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차관의 원활한 상환을 위해 연체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지원을 하고 있는 진흥원의 차관병원 경영지원 부실로 차관상환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의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그동안 경영지원은 커녕 차관상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05년도 현재 37개 차관연체병원에 대한 징수결정액 958억원 중 절반이 넘는 487억원이 미납됐고 이에 따른 연체이자가 35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차관자금 회수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자금회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업단의 중장기 운영방침 중 하나가 바로 차관병원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한 회수율 제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실한 경영지원으로 올 상반기에 정부가 연체금을 감면한 규모가 352억원에 달한다”며 “연체이자를 감면해도 의료수익순이익률이 적자인 병원이 8군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사업단의 2005년 2006년 설치운영 사업 보고서에 제시된 문제점이 문구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의결정족수인 참석대의원 2/3선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오후 4시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의협회장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대의원 242명 중 231명이 투표에 참석, 찬성 123명, 반대 107명,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154명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장동익 집행부는 이날 임총에서 대의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불신임 부결 결정이후 장 회장은 “제가 좀더 경험이 많고 신중히 대처했더라면 이자리 까지 오는 번거로움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의 마음 아픈 경험을 살려 앞으로 2년반 남은 기간동안 전 회원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구체적인 대안 답변 요구에 대해 “회무 진행상 영수증을 첨부 못하는
올해 발표된 신 상대가치개발연구가 향후 보다 타당한 상대가치점수 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는 했지만, 결국 전문과목간 형평성 재편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만약 정부가 상대가치점수에서 근거로 하는 의사 업무량, 진료비용, 위험도 등을 분리해 고시할 경우 DRG 시행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포천중문의대 지영건 교수(예방의학)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행위별 상대가치 개편작업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개최한 의료정책포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신 상대가치 점수와 관련해서는 특히 기본진료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가산율 및 산정지침에 대한 논의가 제외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영건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각 전문과목 학회에서 전문과목간 비용보상 수준 재편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았으나 Rasch 방법을 적용한 연구가 실패해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의 전문과목간 형평성 재편이 실패했다”고 강조하고 “진료비용 상대가치에서도 전문과목별 의사업무량 점수 수준의 불형평성과 총 상대가치점수의 형평성 제고라는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허위, 과다청구해 20여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사상 최대 보험범죄에 정형외과 병원장 24명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피해 환자 3만여명에 대한 진료비를 허위·과다청구하는 수법으로 11개 보험사로부터 2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서울소재 정형외과 병원장 24명을 비롯해 원무과 직원 25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24명, 보험사 직원 1명, 견인차 기사 7명 등 총 81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대는 현재 이들 병원에 진료기록카드 4만매, 방사선치료대장 100권, 물리치료대장 50권 등 관련 증거 자료를 압수한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병·의원 원장 24명은 업무부장 등 병원 직원들과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진료비를 허위·과다 계상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병원 업무부장 및 과장 등 병원관계자 25명은 진료비 허위·과다 청구에 가담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4명은 교통사고 환자의 간호기록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무면허
약사의 처방전 내용 문의에 성실히 응대하지 않은 의사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24일 “현행 약사법에는 처방전 문의에 대한 의사의 성실응대의무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다”며 *응급환자 진료중 *환자 수술중 *그 밖에 약사의 문의에 응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등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 의사가 약사의 문의에 성실히 응대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김성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약사에 대한 응대를 강제적으로 하는 것은 규제위주의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밖에 할 수 없다”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위화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정상진료 환경을 유지하기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일일이 법으로 만들어 모든 것을 강화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고 전제하고 “아무리 국회의원이 입법기관이라고 하더라도 한 직역에 편중한 법이 과연 현실성을 갖췄을지 의문이며 또한 입법취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같은 직역간 견제
[국정감사] 각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대학병원들의 응급실 운영실태조사 결과 대부분 인원 및 시설 수준이 법정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봉주 의원(열린우리당)은 26일 열린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200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 등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평가결과,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응급실 전담 전문의 수가 법정기준에 미달하거나 24시간 근무가 이뤄지지 않고, 응급의료정보센터로 보낸 벙상정보의 정확도도 법정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법정기준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은 내원환자수에 따라 응급의학전문의가 4~6명, 간호사 15명이상이 근무하되, 24시간 1인 이상의 전문의, 가 근무해야 하며 시설기준에서는 중환자실 20병상, 입원실 30병상, 응급환자진료구역 30병상, 소생실 및 검사실 등 시설기준을 비롯해 CT촬영기, 제세동기, 급속혈액가온주입기 등 장비기준까지 갖춰야 한다. 이번 평가 결과, 경상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은 응급실 전담 전문의 수가 1명씩 부족하고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은 2명 모자라 법정기준에 미달됐으며, 경상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은 24시간 근무를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은 25일 오후 3시 30분 을지의과대학교 원격영상강의실에서 ‘2006년 2학기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3명에게 3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의학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장학사업과 학술논문 공모사업 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설립 10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장학사업에 1억2300여만원, 연구비 지원사업에 1억7500여만원, 학술논문상 공모사업에 2200여만원 등 총 3억2000여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전증희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가정에서는 자식으로, 대학에서는 학생으로, 사회에서는 미래의 동량으로 주어진 역할은 다르지만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개최된 을지의과대학교 개교 9주년 기념식에서는 각 학과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5명에 대한 표창장 및 포
장동익 의협 회장 등 의료계 단체장들은 24일 오후 정의화 국회 재정경제위원장(한나라당)을 만나 소득세법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단체장들은 “작년 12월에 개정된 소득세법은 근본적으로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과 대치돼 환자의 기본적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위헌소지가 있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재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장동익 의협 회장을 비롯해 김철수 병협 회장, 안성모 치협 회장, 엄종희 한의협 회장이 참석했다.
의료계 단체장들은 소득세법 재개정을 위해 조만간 법률자문을 바탕으로 실무 회동을 통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단체장들은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비급여 조세방안에 대해 반드시 유예해줄 것과 이에 대한 변호사 자문을 받아 대응방안을 회원들에게 알려나가기로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장동익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대한의사협회 김시욱 공보이사는 협회 공지를 통해 “오늘(25일) 오전 11시 김모 회원이 제기한 회장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3일간의 심리끝에 기각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번 가처분신청을 심리한 주심 판사의 말을 인용 “협회 정관에 대한 해석으로 집행부 의견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김모 회원측 변호사는 10가지 이상의 이유를 근거로 장 회장의 불법을 주장하고 이에 회장직무정지 가처분이 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토착화 및 유입 기생충 증가해 대비해 오는 26일(목) 원광대학교에서 ‘기생충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생충병인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접근’을 주제로 2004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내·외국인 전문가 7명이 연자로 참석하며 대한기생충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및 국공립연구기관 등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중요한 기생충질환의 효율적 진단, 치료 및 관리 등에 관한 최신 연구기법과 연구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구원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우리나라 기생충 감염의 변동양상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으며 현재 및 미래에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에 대해 원활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예비 엄마·아빠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교육·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행사장에는 자녀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의학지식을 얻을 수 있는 예방접종 홍보관이 마련되고 아기수첩에 적힌 예방접종 기록을 현장에서 인터넷 등록을 해주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예방접종 홍보관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참관객에게는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와 예방접종 로고가 새겨진 손수건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담당하는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가 현장에서 직접 예방접종 및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노래 따라부르기 코너가 마련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보호자들이 가졌던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예방주사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의사가 수술적응증에 대해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수술을 권유했다면 법적으로 책임이 있을까. 환자의 상태에 대한 평가를 잘못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수술을 했다면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는 해석이 내려졌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의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수술을 시행해 환자에게 상해를 입게 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라도 불필요한 수술 등 과잉진료행위를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의국 선배들과 함께 척추디스크 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신경외과 클리닉을 공동개원하고 있는 H의사는 어느 날 허리가 아프다며 찾아온 36세의 남자환자를 맞았다. L씨는 허리가 아프기 시작한 지 한달 가량 됐고 그 전까지는 아무 일 없이 건강한 증권회사 샐러리맨이었다. 엑스선 촬영과 MRI검사 결과, L4-L5부위에 심하지 않은 추간판탈출증 소견이 발견돼 H의사는 비스테로이드계열의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처방한 뒤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고 디스크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을 알려줬다. 2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이었다. &n
[국정감사] 국내 급성기 병상이 공급과잉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원급 소규모 영세병상이 과다해 의료기관간 기능과 역할의 중복 및 의료행위의 왜곡현상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제13조에는 복지부장관에게 병상수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별법 규정에 의거해 병상수급계획을 수립해 병상의 합리적 공급 및 배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와 심평원은 대책마련을 게을리 해왔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성기 병상이 10만명당 540개로 세계보건기구(WHO)권고치인 300병상을 크게 초과하는 등 급성기 병상이 공급과잉 상태고, 영세병상은 과다 상태인 반면 요양병상은 부족해 특별법에 규정까지 마련해 왔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최근 15년간 연평균 1만4000여 개의 병상이 증가해 연평균 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왔으며, 병원과 의원의 병상수는 2002년 31만2872개, 2003년 32만3922개, 2004년 33만1838개, 2005년 34만1379개
장동익 회장이 의료서비스 질 평가시스템 강화 방안과 관련 “현행 상대평가 결과에 따른 가감지급에 대해서는 최소한 적정진료가 가능토록 원가보전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진 다음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장동익 의협 회장은 24일 오후 3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참석해 사안별로 보고안건과 심의안건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차등수가체계와 관련 “기본적으로 차등수가체계 개발을 위해 표준서비스 정의와 정확한 수요예측이 필수적”이라며 “보장성 강화와 애매한 항목별 접근보다는 최소한의 적정진료가 가능토록 전반적인 원가보전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측에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 중 의약품종합정보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장동익 회장은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지정 및 운영에 따른 소요비용에 대한 정확한 비용 산출 및 근거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특히, 이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이어 “일선 의료기관을 비롯해 제약회사 및 도매상에 대해 기존의 의약품 보급시스템을 변환시키기 위해 의약품정
[국정감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CT, MRI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행정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질적 기준을 마련해 보험 급여를 가감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CT, MRI, 유방촬영용 장치(망모그래피) 등 특수장비가 영상품질관리원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은 후 심평원에서 해당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비 지급을 정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부적합 사항을 시정해 재심사를 요구, 급여가 재개되는 시점이 보통 한달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한달 동안만 급여정지되는 것이 부적합 장비에 대한 유일한 행정처분”이라며 “언제부터 부적합 장비였는지 판단도 안된 상황에서 한달 미만의 급여정지 효과로 고가의료장비에 대한 질 담보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특수의료장비의 경우 심평원에서 장비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등록관리하고 있지만, 정작 진료비 청구는 요양기관별로 받고 있다”며 “부적합장비를 통해 얼마만큼 진료가 이뤄졌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즉, 상당수의 특수의료장비가 부적합판정일 이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