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염성이 강한 눈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1개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안과전염병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일부지역에서 유행성각결막염 등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다”며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학을 앞두고 있어 많은 행락객이 모이는 피서지 및 수영장을 중심으로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북, 경남, 울산, 광주에서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사례가 발생했으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일명 아풀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 결막염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본부는 “예년과 비교할 때 발생수준이 전국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다”며 “눈병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컵 등 개인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며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단 환자에 대해서는 증상완화와 세균에 의한
연세의료원이 임금인상을 두고 노사간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노조는 총파업과 의료원장 연임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나서 투표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표일정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전 조합원 3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및 의료원장 연임’에 대한 투표를 5일 오후 6시까지는 마무리하고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총파업 돌입 여부는 적어도 5일 밤9시경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4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투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거의 모든 조합원에 대한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이번 투표에서 총파업이 결정될 경우, 노조는 10일 오후 6시 새병원 중앙계단에서 전야제를 갖고 11일 오전 6시부터 의료원 전체에 대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6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며 “총파업과 의료원장 연
전공의노조가 노동부 신고를 마치고 출범을 목전에 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의료계 사상 첫 노조 탄생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향후 파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단 대체적으로는 수년동안 추진돼 온 전공의노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성오 대변인은 “전공의들이 노조를 만든 것에 적극 찬성한다”며 “예정과는 달리 봉직의는 제외된 단독 노조로 추진됐는데, 의협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같이 가는 것도 좋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전공의노조 설립 이유가 열악한 환경 개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은 합의로 고쳐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개원의의 경우도 불합리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는데, 이런 점에서 전공의노조는 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공의노조와 구조상 대립적인 입장에 있는 병협이나 수련부장협의회 등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전공의노조가 수년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만큼 담담하다는 입장이지만, 전공의협의회 현 집행부가 임기내에 성사시키기 위해 밀어부
6월 중 출범할 예정이었던 전국수련부장협의회(가칭)가 시기를 다소 늦춰 7월 중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한다. 특히 최근 우여곡절 끝에 전공의노조 설립이 결정, 노동부의 인가만 남겨둔 상황이어서 향후 수련부장협의회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협의회의 역할을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로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공의노조와 공조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련부장협의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등에 대한 의견교환, 개선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국 수련병원 부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출범 시기가 전공의노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칭관계에 서서 전공의 노조활동에 제제를 가할 것으로 비쳐져 왔다. 전국수련부장협의회 회장 내정자인 김성훈 교수(강남성모병원 핵의학과)는 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협의회 출범과 관련 “시기는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춰진 7월에 발족할 예정”이라며 “실무 부분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향후 전공의노조와의 관계에 대해 “수련부장협의회가 대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지위 향상이 일반적인 사회현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는 매우 높은 가운데, 의사 및 약사의 경우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임금격차의 요인에 있어서도 타직종의 경우 ‘(성별간)차별로 인한 임금격차’가 주를 이루는 반면, 의·약사의 경우 단순한 ‘생산성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동국대학교 경제연구부 신경수 연구원은 ‘의료진료 전문가 직종과 약사 직종내에서의 성별 임금격차와 차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성별간 월평균 임금차는 의사의 경우 6만원, 약사는 19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2174명, 약사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사의 월평균 임금은 452만4096원으로 남성의 경우 457만1597원, 여성은 451만5806원이었으며, 약사의 월평균 임금은 228만2506원으로 남성 213만원, 여성 232만6189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 월 기본급에 있어서 의사의 경우 남성 343만3547원, 여성 300만215원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을 뿐 약사의 경우 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소 집단 식중독 발생과 대구광역시 어린이 집의 집단 세균성이질 발생과 관련,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신고·보고체계를 위한 조치사항을 보건소에 시달토록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본부는 회의를 통해 학생, 학부모 등이 직접 보건소 홈페이지에 설사환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건강신문고 사이트를 설치하고 신고 지연 및 미이행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보고체계를 점검할 것을 각 시·도에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따라 시·도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전염병관리체계 점검을 위해 오는 11~21일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하절기 전염병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보건소, 시·도, 질병관리본부 순의 보고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신고·보고 및 초기대응을 위해 주 5일 근무로 인해 EDI 보고나 초기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2인 이상 발생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서면으로 조치사항을 보고토록 했다. 특히 세균성이질이 발생한 대구광역시에 대해서는 환자 격리조치, 추가환자 발생감시 등 2차감염 예방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1~2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임·직원,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 있는 의협, 건강한 의협, 사랑받고 인정받는 의협’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동익 회장은 개회사에서 “힘 있는 의협, 건강한 의협, 사랑받고 인정받는 의협 슬로건처럼 회원을 위해 정말 필요한 의협이 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임직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건상 의학회장이 ‘의협과 의협 관련 단체와의 역학관계’에 대한 강의를 통해 보건의료단체들의 역할과 상호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회원들에 대한 의협 임직원의 친절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해룡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원장이 ‘고객만족 경영전략’ 특강이 마련됐다. 김성덕 의협 부회장은 대의원회 법·정관분과위원장 출신답게 정관에 대한 개요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현실과의 괴리 문제와 보완대책을 제시하고, 김태학 의사국장은 ‘의료인의 중복/과중처벌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장동익 회장은 김태학 국장의 강의와 관련해 “의료인이 당하고
뉴로테크-아주대의료원 AAD-2004 실용화 사업단이 오는 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주대 율곡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뇌질환 연구와 치료기술개발’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머크사의 특별고문인 Dennis W. Choi 박사의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이란 제목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 기술과 산업의 혁신전략(김정희 심의관, 과학기술부 혁신본부) *국내 신경과학의 현황과 비젼(김경진 서울대 교수, 뇌기능 프론티어 사업단장) *척수손상 치료 약물개발(오태환 경희대 & 메릴랜드의대 교수,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장)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기술 개발연구(이상훈 한양의대 교수) *치매 치료제 혁신 세계 신약으로 개발중인 약물 AAD-2004에 대하여(곽병주 아주의대 교수, 뉴로테크 대표이사) 등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으로 강사진들은 국내 최고의 뇌질환 석학들로, 뇌질환에 관한 최신의 연구동향을 들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특별강연을 맡은 Dennis W. Choi(한국명 최
[속보]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한방병원 CT사용 관련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CT사용은 한방의료행위 이외의 범위’라고 규정함에 따라 충격에 빠진 한의계가 차라리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8특별부는 이날 열린 공판에서 서초구보건소장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며 원고인 의료법인 길인의료재단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판결문에서 *의료법상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를 구분하는 명문규정은 없지만 별개의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 *CT와 관련된 다른 법령상 한의사의 CT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의료법상 CT를 이용한 한방의료행위는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 범위라는 점을 들어 ‘한의사의 CT사용은 불법’이라고 판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정국 대변인은 “길인의료재단이 승소한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하지만 판결 내용상으로 볼 때 한의사가 CT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어서 이 부분만큼은 한의협에서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물론 이번 항소심은
의약계 단체장들로 구성돼 정부와 수가협상을 하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의 회장을 각 단체장들 사이에서 선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각 단체별로 한번씩 돌아가며 맡는 윤번제로 전환된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30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앞으로 회장직을 윤번제를 통해 각 단체별로 1년마다 돌아가며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순번은 치의협, 의협, 약사회, 한의협, 간협, 병협 순으로 돌아간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장 결정 방식이 윤번제로 전환된 것은 회장직 자체가 공단과 최종 수가계약시 의료공급자 대표로서의 상징성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그 동안 각 단체들간에 갈등의 요인이 돼 왔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이 부분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즉, 정부와 매년 공동으로 수가협상을 해야 하는 의료공급자 단체인 만큼 서로 회장선출에 있어 갈등을 빚기 보다는 수가협상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단체간 협력모드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 이에 따라 4대 요양비용급여협의회장은 치의협 안성모 회장이 추대됐으며, 차기 회장직은 의협 장동익 회장이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속보] 서울고등법원이 “한방에서 CT를 사용하는 것은 한방진료행위 범위 밖”이라고 판결해 또다시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고법은 30일 10시 서초구의사회가 기린한방병원측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의료법이나 현행 면허체계에서 한방에서 CT를 사용하는 것은 한방진료행위 이외에 속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의 이와 같은 해석은 1심 때의 해석을 완전히 뒤집는 것으로 한의계는 적잖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원은 “한의사가 CT를 사용했다 하더라고 과징금처분 만으로 충분한 징계조치가 됨에도 불구하고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판결하고 서초구보건소의 항소심은 기각했다.
특히 법원은 “업무정지 3월 처분은 CT 이외의 모든 진료행위를 차단하는 것으로 가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한의사들의 CT 사용이 불법이라는
한방 CT사용 항소심과 관련, 재판부가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CT 사용은 면허 외 의료행위’라고 규정함에 따라 정작 판결결과와는 무관하게 의료계와 한의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판결에 승소한 한의계는 대책마련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의료계는 그동안 의료계의 주장이 인정된 데 대해 고무적인 반응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성오 대변인은 “국민건강을 위해 법원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일원화에 힘을 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사들은 의대와 인턴, 레지던트 등 혹독한 수련기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법과 판독력을 기르고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임상경험과 훈련을 쌓고 있다”며 “의사들의 교과과정의 1/3도 안되는 교육을 받고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다룬다는 것은 당연히 무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도 “한의사의 CT사용이 면허된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 같은 분쟁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빨리 명확한 유권해석이 내려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혼란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nbs
총 34개 지방의료원 중 21개, 6개 적십자병원 중 2개를 대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운영평가가 10월 중 실시된다.이번 평가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지방공사의료원 경영평가가 현장성과 공익성에 있어 한계를 갖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를 확실히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평가는 복지부 예산으로 확보돼 있는 인센티브(11억원) 지급대상 기관 선정시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오는 7월 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평가대상 병원에 대한 평가지침을 통보 및 병원 설명회를 갖고, 8~9월 병원별로 평가 자료를 작성토록 할 방침이다.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체계 공청회’에서는 새롭게 개선·도입되는 평가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진흥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문정주 공공의료확충팀장은 “이번 운영평가체계는 크게 병원에 대한 *양질의 진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민주적 참여 영역 평가와 지자체에 대한 지자체 지원 영역으로 나눠
정부 주도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형 보건지소’와 관련, 의협이 ‘의료바우처제도’ 시행 등을 서울특별시에 요구했다.
의료바우처제도는 저소득층 가정에 학원수강 쿠폰을 제공하고, 학생이 학원을 선택해 수강하는 ‘교육바우처제도’를 응용한 것으로, 의료급여 환자 및 차상위계층 환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진료쿠폰을 발행, 환자가 민간 1차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 시스템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장동익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형 보건지소가 확대 실시될 경우 민간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정부도 불필요한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문제에 부딪힐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 제도의 장점은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이용이 편리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세계의사회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00만명이 다약제 내성(multiple-drug resistant) 결핵으로 사망하고 40만건의 새로운 다약제 내성 결핵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결핵의 진단 및 예방과 다약제 내성 결핵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온라인 결핵관리 연수과정’을 개발했다. 온라인 결핵관리 연수과정은 세계의사회와 남아프리카의사회 전문직업개발재단에 의해 공동 개발됐으며, 현재 노르웨이의사회의 도움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에 맞는 형태로 전환 중이다. 이 연수과정은 우선 남아프리카에서 시범 가동할 예정이며 이미 25명 이상의 남아프리카 의사들로부터 3개월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신청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전체 의사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영어버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스페인어, 중국어 및 러시아어로도 번역해 실시한다는 추가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의사는 자신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오트마 클로이버 세계의사회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