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4일 일본 미쯔비시 파마 및 레퀴오 파마와 내치핵 경화요법제 ‘지온’의 독점 수입 및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지온은 내치핵 경화요법제로 탈출을 동반하는 내치핵에 직접 주사해 탈출이나 출혈을 신속히 해소하며, 시술이 편리하고, 입원기간의 단축 등 약물경제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내년 초 지온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식생활 습관과 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치질 환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온은 일본에서는 레퀴오 파마와 미쯔비시 파마가 공동 개발, 지난해 3월부터 미쯔비시 파마가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미쯔비시 파마는 대형 제약회사로, 유한양행은 현재 미쯔비시 파마사가 개발한 만성동맥폐색증치료제 ‘안플라그’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5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 연구비로 39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RPIA(회장 마크 팀니)가 24일 미국 통계자료를 인용, 발표한 내용에서 2005년 미국제약협회(PhRMA)의 생명공학×제약연구 회원사의 신약개발 R&D 투자액이 394억달러(39조4천억원)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빌리 타우진 미국 제약협회 대표이사는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의 R&D투자 규모가 전세계 제약업계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R&D투자를 상회한다는 사실은 연구중심 제약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는 장기적인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RPIA 마크 팀니 회장은 “KRPIA의 27개 회원사가 한국 내에서 R&D에 투자한 금액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1220억에 달하며, 향후에도 KRPIA는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 R&D 발전 및 제약 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
국내에서 최근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경고서한이 의약계에 배포된 가운데 화이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대규모 임상결과가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미국 의학회지 2006년 3월호에 8개 대학, 병원 보건센터 등에서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는 6개 대륙 39개국의 1만3,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쎄레콕시브(상품명 쎄레브렉스)나 기존의 NSAID 요법(디클로페낙 50mg, 나프록센 500 mg)으로 12주간 치료를 받은 결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효능평가 결과에 따르면 골관절염의 징후와 증상을 치료하는 데 있어 쎄레콕시브는 기존의 NSAID와 비교시 비견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십이지장천공, 위 외구부 폐색, 상부 위장관 출혈 등 심각한 상부 위장관 장애는 기존의 NSAID 투여군보다 쎄레콕시브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보고 됐다. 또한 쎄레콕시브 투여군은 심부전 및 뇌혈관 장애의 발생률과 심근경색증 위험도에서도 NSAID 투여군보다 낮은 것
가톨릭의과대학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은 최근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제갈종호)로부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증서 243장을 기증받았다. 이 헌혈증서는 현대자동차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혈액원과 경인일보가 함께 진행한 2005년 연중 캠페인 ‘헌혈합시다’에 동참, 차량 구입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차값 10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통해 모은 것이다.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은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혈액질환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
종근당 창업주인 故 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4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15명(대학교 105명, 대학원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되어 지난 33년간 총 5천3백37명에게 13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
최근 들어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국내공장 폐쇄로 인한 철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의약품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2002~2005년도 신규 수입의약품 허가품목 현황'에 따르면 2002년 199품목으로 최근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2003년 138품목, 2004년 143품목 2005년 170품목 등으로 꾸준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약품이 완만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국내공장 폐쇄에 따른 철수와 맞물리는 변화와 연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수입약품의 증가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신약 수입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산에서 수입으로 전환에 따른 시대적 환경변화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다국적 제약기업의 수입 약품수를 보면 GSK가 ‘아반다메트정’, ‘헵세라정’, ‘팍실CR정’ 등 신약들을 중심으로 29품목을 허가받아 최다 품목수를 기록 했으며, 노바티스가 27품목, 얀센이 23품목, 화이자가 23품목, 와이어스가 17품목, 산도스가 17품목, 로슈가 13품목,
폐암치료제 ‘이레사'가 동양인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암학회 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팀은 화학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국내 8개 병원에서 이레사를 처방한 결과, 50.9%의 환자에게서 암의 진전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임상적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레사를 복용한 폐암 환자 가운데 20.6%는 종양이 절반 이상 감소하고 호흡곤란, 기침,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개선됐으며, 전체적으로는 50.9%의 환자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절반 이상 줄거나 유지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20.6%에서 폐암 종양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은 서양인의 10.4%에 비해서는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레사가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 환자에게 매우 우수한 치료제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가벼운 피부발진과 설사×폐렴 등 부작용이 일부 있었지만 증상은 경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레사는 암세포외의 정상조직도 함께 공격함으로써 부작용을 유발했던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암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제약회관에서 정기총회가 끝난후 이사회(이사장 허일섭)를 개최하고 문경태 前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문경태 신임 제약협회 상근부회장은 1953년 부산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미국조지아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18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기술협력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연금보험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4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3일 서호수×장기려×이휘소 등 3명의 과학기술자를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과기부는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의제기가 1건도 없어 헌정이 자동확정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공적 조사와 유물 수집, 전시품 제작, 현장 공사를 거쳐서 오는 4월말 까지 국립서울과학관에 헌정될 예정이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총 16인의 과학 선현 및 과학기술자가 헌정 되어 있으며, 이번에 3명이 늘어나 모두 19인이 헌정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5
서울시도협이 분회 활성화와 회세 개편을 위해 산하 동부, 중부, 남부, 병원 등 4개분회를 지역별 직능별로 개편한다.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23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기존 동부, 중부, 남부 분회 등 OTC 3개 분회와 병원분회를 유지하는 선에서 각 지역에 소재한 도매업소를 모두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 등 OTC 중심업소의 3개 분회에는 병원분회 소속 회원사도 가입되며, 병원분회는 별도의 직능 분회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도협이 추진하는 개편안에 따르면 동부분회는 동대문(35) 중랑구(1) 성동구(5) 광진구(17) 송파구(27) 등 총 75개소이며, 중부분회는 강남구(14) 강동구(4) 강북구(2) 노원구(1) 도봉구(1) 성북구(9) 중구(3) 종로구(3) 용산구(2) 은평구(2),서초구(19) 등 60개소, 남부분회는 강서구(8) 관악구(3) 구로구(5) 금천구(3) 동작구(4) 마포구(7) 서대문구(7) 양천구(2) 영등포구(23) 등 총 62대소이다. 서울시도협의 분회조직 개편은 전 도매업소의 회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동성제약 직원들이 KBS-2TV에서 진행하는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삽시다'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23일 강북웨딩홀에서 녹화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표인봉 MC의 진행으로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이 변기의 손잡이를 내리면 물 빠지는 소리와 함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 간다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동성제약 편에는 무역부 서상준주임 외 6명이 출연, ‘사랑하는 아내에게’, ‘직장동료에게’, ‘또는 친구에게’ 등 여러 가지 주제로 마음속에 쌓인 감정들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3월 5일(일) 4시 55분부터 1시간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5
보령제약은 22일부터 오는 6월까지 ‘교사를 위한 건강 요가강좌’ 프로그램을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보령제약은 금년에 ‘용각산쿨’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전개, “용각산쿨이 선생님의 성대보호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컨셉과 생약의 안전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목을 많이 사용하고, 장시간 서서 근무해 스트레스가 많은 교사의 특성에 초점을 맞춘 요가강좌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으며, 교사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성장기 아이를 위한 요가 강좌도 동시에 마련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은 이에 따라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22일 오후2시30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1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를 위한 건강 요가’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건강 요가’ 등 2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4월, 6월 등 총 2차례 더 서울지역에서 진행함으로써 선생님들의 건강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보령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이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효능이 없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 ‘글루코사민’ 판매액이 연간 7억3천만달러가 넘어 효능을 둘러싸고 논란은 가열되고 있다. 유타 주립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관절염 환자 1,58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조사를 실시해 ‘글루코사민’을 복용한 그룹의 관절염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5그룹으로 나눠 영양보조제 ‘글루코사민’과 관절염치료제 ‘셀레브렉스’, 플라시보 가짜약을 투여해 조사한 결과 셀레브렉스를 복용한 그룹만이 현저한 증상완화를 보였을 뿐 ‘글루코사민’ 복용 그룹은 증상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 그룹에서는 79%가 글루코사민 복용후 증상이 완화됐다고 밝혀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양 보조제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에 염화 글루코사민이 이용된 점을 지적하고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조공정이 다른 황산화 글루코사민의 경우 복용결과는
제약협회는 금년도 사업목표를 ‘제약기술 국제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설정하는 한편 전년보다 2.74% 증가한 28억2,7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4일 오후 3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그대로 승인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제약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금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 지향적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공정경쟁 풍토 확립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1차 이사회(이사장 허일섭)에서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의 퇴임으로 결원이 된 부이사장에 정지석 이사(한미약품 부회장)를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제약협회 정기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복지부장관 표창=김창근 부사장(한국쉐링), 윤창현 부사장(현대약품), 최학배 전무(중외제약), 정해도 상무(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수현 상무(녹십자), 이정백 이사(한미약품) *제약협회장 표창=안순길 상무(종근당), 정종근 상무(대웅제약), 김동엽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제약회관에서 정기총회가 끝난후 이사회(이사장 허일섭)를 개최하고 문경태 前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문경태 신임 제약협회 상근부회장은 1953년 부산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미국조지아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18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기술협력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연금보험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