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Web기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인 ‘CauHis’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U-Hospital’ 시대를 맞게됐다. 삼성SDS가 구축한 ‘CauHis’의 특징은 Java 기반의 웹 기술(X-internet)를 활용, 기존 Client/Server(C/S) 환경에서 Web 환경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Web기반의 경우 통상적으로 C/S기반 보다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면 노트북PC로도 검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CauHis’의 경우 OCS와 EMR, PACS, DW(Data Warehouse), ABC원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진료정보 공유 및 원격협진 등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구현된 Full Text EMR은 OCS와 EMR을 통합, DB화를 실현함으로써 기록과 처방, 검사결과 조회 등을 한번에 제공한다. 아울러 ‘CauHis’가 Web기반임을 감안,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보안부분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경하 삼성SDS책임은 “Web기반을 채택하고 있는 기존의 병
2006-09-28 05:05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마릴, 란투스, 인슈만에 이어 최근 애피드라의 가세로 당뇨병치료제 전문회사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코리아는 2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초속효성 휴먼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 런칭 심포지엄을 갖고 애피드라의 발매를 공식 선포했다.
런칭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1일 출시된 애피드라는 인슐린 글루리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1형 및 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한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이다.
애피드라는 기존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에 비해 주사 후 효과가 신속한 게 특징이다.
특히 짧은 작용 시간으로 인해 식후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저혈당 부작용도 감소시킴으로써 식사에 의한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더욱 유사하게 재현한다.
또 애피드라는 인슐린 리스프로에 비해 환자의 BMI와 상관 없이 일관된 빠른 작용 발현을 보여 다
한미약품의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65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28일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100명을 뽑는 하반기 공채에 65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 해는 작년 5000명에 비해 지원자 수가 1500여명 늘어난 상태”라며“이 중 50% 정도가 20여개 수도권 및 지방국립대학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발표 시기의 차이가 있겠지만 내달 중순경이면 각 부문 최종 합격자 발표가 완료될 예정”이며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필요한 경우 100명 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업계 최초의 모바일 재택근무’, ‘차별화 된 성과급제도’, ‘철저한 교육훈련’ 등으로 제약업계 최고의 인재양성 산실로 평가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9-28 05: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신 상대가치점수 연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각 진료과들은 연구결과가 아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대가치점수 개정에서 가장 높은 수가 인상률을 기록한 과는 산부인과로 치료재료를 별도 보상 했을 경우 수가 인상률은 10.7%에 이른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 정도의 수가인상은 위기에 빠진 산부인과를 구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오세창 정보통신이사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10%가 인상됐다고 해도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오 이사는 “잘되는 과와 안되는 과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가 좀 올렸다고 산부인과가 기사회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기대도 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 산부인과 개원의는 “환자가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손가락을 셀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가를 100% 인상해봐야 무슨 소용이냐”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번에 10.6%의 수가인상을 기록한 흉부외과는 일단 환영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이종태 회장은
2006-09-28 05:00유한양행이 제네릭 품목 영업 부진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생동성 조작 파문에 의한 제네릭의약품 영업 부진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수출 일부 지연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매출 인식 지연 등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증권이 예상했던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보다 각각 6.4%, 29.7% 감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전반적 매출 실적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의 경우, *해당 약품인 ‘트루바다의 높은 성장성 *트루바다와 기존 에이즈치료제 Sustiva의 복합제 Atripla 출시 *미국 부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에 트루바다 선정 등으로 FTC 수요 기반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수출이 2007년에 약 120억 매출이 가능 할 것이라 업계의 전망 또한 유한양행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2006-09-28 04:50의대생들이 내달부터 전국적인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회장 천재중)는 오는 30일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2006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 발대식을 갖고, 전국 의대 및 대학병원에서 3개월간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의대 및 의전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헌혈릴레이는 서울 및 경기, 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호남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지역 의대들이 기간별로 동시에 헌혈을 진행하며, 다음 지역 의대들이 연계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천재중 회장은 “예비의료인으로서 환자생명에 직결되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제껏 이러한 현실에 무관심했던 자신에 대한 반성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길 줄 알고 좀 더 세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의료인이 되기 위한 노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련은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홍보 및 캠페인, 등록헌혈권장 등의 활동을…
2006-09-27 20:28
체계적인 가정간호팀을 운영중인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이용을 용이하게 할 전용차량을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가정간호 전용차량를 마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은 현재 간호사 17명과 사원 1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평균 1650여건의 환자방문을 시행하고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전문 간호사가 직접 환자집으로 방문하는 가정간호팀은 특히 가정의학과와 사회복지실, 종교실과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루어 말기 암환자를 돌보는 가정형 호스피스인 완화치료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7일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사회재활교육을 실시하는 비둘기교실(원장 최금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병원 간부진의 재활센터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 받는 불우한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97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김용호 감사, 김세원 행정처장, 김창수 총무부장, 김윤기 원무부장, 김명애 간호부장, 손인자 약제부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직접 모은 성금을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격려인사를 전했다.
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인 ‘비둘기교실’은 20세에서 45세까지 20여 명의 정신지체자의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재활, 사회재활 교육을 하는 곳으로 관내 지원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이 최근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해 고소가 제기된 것과 관련,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25일 가진 긴급회의에서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 사태를 내부적으로 봉합하는 취지에서 임동권 전 대전협회장 등 8명이 장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고발을 취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장단은 성명을 통해 “집행부가 출범한 이래 소아과개명문제, 전공의 대표들과의 회동문제와 회비 집행문제 등으로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백척간두에선 백년의협을 지키기 위해 고소인들은 고소를 즉각 철회하고 빠른 시일안에 대의원회가 내리는 결정에 전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회장단은 “의협 감사단이 내부의 이견과 갈등으로 합의된 감사보고서를 도출하는데 많은 진통을 겪었으며 일부 감사단이 의협의 공식기구에 정식보고도 되기 전에 공표하고 일부 회원들이 회장을 상대로 형사고발하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대외적으로 의협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원대은 시도의사회장단 간사(제주의사회
2006-09-27 15:52절반에 가까운 네티즌이 ‘고조할아버지’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답해 ‘고조할아버지’의 존재가 일상생활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5대가족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네티즌의 42%가 ‘고조할아버지’라는 명칭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28일부터 현재까지 ‘5대 가족찾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www.5gfamily.co.kr)를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호칭을 묻는 질문에 ‘고조할아버지’라고 바르게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4242명 중 58%인 2460명 가량에 불과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에 대해 ‘증조할아버지’라고 응답한 사람도 1460명(34%)으로 4대 이상 직계가족 개념이 젊은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가족인 경우, 1년에 3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 ‘5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77%, ‘1달에 1회’가 15%, ‘2주에 1회’가 4%였다. 대다수의 3대 가족이 추석 및 설날과…
2006-09-27 10:10이달 초부터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근절을 촉구해온 서울시의사회가 더욱 적극적인 근절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5일 회원들에게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주요 문제점과 함께 이를 대기실에 게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무분별한 출장예방접종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 서울시의사회가 지적한 문제점은 먼저 많은 접종대상자들을 짧은 시간내에 처리해야 하므로 치밀한 문진과 사전진찰이 간과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백신보관을 위한 적정온도 유지가 어려워 부작용 확률이 높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대상자에게 접종해야 하므로 정확한 용량 및 접종부위, 방법을 이용 못할 우려가 높고 *단체접종시행기관이 철수한 후 열이나 기타 부작용 발현 시 적절한 진찰과 치료를 받기 어렵다. *접종 시행기관에서는 접종대상자 개개인의 평소지병이나 특이체질들을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부작용 발현빈도가 높을 수 있고 *쇼크와 같은 응급을 요하는 접종부작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마지…
2006-09-27 10:07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보다 체계적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연구를 위해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기술(BT)과 정보전자통신기술(IT)의 융합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협력 내용으로는 질병진단 및 치료, 헬스케어, 리빙케어 관련 분야의 *각종 센서/SW/모듈/시스템 구현 및 임상 실험 *사용자 요구사항 분석 및 연구사업 기획 *양 기관간 인력 및 정보의 교류를 위한 연구시설 등이다. CMC와 ETRI는 이번 협정 이전부터 상호 협력 하에 바이오셔츠, 생체신호센서,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등을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에도 간편한 질병 진단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질병 마커 검출용 바이오센서칩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CMC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2006-09-27 10:07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깨끗한 손!, 건강한 한가위!'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공개했다.
손씻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2.손가락 등을 반대면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줍니다.
3.손바닥과 손등을 마주대고 물질러 줍니다.
4.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5.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6.손가락을 반대면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2030년까지 결핵을 퇴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본부는 현재의 결핵실태를 진단한 결과 위기라고 판단하고 ‘결핵퇴치 2030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결과, 1965녀 엑스선상 활동성 결핵 환자수가 124만명에서 2005년 16만9000명으로 감소해 대외적으로 결핵관리가 잘된 나라로 평가받아왔지만 최근 점차 결핵 신환자와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간 3만5269명이 신환자로 발생했으며 2948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30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0대와 노인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해 결핵발생의 후진국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부의 이번 계획은 결핵이 암이나 심혈관질환과는 달리 전염력이 강하지만 꾸준히 약만 잘 복용해도 낫는 질병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핵퇴치 2030 계획’은 2010년까지를 1단계, 2020년까지 2단계, 2030년까
2006-09-27 06:00지난해 7월 1일부터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6명에게 1357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위의 사전 예방과 건강보험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실시한 결과 6명의 신고자에게 1357만원을 지급했다”고 전하고 “지난 26일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를 심의·의결 했다”고 덧붙였다.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또는 종사했던 사람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행위를 신고할 경우, 그 신고내용 또는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부당금액을 기준으로 30%부터 10%까지에 이르는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고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포상금 지급결정은 현지조사가 완료되고 부당금액이 확정되면 공단의 중앙포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요양기관 내부종사자가 신고한 요양기관 6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7317만9000원의 부당금액을 환수·결정했다. 이중 신고내용과 관련 있는 5446만10
2006-09-27 05:55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내성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가톨릭의대 김동욱(성모병원 혈액내과)‧정연준(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김진우(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교수팀은 “글리벡 치료 중 발생되는 내성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31개를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 유전자들 중 4개의 유전자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검증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내성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다. 글리벡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약 90% 이상에서 병의 진행을 저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약 20%의 환자에서는 글리벡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성이 발생한 환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부분의 경우 1~2년 이내에 사망한다. 현재 글리벡의 내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국제 2상 임상연구(BMS354825 (Dasatinib; Sprycel)/AMN 107 (Nilotinib; Tasigna)가 진행 중에 있다. 두 차세대 항암제는 글리벡 내성의 대부분이 BCR-ABL 융합단백질의 변
2006-09-27 05:53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미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환수조치와 관련,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가 지난 7월 심평원에 진료비 환수 취소 권고를 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건강세상네트워크(대표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시정권고 철회를 골자로 하는 민원을 고충위에 제출했다”며 “의료기관이 신고 및 허가 규정을 위반하고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사용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환수 조치는 전혀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고충위는 민원을 제기한 의료기관의 장비 적합검사 미실시와 보건소의 미신고는 무지에 따른 것이었고, 사후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았으므로 규정절차의 하자가 상쇄됐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의료기관의 불법 의료행위를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과 같다”고 비난했다. 건강세상은 “고충위의 시정권고는 요양급여장비의 안전성을 보장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가기관으로 하여금 국민을 방사선위험으로부터 방치하라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국민의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도 전제돼야 할 필수적인 규정들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건강세
2006-09-27 05:52정부는 식대 보험급여화와 관련한 모니터링 결과 여러차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병·의원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병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입원환자식 사후관리팀 차장은 26일 열린 ‘의료기관 영양사 특별직무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매월 실시하고 있는 입원식 모니터링 대상기관이 ‘2005년도 입원실적이 있는 요양기관’에서 ‘입원환자식 제공기관’으로 바뀐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환자식 제공기관 명부를 제공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한 요양기관 또는 민원이 발생한 요양기관 또는 모니터링을 거부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현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반복지적되는 요양기관은 입원환자식 평가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명단공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모니터링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요양기관에 한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은 방안도 검토하
2006-09-27 05:50병원 물품관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물품관리 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물류시스템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물류시스템이란 환자 진료와 환자 진료 지원에 사용하는 모든 물품의 선정, 구매, 검수, 공급, 재고관리 및 폐기를 한곳에서 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재고관리, 구매관리, 소비관리, 품질관리, 반송관리를 모두 별도의 부서에서 처리했는데 이로 인해 *불량 및 과잉재고 발생 *구매비 로스 *구매창구 분산 *청구누락 발생 *유효기간 지난 물품 발생 *간호업무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유한대학 의무행정과 남상요 교수는 “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하면 각종 경영지표데이터의 정비에 의한 적정진단이 가능해지고 구매비용이 줄어든다”고 도입효과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험청구 누락 방지 *물품의 표준화 *간호업무 생산성 향상 *과잉재고 억제와 공간의 유효이용 *유효기간
민영의료보험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 사회 각계 각층에서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보험소비자협회, 환자권리를 위한 환우회 연합모임 등은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치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민영의료보험으로 인한 폐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영보험의 관할부처가 복지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민영보험사가 임의로 급여범위를 정하지 못하게 하고, 질병경험에 따른 가입자 고르기를 방지하는 등 보험상품의 유형화 및 표준화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환자권리를 위한 환우회 연합모임 역시 *보험 상품 및 약관에 대한 표준화 *보험 가입 및 재계약에서 가입자 보호 *보험료 결정에서 집단 위험률 이용 의무화 *보험금 지급률 하한선 설정 등이 포함된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전했다. 환우회 연합모임은 “중증환자들에게 민영의료보험은 남의 이야기”라며 “건강할 때 가입해서 열심히 보험료를 납입했지만, 정작 병이 나니 보험사는 이런저런 이유로 충분
2006-09-27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