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돌(mazindol) 성분을 사용하여 부작용을 줄인 식욕억제제가 나왔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3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마진돌’ 성분을 사용go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식욕억제제 ‘마자놀정(성분명 mazindol 1.0mg)’을 개발, 출시 했다.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이미 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자놀정은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하고 불면증 등 부작용이 현저히 낮으며,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구화되어 있는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으나 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또한 고가인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처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마자놀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
한미약품 주식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제약주 1위로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부회장 민경윤)은 최근 한 일간 경제지가 증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설문조사에서 한미약품이 2.7%의 지지로 제약회사 주식 중 유일하게 BEST 10 종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설문 조사는 32개 증권사와 자산 운용사 소속 214명의 애널리스트,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독자적인 제품 개발능력, 강력한 내수 영업조직, 해외수출 능력 등 제약회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3대 잣대 모두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구용 항암제와 지속성 단백질 분야에서 회사 최초의 신약개발이 곧 가시화된다는 점과 해외진출 전초 기지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가 2000년 이후 30%가 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힘입어 한미약품의 주가는 2001년 1월10일 7890원에서 2007년 1월10일 현재 12만 6000원으로 지난 5년 새 무려 약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01-11 05:02
“국내 약가 수준이 미국의 45% 수준, 다른 OECD국가의 60% 수준임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약가에 대한 제네릭 가격을 비율로 계산해보면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는 높은 편이다”
한독약품 김철준 부사장은 지난 10일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제네릭 약가가 높은 것은 오리지널의 약가가 낮기 때문이라며 오리지널 의약품이 적정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철준 부사장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에 대해 “이 제도의 도입으로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향후 신약 도입에 차질을 빚게 돼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제도 시행에 따른 경제성 평가 등의 정부 기준이 모호하고, 평가하는 인력들 또한 그만한 능력을 소유했는지가 의문스럽다”며 “제도 시행 원년인 올해 많은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미 FTA와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혁신
지난해 10월 식약청장 고시로 시행된 소포장 의약품 생산 의무화 조치 이후 두 달이 경과한 현재까지 상당수 제약회사 및 의약품도매상의 준비 부족으로 일선약국에서 소포장 의약품을 주문해도 공급 받지 못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법으로 정해진 소포장 의약품 의무 생산을 지키지 않는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법에 따른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대약은 일선회원들이 소포장 조제용의약품을 적극적으로 주문해 줄 것과, 주문을 하해 공급되지 않는 의약품들에 대해 1월 말까지 일선약국의 제보를 받은 후 소포장 미생산 제약회사에 대해 약사법시행규칙에 의거한 단호한 처벌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약은 지난 1월 5일부로 전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각 회사별 생산중 또는 생산 예정인 모든 소포장 의약품의 ‘상품명, 보험코드, 포장단위, 포장형태, 생산개시일 또는 생산예정일’을 통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약 10여개사가 자사의 소포장 생산실태를 회신해 온 상태이며, 품목별 소포장 생산현황을 통지 한 순서대로 홈페이지 게시 및 지부, 분회를 통
2007-01-11 04:59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1일 온라인 홍보관(cyber.boryung.co.kr)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온라인 홍보관은 ‘건강한 행복이 만들어지는 가상의 체험마을’이 컨셉이며, 테마별 3D공간을 구현해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재미있게 마을을 견학하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총 4개의 동으로 구성된 ‘해피 빌리지’는 보령제약그룹을 소개하는 ‘행복건강 보령관’, 보령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미래희망 브랜드관’, 고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랑충전 이벤트관’, 반세기를 걸어온 보령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통역사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전통역사 박물관은 올해 10월1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각각의 건물들은 실제 3D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와 외관을 건축해 화면에서 줌인(Zoom In)&nbs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이 지난 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는 사업 계획 및 경영전략 발표와 함께 ‘돼지 해’를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금1돈의 돼지 휴대폰 장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GSK는 작년에 2005년 매출액 대비 20% 성장에 힘입어 총 3595억 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 2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GSK는 확고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합병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믿고, 2007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GSK는 매출 증대뿐 아니라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의사 교육 프로그램,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당뇨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 등 신약 2종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진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7년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끊
미신고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한 급여비 환수조치를 놓고 심평원과 의료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이 환수조치를 강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심평원의 환수조치가 부당하다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를 근거로 내부 논의절차를 거친 후 준비가 되는 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심평원이 국민고충처리위의 시정권고를 무시하고 환수조치를 하고 있다”며 “의협으로서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만큼 내부 논의를 진행한 후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의 이번 행정소송은 심평원이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사용에 따라 발생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에 대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조치권고에 불수용 입장을 고수하며 각 지원별로 환수작업을 진행, 막바지에 이른 데 따른 것. 심평원에 따르면 2000여곳의 장비보유 의료기관 중 2002년 11월 고시 이후 검사를 받지 않아 급여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의료기관은 310여곳으로, 이들…
2007-01-11 04:50[파일첨부] 정부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한 약제들의 퇴출에 적극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중 삭제 공고’를 통해 최근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약제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사법령에 따른 생산실적 또는 수입실적이 2년간 보고되지 않은 약제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이번에 삭제되는 약제는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667품목과 생산 또는 수입실적이 보고되지 않은 3495품목 등 총 4162품목이다. 미청구 품목을 살펴보면 인바이오넷이 51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이 41품목,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8품목, 휴온스 19품목, 알파제약 16품목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생산 또는 미수입 품목들을 살펴보면 아주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이 각각 12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신풍제약과 중외제약은 87품목이 삭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오롱제약 75품목, 삼성제약공업 74품목, 한국유나이티드제약 73품목, 대한뉴팜 69품목 등이 삭제된다. 한편 이번 공고에 대해 별도의 이견이 있는…
2007-01-10 18:20최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 의혹과 관련, 산부인과가 “뜬금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안나 홍보이사는 오늘(10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언제적 얘기인데 지금 생뚱맞게 그 얘기를 하느냐”며 불쾌하다는반응을 보였다. 최 이사는 “과거 분만이 많을 때는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지금은 분만도 드물 뿐더러 병원에서도 모자동실을 갖추는 등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분위기라 산부인과와 분유회사와 연관될 일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요즘에는 분유회사의 지원 등으로 인해 어려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과거와 같이 분유회사와의 적극적인 관계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산부인과와 분유회사간의 유착과 관련, 오늘(10일)부터 의혹이 제기된 일부 분유회사와 산부인과 병의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10 11:48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 대전캠퍼스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을지대학병원에서 체험의학활동을 실시한다.이번 체험의학 활동은 의대생들이 임상실습 외에 영양과, 총무과, 의료정보과 등 병원의 진료지원부서에서 하는 실습활동으로, 이를 통해 졸업 후 자신들의 일터인 병원 내의 다양한 직종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 영역과의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의대생들이 실습하는 부서는 환자들의 모든 의무기록을 관리하는 의료정보과를 비롯해 환자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영양과, 의료장비 수리를 담당하는 의공과, 의료소모품 및 소독물품을 관리, 공급하는 중앙공급실, 일반 행정을 담당하는 총무과 등 병원의 17개 진료지원부서. 이번 체험의학 활동에는 의예과 2학년 48명이 참여, 부서활동을 통해 단순 관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실제 해당 부서의 실무자 지도 아래 일상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체험 의학 활동 마지막 날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실습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평가회를 마련, 경험하지 못한 다른 부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규 학생은 “병원
2007-01-10 11:40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논의의 즉각 철회를 주장하는 한의사 궐기대회가 10일 오후 2시부터 과천 정부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엄종희 한의협회장, 손숙영 비대위원장, 송인상 대의원총회의장, 박종형 FTA대책위원장 등 현 집행부와 최환영 전한의협회장, 이범용 전서울시한의사회장 전임원진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의사 7000여명이 참가했다. 손숙영 비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만일 미국 침술사 자격인정이 이뤄진다면 한의사들은 물론 민족의학 자체가 존폐 위기를 맞게된다”며 “1만7000여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고 역설했다. 엄종희 회장도 “정부가 말도 안돼는 상호인정안에 대해 논의키로 함으로써 한의사들의 분노를 초래했다”며 “전 회원이 하나돼 이 난국을 극복하자”고 큰 절로 일치단결을 호소했다. 또한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상호인정 저지에 대한 1만7000여 한의사들의 비장한 뜻이 담
소도시에서 비뇨기과 의원을 개원한 A원장에게 어느 날 의과대학 의국 동기인 H교수가 찾아왔다. H교수는 지금 정부 연구비로 지방 소도시에서의 성병 유병률과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A원장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즉 지금까지 5년간 치료했던 성병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복사하게 해 주고 앞으로 1년간 만나는 환자에 대해서는 자신이 준비한 간단한 설문지를 받아주면 된다는 것. 설문지는 감염 경로와 그 후의 대처 행동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A원장이 난색을 표하자 H교수는 학문적인 목적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 문제될 일은 없다, 이번에 도와주면 A원장의 이름도 논문에 넣어주고 협조해 주는 대신 연구비 일부를 제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A원장이 환자의 실명과 주소가 있는 의무기록을 어떻게 넘겨주냐고 하자 H교수는 실명과 주소를 지우고 나머지만 주면 될 것 아니냐고 했다. A원장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 사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H교수의 의무기록의 요구는 환자의 치료와 관련되지 않은 요청으로 비록 실명과 주소를 지우고 넘겨주더라도 환자의 사전 동의가
2007-01-10 05:50
그동안 각각 운영되던 서울시의사회 25개구 회계업무가 통일된 형태로 운영돼 회계의 투명화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9일 서울역 만다린에서 각구 총무이사회의를 갖고, 단식부기 방식의 회계처리 등의 각구의사회 예결산 업무를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회는 이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각구에 회계 프로그램 공급하는 한편 담당자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각구 총무이사들은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제도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는 차등수가제에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차등수가제 폐지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 개정, 보건소장 임용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서울시의사회 한국의사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에 25개 구의사회 총무이사 전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
정부가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관의 복무기간 단축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현행 24개월(육군기준)인 복무기간을 매년 1~2개월씩 줄여 오는 2013년 이후에는 18개월로 단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역자원연구기획단(단장 강광석 병무청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역제도 개선안을 이르면 이달 중순 대통령에 보고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을 두고 의료계에서는 군의관의 복무기간도 함께 단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동안 의료계, 특히 전공의 및 의대생들은 40여 개월에 이르는 군복무기간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복무기간 단축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사병의 군 복무기간 단축안이 군의관까지 적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달 말 국군 김록권 의무사령관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사령관은 *군복무의 기간은 병역 인사법에도 공시적으로 나와 있고 *군의관만 훈련기간 9주에 군복무 36개
2007-01-10 05:40
한독약품이 지난해 독립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16년 국내 매출 빅3인 국제적 한국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독약품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기업 비전과 경영전략을 밝혔다.
회사 경영 목표에 대해 김영진 회장은 “전임직원이 한독약품을 오는 2016년까지 국내 제약사 중 매출 빅 3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8% 성장한 2830억원 매출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의약품 분야는 세분화된 일선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아마릴, 트리테이스 등으로 당뇨,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테베텐, 트리아핀, 케타스로 뇌순환 및 고혈압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전립선 비대증 시장에서 자트릴의 위치를 확보하고, 신규로 가티플로 점안액을 통한 안과시장과 트라클리어를 통한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나
국소지방 해소와 빠른 체형관리에 대한 요구로 기계를 이용한 치료가 비만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의사 입장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과 매출 증대의 이유로 기계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김영진 과장(우리들병원 재활의학과)의 도움말로 비만치료용 기계사용에 있어 주의할 점과 금기증 등을 살펴보자. ‘전기치료’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시술로, 홍조와 피부의 심한 자극,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단 *감각이 떨어지는 부위와 경동맥 부위 *인공심장 박동기 *인후 *임신 중인 자궁 위 *안구 등은 전극을 부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음파’는 기계에서 나오는 음파가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조직의 대사작용을 증가시킨다. 또한 주파에 따라 고주파 초음파의 경우 국소 부위 치료에, 저주파는 넓은 부위의 비만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안구나 임신된 자궁 *종양 *심장·뇌·경추신경절 *출혈이나 경색 부위 *심박 조율기 *감염 부위 *플라스틱이나 골시멘트 부위 *척추 수술 부위 *미성숙 골격계(소아)에서 시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감압
2007-01-10 05:30비만치료제가 심장발작,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감소시킨다는 공식적인 연구 결과가 제시될 때까지는, 이러한 약들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알버타 대학의 Raj Padwal 박사 및 Sumit Majumdar 박사 연구진은 소위 살을 빼준다는 Meridia, Xenical, Acomplia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과연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인한 심장 발작, 뇌졸중 및 당뇨 발병 가능성이 감소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Lancet 2007년 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3가지 종류들의 약이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심혈관 질환 발병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약물들은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체중 감소제가 실제로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들 비만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지적한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검토했다. &n
2007-01-10 05:25지난해 말 부당청구에 대한 복지부 실사를 마친 가톨릭대 성모병원이 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이 병원측에 ‘부당청구’의 책임을 전가할 경우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실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입장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만약 심평원에서 성모병원의 진료내역을 ‘불법’이나 ‘부당’으로 판단할 경우 임의비급여와 관련된 제도적 미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임의비급여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태를 성모병원의 책임으로만 전가하려는 것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치료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한 것도 아니고 분명히 치료한 것을 했다고 했을 뿐인데 ‘불법’이니 ‘부당’이나 하는 오명을 씌운다면 병원측으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의료진들의 상처와 사기저하가 심각하다”며 “환자를 돌보다가도 언제 이 환자가 돌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달린다”며 귀띔했다. 환우회측에 대해서도 의료원측은 환우회측의 이번 문제제기에 대한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우회의취지가 ‘임의비급여에 대한 제도적 모순을 바로잡는 것’이라면 이
2007-01-10 05:20개성공단 근로자와 임직원을 위해 설립된 개성공단 병원이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국제재난구조 및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는 남북 의료진이 함께 진료하는 ‘개성공업지구 협력병원’이 11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개성공단 병원은 120평 공간에 남한 의사 5명과 북한 의사 8명, 북한 간호사 8명 등 모두 30여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맡는다. 북한에서는 산부인과와 고려의학(한의학) 의사들이, 남한에선 치과, 한의학, 가정의학과, 내과 의사들이 참여한다. 그린닥터스는 지난해 10월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북측 고위관계자와 만나 의료진 임금과 의약품 공급 등 개성병원의 운영세부지침 협의를 마쳤다. 의약품은 영문으로 표기된 용법의 번역 과정을 거치고 용량과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 뒤 개성공단 약국에서 취급한다.개성공단에는 현재 ㈜신원과 삼덕통상 태성산업 문창기업 로만손 등 17개 업체에 1만2000여명의 근로자와 임직원이 있으며, 200만평이 모두 개발될 경우 39개 업체에 3만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그린닥터스 정근 사무총장은 “개성공단 병원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의약품들을 구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성
2007-01-10 05:15국내 제약업계 구조조정 가능성이 향후 시행될 선별등록제, 품목별 GMP제도 도입 등으로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향후 제품개발 비용이 상승하고,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나빠져 일정금액까지 매출액을 올릴 자신이 없으면 제품을 출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될 전망이다. 또 품목별 GMP 제도 도입으로 시설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제품출시 비용 증가는 제약사들의 비용증가로 이어져 자금 부담을 지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면 특히 자금력과 영업력이 있는 상위 제약사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중소형 제약사들이 품목교환 등으로 특정부문에 전문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B제약사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과 의원 영업의 공격적 마케팅을 위해 많은 영업사원을 확충 하는 등 나름대로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을 많은 인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은 후에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07-01-10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