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제네릭 품목 영업 부진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생동성 조작 파문에 의한 제네릭의약품 영업 부진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수출 일부 지연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매출 인식 지연 등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증권이 예상했던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보다 각각 6.4%, 29.7% 감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전반적 매출 실적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의 경우, *해당 약품인 ‘트루바다의 높은 성장성 *트루바다와 기존 에이즈치료제 Sustiva의 복합제 Atripla 출시 *미국 부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에 트루바다 선정 등으로 FTC 수요 기반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수출이 2007년에 약 120억 매출이 가능 할 것이라 업계의 전망 또한 유한양행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의 *의약품 매출 20%를 차지하는 원료 의약품 수출 *레바넥스 4분기 출시 *유한킴벌 등 자회사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예상되고 있는 정책적 리스크에 영향에 덜 민감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제약사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