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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백혈병환자, 글리벡 부담없이 급여혜택

국내 글리벡 복용환자 1500명 무상혜택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이후 백혈병 환자들이 희귀의약품센터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글리벡’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 www.novartis.co.kr)에 따르면 작년 9월이후 ‘글리벡’ 환자본인부담금 0%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1,500명의 환자가 글리벡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리벡 보험 대상 환자의 본인 부담금 20% 중 절반인 10%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0%로 감소되고, 노바티스측이 10%의 글리벡 환자 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글리벡’ 지원 환자들의 경우 본인 비용부담 없이 공급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는 백혈병 환자들이 본인부담금 없이 글리벡을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배경은 부장은 “아직도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어 혜택의 범주에서 벗어난 환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한명의 환자라도 더 수혜자가 되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험급여 대상자는 누구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기, 급성기, 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또한 GIST라고 불리는 전이성 악성 위장관기저종양 환자들도 글리벡 기금의 수혜자가 될수 있다는 것. 
 
한국 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리벡 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내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해야 한다.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는 관련 서류를 심사하여 신청자의 예금계좌에 ‘글리벡 기금’을 이체하며, 환자들에게 이체한 만큼의 금액을 노바티스가 희귀의약품센터와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 http://www.kodc.or.kr 혹은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 (전화:02-538-3305)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