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대한의사협회의 파키스탄 2차 긴급의료지원단에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의사 5명, 간호사 6명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지원단은 부상자 치료와 전염병 예방 등 방역활동에 주력하며, 전염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인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들의 파견지역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행정수도인 무자파라브다와 노스웨스트 프런티어주의 만세라와 말라칸드 인근에 위치한 아보타바드의 아유브 병원이 논의되고 있다. 무자파라바드는 지난 8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마을이 완전 파괴되면서 파키스탄 내에서도 최대 피해를 입었다. 또다른 최대 피해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아보타바드의 아유브 병원은 병원 건물의 붕괴 위험 때문에 수백명의 부상자들이 옥외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지원단은 현지에 파견된 후 상황을 판단해 의료지원이 더 필요한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의료활동을
2005-10-18 05:44대한피부과학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7차 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Kunihiko Tamaki 박사(Department of Dermatology, University of Tokyo, Japan)의 ‘Thymus and Activation Regulated Chemokine(TARC)/CCL17 and Skin Diseases’와 덴마크 Kristian Thestrup-Pedersen 박사의 ‘Atopic Dermatitis’ 특강 등이 열린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장벽기능과 황색포도상구균 집락형성과의 연관성(성현철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피부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적 고찰 및 병리 진단과 피부과에서 내린 최종 진단의 비교(고나영 고려의대 피부과학교실) 등을 포함한 일반연제 60여편과 포스터 180여편이 발표된다. 이밖에 화장품, 피부암, 피부병리 Self-assessment 등을 주제로한 40여편의 심포지엄와 20여편의 치료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고재경 추계학술대회장은 “최근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어려운 여
2005-10-18 05:44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백내장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인삼 사포닌 성분이 백내장 발생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포닌(saponin)은 식물에 널리 존재하는 배당체(당류와 탄수화물의 복합체)이다. 백내장의 수술적 치료는 최근 10년간 눈부시게 발전해 눈에 다른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대부분 백내장 발생 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안약 등을 사용해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백내장을 치료하는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 서울대 연구팀은 예로부터 인삼은 눈을 밝게 하는 약제로 알려져 왔으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으나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점에 착안,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의 실험 배경에는 백내장을 유발하는 요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자외선 등의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가 수정체 내의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인삼 사포닌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백내장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2005-10-18 05:43당뇨병 환자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로 당뇨가 없는 환자처럼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그동안 당뇨병은 심장, 말초혈관, 신장, 눈 등 신체 전신에 당뇨성 질환을 일으키고 또한 수술 후에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있어도 심장수술을 받는 것을 꺼려왔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팀은 1998년부터 2003년 사이에 동맥혈관 만을 사용한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517명의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가 있었던 214명과 당뇨가 없었던 303명의 수술 및 수술 후 평균 3년 이상을 추적하여 분석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봉 교수팀에 따르면 일반적인 경우 당뇨가 있었던 환자들은 당뇨가 없었던 환자들에 비해 수술 전 상태가 더 나빠서, 심기능 저하, 심근경색증의 과거력, 만성 신부전증 등이 더 많았지만 동맥혈관 만을 사용해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경우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의 수술 사망률이 당뇨군이 1.4%, 비당뇨군 1.3%으로 나타났고 수술 후 1년째 우회혈과 개통…
2005-10-18 05:40강남성모병원이 국내 종합 전문요양기관 최초로 ISO 9001(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 및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원장 김승남)은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9월 27일 한국품질재단 한국품질인증센터(KFQ)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 18일 인증기관 대표와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ISO 9001 국제 인증은 품질 무결점을 통한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표준으로써 무한 경쟁의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 경영을 위한 혁신 툴 이며, 고객만족과 핵심역량의 집중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강남성모병원은 2005년 3월부터 ISO 9001 인증 추진팀을 구성하고 9월까지 6개월 동안 의료서비스경영 매뉴얼, 23개의 업무 프로세스, 지침서 등의 문서 작업과 시스템을 국제적 기준으로 재정비했다. 또한 시스템의 전반적인 내용을 고객의 눈에 맞추어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심사를 거쳐 문제점 파악 및 개선으로 심사에 꾸준히 대비
2005-10-18 05:34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와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제18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열린다. ‘의학교육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in Medical Educ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탁관철 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의 ‘Quality Improvement Overview’, 맹광호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과 Hans Karle WFME 회장의 ‘I Quality Improvement in Medical Education: Global Standardization’의 특강이 열린다. 또 패널토의로 ‘Quality Improvement for Output (Licensure)’와 ‘Quality Improvement for Outcome(Maintaenance of Competence)’가 열리며, 이대열 교육인적자원부 평가지원과장의 ‘고등교육평가원 설립과 운영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평가(양은배·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 *의학전문직업성 교육과정 개발(
2005-10-18 05:33대한면역학회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국제사이토카인 학술대회(ICSC2005·International Cytokine Society Conference 2005)’를 개최한다. ‘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조절제와 암, 감염의 치료제로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신약의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사이토카인이 집중 조명된다. 이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면역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1세기 질병의 신개념 치료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한다. ICSC2005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대회 기간 매일 오전 Plenary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총 5일간 6개의 Plenary 세션, 48개의 심포지엄에서 400여편의 논문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
2005-10-18 05:32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임상시험승인에 있어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승인하였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의료기기 다국가 임상시험은 9개국 30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사용되는 임상시험용 의료기기는 약물방출스텐트다. 이 약물방출스텐트는 심장관상동맥의 막힘이나 좁아짐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일본 테루모 사에서 개발되어 이미 벨기에 등 유럽 7개국 및 호주에서 임상승인을 받았으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국내 시험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는 이미 심장혈관중재시술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피험자는 국내 관상 동맥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을 하게 되며 향후 5년여에 걸쳐 피험자들을 관찰하게 된다. 식약청은 그동안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수준의 국제조화 및 의료기기임상시험 산업화를 위해 의료기기임상시험계획승인지침 및 의료기기임상시험실시기준을 제정하였으며, “의료기기임상시험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서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다국가임상시험의 승인으로 국내에서의 임상시
2005-10-18 05:31상습적으로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거액의 의료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의사 등이 포함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대구지검 포항지청(형사 제1부 위재천 부장검사)은 17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S병원 의사 변모(40)씨와 조산사 정모(49)씨 등 2명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로부터 허위 처방전을 발행해 약제비 부분을 부당청구한 조산사 정씨의 남편 이모(53)와 이 병원 전 의사 성모(69), 약사 이모(39)씨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조산사 정씨에게 의원 명의를 대여해 주고 의원을 개업한 뒤 서로 공모, 조산사가 진료한 환자를 비롯해 치료를 받지도 않은 환자를 가족 명의로 진료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200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천여만원의 의료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정씨는 지난 1993년도부터 지금까지 개업 자금이 부족한 의사 3명의 명의로 의원을 개업한 뒤 이들에게 명의대여 대가로 400여만원의 급여를 주었으며, 무면허로 환자들을 직접 진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현미…
2005-10-18 05:20국내 처음으로 과학계에서 ‘생명과학 연구자 윤리헌장’이 공식 제정 됨으로써 배아줄기세포 연구 등 생명윤리 논의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박상철·서울의대)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생명존중과 생태계 우선 등의 원칙을 명시한 10개항의 '생명과학 연구자 윤리헌장'을 제정해 발표했다. 이번 윤리헌장은 연구자들의 올바른 연구윤리를 촉구하기 위해 올봄부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이번 윤리헌장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연구 활동이 생명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등의 10개 세부 규약으로 이루어지는 등 생명과학 논쟁의 여러 측면을 고루 다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배아 복제기술 등 실제 윤리적 입장차가 첨예한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제문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는 방향으로 오용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언급했다. 학회는 의료 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헌장에서 다루지 못한 치료 목적의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서는 향후 의학 관련 학회들과 협력해 별도의 윤리헌…
2005-10-18 05:10차병원 그룹 계열 벤처 차바이오텍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기술을 미국에 접목하기 위해 미국 남가주대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실시한다. 차바이오텍은 17일 오전 10시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차바이오텍 차광렬 회장과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사반연구소(Saban Research Institute) 부소장 데이비드 워버튼 박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30억 달러의 캘리포니아 주정부 줄기세포 법안을 발의, 입안한 주인공이자 그 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주정부 줄기세포연구기금 집행기관인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 회장 및 그 기금의 배분 및 사용을 감독하는 ‘시민 자치 감독위원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로버트 클라인 회장과 사반연구소의 체스터 고 박사와 차바이오텍의 주요연구진이 참석했다. 남가주대는 스탠포드, UC샌프란시스코, UC샌디에고, UCLA 등과 함께 미국에서 줄기세포연구로는 가장 잘 알려진 5개 대학 중 하나로, 사반연구소는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뛰어난 인프라와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nbs
2005-10-18 05:01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에 대한 대체의학적 접근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한방치료의 효용성을 간접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 연구결과는 조정효 교수(대전대 한방병원)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발표논문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 273례에 대한 생존율 분석’에서 제시됐다. 조 교수의 발표 논문은 1997년 3월부터 2003년 6월까지 7년간 말기 암으로 진단받고, 대전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논문을 통해 조 교수는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 분석은 국내 최초이고 이에 대한 결과는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결과 말기 암환자의 중앙생존값은 16주로 기존 국내외 연구자료의 중앙 생존값(2개월 미만)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 치료를 받은 말기 암환자의 6개월 이상 생존율은 40.15%로 기존 연구(1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한방 치료는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적극
2005-10-18 05:0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의료계의 의약분업 투쟁을 주도한 인사에 대해 지난달 29일 대법원의 면허취소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 “우리나라 의료가 죽어가고 있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회원들에 대한 공지를 통해 대국민 홍보물 ‘의사들이 리본을 달고 있는 이유’를 제작하고 서울시의사회 소속 전 의료기관에 배포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홍보물에서 “국민들과 함께 대법원 판결로 인해 우리나라의 의료는 죽어가고 있다”며 “의사들은 이를 애도하고 걱정하면서 한 달간 검은 리본을 달고 있겠다”고 호소했다. 현행 의약분업과 관련해서는 “잘못된 의료제도”라고 규정하고 “국회차원에서 정확한 재평가가 이뤄진 후 약 받을 장소를 국민이 직접 선택하는 의약분업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의료계가 누차 주장해왔던 조제선택제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의약분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들로부터 의약품 오남용을 막는 것이었지만 그 취지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들은 이 제도로 인해 불편하기만 하면서도 과중한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사들이
2005-10-18 04:52
전국 4년제 대학 학과 가운데 간호학과, 의학과, 치의학과 등 의약학계열의 학과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 사회, 자연, 공학계열은 대부분 평균 취업률이 70%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주호(한나라당)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육대를 제외한 일반 4년제 대학 6128개 학과의 2005년 취업률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약학 관련 학과 평균 취업률이 최고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97.6%로 가장 높았으며 의학과·치의학 92.7%, 한의학 89.2%, 약학 84.3% 등 의약학 계열의 학과가 평균 취업률 상위권을 형성했다.
자료: 교육인적자원부
하지만 인문계열에서는 ‘종교학과군’의 평균취업율이 66.2%, 사회계열에서는 국제학과군(국제통상학 등) 66.1%, 자연계열에서는 의류학과군 67.9%, 공학계열 메카트로닉스학과군 70.7%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잘나가던 제약주가 17일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1포인트나 급락한 1176.36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한 데 힘입어 5.45포인트 오른 1195.6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지수의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는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지수가 단기적인 추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6.46%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은행업종(2.71%), 증권 업종(2.51%), 운수장비업종(2.11%) 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료정밀업종(0.41%)과 통신업종(0.01%)은 소폭 상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8
2005-10-18 04:30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이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19일 복지부에서 항생제의 투약률이 낮은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5월과 9월 주사제 처방률과 제왕절개 분만율이 낮은 의료기관의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심평원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개될 대상은 급성상기도감염(URI. Upper Respiratory Infection)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로 긍정적인 유인효과를 높이고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양호한 기관부터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급성상기도감염은 후두염, 부비동염, 기관지 천식, 기관지 폐렴 등 위험한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지 않고, 합병증이 오지 않은 그냥 일반적인 감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해 동네의원의 경우 100명 중 98명꼴로 항생제를 처방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항생제 남용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의료기관들의 의료의 질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증대시켜 의료서비스 향상 촉진을 유도하기 위…
2005-10-18 04:20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17일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중탄산을 사용한 복막투석액을 개발, ‘보령 페리플러스’(상품명)의 발매에 나선다. 복막투석액인 ‘보령 페리플러스’는 중성PH와 중탄산을 완충제로 사용해 투석시 통증과 불편감을 없앴으며, 포도당을 전해질과 분리시켜 포도당분해산물(GDP)의 생성을 최소화 시켰다. 또한 PVC재질의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호르몬(DOP)으로 부터 안전하며 투석액 연결시 공기 노출을 1회로 최소화 함으로써 감염 가능성을 줄였다. 복막투석액은 만성신부전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현재 박스터, FMC, 겜브로 등 다국적 3사의 제품이 국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만성신부전 환자중 복막투석액 사용 환자수는 7500여명으로 매년 10%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완전 국산 제품인 보령 페리플러스가 복막투석액 시장의 50%만 차지하더라도 연간 50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8…
2005-10-18 04:10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1종·2종 수급자 중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치료포기 사례방지를 위해 비급여 치료비를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법정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부 본인부담이 있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는 법정본인부담금에 대해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고, 더불어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암 치료비 중 법정본인부담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해오고, 올해부터 정부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에 대해서는 법정본인부담금에 대해서 최고 12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비급여 부분이 환자당 약 200~300만원정도 발생하는 등 의료급여수급자들의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되어 왔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약 1만6000명의 암 환자들이 지원대상이며, 총 6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추가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현행의 암 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와 같이, 2005년…
2005-10-18 04:00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세계 100대병원 진입을 목표로 힘찬 도약에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승길)은 이를 위한 5대 핵심가치 추진 등 로드맵을 제시하고 오는 21일 오후 6시 고대 녹지캠퍼스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고품격 진료 창조적 연구 *핵심인재 양성 *행복경영 *나눔과 봉사 등 5대 핵심가치에 따른 7가지 단계별 발전 전략을 수립, 2010년 세계 100대 병원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우선 현재 진료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안암, 구로, 안산병원 등 산하 3개병원의 개증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향후 2010년까지 각 병원별 주말 및 야간진료센터를 비롯, 진료센터 특화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질환별 전문병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의 전략적제휴 추진,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 확대와 의학교육의 질향상을 위한 의과대학 신축, 연구 네크워크 구축 등 진료, 연구, 교육 및 인프라 구축에 시스템 혁신에…
2005-10-18 03:50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5일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배뇨장애 질환의 실제적 접근법’이란 주제로 과민성방광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노인병을 주로 다루는 개원의를 비롯한 전문의 3백여명이 참석해 과민성방광의 실태와 진단, 개원가에서 과민성방광 관리 실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서울의대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과민성 방광의 실태와 진단시 개원가에서의 문제점’이라 주제 강연에서 “특히 노인 환자들은 과민성 방광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증상이라 여기고, 물을 마시지 않거나 화장실 없는 곳에서 외출을 꺼리는 등 일상에서 나름대로 고통을 견디기 일쑤며, 어렵게 병원을 찾아서도 환자가 배뇨 문제를 상담하기 꺼리고 있다”고 실태를 밝히고, 증상 확인과 병력 청취 등 기본적인 진단 방법을 소개했다. 순천향의대 비뇨기과 김영호 교수는 두번째 강연인 ‘개원가에서의 과민성방광 관리에 대한 실제적 방법’에서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계속해 과민성방광의 증상 개선 및 환자 일상생활 불편해소 등 실질적 혜택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의사의…
2005-10-18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