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 뉴신타아이알정과 뉴신타서방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이하 뉴신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뉴신타아이알정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뉴신타서방정은 중증의 만성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다. 만성통증은 한국 성인의 10% 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65%정도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불안과 수면장애를 동반한다. 뉴신타의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아편양 수용체 작동제 활성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아이알정은 한국에서 진행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3상 임상을 통해 급성 정형외과 수술 후 통증이 위약 대비 월등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는 “뉴신타는 독특한 작용기전으로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마약성 진통제에 비해 구역, 구토, 변비와 같은 소화기계 이상반응이 현저히 개선됐다. 통증환자들에게 있어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일양약품이 소화정장제 ‘더블락 캡슐 소포장’을 출시했다. 더블락 캡슐은 소화불량, 식욕감퇴, 변비 등의 증상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이번 소포장 출시는 10캅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 크기를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는 생균이 1캡슐당 2억 마리로 기존제품보다 20% 가량 더 많이 들었다. 풍부한 정장생균을 통해 장내 이상발효 및 소화불량에 빠르게 작용하고 효과적으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한다.일약약품은 “지방소화를 돕는 체내 담즙의 주성분 중 하나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함유하고 있다”며 "장 건강뿐 아니라 이담소화와 간 기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이 ‘B2B(Back to Basic) Time’이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연구소와 공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 정 부회장은 “기본이 잘 되어 있어야 위대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기본기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간엄수, 기본 예절, 건전한 식사 및 음주문화, 친절한 고객응대 등 기본기의 작은 차이가 결국 기업의 수준을 좌우하는 것”이라며 흐트러진 언행이 없는지 늘 점검하고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직원들은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공감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정부회장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이유는 그 역시 현장에서 영업을 했던 실무자 출신이기 때문. 정 부회장은 서울 약대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실무를 두루 거쳤다.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매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월 1회 직원들과 아침식
한국 MSD(대표 현동욱)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팀이 7일 공덕동 본사에서 비의학적인 자가탈모치료 근절 의지를 전하고자 사내 격파 대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환자들이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고, 의학적 탈모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시도한 방법을 송판에 적은 후 비의학적인 자가탈모치료 근절의 의미를 담아 송판을 격파했다.
보령수앤수와 수입전문기업 앨빈이 7일 보령빌딩 본사에서 안나수이 헤어제품 공동개발과 업무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앨빈은 세계적인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의 패션, 잡화, 헤어상품의 글로벌 라이선스 및 한국 내 독점 판매하는 라이센시(licensee)로 현재 안나수이 슈즈와 란제리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에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연구개발기술을 바탕으로 헤어 관련 신상품을 공동 개발/상품화해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상호 마케팅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헤어 시장점유율 확대도 노리고 있다. 보령수앤수 진유성대표는 “보령제약그룹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나수이의 브랜드 감각 및 아이덴티티 등 양사의 강점이 더해지면 글로벌 헤어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랑스, 일본 등 화장품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코스메틱 라이센스 시장을 한국에서도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헤어 제품의 우수한 기획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헤어 브랜드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전국 마케팅 투어로 제대혈은행 분야 영업 강화에 나선다.제대혈은 신생아 탯줄 속 혈액으로 분만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메디포스트는 하반기 전국 9곳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9~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천안과 인천 송도에 이어 11월에는 대구, 대전, 청주, 부산을 방문한다. 12월에는 전주와 제주로 향한다.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메디포스트 정연숙 상무(제대혈사업부)는 “최근 들어 제대혈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투어 이벤트 등 더욱 적극적인 스킨십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적함량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를 ‘비맥스 골드’로 리뉴얼했다.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추가했다.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들어 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준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특히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아 5배 빨리 흡수된다. 이와 함께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의 라비돌 리조트에서 국내 제약업계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윤리경영시스템을 어떻게 도입·운영·확산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회원사별 윤리경영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첫날인 23일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복지부의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이기환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온라인 윤리경영시스템 구축방안‘(곽호암 에틱스아카데미 이사) ▲제약산업 준법체계의 이해와 윤리기업의 필수요건(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의 요건과 역할, 사내 반발에 대한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3시간 정도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24일에는 법무법인 TY&파트너스 소속 부경복·배정연 변호사의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 발표가 있다. 제품설명회, 강연, 자문료, 임상시험 지원 등 각 주제별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논의 될 예정이다.이어 ‘내부 통제를 통한 기업 평판 관리’에 대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의 권우철 상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00일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약 3개월간 진행된 98기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최종 면접을 통과한 61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일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현업 경험을 통한 학습욕구 자극,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에 대한 전문교육 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들은 교육 기간 동안 멘토와 함께 독서토론, 제품 세미나, 리뷰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대웅챌린지’ 등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입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대웅챌린지’는 1차 과제 ‘직장인 인터뷰’, 2차 과제 ‘창업기획’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과제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일에 대한 열정과 직장인으로 처음을 시작하는 포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명이 한 조로 뭉쳐 삼성동, 역삼동, 서초동 일대를 돌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및 사회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약으로 시작해 치약으로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날을 세웠다.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의약품 타이레놀·천연물신약 언급 국정감사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미희 의원은 “2009년 미국 FDA는 '타이레놀 1회 325mg 이상을 복용해도 약효는 높지 않고 간독성만 증가해 제품 회수를 요청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신경림 의원이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복용 최대량을 3000으로 낮출 것으로 요청했지만 낮춰지지 않았다”며 “1정 용량을 325mg으로 낮추고 한 번에 팔 수 있는 수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녹십자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은 채 사용됐다고 지적했다.1990년에 허가된 한타박스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됐으나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의원은 “식약처가 1990년에 한타박스를 조건부에 허가한 지 24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3상 임상을 통한 유효성을 입증 못했다”고 지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비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8월 4/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신의료기기 조기 출시와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과정은 약 1년 8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생략하고 바로 비급여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안철수 의원은 “의료기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시점을 1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않을 경우 안전 문제와 비용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보건의료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총 29건의 신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이중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경우는 45%인 13건에 불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검증이(자료가 미미한 것) 안 된 의료기기가 35%인 10개로 조사됐다.안철수 의원은 “신의료기술 평가를 생략하고 1년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인데 만약 이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 적용된다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 처장은 “신
1조원에 달하는 혈세를 투입한 천연물신약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해외시장에서는 팔리지도 않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무리하게 보험급여를 적용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했다. 이에 천연물신약개발사업은 7개 정부부처(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점전략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수출은 1억원에 그쳤고,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조 투입한 천연물신약 수출은 1억원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정부가 지난 14년간 천연물신약에 약 1조원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글로벌 신약 개발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4105억원을 투자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590억원 등 총 7,6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2010년까지 집행한 금액은 1762억원으로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 예방 백신인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채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타박스가 3상 임상시험을 한다는 전제 하에 조건부로 허가됐지만 이후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신증후군출혈열 예방백신인 ‘한타박스’는 1990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군 10만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시험을 실시토록 하는 조건 아래 허가됐다. 그러나 아직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남북한을 비롯해 중국(40만명), 러시아(1~2만명), 동남아 유럽에서 수십 년 전부터 발생한 병.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4~7%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26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8명이 사망(군인 2명 포함)했다.복지부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지난 3년간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193명의 환자가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역학조사자의 16.5%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5년간 의약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례가 50만건을 넘은 가운데 의약품 유형별로는 항악성종양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6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그 결과 총 50만3115건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지역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보고건수(30만9281건, 61.47%)가 가장 많았다. 제약업소(17만1756건, 34.13%), 병의원(1만5779건, 3.14%)이 뒤를 이었다. 의약품 유형별로는 ▲항악성종양제 ▲해열·진통·소염제 ▲x선조영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합성마약 등이 매년 상위 5위 내에 포함됐다. 이중 ‘항악성종양제’ 부작용이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10~2012년까지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던 X선조영제는 2013년 이후 세 번째로 내려갔다. 이에 대해 문정림 의원은 “항악성종양제와 해열·진통·소염제의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X선조영제의 부작용 보고건수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작용 증상 보고건수(다빈도상
연간 수백 건에 달하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는 가운데, 매년 백건이 넘는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3년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2011년 503건, 2012년 670건, 2013년 607건으로 매년 수백 건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해마다 5~600여건에 달하는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이로 인한 피험자들의 부작용인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 또한 최근 3년간 476건으로 나타났다. 평균 160여건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란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인 제약사 등이 임상시험 중 발생된 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한 이상약물반응을 관련 법령(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따라 보고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부작용 보고다.문제는 중대 이상약물 반응이 단순한 부작용으로 보기에는 그 정도와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최근 3년간 중대 이상약물 반응 결과’에 따르면 총 476건 중 375건의 입원이 있었고, 7건의 생명위협, 49건의 사망, 45건의 기타 의학적으로 중요한(심각한) 반응이 있었다.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우리나라의 연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