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의 국책 연구기관이 생명공학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아 향후 생명공학분야의 실질적인 공동 연구협력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양규환)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 소장 베르나르 나롱뛰롱)와 22일 11시30분 연구원 본관 소회의실에서 생명공학 연구개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공동연구 *국제공동연구실 설치 *인력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규환 원장은 “생명공학 기술선진국인 프랑스의 대표적 연구기관과의 이번 협력협정 체결로 향후 한불 상호간 생명공학분야의 실질적인 연구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한불 과기장관회담 및 과기공동위원회에서 양 기관은 이번 협정 체결에 합의했으며, 생명硏은 작년4월 양국 생명공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불 생명공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여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한편, 1939년에 설립된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는 전국에 분포된 1280여개의 연구실에 1만4400명의 연구원을 보유,…
2005-04-23 05:10개원의들의 최대 현안과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감염성 폐기물관련 비용을 개원의가 직접 나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원구의사회(회장 우봉식)는 최근 지역 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7개의 감염성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게 직접 연락해 한 업체로부터 30%가량 저렴한 가격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는 가격인하는 물론, 무상용기도 제공받게 되어, 감염성 폐기물 처리를 이 업체로 변경할 경우 연간 10여만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받게 될 것이며, 이러한 사실을 회원들에게 알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그간 감염성 폐기물 처리와 관련, 많은 의사들이 불만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입찰방식을 적용, 폐기물 처리 업체를 선정하게 됨으로써 30%에서 많게는 40%에 이르기까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현재 총무이사는 “두달 가까이 이 사안을 진행하면서 업체들 담합행위, 회원의 무관심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많은 회원들이 만족해 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도 조언을 구해 온다는 것에…
2005-04-23 05:00응급환자의 생존여부와 장애 발생과 같은 치료결과는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과 크게 연관이 있다고 보고,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결과에 따른 재정 지원을 통해 질적수준을 향상시키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21~22일 열린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응급의료기관평가의 필요성과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한응급의학회(회장 홍윤식·고려의대, 이사장 이근·가천의대)는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22일 양일간 잠실롯데호텔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응급의학의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홍윤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10여년전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의 대형사고를 거치면서 응급의학이 본격적으로 전문화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회고하고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로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예일의대 응급의학과 제프리 아놀드 교수의 ‘Clinical Disaster Medicine in the 21st Century’의 특강을 비롯 ‘해외 재해 시 의료지원’을 주제
2005-04-23 04:50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제1차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광주광역시 남구·수원시 등 6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난달 시범사업 공모기간 중에 응모한 대도시 6개, 중소도시 6개, 농어촌 8개 등 총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범지역 선정위원회’에서 시범사업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대도시지역(2)의 경우 광주광역시 남구·수원시, 중·소도시(2)는 강릉시·안동시, 농어촌지역(2)은 부여군·북제주군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지역 선정은 시설 및 인력 인프라 확보율, 지자체의 의지 및 수행능력, 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시·군·구에는 앞으로 시범사업 운영팀이 설치돼 시범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 지역 6개 시·군·구의 기초생활 수급노인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판정 및 수가체계, 케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비용산정 지불체계 등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타당 성과 적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제1차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그 결과를
2005-04-23 04:40병원 적출물이나 일회용 주사기 등의 감염성 폐기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탁해 배출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이치범)는 22일 감염성 폐기물에 최신 정보기술인 전자태그(RFID)를 부착,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등 유통 전반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추적관리 할 수 있는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을 내달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환경자원공사는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 수거박스를 보관창고에 입고하는 시점부터 출고, 운반자 인계, 운반, 최종 처리자가 인수·처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박스에 초소형 전자 칩을 부착함으로써 검출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고 처리하는 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운영중인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05년도 RFID 적용 선도사업지원 대상과제에 공사가 신청한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개발과제가 성공 가능성 및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되었다. 이 과제는 총 46개 신청과제 중 1위로 선정돼 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
2005-04-23 04:30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최춘섭)는 25일 오후1시20부터 여성개발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기법 및 하위규정에 대한 ‘의료기기 정책관련 종합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설명회에는 *의료기기 관리제도 분야(의약품안전국 의료기기안전과 유희상) *의료기기제조·수입 및 품질관리기준과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정보관리 분야(의약품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 김성곤 사무관) 등을 다룬다. 이후 *의료기기제조업소 품질관리 기준 및 실제(KETI 인증원 남만중 위원) *기술문서 등 심사의 이해(의료기기평가부 의료기기규격과 연구관 조양하) 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 등록비는 2만5000원으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담당자: 김은경) 전화 02-586-7407, 이메일 kmdia@kmdia.or.kr로 접수받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2005-04-23 04:00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과장ㆍ조용범 교수)가 'KT 청각 장애인 소리찾기 사업’ 호남지역 파트너 병원으로 선정됐다. KT의 'KT 청각 장애인 소리찾기 사업’ 은 전국 만 2세에서 10세 사이 고도난청 청각장애아 40명을 선정, 인공와우이식수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호남지역 파트너 병원으로 선정되어 7월말까지 환자6명의 수술을 담당, 이들의 소리를 찾아줄 예정이다. 시술대상은 감각신경성 난청 90dB 이상인 청각장애아로, KT는 이들이 검사와 수술· 재활치료를 마칠 때까지 2년에 걸쳐 1인당 1000만원을 치료비로 지원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2005-04-23 04:00
‘제1회 국산의료기기 병원 순회 전시회’가 22일 을지대학병원 지하1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성마리프, 리스템, 메디슨 등 국내 제조업체 18개, 21개 부스가 참여하여 방사선 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의료용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됐다.
의료기기 병원순회 전시회는 시장에서 국산제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을지대학병원은 22일 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송산면복지회관에서 이 지역 농촌주민을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가정의학과 박종남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무료건강검진은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되었으며, 건강진단 결과는 검진한 날로부터 14일 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병원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현재까지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빠짐없
이 농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인도 비뇨기과 의사 5명이 우리나라를 방문, 선진수술기법을 배우고 돌아갔다.
인도 비뇨기과 의사들의 이번 방문은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이정주 교수의 요실금 수술을 배우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이 교수는 이들을 위해 13~14일 양일간 ‘Midurethral Sling’ 수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비뇨기과 의사실에서 ‘요실금 근본 수술의 임상적 실제’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실시하였고, 다음날에는 마취통증의학과와 협조하여 32방 수술실에서 ‘Tension Free Vaginal Tape(TVT)’ 시술 시범을 4차례 보여주었다.
병원측은 “이번에 방문한 인도의사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재직 중”이라며 “이번 선진수술기법 연수를 통해 자국내 환자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순현)은 21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정윤석 교수는 다양한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윤석 교수는 “녹내장은 실명을 불러오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지만,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로 생활에 불편함없는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최소한 1년에 한번씩 녹내장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녹내장은 감정의 동요로 영향 받기 쉬운 병이므로 안과의사와 상담하면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환자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이외에 녹내장 환자가 주의할 여러가지 사항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 레이처 치료, 수술 등을 소개했다.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05-04-23 04:00경희의료원은 국가고객만족도 병원분야 1위 및 의료기관평가 최우수등급선정 기념하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 연주회’를 개최한데 이어 행정처에서도 NCSI 선정시 수상한 공로상 상금 2백만원을 불우입원환자에게 쾌척, 화제되고 있다. 19일 열린 ‘서혜경 교수 연주회’에는 이봉암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김영설 부속병원장, 김여갑 치대병원장과 환자・보호자 및 내원객 200여명이 참석해 연주회를 관람했다. 이날 이봉암 의료원장은 “병원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경희의료원을 찾는 환자들과 노력해준 교직원의 힘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2부로 나눠 열린 이날 연주회 1부에서는 하모니카 연주모임인 ‘하모니켓츠’의 하모니카연주, 경희대 음악대학원에 재학 중인 안정현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2부에서는 서혜경 교수의 연주로 이뤄져 8곡의 연주와 앙코르 2곡 등 총 10곡을 열정적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튿날 20일 원무-보험심사 총괄팀에서는 공로상 상금을 불우입원환자에게 기부키로한 행정처의 취지에 따라 부속병원 재활의학과에 입원중인 하지현(여
2005-04-22 10:0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 이번 달부터 향후 7년간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일원으로서 ‘재생 세포원과 기능성 담체를 이용한 중추신경 재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임상의학 연구소장)는 올해 2월 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중 2단계인 세포응용연구 과제에 선정, 줄기세포를 이용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뇌와 척수 질환의 회복을 유도하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북대 공대 신소재공학부의 강길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의학과 공학의 응용한 조직공학 기술로 손상된 중추신경의 재생을 꾀하는 것”이라며 “이미 수십년 전부터 시도된 동물실험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 환자들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인체의 다른 장기나 조직의 재생에도 응용될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22
2005-04-22 10:00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신임전공의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연수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마다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김진홍 주임교수와 김병인 동문회장, 신임전공의 등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영옥 교수의 특강과 각 병원 과장의 병원 및 산부인과 의국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진홍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교실이 전공의 수련및 교육 프로그램에 잇어 좋은 제도를 개발하여 시행하는데 있어 타 기관보다 앞서 있었고 최고의 수련수준을 견지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산부인과학 교실의 높은 의료수준에 맞는 대외명성을 위해 의료원내의 브랜드 통합 및 브랜드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에 맞춰 이미지개선 및 홍보사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병인 동문회장은 “동문내 세대·성별·출신학교 간 융화와 화합을 지향하며 동문의 이미지 개선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격려말을 전했다. 이어 ‘산부인과학교실 내에서 여의사의 위상과 역할 및 근무자세’를 주제로 유영옥 교수가 특강을 벌였다. 유영옥
2005-04-22 10:00병의원 의료광고 전면 허용 문제로 논란을 불러왔던 의료법 개정안이 TV·라디오 광고를 불허하는 내용으로 광고 허용 범위가 축소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1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하고 병원장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선택진료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원 25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법인의 목적사업 달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허용범위를 확대시켰다. 그러나 의료광고 허용과 관련, '복지부장관은 허위·과대광고 및 그밖에 의료광고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계 전문기관에게 자문을 의뢰할 수 있다’는 조항만 신설, 병원의 TV·라디오 광고 등을 불허했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아동의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사설화장장·사설납골시설의 설치·관리 및 장례식장 영업 *부설 주차장 설치·운영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료정보화 사업 *편의점, 음식적, 꽃집, 의료기기 판매점, 이·미용실 등 복지부령이 정하는 사업 등으로 규정했다. 개
2005-04-22 07:00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등에 대한 심사지침 3항목이 신설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치옥타시드주 인정기준 등 4개 항목에 대한 지침 변경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2일 심사지침 신설 3항목, 변경 4항목을 공개하고 이번에 신설 변경된 심사지침은 내달 1일 진료분부터 적용하며, 항파킨슨약제의 인정기준은 복합제제의 등재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수가 산정방법으로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에 대한 준용수가를 정하고, 척추체(body)와 구간(level)에 대한 수가 적용의 차이가 있어 이를 명확히 했다. 또 *인공디스크전치환술(TDR, Total Disc Replacement) 인정기준은 인공디스크전치환술에 대한 준용수가와 인정기준을 정하고 *탈장 수술용 재료 중 프로렌허니아메쉬(Prolene Hernia Mesh)는 수술 및 회복시간 단축, 이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감소되는 장점은 있으나 현재 타 재료에 비해 상대적 고가인 점 등의 이유로 심사기준을 신설했다. 변경된 심사지침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2005-04-22 06:55항생제 약물에 대해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금기 성분에 대한 심의작업이 완료, 곧 고시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에서 항생제 340항목에 대한 식약청 허가사항 검토를 마치고 병용금기 207항목, 특정연령대금기 54항목으로 배합금기 항목을 추렸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조사대상 87항목에 대해서는 식약청 허가사항에 병용 및 특정연령 금기 주의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금기항목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병용금기 항목은 식약청 분류번호 611~642번 사이로 성분명이 기재된 amoxicillin, ciprofloxacin HCI 등 184항목과 계열명이 기재된 amphotericin, clarithromycin 등 23항목이며, 특정연령금기 항목(성분)은 투여금기 연령이 기재된 albendazol, streptomycin sulfate 등과 연령기 명시되지 않은 항목도 포함됐다. 심평원측은 “금년 1월현재 급여목록에 등재된 340개 항목에 대해 심의결과를 조만간 복지부에 통보하여 최종적인 의견수렴을 거치면 고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생제
2005-04-22 06:51김근태 복지부장관은 외래환자를 위해 병원내에 조제실을 설치하는 것은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할 소지가 있는 만큼 허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장관은 병원신문과의 기자회견에서 외래조제실 허용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다만 의약분업 시행 5년째인 현시점에서 의료서비스 공급 및 환자이용 형태 변화, 편익비용 분석 등 실제 효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필요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병원내에 외래조제실을 설치할 경우 의약분업의 기본 원칙인 병원과 약국간의 기관분업이 아닌 직능간 분업형태를 띠고 있는만큼 조제실의 독립성이 사실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약분업 정신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은 주변지역의 의원보다 환자 측면에서 병원의 이용 편의성 증진으로 환자의 집중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1, 2, 3차 의료전달체계의 건전한 정착을 저해하고 동네의원의 환자 격감으로 인한 경영악화 등 폐단이 있어 현재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의약분업의 기본 틀을 유지하고 국민불편 사항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시민
2005-04-22 06:51최근 복지부 장관이 의료기관의 광고범위 확대에 대해 반대할 뜻을 분명히 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건전한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허위·과대 기사와 광고를 강력 규제한다는 방침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상·고려의대 교수)는 최근 회의를 열고 신문 및 잡지 등에 게재되고 있는 의료기사 가운데 허위 또는 과장광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기사형식의 광고라 할지라도 지면 또는 매체 안에 전화번호·홈페이지 주소 등의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의료광고로 간주해 왔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러나 “기사 형식의 광고에 대해서도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내용상 과대·허위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료인에게 자율적인 시정을 촉구키로 했다”면서 “정도가 심할 경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도 외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그간 일간지나 주·월간 잡지 등을 대상으로 의료광고 허용범위 위반광고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펼친 결과 건전한 의료광고문화 풍토가 자리잡아 가는 중이라고 평가하고,…
2005-04-22 06:50최근 의협은 의사들이 방어진료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의협은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의료사고에 대해 의사들 책임으로 떠맡겨지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 이는 의사들의 방어진료로 이어져 그 피해는 결국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당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의료분쟁조정법 제정과 관련, 의견 제출을 요청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지난 11일 이기우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독립성·공정성·전문성을 가진 ‘의료사고 피해구제위원회’를 설치해 의료분쟁 조정을 위한 하부조직의 구성과 운영, 조정위원회의 임명 및 의료분쟁 예방 미 해결을 위한 제도연구 및 건의, 조정위원의 기피신청에 관한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내…
2005-04-22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