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첫날인 6월 4일 오전 KAIST 도곡캠퍼스에서 KAIST 및 케냐과학기술원 이사회(Kenya-AIST Council)와 백신의 연구개발을 위한 3자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3개 기관은 글로벌 공동 펀딩을 통한 백신 연구와 개발, 학생 교육 및 교환 지원, 글로벌 연구기관과 공동 임상연구 추진, Kenya-AIST 교원 채용 및 과정개발 지원, 글로벌 헬스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 MOU는 지난해 11월 23일 KAIST와 IVI간 체결한 MOU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의 하나다. 이번 3자간 파트너십 협약은 IVI가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를, 케냐에 아프리카 최초의 국가사무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케냐 국가사무소는 ‘아프리카의 포괄적 백신 역량 강화 (AVEC 아프리카) 사업단’ 사무소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 AVEC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포괄적인 백신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백신 제조를 포함한 아프리카 백신 생태계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IVI는, 2040년까지 아프리카
셀트리온은 ‘2024 유럽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이하 EAACI)’에서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프로젝트명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후속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EAACI는 전 세계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관련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렸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CT-P39 300mg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mg을 투약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409명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등재된 환자들은 무작위로 배정돼 CT-P39와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 받았고, 임상 12주차부터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하던 환자를 다시 무작위로 배정해 CT-P39로 교체 투여하거나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를 유지했다. 측정 결과 CT-P39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약력학 측면에서 유사성을 확인했다. 12주부터 24주차까지의 측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4일 서울 명동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서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시민 대상 양치교육 행사를 열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관련 단체들은 매년 이 날을 기념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으며, 잇몸병 예방 중심의 올바른 양치습관 및 양치법을 알려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시민들에게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표준잇몸양치법’과 ‘0-1-2-3 양치습관’을 교육 및 홍보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증정하는 포춘쿠키 추첨 이벤트도 전개했다. 포춘쿠키 속 쪽지에 적힌 ▲잇몸선 중심으로 양치하기 ▲치간 이물질 제거하기 ▲잇몸 손상 없이 양치하기 ▲음파전동칫솔 활용하기 등 올바른 양치습관 실천 팁 중에서 ‘음파전동칫솔 활용하기’를 뽑은 참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4, 이하 ASCO 2024)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58건 발표됐으며, 이 중 7건이 구연 발표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는 174건에 달했으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구과제로 수행된 연구는 7건이었다. 장대영 회장은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규제 환경의 변화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임상연구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올해 ASCO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구과제로 채택된 연구와 한국인이 주 연구자로 참여한 연구는 작년보다 늘어났다는 점을 통해 한국의 임상연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연구과제로 채택한 연구가 구연 발표 및 포스터 세션에 다수 공개되며, 그간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희귀암 치료 시장과 바이오마커를 통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논의의 장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진행성 요막관암 1차 치료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고객 맞춤 전략으로 신규 CDO(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플랫폼 및 서비스를 출시하며 CDO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규 CDO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첫 공개했다. 에스-텐시파이는 첨단 배양기술을 적용해 고농도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9년 위탁생산(CMO)에 적용했던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N-1 Perfusion)기술의 범위를 확장시켜 CDO에 적용한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를 론칭했다. 에스-텐시파이에 적용된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 기술을 통해 최종세포배양 직전 단계(N-1) 단계의 접종세포농도(Inoculation cell density)를 평균 30배까지 높여 최종세포배양단계(N)에 접종 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은 N-1 단계에서 관류식 배양을 통해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며 고농도의 세포 배양을 진행하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임직원과 함께 5월 한달 동안 의류 및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운영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친환경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평소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및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 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7일부터 한달간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2만여점의 물품이 기부되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회사가 지원했다.임직원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에서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 ‘NN32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지난 5월 29일(현지시각)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소세포폐암(SCLC)과 위장관종양(GIST)을 포함해 신경내분비종양(NET),샘낭암종(ACC) 등 c-Kit 과발현 고형암 환자를 포괄하는 바스켓(basket)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NN32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진행된다. c-Kit은 최초의 표적 치료제인 글리벡(Gleevec)의 타깃으로 잘 알려진 암 유발 인자이다. 현재 기허가된 표적 치료제 대부분은 c-Kit의 특정 돌연변이에 결합하는 저분자화합물로,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또 다른 돌연변이에 의해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반면 NN3201은 항체약물접합체라는 특성상 c-Kit 돌연변이의 종류와 무관하게 c-Kit 과발현 암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임상 동물 시험 결과 기존 저분자화합물이 공략하지 못했던 소세포폐암에서도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였다.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2억 1,600만원으로 예정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Green Light’(필드 위의 희망)에 이어, 지난해 ’Green Recharge’(필드 위의 희망 충전)를 통해 골프 경기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올해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Green Heritage’(필드 위의 희망 완성)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대회 주최사인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향연과 다양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셀트리온의 ESG 가치가 함께하는 골프 대회 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비의료기관 중 국내 최초로 바이오뱅크(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누적 50만 건 이상의 유전자 분석 및 27년간의 연구 유전체 데이터와 마크로젠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의료정보에,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의 전 세계 검체 자원까지 데이터·바이오뱅크를 통합적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를 위한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 바이오뱅크는 기증 동의 및 기탁 절차를 통해 혈액, 소변, 조직, 세포 등 인체자원 즉, 인체유래물 및 그와 관련된 역학, 임상, 유전정보 등을 수집·보존해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연구실 등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마크로젠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영국 ‘UK바이오뱅크’, 미국 ‘올오브어스(All of Us)’, 핀란드 ‘핀젠(FinnGenn)’ 프로젝트와 같이 한국형 바이오뱅크를 개설하고 세계 곳곳의 대학, 연구실 등 임상 연구에 양질의 검체를 제공, 분양해 신약/의료기기 개발, 질병의 원인 규명과 맞춤형 치료 등 미래 정밀의료 연구 및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강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초거대·생성형 AI 시대에 유전정보와 생활습관 정보, 인체유래물 연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디지털 스크린과 인공 조명의 과도한 노출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인포그래픽 ‘블루라이트 팩트체크’를 4일 공개했다. 펜데믹 이전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70%, 노트북 및 컴퓨터 사용자는 40%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의 일부로 알려진 ‘블루라이트’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큐브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림으로써, 소비자들이 눈 건강과 시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주기 위해 이번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블루라이트,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다? 블루라이트는 LED 광원이 포함된 인공 조명에서는 물론 태양에서도 방출되는 빛의 한 스펙트럼으로,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빛의 파장이 약 380~500nm(나노미터)인 구간을 의미한다. 즉, 블루라이트는 우리 일상 어디서나 존재하는 빛의 한 종류로, 디지털 기기 화면뿐만 아니라 실내 조명, 태양 빛 등에서도 발생한다. 다만 이러한 블루라이트가 사람에게 무조건 유해한 것은 아니다. 블루라이트 중 450~500nm의 구간은 호르몬 생성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허가된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등을 위조한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판매한 형제 2명을 적발해 주범인 형을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으며,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2곳)은 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위치한 제조 공장 2곳(외부 감시용 CCTV 및 전용 실내 주차장 등 구비)에서 원료 혼합기부터 타정기, 정제 코팅기, 포장기까지 전 공정 생산 시설을 갖추고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14종*을 2020년 9월경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으로 제조했다. 특히 가짜 비아그라정 등 8종은 정식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과 유사한 색과 모양의 정제 형태로 제조했으며, 포장도 정식 제품과 유사하게 2정씩 PTP 형태로 1차 포장한 뒤 첨부 문서(사용 설명서)와 함께 2차 포장했다. 해당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됐으며, 이들은 수사 당국의 단속을 회피하고자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판매 관련 장부를 일절 작성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식약처는 제조 공장과 성인용품점 등 총 4곳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약 150만 정
SML제니트리는 지난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CCMID 2024’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4 춘계 심포지움(KSLM 2024)’에서 전시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ML제니트리는 두 학회에서 새로운 브랜드 ‘NamuPlex’를 최초로 소개했다. NamuPlex는 ‘나무(Namu)’라는 이름처럼 진단 분야에서의 활력, 성장, 그리고 확장을 상징하며,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 중동, 남미 등 여러 국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온 Respiratory Pathogen, STD, H.pylori-CLA, MTBC/NTM 검사제품의 새로운 브랜드다. 특히 ECCMI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는 감염병 및 미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SML제니트리가 유럽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KSLM 2024에서는 ‘GenetreEX™ 32’ 핵산 추출장비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장비는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32개의 검체를 동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과 크기가 중요한 공간에 이상적
“2023년 8월 필립스가 발표한 ‘미래건강지수2023(Future Health Index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의 3%만이 지속 가능성 실천을 우선시했지만 2022년에는 해당 비율이 25%로 급증했다.”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다섯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생물 다양성 손실이 전 세계 수억 명의 삶과 생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기온 상승, 극단적 기상 현상,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 등의 현상이 천식과 심혈관 질환, 온열 질환, 말라리아와 같은 건강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의료 시스템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 이상을 차지하며 전 산업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어, 헬스케어 업계와 의료 공급업체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필립스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목표로 의료 시스템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아래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1. 에너지
일동제약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대표 강규성)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의 명칭을 ‘새로팜’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팜은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다양한 입점 업체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새로팜은 전국의 2만 4천여 약국 중 2만여 곳 이상을 회원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거래율과 가동률 등 플랫폼 활성도 측면에서도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 확대와 입점 품목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 부가 가치 창출 증대 등의 취지를 반영해 서비스 명칭을 새롭게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를 넘어 약사 등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해나가는 ‘B2B’ 종합 헬스케어 온라인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명칭 변경에 앞서 일동이커머스는 구매 경험 등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직관적이고 쉬운 방식의 UI(user interface·사용자 환경) 및 U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지난 6월 3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와 희귀질환 환자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의 특성 상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들이 진단, 치료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마주한다.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희귀질환 신규발생자 수는 약 5만 6천명이었고, 유병인구가 200명 이하인 극희귀질환도 약 190개에 달했다. 희귀질환 환자 중 약 50%는 소아이고, 이들 희귀질환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정확한 진단까지 약 4.7년의 시간을 소비하고, 5명의 의료진을 거친다. 환자들 간의 편차도 커서 10%는 진단을 받기까지 20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진단 방랑 기간동안,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 적기를 놓칠 뿐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하락 등의 문제에 당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먼스케이프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2024년 6월 기준) 희귀질환 통합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