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골(돼지해면골)을 이용한 인공뼈가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R&D자금을 지원한 태산솔루젼스(대표이사 이태서)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신정욱, 김영곤 교수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이종골을 특수 처리해 생체이식이 가능한 조직수복용 인공골 대치물(인공뼈)인 ‘TS-GBB’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는 수술 시 뼈 손실 및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주로 죽은 사람의 뼈를 가공, 충진제(보강제)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는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면역, 감염 등의 여러 부작용이 우려돼 왔고 대부분이 수입 제품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TS-GBB’는 주성분이 수산화인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성∙제조된 고가의 수산화인회석(뼈의 구성성분)과는 달리, 동물에서 추출한 생체세라믹 물질이다. 즉, 화학적 구성 및 조직 구조가 사람의 뼈와 유사한 동물(돼지 해면골)의 뼈를 이용, 특수 처리돼 인체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체삽입 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골 결손을 보충하고, 빠른 골…
2006-10-16 05:51폐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레사가 효과 입증 실패 및 부작용 발생 등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거세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강세상네트워크∙환자 권리를 위한 환우회 연합모임(이하 건강단체)은 16일 ‘이레사는 혁신적 신약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강단체는 “이레사는 공식적 임상실험인 INTACT와 ISEL에서 효과입증에 실패함으로써 사실상 의약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건강단체에 따르면, 이레사는 동일효능 및 약물기전을 가진 약제와 비교에서도 상대적인 우월성을 확인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약효검증에 실패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이레사 약효를 유사약물의 효과검증으로부터 추론하고 있다는 것. 단체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이레사의 혁신성에 대한 근거로 심평원이 이레사의 2차요법 사용에 대한 급여확대를 예로 드는 것은 암질환의 보장성 강화라는 의약정책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측의 설명과는 달리 이레사의 급여범위는 급여범위가 확대된 다른 항암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
2006-10-16 05:50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가 소아청소년과 개명과 관련 정부와 의협을 상대로 ‘절대 불가’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내개협은 14일 정기총회 결의문을 통해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려는 시도에 대해 의학회와 의협상임이사회에서는 상대 당사자인 대한내과학화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의 충분한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개명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그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그러한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내개협은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의협은 지금이라도 대한내과학회 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의 의견을 존중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내개협은 정부에 대해 “행정편의적 규제와 황당한 고시를 더 이상 남발하지 말고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성실히 대화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라”고 밝히고 국립한의학대학원 설립에 대해 “국민 의료비의 부담이 훨씬 늘어나고 의료이원화가 고착될 수 있다”며 설립추진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국방의학대학원과 관련 “의료인력 과잉을 염려해 의대 정원의 10%까지 감축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의학대학원을 만들어…
2006-10-16 05:50이젠 ‘치열하다’는 말이 더 이상 새롭지도 않은 개원가.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많은 일명 ‘강호’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원가의 노력은 때론 눈물겹기까지 하다. 주거지밀집지역에 위치한 병원의 경우 마을버스 홍보, 홍보전단 배포, 프랭카드 게시 등 기본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경기지역 신도시에 문을 연 한 개원의는 개원직후 인근 아파트부녀회를 자주 찾았다. 부녀회가 아파트 가격은 물론 아파트 거주자들의 병원선택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선배의 충고 때문. “부녀회에 잘 보이지 않은 병원은 암암리에 방문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더라”고 밝힌 이 개원의는 “부녀회의 입김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미 병의원이 포화상태였던 한 지역에 문을 연 개원의는 지역민심을 잡는 방법으로 ‘종교’를 선택했다. 개원지역과 사는 지역이 거리가 있고 기독교 신자도 아니지만, 그는 매주 일요일 개원지역에 위치한 이름있는 교회를 찾고 있다. 지역교회인 만큼 교인 대부분이 개원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2006-10-16 05:50최근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건양대병원(원장 김종우)이 ‘로봇사이버나이프센터’를 건축키고 하고, 17일 정오12시 기공식을 거행한다. 로봇사이버나이프는 올해말 암센터의 완공과 함께 설치되어 인·허가과정 및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2007년도 3월경이면 환자들이 정상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된다. ‘로봇사이버나이프(Cyber Knife Robotic Radiosurgery)’는 현존하는 최고의 암치료기로 알려져 있다. 로봇사이버나이프는 움직임 동기화(Moving Tracking) 시스템, 척추암 자동추적 시스템 등을 갖춘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다. 이 기기는 어떤 고정기구도 없이 0.3mm이내의 오차로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정확하게 표적에 방사선이 조사(照射)된다. 전신 어느 부위의 암조직도 치료할 수 있으며, 호흡 등의 인체 움직임으로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던 조직의 암치료도 더욱 진보된 움직임 동기화 시스템(Tracking System)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정확하고 강해진 방사선 조사량으로 고령 및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보다…
2006-10-16 05:47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15일 문복산 계살피계곡에서 10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친선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62명과 가족 71명이 참가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경품추첨으로 총 3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으며, 산행을 정리하는 회식도 운문령 식당에서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전재기 회장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회원들간의 단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정감사] 인체조직 수요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성 검증이 안된 인체 이식용 뼈, 피부 등이 상당수 국내에 반입돼 수입절차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안정성 검증이 안된 수입인체조직 불법 유통실태에 대해 고발했다. 윤 의원은 “수입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통관 절차와 추적관리시스템이 취약해 지난 2년간 영국, 인도, 프랑스, 콜롬비아 등 안정성 심사를 거치지 않은 국가들의 인체 이식용 뼈, 피부 등 약 319kg의 이식재들이 불법적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와 식약청은 이 같은 실태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등에 관한 법령’에 따르면. 인체조직을 수입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적합성을 검사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조직은 폐기토록(제10조 제1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안전성 심사를 받은 미국,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5개국 18개 조직은행에만 인체조직의 수입이 허가돼 있다. 그러나 관세청에의…
2006-10-16 05:44[국정감사]병원 의약품 직거래는 도매상을 통해 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약회사가 자체 도매상을 가지고 있으면 의약품 직거래가 가능해 현행 약사법 규정이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견해가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민주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 조항에 대한 단계별 철폐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제출한 ‘종합병원 직거래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4년 4월 22일과 12월 21일 복지부는 종합병원 직거래 행위를 한 88개사 1642 품목에 대해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 지난 3월 24일~6월 19일까지 51개소 671 품목 판매업무정치, 7개사 145 품목 과징금 추진 등 1차 행정처분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식약청의 1차 행정처분에서 제약사가 자사 도매상을 경유해 납품한 경우, 종합병원이 아닌 병의원 거래로 확인된 경우, 품목허가가 이니 취하되거나 취소된 경우, 의약품수입자의 직거래행위로 확인된 경우 등의 40개사 826 품목을 행정처분에서 제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9일에 있었던 2차 행정처분에
2006-10-16 05:43[국정감사] 한미 FTA 의약품 협상에서 특허 관련한 미국 측의 핵심 요구가 수용될 경우, 약 5년 동안 미국 신약의 특허가 연장돼 의약품의 국민 의료비 부담액의 증가가 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약품 특허 연장으로 고질적인 건강보험재정 압박이 가중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인상, 국민 의료비 상승 등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미국의 요구에 의해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 기간이 5년 연장될 경우, 복제의약품 생산 및 판매에 의존하는 국내 제약사는 10.5% 규모의 시장 진입이 불가능해지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 의원은 또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연장은 복제의약품 출시에 따른 약제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지 않아 약제비 증가가 불가피하게 돼 대략 9418억원의 국민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1조원 가까운 의료비 인상은 고질적 약품비 증가와 맞물려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심대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복지부는 이미 진흥원을 통해 특허…
2006-10-16 05:4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한약에서 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정화원 의원실의 지적에 즉각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정화원 의원실은 15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시중 유통 일부 한약재에서 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 의원실은 랩프런티어와 인하대병원 분석결과 269곳의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 중 76곳에서 수은 등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으며, 수은이 식물성 생약 기준치의 2140배나 검출된 한약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한의협은 “한약재인 ‘주사’는 광물성 한약재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돼 있는 한약으로 그 주성분이 황화수은을 96.0% 이상 함유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주사를 처방구성에 포함하는 한약의 경우 당연히 황화수은이 검출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해당 한약이 의약품으로 그 효능과 효과를 발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성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식약청이 정한 한약의 중금속 허용기준은 제제인 경우 총중금속 30mg/kg 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광물성 한약재를 함유하는 경우는 이…
2006-10-16 05:43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에 대해 재적대의원의 1/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의협 대의원 임시총회는 회장 불신임안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의협 대의원회는 14일 개최된 ‘의장, 부의장 및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임총 시기 및 부의안건을 논의한 끝에 28일(토) 오후 4시30분 의협 동아홀에서 임총을 개최하기로 하고 ‘회장 불신임’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회는 *수시감사보고 *회장 불신임안 의결 *안건 의결 후 후속조치 등을 부의안건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장 불신임 발의는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민주의사회 등이 의협 대의원들로부터 불신임안 발의 찬반여부에 대한 서명을 받은 결과 재적대의원 1/3(81명)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소개협 등은 “일단 불신임 발의를 위한 최소 조건만 갖추기 위해 84명에 대한 서명지만 대의원 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0-16 05:43최근 의협이 장복심 의원의 성분명처방 현황 관련 자료에 대해 “자료분석 능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 “왜곡 보도자료”라며 법적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장 의원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분명 처방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허위·왜곡 보도자료 배포행위는 명예훼손 및 국회 국정감사활동을 방해하려는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처사”라며 “진실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3일 배포한 ‘장복심 의원, 자료분석능력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성분명처방 실시 의료기관 대부분은 원내조제로 분석자료 대부분이 오류투성이”라며 “국공립의료기고나 외래환자 성분명 처방실태 현황자료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이는 마녀사냥식 의사죽이기 행태”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은 “의협의 보도자료 2건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허위사실을 적시해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헌법상 보장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려는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되고,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
2006-10-16 05:43[국정감사] 우리들병원을 둘러싼 정부와 고경화 의원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13일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노무현 대통령과 이상호의 우리들병원 신화’를 통해 현 정권이 우리들병원을 비호하면서, 병원이 실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수술법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우리들병원의 현지조사시 외압을 받거나 행사한 적이 없으며, 연 2회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폭리를 취한 것으로 지적된 ‘AOLD(뉴클레오톰을 이용한 관혈적 척추간판제거술)’은 노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03년이 아니라 2000년부터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우리들병원 또한 *AOLD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의과대학 교과서에 실린 세계적 수술법이고 *치료법은 학회에 따라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신경외과 전문의가 소속되지 않은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입장만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으며 *이 치료방법과 관련 지난해 16편의 SCI논문을 발표했고 *미국과 영국, 아시아권에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500명 이상이라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그러나 고 의원은 16일 복지부와 우리들병원의 이같은 주장을 다시…
2006-10-16 05:43[국정감사] 무면허 의료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복지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정부 의 처벌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복지부의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가 유명무실하게 운 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무면허 종사자에 의한 의료 및 조제 행위가 03’년 3개, 04’ 14개, 05’ 21개 기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행정처분내역은 업무 정지 18개 기관, 부당이득금만 환수한 기관이 6곳, 과징금 부과가 5곳(총 7억3336만5300원), 처분절차가 진행중인 기관이 11곳 등으로 처분 정도가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윤 의원은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05년 8월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는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의 경우 휴일에는 전화를 받는 사람도, 안내방송도 없는 등 활용도가 낮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는 무면허 의료행위 단절을 위해 자체적으로 포상금제도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반해, 복지부
2006-10-16 05:43[국정감사]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고가약 처방으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범을 보여야 할 국·공립병원의 고가약 처방률이 일선 의료기관보다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가약 처방 비중을 감소시키는 위해서는 성분명 처방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이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국·공립 의료기관 고가약 처방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총 146개 국·공립 의료기관 가운데 2005년 4/4분기 현재 미개설 또는 청구건이 적어 평가에서 제외되거나 의약분업 예외기관으로 고가약 처방비중 평가를 받지 않는 42개 기관을 제외한 104개 기관(종합전문요양기관 9개·종합병원 44개·병원 48개·치과병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가약 처방률을 조사한 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 9개 기관 중 평균보다 높게 고가약을 처방한 기관은 부산대병원(62.47%), 충북대병원(57.95%), 충남대병원(59.32%), 전남대병원(64.01%), 경상대병원(61.7%) 등 5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2006-10-16 05:42[국정감사] 고함량으로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을 저함량으로 배수 처방해 연간 175억원의 보험재정이 낭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함량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저함량으로 배수 처방을 실시한 처방기관 및 조제기관에 약제비를 삭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를 위해 심평원이 제출한 ‘저용량 경구약제 처방, 투약 실태 분석 및 처리 방안 검토보고’ 자료에 따르면, 고용량으로 1단위 처방하면 될 약제를 저용량 약제로 배수 투약하는 관행으로 인해 지난 4월~7월까지 4개월간 총 164만 8000건이 처방됐으며, 이로 인해 연간 175억원의 보험재정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저함량 의약품 배수 처방은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제, 소화성궤양치료제, 해열진통제 등 지속적인 약물 투여가 필요하거나, 처방 다품목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 의원은 심지어 고함량 의약품을 생산하지 않고, 저함량 의약품만 생산하는 제약사들도 수두룩 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평원 제출 자
2006-10-16 05:41[국정감사]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정 2mg의 경우 국·공립병원별로 최고 6배에 달하는 약가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공립병원의 약가 폭리를 막기 위해선 의약품 일괄 입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를 위해 복지부에서 제출한 ‘국·공립병원 의약품 구매단가 실태’에 의하면, 전국 65개 국·공립병원의 약품 구입단가가 대부분 다르게 나타났으며, 리스페달정2mg의 경우 인천광역시 모 시립병원에서는 건강보험청구가가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정2mg 외에도 유한양행의 이세파신주사제 경우, 병원별 최저 청구금액과 최고 청구금액이 1.12%배 정도 차이가 발생했으며, 영진약품의 메세린주도 1.5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공립병원 청구금액 상위 20개사 중 국내사는 14개사, 외자사는 6개사로 유한양행의 이세파신 주사액이 청구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사의 경우, 국·공립병원 의약품 납품실적 1위는 한국쉐링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릴리, 사노피-아벤티스가 그 뒤를 이었
2006-10-16 05:41[국정감사]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 중 30%는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정상’판정을 받은 검진자가 3년이내에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의 진료현황을 확인한 결과 전체 암치료대상자의 30.4%인 1456명이 아직 암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33만558명의 추적관리대상자 중 1만3365명은 현재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31만7193명의 경우 재검 또는 정밀검사를 받았는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된 검진에서 최종판정결과 ‘정상’으로 통보받은 사람 중 6439명이 검진일로부터 3년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암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이 중 1년 이내에 치료를 받은 사람도 3334명으로 확인돼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암 치료비
2006-10-16 05:41
한국MSD (대표 마크 팀니)는 지난 12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MSD 직원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일상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직원들이 같이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갖기 위해 계획 됐다.
‘한국 MSD 행복 나눔 바자회’는 한국 MSD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각종 물품을 바자회 및 경매를 통해 판매한 후 그 수익금 전액을 사회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마크팀니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신들이 소중하게 사용하던 물건들을 직접 물품수집부터 판매, 행사 기획까지 참여해 한국 MSD의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는 각종 의류, 책, 장난감, 유아용품 등 직원 가족들이 서로 교환해 재사용 할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이 소
일동제약 마케팅부문은 지난 14일, 임직원 사기진작과 공동체의식 고취를 위해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64기 경영지표인 ‘도약 3000’ 실현과 목표 초과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한마음 운동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비전탑세우기, 이어달리기, 파도타기 등 단체 게임과 부서별 장기자랑 등 단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년에는 전국 지점 영업담당자들뿐만 아니라, 해외사업부, 개발팀, 광고팀 등 스텝부서도 참석, 일동제약 마케팅 부문 600여명 전원이 함께하여 눈길을 모았다.
설성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 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임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 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마케팅 부문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목표를 향해 함께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