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내달 9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소재)에서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바이오 보건기술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촉진키 위한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국내 유망 바이오 보건산업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며,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 간 1:1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투자유치·마케팅제휴 등 전략적 사업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포럼의 경우 기술보유 업체로 이노셀, 엠젠바이오 등 20개 벤처기업과 기술수요업체로 유한양행, 종근당 등 28개 기업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1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으며, 올해 포험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파트너링 기회가 이뤄질 것으로 진흥원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세부프로그램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구두발표를 위한 Business Presentation & IR Session, 상호관심기업간의 1:1 미팅을 위한 Business Partnering Session,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2005-11-08 14:00풀무원이 클로렐라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두부 제품인 ‘클로렐라 비단두부’를 출시했다. 풀무원(대표 이규석)은 8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에 생리활성, 체질개선, 영양공급에 도움이 되는 클로렐라를 더해 영양 면에서 한층 강화된 생으로 먹는 프리미엄급 두부 ‘클로렐라 비단두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클로렐라 비단두부’는 100% 유기농콩에서 추출한 고농도 두유를 사용, 저온 응고방식과 숙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풋풋한 클로렐라의 맛까지 가미되어 생으로 먹는 두부의 맛을 더욱 새롭게 한다. ‘클로렐라 비단두부’ 한 모에 들어있는 클로렐라 원말의 함유량은 825mg으로 일반적인 정제용 클로렐라 제품 4알을 섭취하는 양과 같다. 풀무원은 ‘클로렐라 비단두부’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싸이월드 내 ‘클로렐라 비단두부’ 미니홈피를 열고 ‘돌격 비단두부! 파이팅 수험생!’, ‘돌격 비단두부! 회사로 GoGo!’, ‘비단두부가 주부님들에게 찾아갑니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두부 제품, 도토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라 비
2005-11-08 11:40발효유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남양유업은 8일 PBD100(바나바추출물), 피니톨S, 화이바졸 2, 에리스리톨 등 혈당 조절 및 상승억제기능이 있는 신개발 성분들을 사용해 혈당 발효유 닥터인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포도당의 운반을 촉진하고, 장에서 당분의 흡수를 늦춰 혈당을 낮추어 주도록 설계됐으며, 1차 임상실험 결과 공복 혈당이 음용 후 12mg/dl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국내에 약 400만명 정도의 당뇨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발효유를 먹고 싶어도 혈당상승이 우려되어 먹지 못했었다”며, “닥터인슈는 혈당 강하 기능이 있어 음용이 가능한 유일한 발효유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8
2005-11-08 11:30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 인근인 랴오닝성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는 등 AI 비상이 걸린 가운데 7일 오후 인천공항 검역대에서 검역관이 열감지 카메라로 중국발 비행기 승객들을 살피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8
각 과별 외래환자수 집계결과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을 특화한 병원들이 대형병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다소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결과는 환자들이 무조건 대형병원을 찾던 기존 경향에서 전문화된 병원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병원협회가 발표한 ‘2004년 전국 수련병원들의 연간 입원환자 및 각과별 외래환자 진료실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간 입원환자수에서는 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대·삼성서울 병원 등 소위 ‘빅4’가 차지했으나, 각 과별 외래환자 수에서는 소화아동병원, 국립서울병원, 광명성애병원, 삼성제일병원, 김안과병원 등 전문병원으로 특화된 병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각과별 외래환자수 집계결과에서 소아과는 소화아동병원, 성형외과는 광명성애병원, 정신과는 국립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삼성제일병원, 안과는 김안과병원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소아과는 소화아동병원이 연간 외래환자수에서 17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삼성제일병원이 33만명, 안과에서는 김안과병원이 28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한양
2005-11-08 05:58약물유전체의 이용에 관한 국제적 최신동향 및 연구내용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국립독성연구원과 한국응용약물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특히 약물유전체연구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개인별 유전자 특성에 따라 의약품의 사용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의약품 개발과 평가에 응용해 개인맞춤약물요법에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암제인 irinotecan과 6-mercaptopurine의 독성에 대한 약물유전체 소견과, 항암제 개발에서의 약물 유전체 biomarker 사용 및 실험 기법에 대한 연구(시카고대 인노세티 교수) *신약과 기존 사용 약물의 pharmacogenomics대해 GSK사의 실제적 활용(GSK사 홀 박사) *질량 분석기를 이용한 질병의 분자적 지표 발굴(미국 Sequenom사 Cantor 박사) *각종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유전체 marker, 기법 (일본 Chiba 대학 사토 교수) *약물유전체를 이용한 일본의 신약 개발 동향 및 항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하다 간독성으로 인해 사용 금지된 trogliazone의 간독성을 일으키는 유전적 소
2005-11-08 05:57의약계가 내년도 수가계약과 관련 ‘6% 이상의 인상’을 제시했으나 공단측이 자체 의견수렴 후 재협상하자는 뜻을 밝혀 양측의 첫 만남은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의약계와 공단은 7일 오후 마포에서 내년도 수가계약에 대한 첫 실무자 협상을 가졌다. 이날 협상에서 의약계는 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팀장 이윤태 박사)의 환산지수 최종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인상안을 제시했다. 의약계는 진흥원 연구결과인 18개 환산지수 안 중 *65.9원(12.48% 인상안, 현 환산지수 58.6원)) *63.7원(8.65% 인상안) *62.2원(6% 인상안) 등 3가지 안을 확정해 공단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단측이 “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에 환산지수 연구 결과에 대해 몇 가지 의문점을 제기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8일 개최되는 재정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우리의 최종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공식적인 협상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의협 관계자는 “내년도 수가는 최소 6%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 의약계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히고 “수가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2005-11-08 05:55미국 정부가 진행중인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에이즈 치료제 지원사업(PEPFAR plan)’에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제약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식약청은 정부차원에서 국내 제네릭 의약품 제약사들이 이번 에이즈 치료제 납품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내 제약사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정부가 진행중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에이즈 치료제 지원사업'에 국내 제약사들이 직접 개발한 제네릭 의약품도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사를 대상으로 이사업을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국정부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등에 오는 2008년까지 에이즈 치료제를 확보·공급하기 위해 벌이는 약 15조 규모의 사업으로, 국내 제약사의 경우 미국 FDA허가를 받은 제네릭 의약품에 한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개발 제네릭 의약품을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에이즈 치료제 납품사업(PEPFAR plan)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식약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05-11-08 05:55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지난 20년간 8.4년이 늘어나 연장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미국보다 길고 유럽 국가 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과 UN 통계에 따르면 세계 74개국의 평균수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평균수명 연장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평균수명은 2005~2010년에 78.2세로 20년전 85~90년의 69.8세에 비해 8.4세가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조사대상 74개국 가운데 상위권으로 한국보다 연장 속도가 빠른 나라는 방글라데시(11.8세), 이집트(10.2세), 니카라과(9.0세), 베트남(8.8세), 인도네시아(8.6세)ㆍ모로코(8.6세), 엘살바도로(8.7세) 등 7개국이다. 또한 평균수명도 아시아권에서는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평균수명이 긴 나라는 일본(82.8세), 홍콩(82.2세), 이스라엘(80.6세), 싱가포르(79.4세) 등 4개국이다. 한국의 평균수명은 유럽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럽 22개국의 평균수명은 80세 안팎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
2005-11-08 05:53장기적인 불황이 지속 되는 가운데 개원가의 진료영역 확대를 둘러싸고 의사들간에 고발전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일반외과, 내과, 소아과 등 개원의들이 진료과목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내걸면서 `진료영역 다툼`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출산 기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는 성형외과 고유 영역이던 지방 흡입은 물론 부인과나 피부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산부인과의 경우 산부인과 진료 표방으로 더 이상 환자들이 오지 않아 최근 여성의원으로 간판을 바꾸고 있고 아울러 피부미용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비만ㆍ피부관리 분야에는 한의사들까지 가세하고 있어 진료영역 확대를 통한 환자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개원의들의 진료영역 확대는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가 최근 안면근육의 분포나 기능 등 안면 해부학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지닌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보톡스를 시술할 경우 보다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성형외과 전문의 들을 자극하는가 하면 일반외과개원의협의회는 성형외과 의사를 초빙하여 쌍꺼풀 수술에 대해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등 탈불황을 위한 진료영역 확대 몸
2005-11-08 05:40한국얀센 ‘레메론’, 현대약품공업의 ‘살라겐정’ 등 주요 4품목에 대한 사용상 주의사항 및 이상반응 추가와 함께 투여금기 대상이 확대되는 등 강력한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얀센 레메론정(5품목), 현대약품’살라겐정’, 대웅상사’보톡스주’, 한국와이어스 ‘이팩사정’(5품목) 등 4품목에 대한 재심사결과를 통보하고 1개월 이내에 허가사항을 변경 신청토록 지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약사는 이들 품목에 대해 보관하고 있는 품목허가증(신고수리필증)에 허가사항 변경내용을 반드시 첨부해 관리하고, 변경일 이후 출고되는 모든 제품은 별도의 변경내용(변경대비문서 또는 추가사항 안내쪽지 등과 필요시 새로운 제품설명서도 가능)을 추가 첨부 혹은 부착해 유통해야 한다. 단, 이미 유통중인 제품설명서(포장, 첨부문서 등)에 대해서는 당해 품목의 공급업소(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 등)에 허가사항 변경에 대한 정보를 통보하고 이를 당해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해야 한다. 이번에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항우울제 ‘레메론정 15밀리그람/30밀리그람(미르타자핀) 및 레메론솔탭정 15밀리그람
2005-11-08 05:35우리나라가 전염성이나 기생충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보건의료 통계분석-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사망률은 최상위권에 속했다. 2002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전염성·기생충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15.9명으로 포르투갈의 16.1명을 제외하고 가장 많았으며, OECD는 평균 7.5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염성·기생충 질환 사망자는 캐나다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10만명당 2.6명이었으며, 슬로바키아 3.6명, 오스트리아·헝가리가 각각 4.5명, 그리스 4.9명, 핀란드 5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스페인 11.3명, 일본 9.4명, 네덜란드 8.1명 등은 OECD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5년 기준으로 10만명당 사망자가 30.2명에 달했으나 단기간 동안 위생, 환경개선 등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시 사망자가 10명을 넘은…
2005-11-08 05:34어지러움의 특정한 원인을 밝힐 수가 없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노인성 어지러움 환자에게 ‘전정재활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국의대 이정구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지난 5년에 걸쳐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어지러움을 주 증상으로 치료 받았던 노인 중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던 70세 이상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어지러움을 주 증상으로 치료 받았던 70세 이상의 노인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적인 평가를 통해 특정 원인의 어지러움을 규명함과 동시에 전정기능 검사(전기안진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자세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후 어지러움에 대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던 153명(전체 환자의 64%)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요법과 함께 하루 3회에 걸쳐 단국대병원 고유의 ‘전정재활 치료’를 시행했다. ‘전정재활 치료’는 어지러움을 겪거나 평형 능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운동요법을 통하여 증세를 감소시키고 일상생활에서의 평형 능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를테면 평형을…
2005-11-08 05:3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보장 기관장들이 아·태 지역간 사회보장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 호텔(홍은동 소재)에서 ‘국제사회보장협회 제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보장기관장 회의(The 4th Meeting of Directors of Social Security Organizations in Asia and the Pacific)’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행사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총 28개국에서 120여명의 사회보장기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혁신 : 사회보장 발전의 열쇠(Innovation : The Key to Social Security Progress)’를 주제로 열리며, 건강보험의 최근 동향 및 과제, 노령연금제도 발전 동향, 사회보장 적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안, 사회보장 IT 데
2005-11-08 05:32청소년의 아토피를 일으키는 주범은 중금속 오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팀이 집중력 저하, 아토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158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54%가 알루미늄, 비소 오염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납은 37%, 우라늄 23%, 수은은 22%가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 18세 이하 청소년 369명을 대상으로 모발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70%에 이르는 250명이 알루미늄과 비소 오염도가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에 축적되면 치명적인 카드뮴은 성인 전체의 6%가 기준을 초과한 반면, 미성년은 33%가 기준을 넘어섰다. 수은과 비소는 아토피 등 피부 질환·알루미늄은 알츠하이머, 납은 신경계 질환과 연관이 있어 청소년의 중금속 축적이 각종 질환으로 이어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조사팀은 전세계적으로 모발 중금속 검사에 대한 기준치가 없어 환경오염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웨덴의 중금속 오염 결과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계호 교수는 “
2005-11-08 05:32민주노동당이 불법적인 난자매매 사건과 관련, 국내 유명 산부인과 병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난자매매에 사건으로 허점이 들어난 생명윤리법의 보완을 주장했다. 민노당 정책위원회는 7일 논평을 통해 “이번에 적발된 사례 이외에 또 다른 불법 매매가 있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불법 난자 매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울러 큰 허점을 드러낸 생명윤리법의 보완 또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불법적인 난자 거래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국내 유수 산부인과 병원들이 불법난자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인공수정 시술을 해 주었는지 여부”라고 지적하고 “만일 이 것이 사실이라면 현행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의료윤리의 위반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맞게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민노당은 “외부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C대학병원과 M병원 등 인공수정 시술을 한 병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하는데 위법행위들이 있었다면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말해 적잖은 파장을 예고했다. 아울러 “민노당이 국정감사를 통해 입수한 자
2005-11-08 05:30정부는 시범사업으로 2007년 하반기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의한 요양급여비 가감지급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가감지급제도 시범사업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고 시범사업 참여 요양기관 모집, 전담조직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하반기 부터 1년간 *평가지표 타당도·신뢰도 검증 *사업지침서 개발·보급 *참여병원 교육 *평가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시험평가 시행·보완 등 추진하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8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열리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심평원 김윤 상근평가위원이 '우리나라에서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 적용방안'에 대해 연제에서 발표된다. 사전 배포된 자료에서 김 위원은 가감지급제도가 시행되면 *근거중심의학에 따른 진료수행 유도 *재원기간 및 응급실 방문의 적정성평가, 만성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환자의 악화 감소) *비용과 질에 대한 구매자 인식 제고 등의 효과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윤 위원은 요양급여비 가감지급제도는 국민·의료계·정부·심평원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거시적 차원의
2005-11-08 05:20지난 4일 입법예고된 제주도특별법이 빠르면 올해 안에 제정될 전망이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도특별법안의 연내 입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영식 공보부대표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고 제주지역의 안정을 위해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당정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공대위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리법인에 의한 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한다는 조항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대위는 “교육과 의료분야 산업화 조항을 전면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도민들과 전국 시민단체와 함께 강력한 입법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0대 핵심 독소조항 선정 및 분야별 개정조항 마련 *열린우리당, 지역 국회의원 방문 강력 항의 등
2005-11-08 05:20앞으로 연고제 등 의약품의 겉포장이나 용기뿐 아니라 속포장에도 유효기간 표기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법제처는 최근 법령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을 비롯한 각종 법령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고 108건을 정비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에 의하면 연고제의 경우 대부분 의약품 구입시 포장을 버리고 용기만 보존하나 용기에는 유효기간이 생략되어 있는 제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법령신고란’ 등에서 국민들로 부터 이 같은 법령정비 의견이 제출 됨으로써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약사법시행규칙을 정비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최근 법제처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개정안이 입법예고 될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약사법시행규칙(71조2항)에는 약사법 50조1항 단서 규정에 의해 “면적이 좁아 기재사항 중 일부를 기재할 수 없는 (속) 용기나 포장에는 기재사항의 일부(제조·수입자의 상호와 주소, 명칭, 제조번호·유효기한·사용
2005-11-08 05:10새로운 천식치료제인 ‘피파감마(PPARγ)작용제’와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의 치료비밀이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팀에 의해 최초로 규명돼 관심을 끌고있다. 이용철 교수팀은 피파감마작용제가 천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IL-10의 수치를 높이고,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을 줄여 천식을 치료하게 되는 치료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 교수팀은 천식에 걸린 쥐에 신개념 천식치료제인 피파감마작용제인 ‘로지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을 투여했다. 실험 결과 면역조절물질인 IL-10의 수치가 더 오르면서 천식의 특징인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떨어졌으며, 반면 IL-10의 작용을 차단한 후에는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한 사실을 밝혀내 SCI 국제학술지 ‘Molecular Pharmacology’ 인터넷판최신호에 실리는 동시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교수팀은 천식치료제인 새로운 항산화제(L-2-oxothiazolidine-4-carboxylic acid)의 치료기전도 풀어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산화…
2005-11-08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