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US)과 지난 4월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이 같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 생식의학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8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국립대학 전문가들이 난소 노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 등을 논의하며, 생식의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명 이상이 참석한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Chong Yap Seng) 학장, 츤위주(Chng Wee Joo) 생명과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난소 노화가 생식 및 건강 수명에 미치는 영향(황종웨이 싱가포르 의과대학 생식의학 교수) ▲여성 생식 기능 개선을 위한 착상 전 유전검사(총사무엘 싱가포르 의과대학 생식의학 교수)▲난소 기능 회복을 위한 난소 재생(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착상 전 유전검사를 활용한 난소 노화의 증거(유은정 서울역차병원 난임센터…
2024-04-11 17:31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을 평가하는 심사체계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4월 11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개최해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천세종병원(부천시 소사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그리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이후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04-11 17:27“제22대 총선 결과는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4월 11일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전의교협은 “정부는 총선 전 의료계를 향해 선전포고하듯이 ‘의대 증원 2000명’을 발표했으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숫자를 고집하고 있는데,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정부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입학 연도 1년 10개월 전에 확정하고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의대 증원 절차는 2025년 대학입학 수시 접수를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배한 것이자 비교육적 행태로,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은 의과대학 교육의 파행을 가져올 것이며, 궁극적으로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전의교협은 정부가 여전히 독단·독선·불통으로 일관하며,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초래한다면 대학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증원된 정원을 배정했지만, 이에 따라 증원 시행 계획과 입시요강을 발표하는 것은 각 대학의 몫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의 총장들은 대학 내 증원 절차를…
2024-04-11 17:10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HIV 2제 요법 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의 국내 허가 4주년을 맞이해, 실제 진료 환경에서 도바토의 효과 및 도바토 치료로 인한 HIV 감염인 삶의 질 향상 결과를 조명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HIV 치료의 장기적 영향 및 ARV 약제 수 감소 등 HIV 감염인 치료 옵션 선택의 주된 고려 사항을 감안해 2제 요법 도바토의 임상적 효과와 HIV 감염인 삶의 질 향상 결과를 소개하기 위한 데이터로 구성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전 세계 24개국 HIV 감염인 2,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 응답자의 82%가 HIV 치료제 외 매일 최소 1개 이상의 non-HIV 약을 추가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57%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고 73.1%는 더 적은 약제의 ART로 전환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HIV 2제 요법인 도바토는 치료 경험이 없는 HIV 감염인(Naïve) 및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 경험이 있는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의 3제 또는 4
2024-04-11 15:2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주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2:10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식약처와 지난 4.1(월), ‘2024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2024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 약본부가 단독 응찰해 수임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영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어르신, 임부 및 탈북민을 구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16개 지역약사회가 수행기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약본부는 해당 교육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구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며 의약품 모형(서방형 4종), 중독설명 판넬 및 부채형 연고 바르게 사용하기 등 다양한 교구를 16개 지역 수행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유아·초등·중고등·어르신·장애인·임부 및 탈북민의 각 대상별 표준교재를 제작해 약본부 홈페이지(https://www.paadu.or.kr)를 통해 각 수행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상별 교육 이외 국민 대상으로는 ‘의약품 보관 및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에 제출한 2023년 교육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약바로는 유아·청소
2024-04-11 12:1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연구회장 장관영)가 ‘2024년도 제1회 세미나’를 오는 4월 26일(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현장세미나실 D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현안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신약조합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제약바이오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분야 선두를 유지하고, 추후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현안 극복 방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동 세미나는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초정밀기술융합을 통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 방향(㈜)커서스바이오 장관영 전무), △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국내외 규제 현황(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제약바이오산업학과 권경희 교수), △ Biomedica
2024-04-11 11:0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Thai 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태국 현지 업체들을 상대로 한 원료 사업은 물론,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의 완제품 공급 등을 타진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추가 등록 추진을 통해 사업 확대와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원료 수출 등을 통해 태국 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태국 파트너 업체에 공급하는 ODM 제품이 현지의 유명 드러그 스토어
2024-04-11 10:35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의료 산업 혁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 3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의료 장비 및 메디테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운영 솔루, 클라우드 및 플랫폼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차세대 의료 장비, AI 의료 솔루션, 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위한 공동 운영 모델을 개발 및 제안하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을 추진한다. ▲GE헬스케어는 치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최신 의료장비, 신규 병원 계획 및 운영 효율을 지원하는 커맨드센터, 디지털트윈 활용 등 디지털 의료 솔루션에 대한 기술 ▲LG전자는 통신망, 스마트 모니터, 의료용 로봇, 디스플레이 등 보다 스마트한 병원 환경을 위한 시설 및 시스템 구축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의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에이아이(Azure OpenAI)를 포함한 고도의 AI 알고리즘 모델과 의료진의
2024-04-11 10:35암 연구 및 치료의 혁신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했던 암 표적항암제와 항체치료제의 개발에서 순환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를 통한 생체표지자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는 내용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샌디에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암연구협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발표됐다.젠큐릭스의 자회사 ‘지노바이오’는 액체생검 기반 분리/분석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노바이오는 이번 연구에서 액체생검 분리용 정밀의료기기인 ‘GenoCTC’라는 혁신적인 자동 CTCs 분리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표적항암제와 항체-약물 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ADC)와 같은 치료제의 반응 예측에 필수적인 생체표지자 (biomarker)를 병행 개발하는데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약물 개발의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최종적으로 동반진단 (Companion Diagnostics, CDx) 검사를 개발하는데 활용가능한 이상적인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팀은 GenoCTC 플랫폼을 이용해 cMET, 메조티린 (MSLN), 클라우딘3 (CL
2024-04-11 10:35티움바이오가 면역항암제 TU2218의 전임상 동물실험 연구포스터를 미국암학회 AACR 2024에서 공개했다. TU2218은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티움바이오는 유방암 모델(4T1 세포주) 및 대장암 모델(MC38 및 CT26 세포주) 대상으로 기존 허가된 치료방법을 대조군으로 TU2218를 병용 투약 시 치료 결과 및 안전성에 대해 AACR 학회 현장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AACR에서 발표된 세 가지 동물실험 중 유방암 마우스 모델(4T1)에서 TU2218과 anti-PD-1을 병용투여는 허가된 치료법(화학요법 및 anti-PD-1 병용) 대비 종양성장억제율(tumor growth inhibition, TG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 (p<0.001) 대장암 모델(MC38) 세포주 대상으로 수행된 삼제 병용요법(TU2218, anti-PD-1, anti-CTLA4)은 대조군(anti-PD-1+anti-CTL
2024-04-11 10:35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의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가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스카이리치’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뿐 아니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건선학회장 건국대학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은 자주 사용하는 손이나 발에 무균성 농포가 나타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해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피부 면역 질환으로 재발이 잦아 올바른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증도-중증 판상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스카이리치가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스카이리치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본에서 진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3상…
2024-04-11 10:35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하지만, 세포주기 조절을 통해 세포분화나 세포 성장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PTEN유전자의 결손이 없는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AACR 2024에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신화 교수팀은 세포수준의 비임상 비교 시험(in vitro)을 통해 네수파립(JPI-547)이 PTEN 유전자 결손이 없는 자궁내막암 세포주(HEC-1A, HEC-1B)에 유의미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PTEN 유전자 결손이 있는 자궁내막암 세포주(Ishikawa)에서는 더 큰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고
2024-04-11 09:51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 시장에 신약으로 내놓은 가운데, 향후 경쟁사의 SC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다.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미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특허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대비 가격이 높은 신약으로 출시하는 만큼 안정적인
2024-04-11 09:42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2023년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판매 1위,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한국 골프의 전설,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을 모델로 한 첫 번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케토톱 광고에는 피트니스, 스케이트 보드, 복싱, 철봉 묘기 등 성별과 나이와 관계없이 강도 높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나온다. 이와 함께 ‘살살 좀 하시지’, ‘다치면 어떡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냐?’ 등 주변의 걱정 어린 소리도 들린다. 이때 박세리 감독은 ‘좀 오버하면 어때? 케토톱이 있는데’라며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을 즐기는 이들에게 ‘캐내면 CAN이’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독은 이번 광고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공감대를 확대하며 통증 전문가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이번 광고에서 박세리 감독이 가진 도전과 극복의 이미지가 케토톱에 잘 투영된 것 같다”라며 “통증은 케토톱이 해결할 테니 다양한 도전을 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반의약품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부
2024-04-11 09:31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4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월 15일 전남대 ▲4월 16일 동아대 ▲4월 17일 영남대 ▲4월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는 전국 광역으로 넓혀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박카스의 활력을 전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캠퍼스 어택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피로회복과 더불어 소소한 추억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언제나 청춘들을 응원하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 말했다.
2024-04-11 09:16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및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심장독성 예측을 거쳐 발굴한 약물로,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허가를 받은 같은 계열 약물로는 아스텔라스제약의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 Gilteritinib)가 대표적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도널드 스몰(Donald Small, MD·PhD)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와 PHI-101의 병용요법의 생체 내 효능 평가 등 중개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임상 1b 단계에 있는 PHI-101의 단독 투여 시험을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치료 환자군 확장을 위한 비임상 중개연구도 별도 진행 중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발표 결과에
2024-04-11 09:15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00억 원보다 두 배 늘려 발행했다. 대웅제약의 만기 3년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는 4.488%(4월 8일 기준)로 평가 받았고, 이번 회사채 금리는 이보다 39bp 낮은 4.098%로 결정됐다. 또한, 만기 2년 개별민평금리는 4.247%(4월 8일 기준)로 평가받고 역시 회사채 금리는 21bp 낮은 4.037%로 결정됐다 대웅제약은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지만 실제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받은 자본시장의 평가는 우량 신용등급 AA-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서 높은 불확실성이…
2024-04-11 09:08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지난 4일(목)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MPN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골수증식종양(MPN, myloproliferative neoplasm)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한스 칼 하셀바흐 교수, 쟌 자크 킬라드지안 교수가 참석했으며, 국내 의료진 4명과 베스레미의 국내외 주요 임상 연구 및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환경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 덴마크 질랜드대학병원 혈액내과 한스 칼 하셀바흐 교수는 인터페론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하셀바흐 교수는 “골수증식종양은 염증성 질환으로 골수 세포 내 JAK2 돌연변이 세포가 증가하면 혈전증, 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과 골수섬유화, 2차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골수증식종양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잔존질환(MRD, Minimal Residual Disease) 상태 도달을 목표로 골수 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인터페론으로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베스레미의 허가 임상인 PROUD/CONTINUATION 임상을 주도한 프랑스 파리 시티 대학 쟌 자크 킬라드지
2024-04-11 09:06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지난 4일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권장하는 국제협약기구로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현재 전 세계 165개국, 19,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에 따라 제뉴원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mmunication on Progress, COP)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제뉴원의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출범 후 제뉴원은 ‘진정성을 갖고 신뢰를 쌓아 나가는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일터에서의 신뢰 △시장에서의 신뢰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신뢰라는 ‘제뉴원 웨이(Genuone Way)’를 선언하며 자사 행동규범과 가치를 정립한 바 있다. 2021년 초에는 ESG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2024-04-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