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1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21인의 희망천사를 찾아라’ 자원봉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복지부가 실시하는 ‘21인의 희망천사를 찾아라’ 이벤트는 미니홈피를 통해 2주간 자원봉사 참여신청을 받아 이중 21인의 희망천사단을 선발하고, 11월 중 총 3회에 걸친 민간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1차로 선발된 21인의 희망천사단은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장애인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 3차 희망천사단은 오는 13일, 27일에 각각 서울 및 경기도에 위치한 보육(청운 보육원) 및 노인시설(감로당)로 자원봉사 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복지부는 최근 싸이월드에 미니홈피(www.cyworld.com/hopekorea21)를 개설하고 ‘21인의 희망천사를 찾아라’ 외에 ‘희망한국 21 정책소개’, ‘희망한국, 희망품앗이’, ‘돌발희망퀴즈’, ‘미소천사’, ‘HIT 21을 잡아라’를 실시해 우수자에게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7
2005-11-07 20:45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 주민들을 위해 다훅주와 아르빌주 등 2개주 9개 마을에서 보건소를 신축한다. 자이툰 부대는 6일 자이툰 부대장 정승조 소장을 비롯해 자말 압둘 하메드 쿠르드 자치정부(KRG) 보건부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다훅주 지나와(Zinawa) 마을에서 첫번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단장과 보건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기부증서 전달과 테이프 커팅,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훅주에 응급지원을 책임지게 될 앰뷸런스 2대가 함께 전달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자이툰 부대는 이달 중에 아르빌주에 12대를 추가로 지원하여 총 14대(112만달러)의 앰뷸런스가 지역 주민들을 위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의료현장으로 옮겨 이들의 생명을 지켜 줄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는 진료장비, 앰뷸런스 등 응급장비, 다양한 의료물품, 그리고 발전기, 냉·난방기, 심정 등을 설비하고, 추가로 숙소를 신축해서 의료진이 상주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나와 마을을 비롯한 9개 마을 주민들은 의료시설
2005-11-07 20:20국내 우수 유망 벤처기업들이 인력채용에 발벗고 나섰다. (사)벤처기업협회는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주관으로 2005 우수벤처기업 연합 채용설명회를 오는 8일 충북대학교, 11일 홍익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채용설명회에는 이지케어텍(주), 제이씨현시스템(주), 주식회사 트래니즈 3개 기업이 참여해 신입직과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디지털병원을 실현한 (주)이지케어텍(www.ezcaretech.co.kr)은 이번 채용설명회 기간 동안 S/W 개발 및 운영, 의료 IT 분야 연구개발 부문 등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력을 충원한다. 오는 14일까지 이메일(caretech@jobkorea.co.kr)로 접수받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정규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 외국어 우수자와 학과장 추천서를 받은 지원자에 한해 우대한다. 이 회사는 유비쿼터스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Healthcare IT 전문가 그룹으로, 다수의 대형병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이다. IT제품 마케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스
2005-11-07 20:00아주대병원이 7일 월요일 12시 별관 1층에서 치과진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과질환의 전문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치과진료센터는 기존의 병원 외래2층에서 별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3개월동안의 공사를 통해 170평 규모에 20대의 치과진료용 의자, 수술실과 회복실, 최신 엑스레이실, 기공실 등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치과진료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 보철과, 교정과, 일반치과 등 총 5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환자들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에서 접수에서부터 진료, 검사, 수술, 수납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이날 치과를 책임지고 있는 이정근 교수는 “이번 치과진료센터의 오픈으로 치과 전문진료기관이 없는 수원 및 경기 남부지역에서 3차진료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전신질환이 합병된 환자의 치과 치료나 난이도 높은 치과 치료 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연구성과를 임상에 적용해 환자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
2005-11-07 20:00뇌종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제공 및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팀(팀장 박관)은 지난 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투병 환자와 가족 및 관련 의료진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뇌종양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뇌종양 환자와 가족들에게 뇌종양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행사와 오후행사로 나눠, 오전행사에서는 뇌하수체 종양, 청신경조총, 수막종에 대한 강연과 오후행사에서는 뇌교종, 전이성 뇌종양에 대한 내용으로 마련해 환자마다 관심 있는 주제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강연이 한 두개가 끝난 후 충분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환자들에게 일방적인 정보제공을 하는 차원을 넘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관 교수는 “뇌종양에 대한 정보 공유와 치료법에 대해 환자들이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환자들과 의료진 간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처음 맞는 뇌종양 환자의 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2005-11-07 19:00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신원한)은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별관지하1층 순의홀에서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업무효율, 고객만족, 경영효율의 3대 과제를 중심으로 구연 20개팀, 포스터 8개팀 등 총 28개팀이 참여했다. 이 외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천안병원 관계자와 강화병원, 인천중앙병원, 길병원, 한림병원, 부천세종병원등 인천-부천지역 병원 관계자들이 경진대회 참관을 위하여 참석했다. 최우수 구연상은 ‘효율적인 예약 관리를 통한 부도율 감소방안’을 주제로 한 나비효과팀(방사선과, 진료의뢰센터), 최우수 포스터상은 ‘Case Cart Delivery System을 통한 수술실 물품 공급체계 개선’을 주제로 한 마이다스팀(수술실)이 각각 수상했다. 총평을 통해 신원한 병원장은 “QI의 목적은 팀웨어 즉 팀의 단결력을 키우는 것과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발표된 각 연재들이 대내외에 논문화되어 학문적 발전을 이룰 수…
2005-11-07 19:00지난 5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집단휴진 방법과 시기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집행부에 일임한다”고 결정됨에 따라 향후 의협집행부의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 결과 향후 의료계의 큰 이슈가 될만한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과연 의협집행부가 언제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갈 것인지 하는 문제이고 두번째는 김재정 협회장이 공약한 ‘약사들의 임의조제행위 근절’ 공약의 실행 여부다. 먼저 집단휴진의 경우 올해는 넘기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일단 11월 한 달은 의협은 물론 전 의료계가 내년도 수가협상 및 계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고 곧 연말이 다가온 다는 점에서 이 견해는 설득력을 얻는다. 일각에서는 만일 수가계약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 문제까지를 묶어서 집단휴진을 실행에 옮기게 될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임총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지적했듯이 집단휴진 강행시 회원들의 참여도 문제와 정부당국의 무관심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의협집행부로서는 적절한 시기를 결정
2005-11-07 18:00개원 42주년을 맞이하는 삼성제일병원 기족과 동료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남산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은 지난 5일(토) 남산 산책로에서 전직원과 직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남산도보행진’ 행사를 가졌다. 개원 42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동료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 후 푸짐한 경품추첨행사와 호프데이가 이어져 시종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직원들이 많아서 가족들간의 화목에도 좋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7 17:00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규완)은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Phoenix)를 초청하여 4일 오후 5시 30분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개최했다.
한국BMS제약에서 후원한 이 행사에는 최규완 의료원장과 병원의 임직원, 광진구보건소장, 한국BMS 제약 이사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최규완 의료원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한 행사를 후원한 한국BMS제약과 광진구보건소,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참여한 연예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모두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10여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농구단으로 경기 시작 전 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하여 사인이 담겨있는 농구공을 선물하며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불우환자 치료 성금을 병원에 기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성금은 불안전형 협심증으로 오랫동안 흉통과 호흡곤란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어 오다 최근
“가정의학이 추구하는 일차의료 발전에 매진하는 동시에 의료계와 사회에서 앞서 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 조주연 신임 이사장(순천향대의대)은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이사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2년간 가정의학회와 6000여 회원을 이끌어 나간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거대 학회를 이끌게 된 조 이사장은 가정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일차의료의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의 개념, 의의와 본질을 꾸준히 정립해 전파하고 가정의가 소신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가정의학 또는 일차의료를 왜곡시키려는 외부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조 이사장은 이와 함께 일차의료의 우수성과 차별화의 근간인 연구부분의 발전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bs
서울 소재 직장인의 84.7%가 음주를 하고 있으며, 이중 42.6%의 직장인이 ‘필름 끊김 현상’을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시민 건강의 장애요인인 과음· 폭음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범국민절주운동본부’에 위탁해 서울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인제대학교 음주연구소(소장 김광기 교수)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근로자 300인 이상 직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2005. 7.18~9.30에 걸쳐 직장 104개소, 직장인 3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주요 조사항목은 ‘음주실태, 음주 후 직장생활의 문제’, ‘음주에 대한 직장인의 태도 및 직장인들의 과음예방 교육의 필요성 인지도’ 등이었다. 조사결과의 주요내용을 보면 서울시 소재 직장인의 84.7%가 음주행위를 하고 있었고(남자는 92.7%, 여자 83.1%), 이중 월 2~4회 빈도의 음주비율이 남자 43.5%, 여자 45.4%에 이르렀다. 또한 과음자(일주일에 한번 이상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을 초과해 마시는 직장인)는 36.2%
2005-11-07 11:30인제대학교 백병원은 7일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를 개소했다. 위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仁峰 金鎭福)교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월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3년 충북 괴산군에서 태어나 195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66년부터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4년 말까지 총 7만 명의 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40여 년간 위암환자만 1만 433명을 수술하고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번 개소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앞으로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에서는 고인의 유품 및 저서들을 모아 전시하고, 별세하기 전까지 함께 진료했던 유항종, 서병조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센터를 이끌어 가게 된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07
2005-11-07 10:40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122명 찬성(176명 중)으로 지난 8월 실시한 ‘긴급 회원 집단휴진 찬반투표’ 결과를 인정했으며, 이후 진행된 집단휴진 집행부 위임건을 145명 찬성(168명 중)으로 가결했다.
따라서 집행부는 임총 결과에 의거, 집단휴진 방법과 시기 등 모든 향후 일정을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중소병원에서 야간 당직근무 등 전공의들의 겸직이 합법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병원신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공보의 불법 알바’ 등으로 논란을 빚어 온 전공의 겸직에 대해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의 겸직금지조항(제14조)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전공의 겸직완화대책으로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련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수련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련병원장의 승인아래 전공의가 비수련병원에서 일시적인 당직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을 마련, 복지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만약 이 같은 개선안이 복지부의 승인을 받을 경우 사실상 전국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비수련병원인 중소병원 등에서 야간당직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장치가 마련돼 중소병원 응급실 인력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위는 8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수련병원장의 감독권한과 성실수련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자구수정을 거쳐 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병원신임위원회에 따르면 법률자문 결과 ‘수련근무시간 외 시간을 이용해 수련병
2005-11-07 05:51수억 원대의 의료보험급여를 허위로 청구하고, 불법 의술 행위를 저지른 의·약사 부부가 적발됐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7일 수억원대의 건강보험 허위청구 비리와 불법의술 행위를 저지른 인천 부평의 H의원 Y원장과 P약사(S약국대표)를 각각 사기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청렴위에 따르면 부부사이인 Y원장과 P약사는 환자들의 진료 일수를 부풀리거나 환자 가족들의 이름을 도용해 3만 1000여회에 걸쳐 3억 70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비를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Y원장은 2002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2년동안 2945명(1만 6802건)의 이름을 도용해 3억 4600만원의 건강보험비를 부당 청구했고, P약사는 같은 기간에 3731명(1만 4804건)이름을 도용해 2750만원어치의 의약품 보험비를 허위로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약사는 의사남편 Y원장과 짜고 같은 건물(1층약국 2층병원)에서 허위 처방전으로 고가의 약을 조제해 준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확인됐다. P약사는 특히 부부가 같은…
2005-11-07 05:50다국적 제약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이 금년에 국내 제약사의 임상을 양적으로 앞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국가 임상건수도 75건으로 국내 병원의 전체 임상시험 146건의 절반이 넘고 있어 임상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식약청에 의하면 국내 임상건수는 2000년 33건, 01년 45건, 02년 55건, 03년 143건, 04년 136건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10월기준으로 146건을 기록하고 있어 150건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상시험 승인건수 추이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년 10월 다국가 임상시험 5 18 17 46 61 75 국내 임상시험 28 27 38 97 75
2005-11-07 05:42사람태반 내에 존재하는 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단백질의 기전이 규명됐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장규태·김장현 교수팀은 사람의 태반에서 새로운 형태의 항응고 단백질인 ‘PP27’을 분리하고 이 단백질의 생리활성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PP27이 비교적 작은 분자량 27kDa으로 정제돼 10μg/ml 이상의 농도에서 혈소판활성화인자(PAF)에 의한 혈소판 응고작용을 억제하고, 이 단백질이 응고시간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칼슘이온 존재하에 PP27은 혈소판막과 결합해 응집촉진효과를 중화시키며 응고를 완전히 억제함이 드러났다. 이로써 혈소판응집으로 발생하는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등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7
2005-11-07 05:41내년부터 가짜 교통사고 환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에서 가짜 환자를 강제로 퇴원시키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험사들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들의 경우 일부 병원에서는 밤만 되면 환자가 사라지거나 술판에 노름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환자들은 밤에 집에 갔다 온다거나 아니면 술 먹으러 가거나 병실에서 노름까지 하는 부작용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가짜 교통사고 환자들로 인해 1년에 4천억원~1조원의 보험료가 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입원 환자가 병원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외출하면 병원은 강제로 퇴원시킬수 있도록 하며, 병원은 외출 환자의 명단과 시간을 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하고 위반할 경우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험사도 병원에 가짜 환자 퇴원을 요구할수 있도록 하고, 가짜 환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
2005-11-07 05:41의료계로부터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으로 비난을 받아오던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서울특별시의사회에 의해 복지부에 고발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아파트단지와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불법 단체예방접종 행위를 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서울지부 및 관련 의사를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복지부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가협 서울지부는 지난 10월 14일 성북구 길음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보수표 신고가격(1만원)보다 할인된 9000원에 독감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같은 달 23일에는 보건소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양천구 신월6동 평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상대로 단체예방접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가협의 단체예방접종 행위는 의료법30조와 의료법25조3항(영리행위 목적의 환자유인행위), 지역보건법 18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양천구 어린이집의 경우에 대해서는 경찰에 별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가협이 해당의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아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가협과 함께 처벌하도록 요구했다”며 “단체예방접종에 대해서는
2005-11-07 05:41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개념 재정립과 공공보건사업에 민간의료기관의 참여가 추진된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 4일 ‘공공보건의료’ 정의규정을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의를 “공공성을 목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민간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하여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로 정의한다(안 제2조제1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행할 수 없거나 민간보건의료기관이 수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될 시 그 사업을 민간보건의료기관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한다(안 제15조 신설)를 포함하고 있다. 안 의원은 “공공의료는 소유가 국가나 민간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공공병원이 민간의료기관과 아무런 차이가 없음에도 공공기관이 소유 및 설립주체인 공공의료기관을 더 짓겠다는 것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병상과잉만 부축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공공의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의 개념을 소유주체
2005-11-07 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