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이 삼출성중이염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의대 이비인후과 연구팀(김종빈, 차창일, 박문서, 홍석민, 여승근)은 ‘소아비만과 삼출성 중이염 발생과의 연관관계:체질량지수, 혈청 중성 지방 그리고 혈청 총 콜레스테롤’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아비만이 만성염증, 폐의 미성숙 그리고 천식의 빈도 증가를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는 발표된 적이 있지만 삼출성중이염과의 관계는 연구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체질량지수, 혈청 중성지방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로 표현되는 소아비만과 삼출성중이염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4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2세에서 7세까지 환아 중 삼출성중이염으로 일측 혹은 양측 환기관 삽입술을 받은 환아를 실험군(155명)으로 하고 중이염 병력이 없는 환아를 대조군(118명)으로 구분했다.
실험
병의원 인근 약국이 전체 약국의 6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동일건물에 위치한 약국이 전체 조사대상약국의 45.4%, 2층 이상 및 지하약국이 6.5%로 조사됐다. 약국의 근무인력 현황은 대표약사 단독 운영이 25.2%, 대표약사+보조인력이 28%로 밝혀져 전체 50%이상이 약사1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2인(보조인력별도)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37.5%를 차지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약국의 평균 총재고의약품은 3951만원이며, 평균 불용재고의약품은 약439만원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약국에서 수용하는 처방전 발행 의료기관에 대한 특성으로는 *성별은 남성이 88.7%, 40대 의사가 50.3%로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25.7% 가정의학과 17%, 일반의 11.3%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과의 협조 정도는 ‘매우 좋다’ 15.5%, ‘좋은 편’ 45.9%, ‘보통’ 35.5%를 차지했다. 약국의 일평균 조제건수는 58건이었으며, 처방전 수용은 *대형병원 인근의 약국이 월평균 61개 의료기관에서 *병의원
2006-11-11 05:10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9일 규제개혁위원회 사회행정분과위에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시행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다음날인 10일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과 약제비 적정화 방안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특별대책회의에는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유한양행 차중근 70여개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수 회장의 현안 설명으로 회의를 시작했다.이어 문경태 부회장는 한미 FTA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기도 했다.제약협회는 한미 FTA협상에서 국내 제네릭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정부가 대폭적인 가격인하 방침을 입법예고 함으로써 미국측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허만료 의약품 가격인하와 연동하여 제네릭 의약품 가격도 동반 인하하는 이중차별은 물론 장관의 직권조정권을 가동해 모든 의약품 가격을 20% 일괄 인하하는 방안까지 강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약제비 절감정책의 핵심인 보험의약품 선별등재제도를 강행할 경우 등재되지 못한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지금보다 최소 3배 이상의 약값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제약기업은 등재여부를 예측할 수 없어 연구개발보다는 경제
2006-11-11 05:05지난 의협 임시총회를 통한 장동익 회장의 재신임 이후 그 동안의 사태를 추스리기 위한 상임이사진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세의대 출신과 내과측은 배제될 것으로 보여 장 회장의 인선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장 회장은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과 정동환 의무이사, 조성현 정책이사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선을 추진하는 양상이지만, 막상 후임자 선정에 있어서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은 그 동안 제기됐던 사태로 인해 실추된 회원들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 회장의 당선 직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연세의대 동창회와 내과측에서 어느 정도 인재 추천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작 이들 양측에서는 정황상 적극 나서는 것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더욱 인선에 어려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또한 후임 이사의 경우 무엇보다 ‘전임자보다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선뜻 나서기 어려운 데다, 인재의 능력과 의욕 사이에 딜레마까
2006-11-11 05:00요양급여비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의 유형별 계약 방침과 관계없이 단일계약을 고수하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내년 수가협상은 의과·치과·한의과·약사의 유형별 계약을 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는 “의협측에서 유형별계약과 관련해 공조 요청을 해왔지만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게 단일계약”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공단측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협과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원래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의회 해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협의회는 법적인 단체이기 때문에 깨질 수는 없다”고 전하고 “최악의 경우 내용상으로는 깨지고 형식은 남아있는 경우도 예상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회적인 합의를 이룬 만큼 올해도 자율계약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해 건정심으로 넘어가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의협의 이번 유형별 계약 방침 결정과 관련해 타 의약계 단체들은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형편이다.
2006-11-11 05:00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8일 PET-CT(양전자단층촬영기) 가동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장비는 지멘스에서 만든 바이오그라프 듀오 최신형이다.
PET-CT는 대사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와 신체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를 결합하여 두 장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장비이다.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여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미세한 암조직도 발견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악성종양의 감별과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진단함으로써 치료계획에도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재발여부 및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효과 판정에도 유용하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2006 국민사랑 건강사랑 영화산책’을 11일 경남 산청과 18일 전북 무주에서 개최한다. ‘2006 국민사랑 건강사랑 영화산책’은 극장이 없는 지역에서 최신 영화 상영과 공단 직원들이 직접 나와 체지방, 골밀도 등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람 후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소감문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은 "늘 수준 높은 영화들을 관람하고 싶었지만 극장이 없어 생각에만 그쳤는데, 집 근처에서 무료로 영화도 보여주고 건강체크까지 해준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영화도 관람하고 더불어 운영하는 건강부스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10 19:42이대목동병원 적정진료실(실장 정혜원 교수)는 지난 9일 의대 김옥길홀에서 제7회 C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윤견일 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런 활동을 통한 진료질의 향상으로 의술 수준과 서비스정신 등의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내적인 진료질의 향상”을 강조했다.
또한 서현숙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병원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QI활동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 활동이어야 한다”고 경진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리과의 ‘물품 정수보충제와 무재고 물류 시스템 구축’ 을 시작으로 10개 팀이 각각의 주제에 따른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1등은 ‘무인 수납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원무과 팀이 차지했고 응급의료센터, 소화기센터, 관리과가 공동으로 2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10개의 구연발표외에도 33개의 지
전북대학교병원이 전 직원에게 독감(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직원대상 독감 예방주사를 통해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도 보호하고,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의사 289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573명, 의료 기사 및 행정직 477명, 협력업체직원 297명 등 총 1636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 어린이, 노약자가 걸릴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소아과의 경우 어린이환자가 독감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 의료진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며 “환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10 19: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진료비 등을 11월 1일부터 주4일에서 주5일로 늘려 매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6월 시행한 HI-bank(사이버 건강보험은행)운영으로 대국민 고객만족을 위해 결정된 것이다. HI-bank는 요양기관 진료비 등 자금배정횟수를 늘려 매일 배정·지급함으로써 진료비 지급이 종전보다 하루 앞당겨짐에 따라 각 요양기관들은 자금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공단은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로 월요일에는 진료비 지급을 하지 않았었다. 국민건강보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은 기업은행과 HI-bank의 공동개발·운영으로 진료비 등 지급자금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를 폐지, 년간 31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등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보험료환급금 등은 종전에는 신청 후 약 7일정도 소요됐으나 본 시스템 운영으로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지급돼 대국민 서비스 만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10 19:20복지부는 입양 한마당 축제인 ‘제7회 전국입양가족대회’를 11일 오후 1시 안산동산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입양의 역사와 입양가족의 모습을 담은 입양사진전시회, 입양가족 장기자랑, 글로벌 오페라단의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입양관련행사도 진행된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가정에 대해 입양수수료 지원, 월 10만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입양휴가제 도입 등의 다양한 경제적, 제도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0 13:16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약사회 제15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한재단 한배호 이사장은 김영주 약사(사회복지법인 금옥재단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김영주 약사는 40년 이상을 약사로서의 소명과 직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물론, 특히 모친인 고 김옥 여사의 유지를 이어2대에 걸쳐 사회복지법인 금옥재단을 운영하며 장애우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봉사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주 약사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이어받았을 뿐”이라며 “어머니 영전에 이 상을 바치고 그 큰 뜻은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장대수 제2대 경기도립의료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6일 의료원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병원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 경기도청 조익현 보건위생정책과장, 아주대학교 박기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학계인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장대수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보건의료체계 확립과 병원경영에 대한 평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각오와 과거 병원장⋅의무부총장 등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경기도립의료원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의료진의 확보와 전 직원에 대한&nb
2006-11-10 10:34강북에서 개원 중인 내과 개원의 A 원장은 언제부터인가 썰렁한 대기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날씨가 쌀쌀해지자 안 그래도 절간 같은 대기실이 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 것. A 원장은 “식당을 예로 들면 사람들은 붐비는 식당을 가고 싶어하지 텅 빈 식당은 어쩐지 맛도 없을 것 같고 해서 가길 꺼리게 되지 않느냐?”면서 “우리 병원도 사람들이 왔다가 텅 빈 대기실을 보고 그냥 가버릴까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결국 A 원장은 안 그래도 환자가 없어 썰렁한 대기실이 춥기까지 하면 더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금 이르지만 난방을 하기 시작했다. A 원장은 “지독한 불경기로 모든 병·의원들이 다 어렵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오는 환자도 쫓아낼 것 같아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많은 의원들이 텅 빈 대기실을 바라보며 한숨을 짓고 있다. 특히 이처럼 텅 빈 대기실은 오는 환자도 가로막는 역효과가 있어 많은 의원들이 대기실을 북적거리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작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전에는 출근하면 대기실에 3~4명의 환자들이 대기하
2006-11-10 05:50앞으로 보험사간 교통사고 진료기록 공유로 보험사기와 불필요한 입원 등이 근절될 전망이다. 또한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와 정보분석, 사후 수사지원 등을 전담할 ‘보험사기 특별조사반(SIU, Special Investigation Unit)’도 금융감독원 내에 설치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정상화 및 보험사기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핵심은 2000년 이후 자동차보험 누적적자가 2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자동차보험 적자의 주범인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금감원과 건보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기록을 교류키로 했다는 것. 아울러 보험금 적자를 막기 위해 이원화 돼있는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를 추진키로 관계부처간 합의했다. 특히 교통사고 후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나이롱환자’를 뿌리뽑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시 처벌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법 개정도 추진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0 05:451리터의 지방흡입을 했을 경우 체중이 최대 1.16kg 감량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성균관의대 홍윤기 교수(성형외과학교실)는 9일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방흡입술 후 초기 대사성 변화 및 체중과의 관계’에서 피하지방을 제거한 초기에 체중이 감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홍 교수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19명의 수술 전후 특히 합병증이 없었던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과습식법을 사용해 팽창용액을 주입하고, PAL방식의 지방흡입기계를 이용해 지방흡입술을 시행했다. 시술부위는 복부 전체 및 양 옆구리 등 부위를 포함했으며, 수술전과 수술 1주 후, 수술 4주 후 체중변화 및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아포지단백질, A1, DHEA, 요산, 인슐린, 혈당, HbA1c 등을 측정했다. 또한 공복 시 혈당과 인슐린 농도로부터 HOME-IR를 구했다. 그 결과, 침윤용액량과 지방흡입량은 각각 평균 3268ml, 2893ml였으며, 수술…
2006-11-10 05:40봉침을 맞던 60대가 발작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4시10분쯤 경남 마산시 오동동 주택에서 서모(61)씨가 이모(38·창원시 명서동)씨로부터 머리와 얼굴 등에 5차례 봉침을 맞던 도중 발작증세를 보여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씨는 3월초부터 봉침 1회당 3000원에서 1만원씩 받고 일반인을 상대로 면허없이 봉침시술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봉침은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사전 체질검사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창원=윤희각 기자(hgyoon@kmib.co.kr)
2006-11-10 05:35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 국의 제 2형 당뇨병 인구가 서양에 비해 증가 속도가 높고, 젊은 연령층에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손호영 교수팀(이진희, 김지원,조재형, 최윤희, 고승현)은 ‘아시아에서의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의 역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만과 당뇨병은 ‘당뇨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질환 자체의 규모가 크고, 그로 인한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윤 교수팀은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인구와 본격적인 도시화를 경험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서양인에서 발생하는 것과 그 양상이 다르다고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서양에 비해 단기간에 당뇨병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30년 동안(1976-80~1999-2000) 약 1.5배 증가한 것에 비해 아시아에 있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서의
2006-11-10 05:32
‘정품 비아그라, 시알리스…’
며칠 전 대학생 최모씨(25)는 이 같은 휴대폰 문자메지지를 받았다.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다는 스팸광고가 이메일을 넘어 휴대폰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이 필수적인 전문의약품에 대한 불법유통 광고가 그야말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스팸문자로 온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아그라의 가격은 16~65만원, 시알리스는 20~75만원(10~60정)으로, 사이트는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불법유통되는 의약품은 중국 등에서 제작된 가짜일 가능성이 높고, 정품이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일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정품’만을 판매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전문판매숍으로 100% 정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해외 직수입되는 제품만 취급하고 있어 약국
대한약사회는 9일 4차 민생회무전략팀 회의를 갖고 의약품거래정보 제공에 따른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매협회가 제약사에 제공하는 약국 판매정보 단위를 우편번호로 세분화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민생회무전략팀은 의약품거래정보가 우편번호 단위로 제약사에 제공될 경우 개별 약국의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도매협회에 개선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동시에 우편번호 단위 정보를 요구하는 제약사에 대해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약국의 신용정보를 무단 조회해 영업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제약사가 포착됨에 따라 실태파악 뒤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0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