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료원 파킨슨병 수술치료팀(신경과 박미경,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에서는 지역최초로 5월 19일 오전8시경 52세 환자(여)에게 수술을 실시한다.
파킨슨병(퇴행성 뇌질환)은 100명 노인인구 당 1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과거, 약물(도파민제)에만 의존해 치료해왔으나, 최근 수술로서 파킨슨병의 불편한 증상을 획기적으로 호전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치료로서 2개의 전기발생 장치를 쇄골 밑의 피부에 삽입하고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이용하여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뇌의 운동회로를 교정시켜 파킨슨병의 증상을 호전시켜 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