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3일 ㈜리스템(대표이사 문창호)의 공장신축 기공식을 원주시 문막읍 소재 원주의료기기전용공단 부지에서 강원도와 원주시관계자, 의료기기협동조합 및 의료기기업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다.
이번에 신축되는 리스템 공장은 대지면적 8300여평에 연면적 3350여평 규모로 130여억원이 투자되어 11월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자연과 첨단의료기기산업이 어우러진 실리콘밸리형의 건물로 본사와 연구시설, 생산시설, 직원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리스템은 작년에 2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520여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규모는 2004년 현재 140여명이며 2007년까지 210여명의 직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전용공단에 리스템이 입주함으로써, 첨단의료기기산업도시로의 부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전용공단은 지난 2004년 10월 조성되어 현재 MRI 생산업체인 (주)에이아이랩, 환자감시장치생산업체인 (주)메디아나, 스파욕조생산업체인 천지바스텍(주)이 입주하여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모든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