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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독, 국내 빅3 제약사 진입 ‘시동’

김영진 회장 “2016년까지 세계적 표준을 가진 국제적 한국 제약사 완성”

한독약품이 지난해 독립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16년 국내 매출 빅3인 국제적 한국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독약품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기업 비전과 경영전략을 밝혔다.
 
회사 경영 목표에 대해 김영진 회장은 “전임직원이 한독약품을 오는 2016년까지 국내 제약사 중 매출 빅 3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8% 성장한 2830억원 매출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의약품 분야는 세분화된 일선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아마릴, 트리테이스 등으로 당뇨,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테베텐, 트리아핀, 케타스로 뇌순환 및 고혈압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전립선 비대증 시장에서 자트릴의 위치를 확보하고, 신규로 가티플로 점안액을 통한 안과시장과 트라클리어를 통한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식치료제 알베스코의 프리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당뇨병치료제와 현재 협의 중인 바이오 신약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훼스탈 플러스, 미야리산 아이자에이, 알레그라-D 등 기존 주력 제품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배가 시키고, 금연치료제 및 성인용 정장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수출 분야에서는 아마릴-M을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 40여개 국가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영업사원들에 대한 상시 교육 확대로 영업인력의 자질 향상과 더불어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기업발전의 핵심 요소인 인재에 대한 투자를 늘려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