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에 나선다.의협은 ‘건강보험 계약제의 개선방안 -당연지정제와 수가계약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23차 의료정책포럼을 7월 3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짚어보고,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선진형태의 요양기관 참여방법을 모색하게 된다고 의협 측은 밝혔다.당연지정제의 폐지, 혹은 변경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논의됐던 문제로, 현 정부 출범 후에도 그 철폐가 검토되었으나, 현행 방식 고수로 결론이 난 바 있다.의협은 24일 포럼과 관련한 자료를 내고, 당연지정제는 의료인의 전문적 자율성을 제한하는 폐단과 함께,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등의 각종 부작용을 초래해왔다고 평했다.의료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당연지정제 철폐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라는 것.의협은 이에 대해 “의사에게는 진료권을 최대한 보장해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제도와 정책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포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족 10주년을 맞아 소비자단체, 의사회, 약사회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교류협의회를 26일 부산식약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적극적인 안전관리기반 구축으로의 전환에 따른 정책 설명과 소비자단체-관련업계 의견 청취 등, 민관이 함께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이 협의회를 소비자단체, 관련업계 등과의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대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2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병원관련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병원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 각 전문직능인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지훈상 회장은 병협 제34대 회장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병원관련 단체장들에게 병원계 현안 및 병협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진해나가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병협에서 지훈상 회장과 오동주 백성길 정인화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병원관련 단체에선 손인자 병원약사회장, 김옥남 의무기록협회장, 조남수 방사선사협회장, 임배만 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조영연 병원영양사회장, 김성일 임상병리사협회 부회장, 김인복 물리치료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은 오는 7월 4일(금)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인간의 손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교한 수술기법’이라는 제목으로 다빈치 로봇 수술에 대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직장암,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폐암, 식도암,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 외과 김병천 교수, 산부인과 박영한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행복한 당뇨교실 교육팀(팀장 제1내과장 김선우)은 오는 25일 병원 신관2층 교육실에서 당뇨인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김선우 내과과장의 당뇨병에 대한 질병교육과 당뇨교육팀 강민주 강사의 ‘저혈당 예방법’, ‘외식시 식사요령’, ‘칼로리 개선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병원 측은“당뇨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질병이며 꾸준한 자기관리를 필요로 하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주위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당뇨인 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같이 참여해야 더욱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문의=031)500-1105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지난 21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2007 정기평의원회에서 *성분명 처방 반대 *포괄수가제 반대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약분업 재평가 및 의약품유통 전산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평의원회는 2007년도 사업결산 회계감사보고 및 2008년도 사업예산을 확정한 후, 국민건강권과 의료발전, 그리고 건전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아래와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결 의 문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우리 3만여 개원의사는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의료의 발전과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1.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의사의 고유한 권한인 처방권을 훼손하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제도 강제시행을 결사 반대한다.1. 우리는 국민이 받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개원가의 열악한 경영현실을 무시한 체 건강보험 재정절감만을 명분으로 시행하는 정부의 포괄수가제의 시행을 강력히 반대한다.1. 우리는 대형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병상증설과 기업화, 공룡화로 인해 의료인력 수급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최 일선에서 책임지는 1차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
[파일 첨부]규제개혁위원회가 의사국시 실기시험의 구체적인 합격기준을 고시 또는 시행규칙에서 정할 것을 개선권고하는 한편, 주거지역내의 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기존 면적은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제 376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열고 복지부 소관의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376-3번)의 중요 규제 3건과 비중요 규제 3건을 심사했다.국시 실기시험 합격기준, 시행규칙-고시에 구체화위원회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규제와 관련, *의료계에서 먼저 실기시험의 필요성을 건의한 점 *이해관계자와의 토론회, 연구용역 등의 의견이 수렴된 점 *수준높은 의료인력 배출의 필요성 *대외 신인도 제고 등의 측면에서 규제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위원회는 개정안의 “예비시험의 2차 시험 합격자는 국가시험등 관리기관의 장이 정하는 실기시험 합격 기준에 따라 적격 판정을 받은 자로 한다”는 조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 제2조의 별표2 ‘예비시험의 시험과목, 시험방법 및 합격자 결정방법’의 3번 ‘합격자 결정방법’ 중 나번에 해당하는 이 조항이 추후 신뢰성 문제 제기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행규칙 또는 고시에서
19일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에서는 ‘크로마하프 작은연주회’가 열렸다.안산 동산교회 연주단이 본관 로비와 진폐병동 로비에서 크로마하프의 은은한 선율을 선사해 환자들과 방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이 연주회는 매월 열리고 있는데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몸과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는 상황이지만 맑고 깨끗한 음악소리가 가슴으로 스며드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병원 측은 "이와 같은 작은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을 맞이하여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하면서 식중독 발생에 특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 식중독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음식물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7가지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7가지 식중독 예방요령1)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2)칼, 도마, 행주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3)물은 반드시 끓여 마실 것4)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5)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6)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7)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을 것아울러 식약청은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는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할것을 강조하면서,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지사제 또는 항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 재활전문센터(소장 황인식)는 지난 20일 재활공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08년 제1회 재활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배하석 주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작은 생각이 보물로 바뀔 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배하석 주임교수는 안전한 환자 이송장치와 보행보조로봇 등의 개발과정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은 아이디어의 위대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시선을 갖춘 의료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세윤 병원장, 황인식 소장을 비롯한 인천중앙병원 직원들과 재활공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였다.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활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재활의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 해 갈 예정이다.
대형병원의 의료지배력 확대 및 이로 인한 중소병원의 경영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서비스’를 바라보는 의료계의 우려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개최된 '건강서비스 활성화,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공청회(의협-병협 공동주최) 에서 의협 및 개원의협 측 연자들은 중소병원의 경영위기 및 유사의료행위 합법화 등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의보공단 및 건강정보회사, 보험회사 등은 질병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보험재정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이날 김숙희 의협 이사는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문제점’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건강서비스 회사의 영업방침에 의해 의료행위의 조정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형병원의 의료지배력이 확대되고 이는 중소병원의 경영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또 *건강서비스와 의료서비스가 중첩되는 부분에서의 불법-유사 의료행위 합법화 *개인정보 및 진료기록 유출을 통한 영업자료화 *건강서비스회사 위주의 공급체계에 따른 국민건강 “부익부 빈익빈” 현상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김 이사는 “정부지원이 없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보호막이 없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생동성시험 관련 자료조작 혐의가 있는 576개 품목을 28일 공개한다고 밝혀 업계가 초긴장상태에 들어갔다.의협은 20일 자료를 내고,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생동시험 관련 자료조작 혐의가 있는 576개 품목을 28일 “성분명처방, 과연 국민을 위한 제도인가?”토론회에서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토론회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한계점을 평가하고, 제도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성을 공론화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혓다.28일 오후 4시 의협회관 개최되는 토론회는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장인진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성분명 처방과 국민건강)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의협을 비롯한 국립의료원, 보건복지가족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임상약리학회, 대한약사회, 시민소비자단체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계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고 의협은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의 담당사무관은 "576 품목은 이미 적합한 것으로 허가가 된 품목이며, 원본데이터와 비교만 안됐을 뿐 '잘못된 품목' 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나중에 발표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사견을 밝히기도 했다.
장종호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취임과 관련하여 전철수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 “국민과 보험자, 그리고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장 신임원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전 부회장은 전화를 통해 “심평원 업무는 기본적으로 3자의 합의와 신뢰가 전제되는 것이므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상생의 마인드가 요구된다”며 “신임 원장이 가진 40년의 보건의료 경험, 조정과 중재의 능력으로 볼 때 이번 인사는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 부회장은 20일자로 자료를 내고, “건강보험 심사평가 업무는 의료에 정통한 의료전문가가 하는 것이 타당하며, 의료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동안 보건의료발전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장종호 원장은 이에 앞선 18일 취임식을 갖고 “의료계 현장에서 느낀 심사평가업무의 과제와 현안들을 개선해 의료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포부로 공식임기를 시작했다.한편 심평원 노조와 보건의료노조, 그리고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은“각종 직능단체와 이해집단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할 심평원장에 의료계 출신 장 원장 인선은 부적절하다"며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간호인력 구인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오는 7월 8일 오전 9시4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키로 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의 ‘간호인력 수요공급 현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이기봉 대학제도과장과 *보건복지가족부 배경택 의료자원과장을 비롯 *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 *정흥태 부산시병원회장, *대한간호협회(미정)와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 후 자유토론에서는 간호인력 구인난 해결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한다.정책토론회 개최는 우리나라 활동간호사 수가 인구 1천명당 1.9명으로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OECD 평균 8.6명)인데다 최근 의료기관의 병상 신-증설 및 정부의 간호등급제 시행 등에 따라 간호인력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매우 부족하여 심각한 수급불균형을 빚고 있는데 따른 긴급처방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간호인력은 병상 증설 뿐아니라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항생물질 의약품 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식약청은 자료를 내고 “이번 개정안은 그 동안 ‘대한약전’에 수재된 항생물질의 경우 ‘항생물질 의약품 기준’에 따르도록 규정하였으나 작년 12월 28일의 대한약전 제9개정부터 항생물질 의약품의 규격도 의약품각조에 수재되었기에, 대한약전 개정에 맞춰 항생물질 의약품 기준을 개정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이 기준의 공식적인 명칭은 ‘항생물질 의약품 기준’이며, 약칭으로 ‘항기’ 라 칭할 수 있다. 영문명은 ‘The Korean Standards for Antibiotics’, 약칭은 ‘KSA’이다.개정안은 통칙 중 8번과 36번이 삭제되었으며, 제제총칙 중에는 겔제와 이식제를 대한약전 제제총칙으로 변경하고, 세립제 항을 삭제하도록 했다.의약품각조는 허가사항이 없는 테리지돈, 테리지돈 캡슐, 페네티실린칼륨 등 3품목을 삭제하였으며, 황산겐타마이신(→겐타마이신황산염)등 516품목의 명칭이 변경됐다.[첨부파일 참조]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10일까지 식약청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