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20일 파키스탄 주한대사관을 방문하여 대참사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 한국콜마는 대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혜택의 손길이 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항생제 등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가 지원하는 의약품은 자체개발, 생산한 전문의약품인 항생제 2품목과 일반의약품인 피부질환연고 1품목이며, 금액으로는 8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국콜마 윤동한대표이사는 “많은 양의 의약품은 아니지만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각계각처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6 05:30보건의료 인력의 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형걸 법률세제팀장은 김선미 국회의원 주최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인력의 국제적 이동과 의료의 질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외국의 경우 개별법을 통해 간호업무의 전문성과 간호사의 질적 수준관리 및 의료서비스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개별법이 존재하지 않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이 개원될 경우 외국인 간호사의 직접적 간호 행위가 현행법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경환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과)는 “간호인력의 국가 간 이동은 의사의 이동에 비춰볼 때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히고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간호사의 질적 관리가 필요하며 국가 간 협상에 있어서도 독립적인 법규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특히 “간호사의 위치가 현재 불명확하다”며 “이를 분명하게 하기
2005-10-26 05:30조류독감의 유일한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강제실시권에 대비. 국내에서도 일부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생산을 추진하는 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들이 최근 조류독감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제네릭을 강제실시권에 의해 생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이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보건연합)은 25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에서 타미플루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강제 실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특허법 106조와 107조에서 국방상 필요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국제적인 특허권과 관계없이 자국에서 해당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강제 실시’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권자는 다만 판매에 대한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현재 식약청은 특허청에 관련 법률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등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국내 생산시설 수준과 기
2005-10-26 05:25심평원은 의협의 협조를 얻어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개선점을 모색하는 ‘2005년 진료비 심사·평가 관련 설명회’를 각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의협이 주최하고 심평원이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개원의 들에게 건강보험 심사·평가 업무의 실제와 변화를 자세히 이해 시키고 일선 의사들이 진료현장에게 느끼는 불합리한 심사·평가 문제를 직접 토의 함으로써 개선점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24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서울지원 설명회에서는 *진료비 심사·평가 관련 주요 업무 현황 및 추진 방향(조범구 심평원 심사위원장) *업무혁신 방안 및 주요 공지사항 안내-종합관리제 및 EUR 등 주요 문제점 및 향후 계획(정훈혜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부장) *상대가치 전면 개편작업 및 수가 전망(박효길 의협 보험부협회장) 등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조범구 심사위원장은 금년 1월부터 본격화 되고 있는 심평원의 업무 혁신과 변화상을 설명하고 의료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심사평가위원의 자질을 개선하기 위한 평가와 더불어 심사기준 전담기구 결성 등 심사·평가업무
2005-10-26 05:24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창립 4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창립 50주년(2009년)매출 2천억원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나종훈 사장은 기념사에서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때 지속성장이 이루어지며, 그 목표는 회사를 계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수익성을 창출하여 재투자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앞으로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찾아내기 위해 2009년(창립50주년)에는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통해 100년회사의 초석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근속 안재만 상무, 15년 근속 조성호 총무과장 등 5명, 10년 근속 정현석 영업기획팀 과장 등 22명 등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한편 국제약품은 생산성 향상과 vision 달성을 위해 공장직원 150명 전원이 지난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하는 등 한마음 행사를 실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6 05:23민간 의료보험 활성화 보다는 현재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기반 구축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상호 역할분담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의에 "공공의료 서비스체계와 공보험 보장성이 취약한 현 상황에서 사보험이 활성화 될 경우 공보험의 보장성 확보와 재정확충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서면 답변했다. 보험공단의 답변에 의하면 단기적으로는 비용의식이 약화된 사보험 가입자에 의한 의료수요 증가로 현행 본인 일부 부담금 제도의 취지를 무력화해 전체 건보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저부담·저급여 구조를 적정부담·적정급여로 전환함에 있어 비용부담의 중복요인을 발생시켜 사보험 가입자들이 공보험을 이탈하고자 하는 욕구를 촉발시켜 공보험 체계에 대한 불안요인이 가중될 것으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보험공단은 사보험의 활성화보다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보와 함께 공공의료기반 구축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단측은 '사보험 활성화가 의료시장 개방에 대처 방안이라는…
2005-10-26 05:22최근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으로 논란이 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의 행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복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단체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 행위를 묵인치 말고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이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독감단체예방접종은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고 환자에게 자칫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예방접종은 의사의 명확한 사전 예진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 접종 대상자가 접종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판단한 후 실시해야 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단체예방접종의 경우 사전 예진 등에서의 어려움이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인플루엔자는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체조사를 통해 가족보건복지협회의 단체예방접종이 보건소에 신고된 예방접종료 1만원보다 싼 9000원에 실시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신고된 금액 이하의 접종료를 받고 본인부담금을 할인해 준 것은 의료법 제25조 제3항에 명시된 환자유인행위의 금
2005-10-26 05:20
제약협회는 제약산업의 선진국 진입을 위한 국내 제약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를 담아 제약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한국제약협회 60년사’를 발간,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배포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허일섭 이사장은 ‘한국제약협회 60년사’ 기념사와 발간사를 통해 “신약선진국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60년사를 발간했다”면서 “국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은 물론 세계적 신약을 개발하여 국부를 창출하고 미래 국가 중심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60년사는 화보편, 본문편, 자료편으로 나누어 편찬 했으며, 1945년부터 2005년까지의 제약산업사 중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10년간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IMF와 의약분업이라는 격변의 시기를 맞아 제약업계와 협회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응해 왔는지를 살피고 이를 통해 제약산업이 갖는 국가적 차원의 위상과 위치를…
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나오는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에 흉부교감신경 제건수술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는 최근 흉부교감신경간 절단 혹은 절제하여 보상성 다한증이 심한 8명의 환자에서 장딴지신경과 늑간신경을 이용, 흉부교감신경재건수술을 시도해 크게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두연 교수에 따르면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 통상적으로 트리클로르 도포, 시큐어 크림도푸, 보툴리눔 주사요법 등으로 중상치료를 할 수 있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것. 이에 지난1994 Telaranta가 장딴지 신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제건술을 시행해 보상성 다한증에서 효과를 보았고 그 이후 흉곽 속의 늑간신경을 이용, 흉부교감신경을 제건하는 수술이 시행돼 50%이상으로 효과가 나타났다. 이 교수는 “장딴지신경 보다는 늑간신경은 교감신경 성분을 50% 함유하고 있어 교감신경 전도가 보다 수월하리라는 이론과 늑간신경을 완전 절단하지 않고 이용하기 때문에 늑간 신경의 기능을 영구 보존할 수가 있다”며 “각 흉부교감 신경과 늑간 신경의…
2005-10-26 05:00심평원이 진료심사평가위에서 심의한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첨부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5항목(5사례)에 대해 각 사례를 요약,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사례들은 *백납상병에 시행한 피부광화학요법의 요양급여 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다발성으로 산재된 백반증 상병에 피부레이저광선치료시 수가 산정방법 *어깨, 상박부위의 켈로이드에 시행한 냉동치료 및 병변내 주입요법의 요양급여 여부의 심의사례가 제공된다. 또 *복강경하 유착박리술 및 자궁경하 유착박리술 동시 실시시 수가 산정방법 *보건복지부 고시 전·후 시행한 2회 연속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Tandem transplantation)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으로 총 5항목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사항에는 청구내역(성별,나이, 상병명, 진찰·처치·검사료 등),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이 요약정리됐고 참고사항으로 고시내용, 분류 및 금액도 표시돼 있다. 한편 이번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자료실/심사사례에서 조회가…
2005-10-26 04:50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의 재앙을 막기 위해 전세계 30개국 보건장관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 24~25일 이틀간 열린 `세계 유행성 독감 대책' 회의에서는 치명적인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이 변이를 일으켜 사람 사이에 쉽게 퍼질수 있는 유행성 독감으로 돌변하는 사태에 대비해 국제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이 회의의 주요 의제는 *동물끼리 혹은 동물에서 인간에게 조류독감이 확산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 *초기 단계에서 바이러스를 적발하기 위한 감시체계 개선 *백신의 개발과 보급 *유행성 독감의 발생전후 적시에 정확한 정보의 공유 등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은 회의 개막 연설에서 전세계를 휩쓸 다음 번 유행성 독감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유행성 독감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서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종욱 사무총장은 "우리의 고민은 조류독감이 인체독감의 새로운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독감 바이러스로 변이를 일으킬 경우 신속한 대책을 취할 수 있
2005-10-26 04:40국내 제약회사들의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신제품 개발 투자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 대한 특허기술 수출건수가 총 34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들어 제약업계의 특허기술 수출은 중외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5건에 달해 국산신약 개발기술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 6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합성과정의 시행착오와 엄청난 실패를 토대로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진척 시키면서 일부 합성기술에서 진전을 가져와 선진국 수준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1호는 89년 한미약품이 로슈에 판매한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법특허로 세계적으로 가장 약효가 우수해 고난도의 합성기술이라고 평가받았던 세포탁심(Cefotaxime)과 세프트리악손(Ceftraxone)에 대해 원개발사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규 제조방법을 개발, 제3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 하면서 신약개발의 불을 당겼다. 2005년 9월 현재 전체 34건의 기술수출 가운데 LG생명과학 등 LG관련회사가 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2005-10-26 04:30그간 여성 장애인이 임신과 출산 등 산전·산후관리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여성위원회와 장애인특별위원회 소속인 손봉숙 의원(민주당)외 29인의 국회의원들은 장애여성전담 임신·출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법안을 25일 제출했다. 손봉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공립병원·보건소 또는 민간의료시설을 여성장애인의 임신 및 출산, 그 밖의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전담 의료기관에 대하여 여성장애인의 진료에 적합한 장비·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의 설치 및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의 산부인과 진료시설과 장비는 물론 진료체계 전반에서 장애의 특성이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장애 여성들에 산부인과 진료시설은 ‘대단히 이용하기 어렵거나’ ‘전혀 이용 불가한’ 의료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6
2005-10-26 04:20조류독감의 공포가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민단체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이 특허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의 이 같은 주장은 특허법상 국가비상사태 등에는 특허권과 무관하게 정부가 강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를 이용해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정보공유연대,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은 25일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의한 타미플루 강제실시권 이행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특허권을 가진 로슈만이 생산이 가능하나 로슈가 10년 동안 생산해야 전세계 인구의 20% 수준을 맞출 수 있을 만큼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의 수요가 크게 부족하고 전세계가 필요함에도 로슈는 특허권을 주장하면서 다른 나라의 생산을 막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와 특허권 대여 협의방침만 내건 상황이기에 특허법상 보장된 강제실시권 발동으로 ‘타미플루’를 국내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nb
2005-10-26 04:10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상황버섯 균사체(Phellinus Linteus)를 이용하여 위암, 식도암등 소화기계 암과 간암환자의 면역증강을 높여 주는 항악성 종양제 원료를 개발,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항악성 종양제 원료는 일양약품의 순수 연구기술로 개발한 자체 상황버섯 균주로 부터 분리한 균사체를 이용한 것으로, 항암 절제 수술후 화학요법 병용에 의한 부작용 감소와 항암치료 효과를 높혀 주는 전문의약품 원료로서 경구투여가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상황버섯으로부터 분리된 균사체는 이미 그 약효가 널리 입증된 바 있고 탈모나 구토 체중감소는 물론, 백혈구의 감소가 없는 항암제로써 자체 실험 결과 본 물질은 숙구 매개성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보체계의 활성과 NitricOxide생성과 인터루킨-2 및 인터루킨 –6의 생성, 인터페론 감마의 생성, 그리고 TNF-알파 및 감마의 생성과 쥐에서 발생한 고형암의 억제 작용을 확인한바 있다. 한편, 고순도 균차세 분리기술과…
2005-10-26 04:00신약 기초연구분야 지원의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연구자 중심의 R&D 사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구자 중심의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R&D 종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R&D 기획 과정 및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단계별 평가점수 및 평가의견의 인터넷 공지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기존 연구비 지급방식을 기존 4회에서 일괄 또는 2회 분할 방식으로 전환하고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구비 카드제 등을 시행했다”고 밝히고 2006년부터 *협약체결 조기 시행을 통한 연구비 신속 지급 *대학의 참여연구원 인건비 대폭 인상 *사용승인 요청 조건 완화를 통한 연구비 변경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협약의 간소화 *신속한 연구비 지급 *참여연구원 인건비의 현실화 *신약 기초연구영역의 지원 확대 *연구비 변경의
2005-10-26 03:50함량시험 부적합과 재심사신청서 미제출로 일부 품목이 허가취소 처분을 받는 등 의약품 등 제조업소 50개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경인식약청은 3분기 약사감시 결과, 의약품 등 제조업소 50개소를 약사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약사감시 결과에 따르면 신신제약 '신신파스'는 함량시험 부적합(고추가루중 캡사이신 64.5% (기준:90.0-180.0%))으로 해당제조번호 당해품목 허가취소 처분 됐다. CJ '에스에스크림'은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신청서를 2차에 거쳐 제출하지 않아 품목 허가가 취소 됐다. 동광제약은 리보타제정, 우노바캅셀, 아리벤정, 유니메톤정 4품목에 대해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한 품질검사 미실시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신풍제약은 '로이솔주사액(염산암브록솔)'제품표준서의 제조공정도중 멸균공정 후 용봉, 이물검사를 실시하기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멸균공정이 완료되기 전 용봉, 이물검사를 실시 하다가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청계제약은 포룡액, 후리졸정, 헬본정, 청계미야더블유정, 미야그린정, 미카톤크림, 라밴덤크림, 라벤다크림,…
2005-10-26 03:40최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제출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건강보험이 처한 현실과 향후 발전방향은 외면한 채 형식논리적 접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5일 “건강보험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고 가입자 참여를 활성화 해야한다”는 논평을 내고 박 의원의 개정안에 담긴 ‘건강보험재정 기금화’와 ‘재정운영위원회’ 폐지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전세계적으로 건강보험제도의 특수성과 역사적 발전과정을 무시한 주장일 뿐만 아니라 국내 건강보험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면서 재정규모나 유사사례를 근거로 기금화 해야 한다는 형식논리에 불과한 것이라며 건보재정 기금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강세상은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운영자가 정부가 아닌 건강보험공단인 것은 조합원에 의한 자율적 의사결정과 운영을 존중한다는 것이며, 사회보험이라고 해서 기금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 재정통제권이 행사되어야만 건강보험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보장된다는 논리는 역시 설득력이 없다며 현재 재정운영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여
2005-10-26 03:30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사단법인 나눔 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이 평양 만경대구역에 건립한 ‘평양의료협력센터’ 건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7일 평양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준공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대동대문병원, 보라매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세계핵의학회 관계자들과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후원자들을 포함한 110여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방북 할 예정이다. 평양의료협력센터는 지난해 7월 북측 조선의학협회와 합의서 체결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인하여 사업 진행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12월 대표단 방북이 재개되면서 부지확정에 들어가 건축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완공된 것이다. 공사를 위하여 480여 종류의 물자를 탁송하였으며, 우리측 기술자들이 7차례 방북하고, 그 중 일부는 40여일 동안 평양에 체류하며 북측기술자 60여명과 함께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 1동의 5000㎡(약 1660평) 부지에 ‘의료장비센터 (연건평 600㎡-200평 단층 건물)’와 ‘의료연
2005-10-25 20:00대전협이 세계의사회 총회에 참가 한국 젊은 의사의 패기를 선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의사협회(World Medical Association) 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참석, 젊은 의사들의 단체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주장, 참석자들의 성원을 이끌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해 동경에서 열린 WMA총회에 대전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젊은 의사들(인턴, 전공의, 비전문직 젊은 의사 등등)로 구성된 국제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WMA 관계자들과 논의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일년간 성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전협은 이번 칠레 총회서 현 사무총장인 Dr. Otmar Kloiber(독일)를 만나 젊은 의사들의 국제 네트워크 및 모임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논의한 그 결과 사무총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내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유럽의사모임 Nina Tianien 회장도 대전협에서 실무를 맡겠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력을 가진 한국 젊은 의사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성원해 줬다. &…
2005-10-2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