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권역 내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권역외상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8월 9일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및 절단 등에 의해 다발성 골절·출혈 등이 동반된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기관을 말한다. 지난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경남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외상소생구역 ▲외상병동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 등 시설 마련과 외상환자 전용 혈관조영기·체외순환기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함께 육상 헬기장을 갖춤으로써, 올해 6월 최종 지정됐다. 경남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는 ▲국비(80억원) ▲도비(17억원) ▲자비(140억원)를 포함해 기본사업계획서 기준 약 2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경상남도 김구연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 부산대학교병원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 등 총 40여 명의 내외
국립중앙의료원이 향후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커리어패스 코칭 캠프’ 교육과정을 개최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견학과 실습이 포함된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4~5일 양일간 국립순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의과대학 교육은 8월 6~7일 양일간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로설계에 중점을 맞춰 ▲공공의료의 정의 및 중요성 ▲분야별 필수의료 탐색 및 전문가와의 대화(감염, 응급, 모자 등) ▲국립중앙의료원 현장 탐방 ▲진로설계를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성모병원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위한 ‘3차원 연골세포 주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개최된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팀(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응용연구소 임예리 교수팀, 입셀 남유준 박사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동종세포치료제 임상연구인 이번 연구는 다수의 연골세포를 3차원 형태로 배양한 원형 세포집합체인 ‘연골 스페로이드’를 수술이 아닌 주사 형태로 투여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는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과 의료체계, 치료제, 진단키트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 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2407명)의 65.2%에 해당하는 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64세 18.1%(2251명) ▲19~49세 10.3%(1283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년,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들에게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8일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와 안심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유아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노력 ▲영유아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 ▲응급상황 및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적극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도 지정된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질 평가 1등급 등을 받은 경기 북부 대표 대학병원이다.
“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 꼭 챙겨주세요!” 질병관리청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 받는 것을 8월 9일 당부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첫 접종 시기에 따라 2회 또는 3회)하고 있으며, 2011~2012년생에게는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관련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의료분야 기술개발에 대해 상호협력한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 신영주 연구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성우 가치혁신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김승환 디지털융합연구소장, 박수준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신형철 휴먼증강연구실장, 허철 진단치료연구실장, 한영웅 의료정보연구실 기술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축적한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의료 ICT 기술을 접목해 분석·개발함으로써 미래 첨단의료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의료 인공지능 연구 ▲의료데이터 중심 연구 ▲ 디지털의료 진단치료 연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축적된 고유 의료데이터와 임상연구 내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디지털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 및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의료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학술세미나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8일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승기 소장, 디미트리 라빌레트 연구부문총괄부소장, 김승택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대비를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및 항생제 내성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의 연구자원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미국·유럽 내 웨스트나일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 시 모기물림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70~80%는 무증상이나 발열·두통·전신 통증·관절통·구토·설사 또는 발진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 중 신경계 감염을 일으킨 경우 약 10%의 치사율을 나타내므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및 장기이식 환자 등은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감염된 사람의 수혈, 모유 수유 등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웨스트나일열은 중동,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지속 발생 중이며, 1950년 이후 중동, 유럽, 남아메리카에서 대규모 발생이 있었다. 2024년에는 이스라엘에서 기존 유행 시기보다 빠르게 6월부터 발생이 급증해 8월 6일 기준 796건이 보고된 바 있고, ▲미국은 텍사스주·네브래스카·네바다주 포함 24개 주에서 103건 ▲유럽은 그리스·이탈리아 등에서 7월 31일 기준 총 27건의 발생이 보고됐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우리나라 최초의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을 마련해 발간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진료지침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패혈증 초기치료에 초점을 두고 마련된 진료지침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 진료환경과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이 마련됐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중환자의학회 박성훈 총무이사(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교수)를 만나 이번에 완성된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 어떠한 이유로 제작됐고,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 발간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패혈증과 관련해 해외 지침서를 주로 이용해 왔고, 우리나라만의 지침서가 없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은다학제적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패혈증관련 지침서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1.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직종의 많은 교수님들과 함께 어려운 일을 이뤄냈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의 지침서 제작 방식은 과거에 전문가들이 합의해서
충남대병원이 병무청과 함께 병역판정검사 자료 개방 확대를 통한 의료연구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병무청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병무청 데이터 신청·열람 및 분석결과 공유 등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나 연구성과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 병무청에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가칭)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월 8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보다 앞서 간호협회에서는 임상 현장 간호사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가칭) 전담간호사들과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교육은 8월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내몰렸던 (가칭)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간호협회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칭) 전담간호사는 약 1만3000여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가칭)전담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간호
“환자안전활동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8월 8일부터‘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은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0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판단해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분야의 전문학회인 대한환자안전학회와 공조해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및 현장투표,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으로 기관의 참여 유도와 정보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들의 의견을 건의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개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토론회와 내부 논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대해 정리한 의견을 8월 8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이 초래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량 감소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현재의 변화는 계획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 진료역량 축소로 인한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의학지식과 연구역량을 갖춘 전공의의 부재와 전문의의 감소로 심각한 진료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신 의술을 적용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어 중증-희귀 질환 의료 역량은 무너지고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또한, 전공의 대신 진료지원 간호사가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전문인력 중심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기는 것은 현장을 알지 못하는 보건복지부의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도 비대위는 급증하는 의료 비용과 고갈돼 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장기적인 의료 정책
고대 의대가 정보통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대의대는 5년간 총 11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의료정보학교실 최정민 교수가 주도하며,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전체 ▲신약 개발 ▲보건의료 등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테라젠바이오, 쓰리빌리언(3billion), 아론티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2개의 기업도 참여해 실전 연구주제 제시 및 코칭 역할 수행, 인턴십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의료 기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