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11일 열린 이사장단회의에서 불용 재고약 문제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불용 재고의약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고약 회수에 적극 협력토록 회원사를 독려해 나가는 한편 불용 재고약 발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대책마련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14일부터 실시하는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폐기를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불용재고의약품의 반품 유형으로 *사용기간 경과 *파손 및 변질 *낱알 *미납품 *행정처분 *재고누적 *부도 *주문 오류 *재매출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불용재고약 문제는 제약회사 ․ 요양기관 ․ 의약품 사용자간 적극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
지난해 9월부터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이후 백혈병 환자들이 희귀의약품센터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글리벡’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 www.novartis.co.kr)에 따르면 작년 9월이후 ‘글리벡’ 환자본인부담금 0%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1,500명의 환자가 글리벡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리벡 보험 대상 환자의 본인 부담금 20% 중 절반인 10%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0%로 감소되고, 노바티스측이 10%의 글리벡 환자 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글리벡’ 지원 환자들의 경우 본인 비용부담 없이 공급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는 백혈병 환자들이 본인부담금 없이 글리벡을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배경은 부장은 “아직도
제 44회 동암 약의 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문창진 식약청장 등 약업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장복심 국회의원을 비롯, 약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5명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약업신문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약학부문=최준식(조선대학교 약학대학·60세) *공직부문=장복심(국회의원·61세) *제약부문=이동석(일동제약 상임감사·67세) *약국부문=신성묵(인천광역시 메디팜 현상약국·60세) *유통부문=주만길(부산 세화약품 회장·62세) 등 5명이 약의 상을 수상했다.
이영복 약업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영예의 동암 약의상을 수상하는 다섯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그 동안 독자들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52년 동안 발전해 올수 있었고 앞으로 독자들이 바라는 언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창진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국내 전문인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벡스XR ‘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다이아벡스XR’ 런칭 심포지엄(좌장: 손호영 가톨릭의대 교수)에서는 ‘당뇨병의 예방(연자: 우정택 경희의대 교수)’과 ‘새로운 당뇨 치료의 선택권-메트포르민의 새로운 제형(연자: 차봉연 연지가톨릭의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발표 됐다.
우정택 교수는 “많은 당뇨 환자들이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합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철저한 혈당관리를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미국에서 내당능장애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DPP(Diabetes Prevention Program) 임상결과 당뇨병 발생률을 31% 감소 시켰으며, 영국에서 진행된 UKPDS(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
국내에서 시판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 대부분에서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자진회수 권고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를 2차에 걸쳐 수거 검사한 결과, 1차 37개 제품 가운데 36건(1.7~262.6ppb), 2차 30개 제품 중 27건(5.7~87.7ppb)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검사는 지난 2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음료류에 벤젠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제품이 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음용수 수질기준 10ppb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개 제품 중 27개 제품에서 벤젠이 5.7ppb~87.7ppb 검출됐으나 1차 조사 때에 비해 전반적으로 벤젠 검출량이 감소했다. 이는 1차 조사 대상 음료가 대부분 유통기한이 오래된 것인데다 상당수 업체가 벤젠 생성의 주요 원인으로 음료수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데 쓰이는 `안식향산 나트륨' 사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여 벤젠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토록 권고 조치하고 벤젠 발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중단과 제조방법 개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자사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의 BI(Brand Identity)작업을 통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프렌즈’를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금번 도입한 ‘프렌즈’(Frenz)는 콘택트렌즈 관리에 필요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MP5’를 대표 품목으로 생리식염수 ‘크린투’, 인공눈물 ‘센쥬씨엘’ 등 모든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에 적용된다.
‘프렌즈’는 ‘Fresh Lens, Friendly Lens’ 의 약자로 콘택트렌즈를 언제 어디서나 맑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즈관리용품을 의미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미 국내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등 기존 제품의 리뉴얼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향후 인공누액 ‘프렌즈 아이드롭’ 등 아이 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토탈 렌즈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
내년 1월부터 인태반 유래 물질이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식약청은 그동안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프탈레이트류, 인태반유래물질 등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식약청은 화장품 원료기준에 수재된 디부틸프탈레이트 등 5개 성분을 삭제하고, 폴리아크릴아마이드 등 8개 성분의 배합한도를 신설하고 인태반유래물질 등 55개 성분을 배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등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식약청은 인태반 유래물질의 경우 안전성을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부작용이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고, 인태반 유래물질이 함유된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는 현실 등을 감안,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2007년 1일 1일부터 화장품에 원료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기준의 성분별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장품원료기준 중 삭제원료=디부틸프탈레이트, 옥타메칠사이클로테트라실록산, 톨루엔, 페트롤라툼, 포타슘브로메이트 *배합한도원료 추가=폴리아크릴아마이드(잔류 아크릴아마이드로서 사용후 세척하지 않는 바디화장품 0.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국내 호흡기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도스(성분명 Erdosteine)의 항산화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전 대덕컨벤셜센터에서 진행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호흡기 분야 권위자인 달 네그로(Roberto Dal Negro)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교수는 “COPD는 흡연, 공기오염 등에 의한 염증이나 산화적 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산화적 반응의 경우 흡연 등으로 인한 인체 내 산화반응의 증가로 ROS(인체 내 산화를 일으키는 물질, 풀네임)가 증가하여 COPD로 발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COPD는 산화적 반응을 줄일 수 있는 항산화 효과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중요하며, 엘도스는 기관지내의 객담의 분비를 조절하고 박테리아 흡착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 우수하며, 엘도스를 투여한 결과 COPD의 원인 물질인 ROS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다국적 제약사들의 완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속에 다국적 제약기업중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제약사는 14개사에 불과, 사실상 마케팅 회사로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분업이후 전문약 시장 볼륨이 더욱 커지면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 공장을 폐쇄하거나 철수 하면서 완제수입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을 철수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일부 위탁생산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수입으로 전환하여 사실상 마케팅·유통회사로 전락하고 있다. 식약청이 3월현재 집계한 ‘다국적 제약사의 공장보유’ 현황에 의하면 국내에 진출한 40여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14개소만 공장을 보유 하면서 28개 제형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 공장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는 *백톤디킨슨코리아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로슈 *한국얀센 *한독약품 *프레지니우스 카비코리아 *한국갬브로솔루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쉐링 *한국엠에스디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유씨비 *한국화이자 등으로 이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철수나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nbs
최근 증시에서 제약주들이 신약의 매출확대 기대 효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 동아제약, 중외제약, 국제약품 등 제약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유한양행 주가가 전날보다 500원 오른 16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중외제약은 전날보다 150원 오른 3만8,250원을 기록해 6일째 상승했다. 국제약품도 600원 증가한 1만7,450원으로 3일 연속 상승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1,600원 떨어진 7만2,500원을 기록하며 3일간 지속된 상승세를 마감 했다. 특히 유한양행의 주가가 주목을 받는 것은 국산 신약으로 개발한 궤양치료제 ‘레바넥스’의 실적 향상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십이지장궤양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위궤양과 위염 치료 임상실험을 마치고 이달에 허가를 신청한 후 3분기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레바넥스’ 매출실적과 관련, 올해 50억원, 2009년에는 300~400억원 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보글리코스’도 유한양행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에서 출시한 여드름용 치료제 ‘크레오신티’가 최근 약국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의 최근 품절 현상은 수요가 크게 늘어 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화이자측의 입장이다. ‘우리집약국’의 정지윤 약사는 “크레오신티의 인기비결은 한마디로 낮은 가격과 신속한 효과를 꼽을 수 있으며, 1만원 상당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비해 효과가 탁월해 출시 때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물파스 타입으로 환부에 톡톡 바르기만 하면 돼 불필요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크레오신티의 장점으로 사용의 편리성으로 인해 피부과에서도 추천하는 제품이라는것.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의 이재웅 전무는 "크레오신티는 초기, 중기 여드름에 특히 효과가 크다"며 "5년 이상 판매되어 오면서 사용자들이 직접 효능을 인정한 것이 시장 1위의 비결로 판단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여드름 전용 제품 시장은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지고 있는 가운데 여드름전용 일반 의약품과 고가의 전문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한미간 FTA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이번 한미 FTA 의약품분야의 협상 결과는 국내 제약산업의 전면적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전망은 과거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희생양이 되었던 사실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당시 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특허법을 개정하면서 특혜 이상의 과도한 특허권을 미국측에 허여 하는 결과를 가져와 국내 제네릭 개발에 악영향을 미쳐 지난 10년간 국내 제약회사들의 R&D 전략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해 왔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안팎이어서 자동차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비추어 볼때 한미 FTA 협상에서 제약산업이 희생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정부는 한미 FTA협상을 계기로 국내 약가정책에 대한 압력이 더욱 거세지면서 특허권 강화를 통한 품목허가를 연계시켜 제네릭 개발을 사실상 원천봉쇄 하면서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에 대한 특허기간 연장을 적극 모색할
의약품 유통업계도 대형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도매그룹의 매출규모가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매출 1천억원을 상회하는 업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지오영 그룹의 매출실적은 지오영이 2,731억, 가야약품이 710억, 성창약품 613억, 동부팜넷이 565억, 선우팜이 500억, 나라약품이 323억원으로 총 5,442억의 매출을 기록, 5천억원을 달성,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그룹으로 부상 했다. 이어 동원약품 그룹이 4,114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석원약품이 791억원, 대구동원약품이 751억원, 동보약품이 704억원, 대전동원약품이 641억원, 진주동원 약품이 408억원, 서울동원약품이 257억원, 제주동원약품이 187억원, 경림실업이 375억원 등으로 합산되면 4천억원을 넘어섰다. 단일 법인으로 1위를 차지한 백제약품은 3,628억원으로 3위를 차지 했으며, 복산약품은 2,386억으로 4위, 지오팜 그룹은 대구지오팜 818억원, 대전지오팜 708억원, 삼승약품 등을 합산하면 2,350억원으로 나타났다.
[속보] 시험자료를 조작한 엉터리 생동성 품목의 양산이 사실로 드러 나면서 생동성시험의 신뢰도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그동안 의료계는 생동성 품목의 양산에 따른 품질의 신뢰성에 우려를 제기 하면서 약사회의 생동성 품목의 대체조제 주장에 이의를 제기 했다는 점에서 생동성 시험자료의 조작 파문이 의약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은 약사회애서 적극 추진해온 대체조제 확대와 성분명 처방 도입 주장에 결정적인 악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사태는 결국 우려가 현실로 되었다는 반응아래 지금까지 생동성 품목으로 선정된 전품목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약사회는 식약청의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사가 정밀하게 이루어져 생동성시험에 대한 불신이 해소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그동안 의·약계는 생동성 품목의 양산속에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주장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빚어 왔으나 최근 제기된 생동성 시험자료의 조작 파문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
미국 바슈롬(Bausch&Lomb)사가 콘택트렌즈의 관리용액인 ‘리뉴 모이스춰락’의 판매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슈롬사의 이 같은 결정은 질병통제센터(CDC)가 조사를 끝낸 진균 감염에 의한 각막염 사례(희귀진균인 Fusarium keratitis에 의한 감염) 109건 중 28건이 콘택트렌즈 착용자였고 이 가운데 26건이 바슈롬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들도 이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직접적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으나 홍콩에서는 일단 바슈롬사의 ‘리뉴’ 제품의 시장철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바슈롬사의 ‘리뉴 모이스춰락’은 지난해 국내에 도입된 신제품으로 다목적용 렌즈 세척액인 ‘리뉴 멀티플러스’에 보습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슈롬코리아측은 아직 직접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FDA와 CDC의 조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차원에서 미국 본사가 자발적으로 판매중단 결정을 잠정적으로 내렸으며, 자체 테스트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