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성 뇌출혈 발생률이 오후 6~7시경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이동열)는 오늘(20일) 기자간담회에서 2005년 한해 동안 전국 30개 종합병원에 고혈압성 뇌출혈로 내원한 환자 1726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성 뇌출혈 발병 시간은 새벽에 발병 확률이 높다는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오후 6시(7.8%)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에 이어 오후 7시(6.5%), 오전 10시(6.5%), 오후 3시(5.9%)의 순으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새벽 1시에서 5시 사이의 수면시간으로 1.5~2.2%(새벽 3시: 1.5%, 새벽 4시: 1.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환자 중 41.5%에서 사망(14.5%), 식물인간(8.5%),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18.5%) 등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8.5%는 최신 수술이나 약물 처방 등의 방법을 통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
2006-11-20 05:35[세부권고안]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가 자궁경부암 등 대표적인 부인암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제12차 심포지엄’에서 ‘부인암 진료권고안’을 발표했다. 진료권고안 개발 소위원회 김경태 위원장은 “이 진료권고안이 양질의 최신 의학정보 제공과 한국형 치료모델 제시 및 국내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본지는 이번에 발표된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난소암의 진료권고안 중 자궁경부암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자궁경부암 진료권고안 진단검사 자궁경부암은 초기 단계에는 대개 증상이 없으나 질 분비물의 증가와 성교 후 출혈, 간헐적인 점상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세포검사, 질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 조직검사로 침윤 깊이를 알기 힘들거나 미세침윤 여부를 알고자 할 때 권장된다. 치료 전 SCC 항원 수치는 종양의 병기, 크기, 자궁경부 침윤의 깊이, 림프혈관강 침윤 여부,
2006-11-20 05:30[도표첨부] 정부는 내년 인턴 정원은 3811명, 레지던트 1년차는 3874명으로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도 인턴 정원은 가용자원을 고려해 전년도 보다 2.3% 증가한 3811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레지던트 1년차는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 *전문의 균형 수급을 위한 수련기피과목 선택기회 확대 *국∙공립 및 지역분포 등을 고려해 전년도 보다 5% 증가한 3874명으로 확정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지원율 급감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10.6% 감원되었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의료이용량 증가를 고려해 11% 증원했다. 한편 전공의 모집은 11월 28일부터 1
2006-11-20 05:25장동익 의협회장이 임시총회 이후 새롭게 회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회계 투명성 강화, 능력 위주의 임원 구성, 부회장 중심의 분권제 실시 등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의협 제1차 이사회 중 의료계 주요 현안을 바롯한 소관 이사별로 회무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수가문제와 관련 “수가현실화는 물론 불합리한 급여기준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비급여 과세강화제(연말정산 간소화), 간호사법에 대해서도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날 참석한 유희탁 의장은 “의협이 새로운 분위기에서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장동익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진,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 김건상 의학회장, 김완섭 수석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소관 이사별로 보고한 2006년도 상반기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결산보고와 관련해 김완섭 수석감사는 “수시감사를 받느라 회무가
2006-11-20 05:23한림대의료원의 무게중심이 모태병원인 한강성심병원에서 평촌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999년에 개원해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900병상의 2차 병원으로서 종합병원에 맞먹는 규모를 자랑한다. 개원 이후 의료원 산하 다른 병원의 몇 배나 되는 운영수익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면에서도 다른 병원들보다 여건이 좋아 의료원 측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을 사실상 거점병원으로 키우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이에 의료원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아마도 이사장이 평촌에 있고, 중요한 회의가 평촌병원에서 많이 열리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들이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5개 산하 병원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할 경우 평촌병원이 상대적으로 공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일 따름”이라며 “운영면에서나 지리상으로나 그 같은 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은 있지만, 무게중심을 이동하기 위한 가시적인 정책변화 등을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2006-11-20 05:2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어려운 노인수발보험 용어를 알기 쉽게 바꿔서 활용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단은 20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 상지를 팔로, 서동증을 느림증으로, 실조를 불균형으로, 장루를 인공항문으로 개구부를 구멍으로 바꾸는 등 수발급여을 받는 사람의 언어적 거부감을 해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용어의 논리적 모순이 있는 가족수발자를 수발가족으로, 거부감이 있는 입소자를 요양시설거주자로 바꿨으며, 다른 부문과 혼동이 있는 목욕수발을 방문목욕으로, 어렵고 까다로운 한자어인 도뇨관을 오줌줄로, 첨족을 발처짐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써오고 있는 외국어인 ADL를 일상활동으로, IADL를 일상수단활동으로 바꿔 일반인들이 말뜻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노인수발보험제도 용어순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 학회,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원 9명을(위원장 조재수 계레말큰사전 편찬실장)위촉해 운영한 바 있다. 그 동안 위원회는 정부의 노인수발보험법(안)에 사용된 용어를 순화해 건의했으며, 시범사업기간 중에 활용하고 있는 각종 지침에…
2006-11-20 05:18첫 걸음마 및 첫 단어를 말하는 시기가 늦을수록 지능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재현 박사(해마한의원 원장)은 아동 211명의 IQ(지능지수), 걸음마 시기, 언어출현 시기를 분석한 결과, IQ가 낮을수록 걷는 시기와 첫 단어 발화 시기가 뚜렷하게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아동을 *정상(IQ 85이상) *지능부진(IQ 70~84) *정신지체(IQ 69 이하) 그룹으로 나누고, 첫 걸음마 및 언어 시작시기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첫 걸음마를 한 시기는 정상군은 생후 13.06개월인 반면 지능부진군은 14.43개월, 정신지체군은 18.38개월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언어 시작시기 역시 정상은 생후 14.07개월이었으나, 지능부진군은 16.33개월, 정신지체군은 23.9개월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정상아동군에서는 12%만이 언어지연현상을 보였지만, 정신지체군은 무려 56%가 15개월 이후에 언어가 시작됐다. 또한 일반아동의 독립보행 시기는 전원 15개월 이내의 정상범위였으나, 정신지체아그룹은 43%가 15개월 이후로 나타났다.  
2006-11-20 05:17베링거인겔하임이 항암제 치료분야에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항암제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가진 ‘국제R&D 프레스컨퍼런스’에서 3가지 항암제품 후보들이 2상 임상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영이사회 부회장이자 본사 제약 연구개발 및 의약품 담당 부서 책임자인 Dr. Andreas Barner는 “장래성 있는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 특성을 가진 분자들이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이 되면, 의료진들이 암환자들에게 좀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래의 암 치료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베링커가 임상시험 중인 제품은 BIBF 1120, BIBW 2992, BIBW 2992 등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적응증은 비소세포성 폐암, 유방암, 직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백혈병, 림프종이다. BIBF 1120은 종양(종양 혈관신생)의 혈관 발달을 억제하여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막고 다른 암치료제와 함께 투여시 암세포가 마침내 사멸시키는 제품이다. &n
2006-11-20 05:15내년 제약산업 환경은 이미 예고된 약가 인하를 극복하기 위한 제약업체간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성 경쟁이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러한 약가 인하의 여파로 경쟁력 없는 영세업체의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산업전망/제약업종’ 보고서는 이같이 밝히고, 내년 이후 달라지는 국내 의약품 제도 변화로 제약업계에 본격적인 경쟁이 돌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력이 높은 제약사들이 경쟁력 없는 영세 제약사들의 퇴출로 늘어난 시장점유율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자체 개발 신약, 슈퍼 제네릭, 라이센스 인 등 성장전략에 따른 제약업체별 차별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007년은 그 어느 해보다 인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5차 약가재평가, 특허 만료의약품 20% 약가 인하, 인하된 가격에 연동된 제네릭 약가 상한 80% 등 예고된 약가 인하의 리스크가 높은 상황으로 업체별 약가 인하를 극복하기 위한 외형 확대 움직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제약업종의 성장성은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예고된 약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둔화
2006-11-20 05:10건강을 중심으로 한 의료뉴스 및 질병관련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의료전문지 메디컬투데이는 20일 “사이트 개편과 동시에 헬스투데이(health.mdtoday.co.kr)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헬스투데이는 복합적인 개념의 건강전문신문으로 건강기사 중심의 뉴스와 전문의와 1대1 개별상담까지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가 자신의 질병과 관련된 질문을 직접 작성하면 그 분야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상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클리닉센터, 약물정보, 해외의료, 플러스건강, 건강이벤트 등의 컨테츠로 구성돼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0 05:05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20일 동의보감에서 숙취, 간기능 보호, 이뇨작용 등에 쓰여지는 ‘인진오령산’, ’대금음자’ 등의 처방 중 숙취해소 성분만을 엄선해 배합한 숙취해소 음료 “광동 오케이(OK)”를 출시했다.
‘광동 오케이’는 알코올 분해작용과 간기능 촉진작용을 가진 사철쑥(인진호) 농축액과 헛개나무, 칡뿌리(갈근) 등의 원료를 사용, 위장보호, 해독력 강화,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은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약성분의 맛이 20~30대 여성 층이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숙취제거액제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 간비액’의 판매경험과 약효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술자리나 접대가 늘어나는 연말, 연시를 중심으로 ‘광동오케이’의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취해소제 시장이 연 5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알코올성대사물질 분해’에 초점을 맞춘 기존 숙취제거제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선발을 위해 마련돼 있는 전형요소 중 GPA(학부평점)는 대학간 격차와 학점 부풀리기, 선수과목의 경우 실효성 부족으로 입시전형의 표준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입시전형의 하나로 치러지고 있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역시 원점수와 순위가 제공되지 않아 표준점수로 삼기에 애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의대 이상진 교수는 제20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에서 ‘학생선발-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현 입시전형요소의 문제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대부분의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전형요소 중 GPA는 엄연히 대학간의 격차가 존재하고 학교들의 학점 부풀리기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수과목의 경우도 MEET 자체가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선수과목 자체의 실효성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선수과목을 둘 경우 수많은 대학의 개설강좌들을 모두 예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원서접수 단계에서 응시생이 제출한 과목들이 해당 계열에 합당한지를 인증해 주는 단계를 거치는 것
2006-11-20 05:00장동익 의협회장이 지난 임시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이후 오히려 일부 원로들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의 정책주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 따르면, 모 원로의 경우 회계 투명성 제고와 협회 직원들에 대한 경영분석을 위해 별도의 정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등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요구는 ‘안하면 또다시 불신임’이라는 협박성 전제까지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장 회장이 난감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 임총에서 ‘회장 불신임’안이 부결된 직후 대의원들에게 “조속히 원로회의를 마련해 정책결정에 있어 원로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은 원로들에 대한 통로를 열어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일부 강압적인 요구가 이어지면서 입장이 난처해 지고 있다는 것. 장 회장에 대해 그동안 제기됐던 비판 중 상당 부분이 독단성에 대한 부분이었던 만큼 재신임 이후에는 최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무리한 요구가 계속될 경우 장 회장으로서도 이를 모두 반영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반
2006-11-20 05:00대한민국 심장건강을 위해 바이엘코리아가 한달간 거리투어 캠페인에 나선다. 다국적 제약회사인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는 연말 심혈관 질환 캠페인을 위해 일명, ‘아스피린 프로텍트카’ 랩핑(Wrapping)버스를 마련, 이달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심장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에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연말 각종 송년모임으로 간과하기 쉬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경고하고,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버스는 30일간 시청, 광화문, 삼성동, 강남역 등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을 누비며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혈압과 신장, 체중 등을 측정해 건강 수치를 산출하는 건강검진과 건강수명을 무료로 측정한다.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음주, 흡연, 비만 등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적은 기왓장을 격파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심장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법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즉석에서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과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심장 건강 식단을 이미지로 찾아보는 ‘건강한 심
2006-11-20 04:45가정의학과의사회 신임회장에 윤해영 현 회장이 회장에 다시 선임, 3회 연속 회무를 이끌게 됐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9일 오후 11시 백범기념과 교육실에서 대의원총회를 갖고, 회장과 감사, 대의원회의장 및 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신임회장에는 현 윤해영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 받아, 3회 연속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감사 또한 김광배·전철수가 현 감사가, 의장 역시 강형윤 현 감사가 재선임 받았으며, 부의장에는 정종승 회원이 선출됐다. 윤해영 회장은 “앞으로 가정의학과의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와의 관계정립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선거에 앞서 열린 심의에서 대의원들은 *홈닥터네트워크시스템 시연 및 개원가 보급 *회원소식지 ‘새로서는 가정의’ 발행 *환자대상 건강잡지 ‘우리가족 주치의’ 발간 *16~18차 연수강좌 등의 각종 학술행사 등의 2007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6회 가정의학과의사회 연수강좌’에는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2006-11-19 15:02당뇨 환자의 인슐린 자가 주사와 관련, 유효기간이 지난 인슐린 사용 및 바늘 재사용 등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지적돼 이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송복례 간호사는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실태 조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간호사는 당뇨교육실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사용 중인 인슐린 제제에 대한 정보를 비롯, 올바른 주사법, 인슐린 용량 조절법, 인슐린과 관련된 의료소모품 사용 등 12개 항목의 질문 및 실제 인슐린 주사법을 시범 체크 리스트 항목을 이용해 조사했다. 그 결과 주사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주사 제제와 관련, *주사제의 최대 약효 시간과 혈당 측정시간 *주사시간 *인슐린 보관 *인슐린 유효기간 등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속효성 인슐린을 맞으면서 식전 혈당만 측정하거나, 식사 후 주사, 외출 시 인슐린 보관이 어려워 외출을 자제, 경구 약제로 바꿔 복용, 인슐린을 다 쓸 때까지 사용하는 것 등 이다. 주사법과 관련된 문제점으로는…
2006-11-19 05:40스위스 의료기기산업이 연간 7%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국내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은아 취리히무역관은 최근 “스위스의 블루오션인 의료기기산업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연간 7~8 %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아 무역관은 “스위스의료기기협회에 따르면,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및 연간 5~6억프랑의 자금이 연구개발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신기술개발과 신상품의 출시로 이 같은 성장세가 가능하다는 것. 현재 유럽의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약 552억유로로 세계시장 규모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및 스페인이 유럽 의료기기 시장에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의 의료기기 매출 규모는 15억달러이며 90% 이상이 수입제품으로 시장의 수요를 조달하고 있는 반면, 스위스 생산제
2006-11-19 05:30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현행 건강부담금을 폐지하고 담배 뿐 아니라 주류 및 유류, 트랜스지방 같은 물질이나 물품에 ‘건강세’를 부과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4일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국민건강보험 진단(Ⅱ)-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한다’ 심포지엄 지정토론에서 한양대 김성수 교수(법학과)는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김 교수는 “건강세를 부과하고 그 수입의 전액을 건보재정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현행 건강보험을 고액진료건강보험을 전환해 중증질환에 대한 충분한 보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 의원은 “이 같은 전제 아래 민간의료보험에 대해 충분한 지원책을 실시하되 민간보험은 고액진료건강보험이 보장할 수 없는 경증질환 및 선택적 진료·비급여 진료 영역을 주로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숙 KDI 재정사회개발연구부 연구위원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만 해도 벌써 국제초음파학회를 비롯, 의공학, 핵의학 등 4개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주최로 아시아 최초로 ‘제1차 아시아 흉부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The 1st Asia Congress of Thoracic Radiology, 1st ACTR)’가 개최됐다. 지난 8월 27일부터 6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의공학 및 의학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World Congress on Medical Physics and Biomedical Engineering 2006(WC2006)’에는 60여 개국 3000명 이상 참가했다. 세계핵의학회(WCNMB, 회장 이명철) 역시 지난 10월 22일부터 6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전세계 핵의학자간 학술교류의 장을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2008년에는 국제진단혈액학회 및 세계영상의학분야의 최대 학술대회인 RSNA가 서울에서 개최될…
2006-11-18 05:401339를 통해 타의료기관으로 진료를 간접 의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간 직접의뢰보다 전원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강홍성 연구팀은 2006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1339에 의뢰된 병원간 전원내용 491건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에서 자체 해결하는 것보다 성공률이 11%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병원간 전원내용을 의뢰자유형, 환자상태, 발생시간대, 전원요청사유, 응급의료기관(서울지역), 지역(서울지역 이외), 처리소요시간과 최적병원으로의 전원 성공률을 분석했다. 전원 의뢰된 491명 중 남자는 284명, 여자는 207명이었으며, 연령대는 10세 이하 14%, 20~30대 22%, 40~50대 29%, 60대 이상이 35%를 차지했다. 의식상태는 Alert 58%, Drowsy 8%, Stupor 4%, Semi-Coma/Coma 8%였으며, 발생시간대는 00~06시 27%, 06~12시 17%, 12~18시와 18~24시가 각각 28%였다. 전원요청사유는 ICU불가 29%, 의료진 없음 12%, 수술불가 11%, 병
2006-11-1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