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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연구자 중심, R&D 종합지원책 추진”

진흥원 “연구자 건의 적극 반영할 것”

신약 기초연구분야 지원의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연구자 중심의 R&D 사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구자 중심의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R&D 종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R&D 기획 과정 및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단계별 평가점수 및 평가의견의 인터넷 공지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기존 연구비 지급방식을 기존 4회에서 일괄 또는 2회 분할 방식으로 전환하고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구비 카드제 등을 시행했다”고 밝히고 2006년부터 *협약체결 조기 시행을 통한 연구비 신속 지급 *대학의 참여연구원 인건비 대폭 인상 *사용승인 요청 조건 완화를 통한 연구비 변경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 R&D 관리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협약의 간소화 *신속한 연구비 지급 *참여연구원 인건비의 현실화 *신약 기초연구영역의 지원 확대 *연구비 변경의 행정절차 간소화 *카드사용금액 한도 통제 완화 등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진흥원은 “연구자의 건의사항 중 일부는 즉각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도개선 및 규정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2006년도 R&D 사업추진 방향과 연구자 중심의 제도개선 사항 등을 연구자에게 설명하고, 연구자가 연구수행 중에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처음으로 연구자와 관리자가 직접 한자리에 모여 연구자 중심의 R&D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흥원은 연구자들의 건의에 따라 ‘보건의료기술 R&D사업 연구자 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