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 연구비로 39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RPIA(회장 마크 팀니)가 24일 미국 통계자료를 인용, 발표한 내용에서 2005년 미국제약협회(PhRMA)의 생명공학×제약연구 회원사의 신약개발 R&D 투자액이 394억달러(39조4천억원)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빌리 타우진 미국 제약협회 대표이사는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의 R&D투자 규모가 전세계 제약업계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R&D투자를 상회한다는 사실은 연구중심 제약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려는 장기적인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RPIA 마크 팀니 회장은 “KRPIA의 27개 회원사가 한국 내에서 R&D에 투자한 금액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1220억에 달하며, 향후에도 KRPIA는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 R&D 발전 및 제약 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