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심진영)는 최근 소아과 김은진 전공의에게 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은진 전공의의 어머니가 급성 백혈병으로 골수이식을 받게 된 것이 알려지면서 동료 및 선후배 전공의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김은진 전공의에게 전달됐다. 심진영 아대병원 전공의협회장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동료 전공의를 위해 전공의들이 적극 동참하여 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김은진 전공의의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진 전공의는 “동료 전공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6:20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건강보험제도가 금년에도 정규 국제연수과정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변 개도국에 심도 있게 전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홀리데이인 서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11일간의 과정으로 ‘2005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05)’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및 WHO/WPRO(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 협력하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으로 지난 해 제1차 연수과정에 이은 두 번째 과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지난 해 14개국 28명보다 늘어난 총 15개국 34명이 연수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시아 주변 개도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WHO 소속 staff들도 연수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룬
2005-08-29 06:17보간당국은 그동안 순록뿔 등과 식별이 되지않고 이를 가려내는 시험법이 없어 수입을 금지해오던 뉴질랜드산 녹용절편(Sliced deer velvet)등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순록뿔 혼입여부 등을 구별할 수 있는 DNA시험법(유전자증폭반응)을 최근 개발함에 따라 녹용절편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을 8월 29일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지녹용은 통관 전 관능검사, 통관 후 정밀검사(성상, 확인, 건조감량, 회분시험)에 적합한 경우에 한하여 수입이 가능하였으나, 녹용절편은 순록, 미성숙뿔, Regrowth 등과 구별할 수 있는 기준 및 시험법이 없어 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뉴질랜드로부터 자국산 녹용절편의 수입 요청이 지속 되는 등 주요 통상현안으로 제기되면서 최근 순록뿔 혼입여부 등을 구별 가능한 DNA 시험법을 개발하여 이번에 관련 규정을 개정, 녹용절편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규정에는 또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한 한약재 ‘방기’와 ‘광방기’는 발암물질인 ‘아리스톨로크산’을 함유 여부를 이화학적 정밀검사를 실시, 광방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하기…
2005-08-29 06:16청소년과 청년층의 A형 간염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A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가 의약정보서비스업체 마케팅솔루션코리아에 의뢰하여 전국 21개 종합병원의 2004년 A형 간염 건강보험환자 요양급여청구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A형 간염의 발병 현황 및 의료 비용에 관한 통계가 산출됐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한해 동안 21개 종합병원에서 총 1194건의 A형 간염 입원 및 외래 건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전국 규모로 확대할 경우 A형 간염의 입원 및 외래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A형 간염 발생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A형 간염의 입원 및 외래 건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5~29세의 청소년과 청년층으로 전체 건수의 46%(554건)을 차지 했으며 외래 환자 대 입원 비율은 8~15세의 초등학생 연령군이 58%로 가장 높아, A형 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A형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의 평균 입
2005-08-29 06:10최근 5년 사이에 50대이하 여성의 급성 심근경색 발병률이 3배 이상 증가 했으며, 전체 환자의 평균연령도 1999년 65.3세에서 지난해 59.8세로 50대로 낮아졌다. 이같은 사실은 심장병 전문 세종병원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 까지 5년간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400명(여 482명, 남 918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에서 밝혀졌다. 급성 심근경색은 그동안 중년 남성의 돌연사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급작스럽게 괴사, 돌연사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중년여성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 발병 평균연령은 해마다 낮아져 지난해 50대(59.8세)로 떨어졌으며, 50대이하 여성 환자의 비율이 5년전 1999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발병시기는 1999년 65.3세에서 지난해 59.8세로 해마다 단축되고 있으며, 남성
2005-08-29 06:01안산시 소재한 ‘본병원’이 최근 최종 부도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본병원이 지난 22일 농협 안산지점에 도래된 81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것으로 알려졌다. 본병원은 지난 1997년 안산제일병원으로 출발, 2003년 8월에 척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확장 했다. 업계에서는 본병원의 부도 원인이 병원 증축과정에서 외부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와 투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지난달에도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본병원은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현재 200여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산 소재 S약품이 의약품을 공급했다는 것이다다. 현재 정확한 부도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병원은 진료를 중단했으나 외부 전화는 받고 있는 상태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
2005-08-29 06:00㈜현대통신과 ㈜플래닛82는 언제든 건강상태까지 측정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로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정보는 피부상태, 혈액내 용존 산소량 등. 이를 측정하기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손가락이나 팔뚝을 대면 가능하다고 한다. 또 건강정보로 건강상태를 진단해줄 수 있는 병원과 연결할 경우 병원을 가지 않고도 기본적인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것. 홈 네트워크는 간단한 조작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고, 주방 가스레인지가 작동하게 하는 등 가정 자동화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대통신은 가정자동화시스템 쪽을, 플래닛82는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뒤 통합해 홈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바이오센서 기술은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해 플래닛82에 이전한 것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6-29
2005-08-29 05:51고려의대에 이어 가톨릭의대도 4+4학제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하는 방향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최근 의대 주임교수회의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의무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의대는 이날 오후 재단 이사회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방안을 보고 함으로써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의대는 이사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승인이 나면 앞으로 의대에서 전면적으로 전환한 것인지, 아니면 2+4 학제와 절충할 것인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의대는 최근 교육부에 전환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체 정원의 50%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5:50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가 5∼10년 내에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멸해가는 신경줄기세포를 되살릴 수 있는 유전자 메커니즘을 처음 규명한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와 공동연구자인 제주대 이봉희 교수는 26일 오후 제주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신경치료제 개발이 동물실험 단계이므로 앞으로 임상실험 등을 거쳐 식약청 허가를 받아 안전성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제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알앤엘바이오가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 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가 진행되면 5∼10년 걸리 는 것이 단축 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 발표 이후 앞으로 3년간 정식으로 공동연구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며, 현재 제주대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한단계 발전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제주대와의 공동연구에 대해 "국제자유도시를 추진중인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산업적, 과학적 교류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수 있다"고 기대했다
2005-08-29 05:40의약분업 이후 한때 감소추세를 보였던 병원근무 약사의 인력수요가 다시 분업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병원약사 회원은 8월현재 357개 병원 2135명으로 지난해 196개 병원 1770명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약사 인력은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 99년에는 289개 병원 2231명으로 급증했으나 분업이 시작되자 원외처방에 따른 제조 시스템 변화로 병원약국 규모가 축소 되면서 약국으로 빠져나가 1200여명까지 크게 감소했었다. 병원약사 인력의 증가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작년 196개소에서 357개소로 증가하면서 병원근무 약사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이 8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경기 339명, 부산 202명, 대구 156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8
2005-08-29 05:30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가 오는 9월 9일 '귀의 날'에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각장애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비인후과학회는 "매년 1천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으며, 송윤아씨를 홍보대사로 임명, 청각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각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순재 이사장은 "선천적인 신생아 청각장애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청력을 회복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지만, 조기 검사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청각장애 조기발견 캠페인' 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홍보대사 업무를 시작한 영화배우 송윤아씨는 "조기발견만 되면 치료가 가능한 신생아 난청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 선천성 청각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씨가 모델로 촬영한 '청각장애 조기발견 캠페인' 포스터는 전국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비인후과학회는 학회가 주관하고 안명옥 국회의원 주최로 오는…
2005-08-29 05:20신약개발시 독창적 신약개발에 따른 시장성과 기술력이 좋은 치매치료제 등 10개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된다는 ‘선택과 집중론’에 대해 제약업계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은 26일 과학기술회관서 ‘산업자원부 정책연구용역사업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내 의약바이오(RED-BT) 경쟁력 제고방안을 위한 4개월간의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기획 총괄 책임자인 이상준 박사는 “산·학·연 기획위원회의 브레인 스토밍 결과, 화학의약품-바이오 의약품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 이 두가지를 융합시켜 *개량신약 *독창신약 *혁신신약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약개발을 위해 편성된 총괄 예산을 보면 오는 2015년까지 향후 10년간 의약바이오 사업단에 100억원, 기반기술센터에 920억원, 10개의 기술개발과제에 4850억원(정부 2425억원, 민간 2425억원) 등 총 58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독창신약으로 분류된 *종양표적 *당뇨비만 *면역기능 조절 *염증·관절염 *뇌졸중 *치매치료제 개발에는 10년간 3150억원이 필요하며, 개량신약인 구조변형, 슈퍼바이오 제네릭에는 50
2005-08-29 05:20그동안 설립이 지연 되어왔던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을 위해 최근 송재찬 과장(의약품정책과장)을 반장으로 준비팀을 구성하고 작업에 착수 했으며, 지난 25일에는 의협, 제약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관련 회의를 갖고 대책을 숙의하는 등 움직임을 가시화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 제약협회, 도매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의약품 정보센터 설립과 관련,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시행방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으로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의약품 거래시 결제방법을 의약품 구매전용카드를 이용, 신용카드 수수료의 일부를 정보센터 운영비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도매업계가 수수료 부담에 난감한 입장이어서 센터 설립의 문제점으로대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매업계는 카드 수수료가 0.5%~1%든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0%가 아니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카드 사용으로 회전단축이 이루어지는 만큼 그동안 회전일 장기화로 약품대금을 병원 운영자금을 활용해온 병
2005-08-29 05:10대웅제약이 9월초 거점 도매업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최근 거점도매업소에 9월초 신도매정책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타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9월 초순 정책설명회 일정을 잡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3개월간 신도매정책의 데스트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동안 거점 도매업소에 대해 정확한 정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기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이미 도매마진 상한선과 거래조건에 따른 차등 마진폭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조만간 이를 확정한후 설명회에서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9
2005-08-29 05:00의사들이 일반적인 직장인들보다 고소득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재산관리나 자산증식을 못하고 있어 의사들의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자산운용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금융권과 자산 운용회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 의사들의 재테크 및 자산관리 수준이 낙제점에 가깝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아임닥터에 따르면 의사들이 최근들어 부동산이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의사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인지를 잘 모르고 있으며 의사와 같은 고소득 전문직종의 경우 단순한 저축이나 부동산 매입이라는 기본틀에서 벗어나 좀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무설계가 필요하다. 특히 진료에만 전념하다보면 재산증식을 할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을 맡고 있는 ‘P&C Partners’도 “이제 의사들도 재무 설계를 통해 각각의 목표수립, 투자계획, 투자자문, 연금, 퇴직 후 생활설계
2005-08-29 04:40국민건강보험공단에 건강보험료 변동시 확인 하려는 가입자들의 민원이 지난해 6288만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보험료 변동시 확인민원건수는 2001년 5612만건 이었으나 2002년 6150만건, 2003년 6682만건, 2004년에는 6388건으로 나타났다. 민원건수 가운데 전화민원은 2001년 2717만건, 2002년 3384만건, 2003년 3616만건, 2004년 3378만건으로 나타나 전체 민원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가입자의 직접 방문은 2001년 1886만건, 2002년 1414만건, 2003년 1667만건, 2004년 1641만건이었으며, 우편·팩스 민원은 2001년 995만건, 2002년 1304만건, 2003년 1348만건, 2004년 1335만건을 나타냈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은 2001년 14만건, 2002년 48만건, 2003년 51만건, 2004년 34만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보험료 변동시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보험료 납부기한인 매월 25일과 익월 10일 사이에 민원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
2005-08-28 09:00보건의료노조가 내달 13일을 2차 총파업의 디데이로 설정하고 병원측을 압박하고 있어 병원노사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병원노조에 따르면 중노위의 중재재정 이후 산별교섭과 지부교섭이 현재 지지부진 한 실정이어서 교착 상태에 빠지고 있어 27일 노조측에서 쟁의조정 신청을 한뒤, 9월 13일 2차 총파업을 결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노조측은 "지부 교섭에서 일부 병원 사용자측이 중노위 재정안에 대한 행정소송 결과이후 진행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협상을 거부하고 있으며, 또한 일부 지부에서 잠정 합의한 내용조차 병원이 조인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재의 배경을 밝혔다. 노조측은 내년에 산별교섭을 진행 하려면 올해에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측의 협상참여를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병원측은 중노위의 중재재정으로 산별교섭이 마무리됐다고 판단하고 더 이상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병원대표단이 직권중재의 임금 인상안에 호봉승급분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호봉승급분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05-08-28 06:50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최근들어 여름 휴가철 등으로 인한 헌혈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액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혈액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6일 현재 교통사고 환자 등에 사용되는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1만9888 유니트로 금년들어 처음로 2만 유니트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초 보유하고 있었던 3만1161 유니트 보다 1만1천 유니트 이상 줄어든 것으로 유사시 적정 재고량 3만2914유니트(7일분)의 60%에 불과한 것이어서 심각한 혈액 수급난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O형의 경우는 보유량이 1970유니트(1.5일분)만 확보되고 있어 적정 재고량9198유니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A형은 재고량이 6594 유니트로 적정 재고량에 4746 유니트 부족한 실정이며, B형과 AB형도 적정 재고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백혈병 등 혈액함 환자를 위한 혈소판 농축액도 적정 재고량 1만356 유니트(3일분)의 53.5%인 5546유니트 밖에 확보되지 못하고 있으며, 혈소판 농축액의 경우 AB형은 적정 재고량의
2005-08-28 06:40내달부터 정부가 실시하는 ‘보장성강화정책’에 대한 개정조치를 지난 24일에서야 발표하고 일주일만인 9월 1일 시행이라는 조치에 대해 병원계는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 탁성행정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병원계에서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고 고시가 발표될 때마다 다양한 환자를 접하는 의료기관 최일선에서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분류해서 적용할지 혼동이 생기게 마련”이라며 “일주일가량 밖에 안남은 24일에서야 관련고시를 발표해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전산작업도 만만치 않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암이나 심장, 뇌혈관질환자 중 고액 진료비를 소요하는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금이 20%에서 10%로 낮아지고 암환자 대상에 D32-D33의 양성종양도 포함된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중증질환자의 특정기호 및 특정내역 구분코드가 신설돼 이를 구분해 표기해야 하며, 원내조제하는 의약분업 예외환자의 경우 약제비만 별도 특정코드를 부여해야 한다. 병협 관계자는 “보험혜택을 본인부담금 산정특례방식으로 늘리고 있어 개선안을 발표할
2005-08-28 06:30장애인 재활의료기관 확보를 위해 기존 국립대학병원을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 부족한 재활병상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가 26일 개최한 공청회에서 김완호 국립재활원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구 천명당 2.8개의 병상을 가지고 있어 재활병상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부도 오는 2009년까지 추진 중인 경기도를 포함해 강원·제주·충청·전라·경상도 등 6개 권역에 150병상 규모의 재활센터 건립 및 확충과 민간 의료기관에 재활전문병원 인증제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23만1942병상 중 약 1.8%인 4195병상이 재활병상으로 배정되어 있고, 931개 병원(240개 종합병원, 731개 병원) 중 약 169개 병원(약 18.1%)에만 재활의학과가 개설돼 있을 뿐이다. 이와 관련 김 과장은 “대부분 3차 병원의 재활의학과 병상이기 때문에 초기 재활치료 후 지속적 재활을 위한 전문재활병원의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국립대학병원을 이용해 지역재활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과 16개 광역 시도별로 재활병원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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