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5개 각구의사회는 최근 한의계의 도전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성명서 발표를 서두르면서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25개 각구 의사회의 회장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의료일원화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의료일원화가 이루어지는 날까지 의료계의 전직역과 연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서울시의 각구의사회장단은 곧 성명서도 발표해,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대책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의 의사를 표명키로 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격려와 찬동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 이 자리에 참석한 의사회장은 “국민들이 양쪽을 전전하며 의료비를 2중 지출하는 등 구조적인 모순을 갖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한다”면서 “특히 짧은 임상지식으로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서슴없이 행하는 일부 한의사들에 대해 국민건강을 수호해야할 의료인으로서 학문적인 양심이 있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 한약 부작용 포스터 부착과 관련, “개원한의사협의회의 검찰고발은 지극히 잘못된 행위”라며 “현재…
2005-04-12 07:00보건복지부는 금년도에 저가약 복제품을 처방하고 고가약으로 청구하거나 원외처방 유실율이 높은 요양기관 등을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기획실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한다. 복지부는 12일 “금년부터 기획현지 조사에 한해 연중 계획을 미리 공개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 조사대상 항목과 조사 시기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금년도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으로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은 요양기관(2/4분기) *상병명과 투약 및 시술내역을 묶음청구하는 요양기관(2/4분기)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2/4분기 또는 3/4분기) *비급여 대상 진료후 이중청구하는 요양기관(3/4분기) *수진자당 보유 상병수가 많은 요양기관(3/4분기) *의약품 대체청구(4/4분기) 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은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가 처방전을 폐기하거나 가짜환자 만들기, 실제 처방전 미발행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일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면허를 대여하거나 무자격자 진
2005-04-12 06:58정부의 보험약가 정책 운영이 제약회사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한채 삭감•인하 일변도로 흘러 정부정책이 신뢰성을 잃으면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약가정책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분업이후 적자상태에서 취했던 각종 약제비 절감을 위한 보험약가 정책을 흑자기조로 돌아선 보험재정을 감안해 근본적 수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에 대한 약가정책의 불신은 최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에서 문제를 제기한 신약정책의 불투명성 지적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고, 약가재평가 과정이나 사후관리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방적인 삭감조치 등이 바로 그것으로 정부 정책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쟁책추진의 일관성이 절대 필요한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 약가삭감 정책은 국내 제약기업의 R&D 투자 현실에서 여실히 반영되고 있어 ‘이익이 충분히 나와야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불만이 제기되는것도 어떻게 보면 국내 제약기업을 육성하기 보다 옥죄기나 다름없다는 지적과 맞물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주요 상장제약기업의 R&D&
2005-04-12 06:57오는 6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청구S/W인증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주요 청구S/W업체가 일제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주요 22개 S/W공급업체와 함께 중소S/W업체의 휴폐업 등으로 인해 검사받는 청구S/W사용이 곤란한 요양기관의 청구권 보호를 위해 미검사업체의 S/W를 사용하는 기관이 검사를 받은 업체로 변경시 가격할인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S/W업체에도 가격 할인행사에 동참하도록해 요양기관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청구S/W인증제 실시에 따른 일시적 가격할인을 통해 영업을 중단하는 S/W업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청구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심평원은 인증제 시행 S/W 교체비용 할인행사의 일정과 업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내용이 확정되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12
2005-04-12 06:50대한정맥학회(회장 박장상)는 올해안에 '하지정맥류 표준에 대한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대한정맥학회는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대복제 정맥 부전증으로 인한 정맥류 치료'를 주제로 제9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정맥류에서 적절한 치료법 모색을 위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날 가톨릭의대 외과 박기혁 교수는 ‘정맥류 표준 보고양식의 경과보고’ 발표를 통해, 만성정맥질환에 대해 국제적 근거에 규약하는 동시에 추가적으로 하지정맥류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한국형 가이드라인의 제정 방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가이드라인의 제정을 위해 '하지정맥류 표준 보고양식 위원회'를 운영 중인 학회측은 서양인을 중심으로 제정된 국제 정맥류 가이드라인을 우리 실정에 맞도록 개선, 금년 추계학술대회를 전후로 '한국형 하지정맥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한-일 젊은 의학자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내년 중 한-일 합동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정맥학회 창립 등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이사장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
2005-04-12 06:48대한비만학회가 지난10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리덕틸’(Sibutramine)의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치료에 대한 효능'이 발표되어 깊은 관심을 모았다. ‘리덕틸’은 한국애보트(대표 제임스 본드, www.abbott.co.kr)와 일성신약(대표 윤석근, www.ilsung-ph.co.kr)이 판매하는 제품으로 이날 약 200여명의 비만관련 학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철우 교수는 "리덕틸이 지방분해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중 adiponectine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주제강연에서 “비만은 더 이상 외모상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하나의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비만이라는 것이 단순한 체중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체지방량의 증가와 그 분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으로 지방대사 이상, 고요산혈증, 내분비기능 이상, 폐질환, 수면 무호흡 증후군, 그리고 대장암, 전립선, 유방암 등의 악성질환, 순환기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증후군의 관계에 대해 집중
2005-04-12 06:47개원의들의 상당수가 과로 등으로 인한 직업병을 앓고 있으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멀리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BIZ&ISSUE Medical'가 최근 창간 3주년을 맞아 개원의사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직업병이 있느냐’는 질문에 35.2%가 있다고 응답, 이중 56.8%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 스스로 진단, 치료한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업병이 있다고 응답한 37명의 응답자 중 37.8%는 소화기계통, 24.3%는 근골격계통, 18.9%는 호흡기계통의 직업병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순환기계통과 신경정신계통이라는 응답자도 각각 8.1%에 달했다. 직업병을 가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각각 32.4%의 응답자가 ‘반복되는 업무환경’과 ‘혼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27%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꼽아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불황이 직업병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영상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냐 질문에 대해서 응답자의 72.3%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BIZ…
2005-04-12 06:46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www.advantech.co.kr )는 의료용 PC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메디컬 플랫폼인 데스크탑 PC ‘MDPC-4090’과 ‘MID(Medical Imaging Display)시리즈’ 를 번들(패키지)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의료용 PC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부가기능을 제거하고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능만으로 구성하는 한편, 다수의 포트로 의학용 컴퓨터에서 중요시되는 확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효과적으로 설계되었다. ‘MDPC-4090’은 의학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가능한 통신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있으며, ATI M9 그래픽 컨트롤러를 장착하여 매우 복잡한 의료용 이미지도 고속ㆍ고성능으로 분석한다 ‘MID 시리즈’는 ‘MDPC-4090’에 DVI(Digital Visual Interface, LCD 모니터 연결포트)를 통해 완벽하게 호환할 수 있는 고성능 UXG
2005-04-12 06:45올들어 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과 의원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전체 요양기관 급여비 청구실적을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의 ‘2005년 3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건보 급여비 청구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반면, 지난 2월(1조3716억원)에 비해선 1.54%(214억82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합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지난 1월 3517억원에서 2월 3624억원, 3월에는 3997억원으로 증가하고, 또 병원은 1월 1037억원, 2월 1060억원, 3월 1195억원으로 급여비 청구실적이 꾸준히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원급의 청구실적은 올해 1월 4070억원에서 2월 3929억원, 3월 3640억원으로 전월대비 7.35% 감소했다. 약국의 경우 역시 1월 4439억원에서 2월 3953억원, 3월은 3606억원으로 전월대비 8.76%가 줄어들어 의원과 약국의 급여 청구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 들어 종합병원·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반면, 약국·의원은
2005-04-12 06:45진행중인 위암에서 생존율이 더 좋은 환자에서 어떠한 임상병리학적인 인자와 수술적 요인이 관여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암 환자들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려의대 외과학교실 박성수 교수팀은 “최근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 시행에 따른 조기 위암의 증가와 수술기법의 발달로 인해 위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46~76%까지 보고되고 있으나 진행중인 위암의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 그 원인 규명을 할 필요가 있었다”며 그 연구방법으로 “더 좋은 생존율을 보이는 환자에서 어떠한 임상병리학적인 인자와 수술적 요인이 관여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1993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위선암으로 진단돼 수술받은 진행위암 환자 906명에 대하여 근치적 절제를 시행한 5년생존율 추적이 가능한 641명을 대상으로 5년이상 생존한 군 243명(37.9%)과 5년이하 생존한 군 398명(62.1%) 등 2군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박성수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임상병리학적 인자와 수술적 치료요인을 연구하기 위해 나이, 성별, 종양표지자,
2005-04-12 06:40전체적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부분 품목군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홍삼과 버섯의 인기는 꾸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약국을 비롯한 병의원 등 소위 헬스샵 유통의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가 최근 식약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국내 건기식품목군 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2003년 국내 건기식 전체 시장규모는 수입 건기식 1833억6천만원을 포함에 총 6696억3200규모에 달했다. 이는 전년인 2002년의 8302억6300만원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생산량 감소를 보였다 2003년 국내 건기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영양보충제로 전체시장의 약 33%(2244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알로에(1290억원), 홍삼(762억원), 키토산(442억원), 유산균(307억원) 순이었다. 이 중 홍삼을 제외한 대부분 상위랭크 제품은 최소 8∼20% 이상 생산량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프로폴리스와 매실추출물제품류는 2002년에 비해 각각 59.1%, 55.3%의 생산량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버섯제품의 경우 전년 대비
2005-04-12 06:37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와 간호대 이명선 교수팀이 미국의 유수 민간연구 지원재단인Susan G. Komen Breast Cancer Foundation로부터 연구비 20만8000불을 지원 받게 됨으로써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쾌거는 미국의 민간연구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는 것으로 국내 연구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비 지원은 올해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이며 연구과제로는 ‘웹을 기반으로 한 한국 유방암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암 중 유방암이 1위이고 환자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에 착안, 웹 상에서 유방암 교육프로그램을 구축 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이 IT 강국으로 부상한 것에 착안하여 웹 상에서 유방암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노동영 교
2005-04-12 06:35북한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한 근로자들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은 11일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들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골자로 한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이 이날 여야 의원 3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법률안은 의사·의료법인·비영리법인 등이 남북 협력사업 관련 남측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북측에 설립한 의료시설에 대해 의료법이 요양기관으로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 해당 기관에서 협력사업 관련 남측 근로자가 진찰·수설·검사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따라 요양급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가 500여 명에 이르며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의료법 및 건강보험법 등 관계 법률은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며 “관계 법률을 개정해 이들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
2005-04-12 06:34[속보]화이자가 관절염치료제 Cox-2 저해제인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발데콕시브)’의 미국과 유럽의 시판중단을 계기로 국내에서의 부작용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식약청의 대응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화이자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을 중지키로한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는 ‘세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 동등 이상의 약효를 지닌 관절염치료제로 아직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아 동제제에 의한 국내 영향은 당분간 없다. 그러나 미국 FDA가 ‘벡스트라’의 시판중지를 계기로 OTC를 포함한 모든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에 대해 심혈관, 위장관 출혈등 각종 부작용에 대해 최고의 경고인 ‘블랙박스’ 포장표시를 지시하고 나서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들 관절염치료제와 Cox-2 저해제에 대한 강력한 안전성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화이자측은 “’벡스트라’의 시판 중단은 FDA의 권고를 본사 차원에서 과감히 받아들였으나 앞으로 신중한 논의가 더 필요하며, 계속 임상연구에서 좋은 결과가 데이터로 나오면 앞서 내려진 조치에 변화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하기 어렵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신
2005-04-12 06:30과체중 청소년의 비만해소는 체중과 신장의 변화를 함께 분석하는 좌표분석법으로 그 추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키네스성장센터의 김양수 원장팀은 10일 열린 대한비만학회 2005년 학술대회의 운동요법 위원회 강연에서 ‘맞춤운동이 비만 청소년의 체중조절과 키 성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양수 원장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만 7~17세의 청소년 40명을 BMI(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23 이상의 과체중 비만군과 23 미만의 정상체중군으로 나누어,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산소운동 및 허리와 다리 근기능 강화운동 등의 맞춤운동을 실시한 후 체중과 신장의 변화를 시간 경과에 따라 분석했다. 이때 체중(W)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를 θ1이라 하고, 신장(H)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를 θ2로 표시하고 신장(H)과 체중(W)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인 θ1과 θ2의 합, 즉 신장과 체중의 변화가 이루는 각을 θ3로 표시했다. 그 결과 과체중 비만군의 정도가 심할수록 신장의 변화가 이루는 각(θ1,θ2)의 값이 적어지고, θ
2005-04-12 06:20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박창일)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맞이해 18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또는 각 병원 재활의학과 외래에서 장애인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 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 정책세미나를 가지고 홍보대사 위촉식, 재활치료수기 수상자 시상식 등을 연다. 현재 우리나라 재활의학 전문의제도는 도입된지 20여년이 됐지만 재활의학 전문의 수가 우리나라 전체 전문의 수의 1.4% 정도이며, 이 또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전국의 장애인들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재활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한재활의학회는 작년부터 장애인의 달인 4월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제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각 병원 재활의학과와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장애인들을 찾아가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정부 정책 담당자, 장애 아동 부모들 및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장애 아동의 의…
2005-04-12 06:14국내 진단시약 벤처기업이 세계 유수한 업체들을 따돌리고 120만불 규모의 아프리카 케냐지역 에이즈 진단시약 공급권을 획득,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대표 조영식)는 11일 유엔과 세계은행 원조기금인 글로벌 펀드 지원으로 시행된 케냐 보건부 에이즈 진단시약 구매를 위한 국제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에이즈 진단시약 120만불(13억원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세계 3대 질병인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빌게이츠재단 등 자선 단체의 후원으로 조성한 국제원조기금이다. 동사측에 따르면 이번 케냐 에이즈 진단시약 구매입찰에는 에스디 외에도 8개의 세계유수 업체가 참여했으나 제품평가에서 에스디의 진단시약이 가장 좋은 점수를 평가받아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에스디는 이에따라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진단시약 입찰을 필두로 말라리아 진단시약, 결핵 진단시약 등의 대량 구매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디는 이번 입찰과는 별도로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보건부를 대상으로 에이즈 및 말라리아 진단
2005-04-12 06:13한국MSD는 지난해 1739억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0.83% 신장에 그침으로써 경영실적의 부진을 보였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292억여만원으로 18.82% 증가 했으며, 경상이익은 259억여만원으로 32.6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75억여만원으로 3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학회지원금,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후원금, 연구비 지원금으로 지난해 17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2002년과 2003년에 발생한 직원의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 현재 이 직원에 대해 24억89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2
2005-04-12 06:11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11일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 무궁화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어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병원경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서울시 병원회의 부회장과 각분야 이사들의 인선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서울시병원회 허춘웅 회장이 지난번 총회에서 연임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복지부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기준 개선 계획, 의료기관평가대상 확대(200병상 이상)관련 적용문항 등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허춘웅 회장은 “서울시병원회 회원병원장들과 협회가 한 생각, 같은 마음으로 협력하며 돕는 '상생적 공공운영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사업목표를 '병원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회원병원 네트웍 구축, 병원협회와의 유대 강화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박상근 인제대상계백병원장을 부회장으로,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과 민병국 중대용산병원장을 보험이사, 심재욱 삼성제일병원장을 수련이사, 이 성 가톨릭 성바오로병원 의무원장을 법제이사로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사회에 참석한 병협 유태전 회…
2005-04-12 06:11의료계와 한의계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중보건의협의회의 의과회장단이 회원들에게 한의과 회원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달라는 요청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 의과 회장단은 11일 ‘한의과 대공협 성명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의 혁신·강화를 위한 한의과 회장단의 성명서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의과 회장단은 회신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의과, 한의과, 치과의 세 직역이 조화롭게 이루어가는 사회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면서 “대공협 한의과 회장단이 제안한 부분에 있어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때마침 4월 부터 시행 예정인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시행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만큼, 올해 시범사업으로 예정되어 있는 허브보건소사업과 연계, 공공의료의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의과 회원과의 긴밀한 유대 및 협진을 부탁한다”면서 “복지부 담당부서에 문의한 결과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시행에 있어서 한의과·의과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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