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엠에스디는 의료 전문인들에게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www.rotavirus.co.kr)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의료 전문인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 내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이환율 및 사망률,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증상 및 치료뿐만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관련 역학 자료, 흔한 로타바이러스 혈청형, 로타바이러스 감염 치료를 위한 의료 비용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영아와 소아에 있어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의 소아 중 약 200만명이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대변-경구(fecal-oral)로의 접촉에 의하여 전염되며, 전염성이 상당히 강하고 수개월에 걸쳐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심각한 정도는 증상이 없는 것에서부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탈수성 위장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한번이 아닌 여러번 감염될 수 있다. 이번 웹사
2007-01-17 04:52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제인 기존 치료제보다 수텐(성분명 sunitinib malate)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무작위 3상 임상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이 연구는 로버트 모처 박사(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가 주도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결과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수텐이 1차 치료제로서 기존의 사이토카인 기반 화학요법인 인터페론 알파(IFN-α)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첫 번째 연구이다. 모처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종양 증식과 혈관신생을 동시에 억제하는 수텐이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의 새로운 “치료 기준”이라고 결론 지었다. 진행성 신세포암은 지난 20년 동안의 치료 기준이었던 기존의 사이토카인 기반 화학요법에 매우 높은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중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18세 이상의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6주 주기로 수텐을, 나머지 절
2007-01-17 04:47울산대병원이 위험에 처한 울산지역 청소년의 보호에 나선다.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상규)은 지난 11일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지원센터(소장 윤주은)와 ‘위기청소년지원연계기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위기청소년지원연계기관’이란 위기상황에 있는 청소년 보호의 당위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공감대 및 책임의식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연계기관은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의 조기발견 *위기청소년 보호 및 긴급구조 *의료, 법률, 자활 등의 전문적인 지원서비스 제공 *청소년 유해환경의 감시 및 고발 등의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병원은 앞으로 동구청소년지원센터의 진료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가출 및 가정해체 등 위기환경에 처해 건강상태가 열악하거나 질병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지 못하는 등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청소년에 대해 적극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옥영호 원무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필요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으로 하여금 건전하고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6 17:05의사면허 갱신에 대한 의료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만호 위원장이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 없이 도출된 안으로, 앞으로 개정 전면반대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밝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16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의료법개정대책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의협 플라자를 통해 “현재 의료법 개정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 위원장은 보수교육과 관련된 개정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갑작스럽게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제8차 회의 때까지 보수교육 관련 규정은 ‘제30조(보수교육 의무) ①의료인은 자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보수교육(補修敎育)을 받아야 한다. ②제1항에 따른 보수교육 시간, 대상, 방법 등 그 밖에 보수교육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는 개정안이 나왔다. 그러나 9차 회의를 통해 ‘제30조(보수교육 의무) ①의료인은 자질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補修敎育)을 받아야 한다. ②의료인은 면허를 받은 날부터 매 10년마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③의료인이 일정한 기간동안 의료업에 종사하지 않다가
2007-01-16 14:57신장, 비만, 우울증 등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20여 유전자검사가 전면 금지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윤리적 타당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5조제1항의 규정에 근거해 20개 유전자검사를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지된 유전자검사는 과학적 입증이 불확실해 검사대상자를 오도할 우려가 있는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유전자다. 생명윤리위는 “이번 규정을 대통령령에 반영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생명윤리위에서 의결된 지침에 따라 유전자검사기관 및 유전자연구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금지 확정이 내려진 유전자검사는 다음과 같다.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관련 유전자: HLA-B27)- 상기 유전자에 의한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는 사람에 한하여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검사로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고지질혈증(고지혈증) 관련 유전자검사(LPL)-
2007-01-16 14:00영남의대(학장 김명세, 방사선종양학과) 간연구회는 오는 18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간세포암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동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영남의대 간연구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침묵의 장기인 간의 젊음을 통해 인생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임상 적용을 통한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간세포암 관련 최신지견 및 병리’와 ‘간세포암의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영남의대 김홍진 교수(외과)의 ‘간세포암에 있어서 절제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방법’을 비롯해 일본 교토대학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외과의 권위자인 신지 우에모토(Shinji Uemoto) 교수의 ‘간세포암에 있어서의 교토대학에서의 간이식 경험’에 대한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의대 서경석 교수(외과), 전북의대 김대곤 교수(내과), 서울아산병원 윤현기 교수(영상의학과), 서울삼성병원 박철근 교수(병리과)가 초청 연자로 참여, ‘조기간세포암과 이형성결절의 병리’, ‘간세포암의 분자학적 발병기전’ 등 간세포암 관련 최신지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
2007-01-16 10:27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연구부서간 인력교류 활성화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기관 및 개인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겸임근무제’를 시행한다. ‘겸임근무제’는 소속 연구부서를 주된 근무부서로 하되, 본인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 타 연구부서로 인사발령을 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제도다. 생명硏측은 겸임근무제를 통해 연구자가 타 연구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연구를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대형연구사업 수주 시 정원제로 인해 신규 수요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어려웠던 애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기 원장은 “겸임근무제도를 통해 생명硏의 연구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향후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16 09:45울산대학교병원(원장 박상규)은 소아암과 백혈병의 투병을 이겨낸 환아와 가족들을 축하하고, 지금도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축하행사를 14일 울산 동구의 한 뷔페에서 개최했다.환아부모모임가 주관하고, 한마음 사랑회(현대중공업)와 음악세상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들 1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음악세상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완치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감사패 증정식 등을 함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아암 환아들이 완치되는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박상규 원장이 참석해 완치한 어린이 18명에게 직접 기념메달을 걸어주는 시간을 가졌다.박 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병마를 이겨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밝은 모습으로 항상 자신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마음사랑회 허 진 회장은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을 이겨내고 밝은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16 09:373차 병원과 1∙2차 병원간의 현행 협력관계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앞으로는 더더욱 형식에만 치우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과 “협력제도를 잘만 이용하면 충분히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긍정적 예상이 공존하고 있다. 의료계 한 쪽에서는 의료정보에 밝은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이 가속화 될 뿐 만 아니라 영리법인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의 경쟁이 더욱 심화 돼 결국 대형병원 체제로 의료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협력병원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협력병원에 직원을 파견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력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 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공요인은 ‘주변에 큰 병원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부산백병원 외에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있는 다른 백병원들은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서울∙경기 지역에는 워낙 큰 병원이 많아서 사실상 협력이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료계 관계자는 “앞으로 영리법인화가 이뤄지면 병원의 대형화 및 규모의 경쟁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지역 중소병원 및 병의원은 외국처럼 주치의
2007-01-16 05:50의학적 소견이 충돌할 경우 진료(수술) 당시 상병 부위의 상태를 직접 진찰한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판사 이영욱)은 척추고정술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해당 시술을 시행한 대학병원 전문의의 임상적 소견과 수술 이전의 필름을 판독한 의료인단체 및 자문의사들의 소견이 서로 다른데 대해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판결했다. 환자 A(원고)는 지난 95년 9월 업무상 재해를 당해 B공단(피고)으로부터 요추 염좌, 제4-5요추간 및 제5요추-제1천추간 수핵탈출증으로 요양승인을 받고, 98년 3월 요양 및 재요양을 종결한 후, B공단으로부터 제9급 장해급여를 받았다. 그 후 환자 A는 증상악화로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04년 9월 B공단으로부터 이에 관한 재요양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05년 1월, 환자 A에 대한 진료를 맡은 C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의사 D가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을 시행할 경우 제4-5요추간에도 척추고정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원고 A는 즉시 B공단에게 제4-5요추간 척추고정술
2007-01-16 05:40정부의 임신여성에 대한 건강투자정책인 ‘임신 Total Care’와 관련, 산부인과계는 선심성 정책이 아닐까라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정부는 임신부터 출산까지에 드는 모든 의료비용을 보험급여화 하는 ‘임신 Total Care’정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임신부터 출산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취지아래 임신 전 과정의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가능 하도록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이를 위해 산전진찰 및 초음파, 기형검사 등 임신 전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시기별로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임신 1주차 때는 산전진찰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등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 2주차, 3주차 등 마지막 40주차까지 이런 방식으로 세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의 표준목록을 규정한다는 것. 또한 임신여성은 보건소(또는 보험공단)에 등록하고 산모수첩을 교부 받은 후 원하는 산부인과의원에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현행 30%(의원)~50%(대학병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이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게 되며, 프로그램에 규정되
2007-01-16 05:30지난 13일 개최된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정부 관계자는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의 자격 상호인정 불가’ 방침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손숙영)는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16일 밝혔다. 동시에 15일부터 개최된 제6차 한미 FTA 협상의 전 과정과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대책위는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 간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대상 제외를 표명한 금번 정부의 의지가 협상의 분명한 결과로서 도출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계속 가동하여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 간의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관련 논의의 부당함과 불가함을 주장해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16 05:28노무현 대통령의 ‘기자실 담합’ 발언에서 사례로 거론된 보건복지부 기자단은 16일 긴급 회의를 통해 공동성명을 내고 “기자단 담합이라고 기자를 매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노 대통령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복지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모든 브리핑을 거부하자거나 기자단을 철수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하루 종일 격앙되고 착잡한 분위기였다. 복지부 기자단은 전날 브리핑을 한 유시민 장관에게도 면담을 요청해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노대통령 “각 부처 기자실 기사담합 조사하라” 메디포뉴스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2007-01-16 05:26오는 17일부터 방영되는 ‘외과의사 봉달희’를 두고,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의 표절이라는 시비가 일고 있다.외과의사 봉달희는 원작이 없는 국내 순수 창작물을 내세우며, 이미 방영 중인 ‘하얀거탑’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서는 외과이사 봉달희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릭터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먼저 외과의사 봉달희의 주인공인 봉달희(이요원)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메러디스와 여러 면에서 겹친다.각각 레지던트 1년, 인턴 1년인 이들은 여자라는 점, 이혼남과 사랑에 빠지고, 드라마에서 내레이션을 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여자 주인공과 애정전선을 펼칠 외과전문의 이건욱(김민준)과 그레이 아나토미의 쉐퍼드는 여자 주인공과 애정전선을 펼친다.이건욱과 쉐퍼드 모두 이혼남으로 엘리트 외과전문의로 그려지며 전 부인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다.이들의 전 부인으로 나오는 조문경(오윤아)과 에디슨은 다른 남자와 바람핀 이유로 이혼했으나, 여전히 전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이밖에 냉정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조아라(최여진)는 크리스티나와, 엄살 많고 뺀질한 박재범(김인권)은 알렉스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07-01-16 05:25노무현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 몇몇 기자들이 죽치고 앉아 기사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지 혹은 그런 기자들이 (부처) 보도자료를 가공해 담합하는지 조사해 보고해달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이같이 주문하고 “각 부처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할 때는 보도자료에 충분히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그것을 어떤 한 방향으로 보도할지 압축하는 곳은 기자실”이라며 “이같은 구조가 일반화돼 있는지 국정홍보처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외교통상부가 도와주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제 TV(뉴스)에서 ‘정부가 출산 비용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서는 의료비를 절감하는 국가 예산 절감 정책이라는 기조의 ‘국민건강증진계획’으로 해당 보고를 받았다”며 “하지만 어제 TV에 나올 때는 단지 ‘출산 비용 지원’ ‘대선용 의심’ 등의 수준으로 폄하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이 직접 정부를 볼 수는 없고 반드시 거울을 통해서만 정부를 볼 수 있는데 그 거울이 지금 색깔이 칠해져 있고 일그러져 있다”고 말했다. 언론을 ‘거울’에 비유해 언론이 정부 정책을 왜곡하고 대선
2007-01-16 05:2220대 남성의 평균 전립선 크기가 통상적으로 알려진 ‘20g’보다 작은 ‘15.35g’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경찰병원 민승기 과장(비뇨기과)은 ‘젊은 성인의 전립선 크기-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한 측정’ 논문에서 국내 젊은 성인의 전립선의 평균적 크기를 경직장 초음파를 이용해 알아보는 한편, 같은 연령층의 만성 전립선염군과의 전립선 크기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민 과장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던 19세부터 23세까지 남성 가운데 경직장 초음파를 시행 받았던 309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중 105명은 하부요로증상과 전립선 질환이 없는 환자였고, 204명은 만성 전립선염군으로 진단된 환자로 주 증상이 하부요로증상, 회음부 동통 그리고 혈정액증 등이었다. 3명의 시술자가 각각 98, 94, 117명에게 경직장 초음파를 시행했으며,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크기는 π/6×(가로)×(세로)×(높이)를 이용해 구했다. 그 결과, 대상의 평균 연령은 21.87±2.44였고, 전체 309명의 평균 전립선 크기는 15.59±
2007-01-16 05:20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기업의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는 엄격하게 하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과징금 부담은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앞으로 소비자단체가 경쟁법 집행 과정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재계와도 적극적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위법행위를 한 기업의 과징금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며 “담합행위나 기타 불공정거래 행위는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보완책과 관련,“기업이 다시 위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결단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등 태도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반칙하는 기업을 골라 제재함으로써 제대로 하는 기업이 아무 걱정없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권 위원장은 “앞으로 소비자단체가 경쟁법 집행에 적극 참여하고 후속조치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시장의 주체로서 감시자의 역할을 하고 경쟁질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기업의 위법행
2007-01-16 05:19한미 FTA 6차 본협상 이틀째인 16일 협상장인 서울 신라호텔 3층에서 열린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무역구제나 자동차, 의약품 분야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조율 차원의 회의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16 05:18최근 캐나다법정이 자국내 ‘플라빅스 제네릭’ 출시에 대해 오리지널사인 사노피-BMS의 손을 들어 줬다. 또한 미국내 플라빅스와 관련해 제기된 특허소송이 1월내 다시 재개 됨에 따라 그 결과가 국내 플라빅스 제네릭 판매에 대한 법정공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캐나다법정의 판결은 지난8월과 12월초 미국에서 각각 내려진 법정판정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와 공동 판매하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캐나다 복제약품 제조사인 Apotex에서 사노피의 혈액응고 방지약인 Plavix의 복제품을 캐나다에 시판하려는 시도에 제동을 거는 법정 싸움에서 1개월 이내에 승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진양제약을 대상으로 플라빅스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바 있다. 진양제약을 포함 사노피와 플라빅스 특허침해 소송을 진행 중인 국내업체는 작년 8월말 제소된 동아제약, 동화약품, 참제약 등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국내 판결에서는 국내업체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특허침해 소송
2007-01-16 05:17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차협상 공식일정에서 빠진 무역구제, 자동차, 의약품 분과 협상이 양국 수석대표간 비공식 협의 등 물밑 접촉을 통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은 서비스 분과에서 논의하고 있는 전문직 자격증 상호인정 분야에서 한의사 자격증 상호 인정을 구두로 공식 요구했다.김종훈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무역구제나 자동차, 의약품은 분과 차원 협상은 중단됐지만 다른 분과 협상의 진행상황을 보아가면서 수석대표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발한 장외 협상=양국 수석대표는 이날 두차례 비공식 만남을 가졌다. 김해용 자동차 공동 분과장 등 협상이 중단된 분과의 관계자들은 수시로 협상장을 드나들며 수석대표에게 현안 보고를 했다.김 대표는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와 두차례 따로 만나 서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협상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비공식적인 의견교환을 했다”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도 “3개 분과 협상은 중단됐지만 양국 수석대표간의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은 3개 분야 이슈들의 진전을 이룰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양국 수석대표는 지난 7∼9일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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