과에서 미달을 보였다. 다만 세브란스병원은 외과 4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겨우 체면치례를 하게 됐다.흉부외과 전공의 정원을 회수 당한 경희의료원은 이번 추가모집에서 외과·흉부외과 모두 지원자가 없었다.지방대병원은 서울 소재 대형병원보다 더욱 심각했다.충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부산대병원, 을지대병원 등은 지원자가 전무했다.계명대 동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1명 모집에 1명 지원이 전부였다.
2012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의료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와 국회의원들은 "갈수록 보건의료환경이 척박해지고있다"며 "그러나 정책공조와 협력, 화합으로 이를 극복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방사선 필름 등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가 고시된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방사선 필름에 대한 수가인상보다는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구랍 27일 ‘치료재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고시했다.고시에 따르면 방사선 필름 수가는 1장당 [8*10] 529원, [10*12] 794원 [11*14] 1010원 [14*14] 1290원 [14*17] 1590원으로 각각 23%씩 인상됐다.그러나 3일 거래되는 방사선 필름 가격과 비교한 결과, [10*12]는 820원 [11*14] 1077원 [14*14] 1346원으로 많게는 67원에서 적게는 36원의 차이가 났다.문제는 언제 다시 방사선 필름 가격이 오를지 모른다는 것.또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인해 받은 재정적 피해를 어디서도 보상 받지 못하는데 있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방사선 필름 수가 인상보다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복지부가 X-Ray에 대한 제대로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A 개원의는 “방사선 필름 수가가 인상됐지만 지난해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정부가 올해 상반기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과제 확대 시행을 예고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7개 질병군 중 제왕절개와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모두 포함돼 있어 포괄수가제의 폐해를 산부인과가 모두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노준)는 3일 성명을 통해 “적절한 분류체계 재정비, 충분한 수가 현실화 및 중증도에 대한 적절한 보완대책이나 예외조항 인정 없이 일률적으로 강제화하려는 포괄수가제도의 전 의료기관 당연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정부가 환자와 병원의 특성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진료방법과 진료비를 정해서 같은 비용만 지급하는 포괄수가제로 전환해 강제 적용한다면 의료서비스의 획일적인 규격화를 초래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이는 결국 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료의사들로 하여금 고위험 환자군의 진료를 꺼리게 만들어 합병증 발생 시 의료기관의 적절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며 “단기적으로는 관련 분야의 진료 환경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의학 발전과 신의료기술 발전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분쟁의 조정·중재 및 감정업무를 수행할 상임 조정위원 및 감정위원을 공개모집한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추진단은 2일 공고를 내고 오는 11일부터 오는 18일 6시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추진단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접수는 방문 접수와 등기우편 접수에 한한다.상임 조정위원은 ▲조정결정 및 중재판정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액 산정 ▲조정조서 및 조정결정서 작성 ▲심사관 업무지시 및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상임 감정위원은 ▲의료분쟁의 사실조사 ▲과실유무 및 인과관계 규명 ▲후유장애 발생 여부 확인 ▲다른 기관에서 의료한 의료사고 감정 ▲조사관 업무지시 및 감독 ▲조정부에 감정결과 설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치과 등의 감정위원을 공모한다.응시자격은 조정위원은 판사, 검사, 변호사 자격으로 10년 이상 법조경력이 있어야 한다.감정위원은 의사전문의 자격 취득 후 10년 이상이거나 치과 의사 및 한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 보건의료기관 재직 또는 보건의료업무 종사 경력이 있어야 한다.조정위원 및 감정위원으로 임용시에는 법무법인, 의료기관 등에 종사하지 못하며, 원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
최근 의료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지며 한국의료진을 찾아 방한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결제시스템을 확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수납 편의를 위해 ‘자국통화환전(DCC) 및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3일 도입했다.현재 서울아산병원에는 연간 4천여 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그 추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자국통화환전(DCC) 결제 시스템’은 외국인 환자가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 해외카드로 결제 할 때,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원화와 더불어 11개국 통화(US달러, 일본 엔, 유로, 영국 파운드, 홍콩 달러, 타이완 달러, 싱가폴 달러,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태국 바트, 러시아 루블)중 하나의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환율변동 없이 확정환율을 적용해 결제가 가능하며,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은 중국 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행되는 ‘은련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은련카드는 2009년 기준 410조 원의 대규모 이용실적을 내고 있는 카드이다. 은련카드를 이용하고자
대공협 제26대 회장선거 정견발표회를 진행한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6대 대공협 회장선거 정견발표회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9일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정견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정견발표회는 기호 1번 유덕현, 전인표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공중보건의사와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견발표회 개최 전 대공협 홈페이지에서는 ‘26대 대공협에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 게시판을 통해 후보자에게 하고 싶은 정책 제안이나 향후 대공협 운영 방안 및 공약에 대한 질문 등을 올려, 제대로 된 정책 선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도록 했다. 또한 사무국으로도 후보자들에 대한 질의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16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돼야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뤄지며, 19일 오후 2시 이후 개표해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외국인환자 원내조제가 허용될 예정인 가운데, 병의원에서는 외국인환자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에서는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으로 의약분업 예외 규정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부는 구랍 27일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은 외래처방시 따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약을 처방 및 조제받을 수 있게 됐다.성형외과의사회 조성필 회장은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에 대해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이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국인환자들의 불편 해소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 회장은 “그동안 중·소형 병원을 찾은 외국인환자들은 약을 조제 받으려면 통역 등이 없어 크게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국내 지리나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환자에게 원내조제 허용이라는 혜택은 줘야한다”고 말했다.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통해 외국인환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이 의약분업 예외규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외국인환자 원내
올해 하반기부터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10년간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으로 종사할 수 없게된다.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구랍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과 학습지 교사를 추가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성범죄자는 10년간 의료인 또는 학습지 교사로 종사할 수 없게됐다.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이고, 학습지 교사는 가정을 방문해 아동·청소년과 직접 접촉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취업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추행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도 폐지된다.반의사불벌죄는 가해자 처벌에 있어 피해자 의사를 존중하기 위한 취지이나 사실상 강자가 처벌을 면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무리한 합의를 종용하고 있어 폐지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한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주광덕(한나라당, 경기 구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성년자 성범죄교사 퇴출 법안’도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이에 따라 오는 새 학기부터는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영원히 교단에 설 수 없게 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봉사활동을 대체한 시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2일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인구협회는 “의례적으로 해오던 시무식 관행을 벗어나 주변이웃과 직접 소통하며 보건복지를 실천하고자 새해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본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지원, 말벗서비스, 환경정리’ 등 직접적인 봉사활동과 어르신들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이동형 리프트, 전동하지 운동기’ 기증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김영순 회장은 “새해 첫 시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직원들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되새겨보고 모두에게 따뜻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국인환자에 대한 원내조제가 허용될 전망이다.정부는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구랍 27일 통과시켰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의료법 제27조 제3에 제2호에서 정하고 있는 외국인환자는 의사나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이번 법률 개정 배경에 대해 “국내 지리나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환자의 경우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사나 한약사에게 의약품을 조제 받는 것이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외국인환자가 의약품을 편리하게 조제받도록 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시행령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조직 및 운영,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도 약사법 시행령 통과로 명문화됐다.
민병국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前 중앙대학교용산병원장 모친상. 1월 1일(일) 오후 5시 27분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특 10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성남 시안 공원묘지. 010-5254-7734.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1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실·본부장인사 △본부 기획경영실장 박종렬 △본부 사업운영실장 이두용 △본부 홍보교육실장 이동기 △본부 T/F실장 이종준 △인천지회 본부장 임성근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임연환 △부산지회 본부장 허진근 △대구/경북지회 본부장 봉원석 △울산지회 본부장 홍사명 △강원지회 가족보건의원장 김태일□ 과장인사 △본부 경영관리과장 이란구 △본부 전략기획과장 송경섭 △본부 인구사업과장 김동진 △본부 홍보기획과장 김인호 △본부 홍보연수과장 윤영옥 △본부 사업운영실장 서정애 △본부 건강증진과장 홍금석 △서울지회 행정지원과장 정신숙 △서울지회 인구사업과장 이은화 △서울지회 건강증진과장 한덕재 △경기지회 행정지원과장 류판수 △경기지회 인구사업과장 최호선 △경기지회 건강증진과장 임옥분 △인천지회 행정지원과장 조돈미 △인천지회 건강증진과장 여미현 △부산지회 행정지원과장 문덕현 △부산지회 인구사업과장 정관순 △부산지회 건강증진과장 김애경 △경남지회 건강증진과장 이경미 △경남지회 인구사업과장 김성수 △대전/충남지회 행정지원과장 이재호 △대전/충남지회 인구사업과장 박상근 △대전/충남지회 건강증진과장 위민경 △
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랍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해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된 결과를 공개하며, 의사들이 진료시간 외에도 가운을 착용하고 외출하는 현실을 보도했다. 제작진은 A 병원의 의사들이 점심시간 가운을 입은 채 병원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도했다.A 병원 의사는 “몇몇 교수님들은 병원 밖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벗고 나가라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옷 갈아입으러 숙소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입고 나간다”고 말했다.B 대학병원 의사들 역시 가운을 입은 채 지하식당가에서 식사를 했다. B 대학병원 의사는 “원칙은 식당 안에서는 가운을 벗게 돼 있다”며 "의사들이 가운에 대한 불감증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MBC 제작진은 의사 가운 서른 벌을 한림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했고, 검사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 중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병원균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의사 가운에서 검출된 MRCNS 병원균은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갈 경우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