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단장 김형옥 교수)은 최근 지체장애인 공동체인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신망애의 집’에서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된 휠체어는 미국의 한인 자선단체인 ‘작은나눔’에서 국내 장애우들을 위해 120대를 기부해온 것으로, 배분 심사위원인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이 이중 50대를 기증 받아 사랑실천봉사단을 통해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6개 시설의 장애우 50명에게 전달한 것이다. ‘신망애의 집’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김승남 병원장은 “미국에서 도움을 주신 교포들께 감사하다”며 전했다. 강남성모병원의 ‘사랑의 휠체어’ 전달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37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외 30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이번 올해 하반기 직원 해외연수는 그 동안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병원 업무에 필요한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일정은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및 싱가포르종합병원급 일반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견학과 말레이시아 깜풍마을, 회교사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직원 16명을 중국 북경에 있는 의대 제3병원과 협화병원에 파견하는 등 직원 근무의욕을 진작시킨 바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27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을 저지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3일 오전 7시 롯데호텔(소공동소재) 36층 피콕룸에서 특별분회장 및 병원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회무보고를 통해 원외처방에 따른 진찰료(외래관리료) 삭감 개선, 진단서와 소견서에 대한 명확한 유권해석 등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특별분회 회원 대상 전문분야 연수강좌, 언론사 제휴 의학코너 상설 운영 추진 등 2007년도 특별분회 대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개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경 회장은 “현재 정부의 시안은 의료계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안이 12개로 단 한 개의 조항만 개악이 되어도 개정을 안하는 것이 낫다”고 전하며 개정 저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의료법 개정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저지에 동참키로 했다. 장현재 총무이사는 “사인의 중대성을 감안해 의료법 개정 추진에 대한 세부 자료를 조만간 전회원에게
2007-01-24 11:12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이 향후 5년간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전력투구 하게 된다. 복지부는 24일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사업과 관련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2개 병원은 앞으로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각각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사업은 병원이 민간기업 등과 합동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에는 12개 대형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국내 암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는 풍부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항암기술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분자표적 항암제’, 항암물질이 암 조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전달체’, 그리고 암의 조기진단과 암치료 효과의 예측 및 판정에 쓰이는 ‘분자영상기술’을 주요목표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퓨쳐캠, KIST와 함께 분자영상기술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등을 개발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01-24 07:00의사가 광고 출연을 하게 될 경우, 단순 의원 홍보차원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의료정보 제공 이외의 목적이라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광고의 성격을 면밀히 따져본 후 출연을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의사가 광고 출연시 고려해야 하는 윤리적 지침을 소개했다.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성형외과 개원의로 탤런트, 가수, 방송국 PD 등과 친분이 각별한 K원장에게 어느 날 잘 알고 지내던 PD J씨가 찾아왔다. 최근 수입 최고급 승용차의 텔레비전 광고를 찍게 됐는데 자동차 수입회사 측에서 소위 ‘잘나가는’ 젊은 변호사, 의사, 벤처기업인 등을 모델로 해 호화스러운 광고를 찍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J씨는 마침 K원장이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모델이 돼 줄 수 없겠느냐는 의사를 물으러 온 것. J씨는 모델료도 5000만원 정도를 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광고를 타게 되면 공짜로 K원장과 성형외과를 홍보해 주는 셈이 아니겠느냐고 K원장을 설득했다. K원장은 모델료보다도 의원을 홍보하는 데…
2007-01-24 05:50한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약분업에 대한 한 의사의 소고가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정형외과 봉직의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의약분업 5년-한 의사가 약사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약분업 하에서 아직도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일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병원에서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예로 들며 의약분업 하에서 자행되는 약사들의 일차진료 행위를 고발했다. 그에 따르면 며칠 전 20대 여성이 숨쉬기 힘들다며 응급실에 실려왔다. 한눈에 보기에 ‘혈관성 부종’으로 판단, 급히 산소를 마시게 하고 약물을 투여해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혈관성 부종은 처음엔 두드러기처럼 시작하지만 전신의 연부 조직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기도를 압박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는 응급처치를 한 뒤 상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병원에 오지않고 뭐했냐고 보호자를 질책했는데 보호자는 두드러기에 좋은 약이라고 약국에서 약을 지어줘 약 먹고 좋아지길 기다렸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전날 유리에 검지를 베여 응급실을 찾은 12살 초등학생의 예를 들었다. 그가 드레싱을…
2007-01-24 05:40의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도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졸속적인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개원한의사협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는 *유사의료행위와 *이종의료기관 공동개설 규정 등 크게 두 가지. 의료법 개정안에는 유사의료행위와 관련, ‘의료인이 아닌자가 행하여도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제5조에 불구하고 유사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개원한의사협은 “검증되지 않은 비의료인에게 유사의료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심대히 위협하는 일이며, 나아가 불법의료행위의 난립을 조장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종의료기관 공동개설에 대해서도 “국내 양한방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의료인력 간의 역할에 대한 깊은 연구 없이 상호 고용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 질서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개원한의사협은 “이밖에도 여러 조항에서 국내의 의료환경이 고려되
2007-01-24 05:35가톨릭대 새병원 건립 후원이 개시된 지 6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외부 후원가들의 후원행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29일 새병원 건립후원회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약정된 금액은 35억원. 이 가운데 CMC 임직원을 제외한 외부 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후원의 10%정도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금액은 CMC의 경우 새병원 건립 10년 전부터 후원회를 꾸려온 세브란스병원에 비해 새병원 터를 파고 나서야 후원회를 꾸렸던 것에 비하면 결코 적은 액수라고 볼 수 없다. 새병원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에 의하면 이 같은 호조에는 CMC 의료진의 친절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환자 및 가족들을 비롯해 임직원의 지인들 등의 자발적인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들 외부 후원가들은 단순히 새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는 데서 더 나아가 새로운 환자 발굴 및 확보, 새병원 건립 목적 등을 알릴 수 있어 병원측 입장에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새병원 후원회 관계자는 “산재환자, 호스피스 등 시대에 맞는 의료임무를 수행해 온 CMC인 만큼 이번 새병원 건립 역시 ‘인류를 질병에서 구원하기 위한 첨단의료 구현’이라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2007-01-24 05:30반찬거리를 하나 살 때도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꼼꼼히 따져보면서 정작 두통약은 의사나 약사 상담 없이 습관적으로 익숙한 브랜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술 마시고 무심코 먹는 진통제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는 약은 성분, 제형, 부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의사 처방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오·남용하기 쉬운 진통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진통제는 안전하다?아세트아미노펜은 게보린, 타이레놀, 펜잘 같은 진통제의 주요 성분이다. 위장장애가 없는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의 치명적 단점은 간 독성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허용량(4g)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간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미국 간재단은 하루 타이레놀 허용량을 3g으로 낮추도록 권고했다.또 술 마신 뒤 생긴 두통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일은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느라 가뜩이나 찌든 간에 폭탄을 던지 것과 마찬가지여서 급성간부전 같은 치명적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한해 200건 정도의 의문사가 타이레놀
2007-01-24 05:25
장기요양보장제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원조달체계 뿐만 아니라 공급체계에 대한 공적 개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가천의대 임 준 교수는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 주최로 23일 열린 ‘공적 장기요양 인프라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먼저 장기요양보장법률의 신설을 통해 장기요양센터 및 장기요양지소 등 신규 서비스기관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법, 지역보건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해 관련 시설 및 이용의 법률적 근거를 명확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필요로 하는 장기요양시설 및 인력을 정확하게 추정해 예산계획을 포함한 총체적인 정부실행계획 수립 및 로드맵을 구성해…
삼양사(대표이사 김윤 회장)와 CJ(대표이사 김진수 사장)는 1월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폐암, 유방암 허가를 받은 항암제 ‘제넥솔PM주’의 국내독점 판매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2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양사는 2001년 ‘제넥솔주’의 판매제휴 이후, 이번 파클리탁셀 제제의 개량신약(뉴 제네레이션) 제품인 ‘제넥솔PM주’까지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됨에 따라 외국계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그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양사와 CJ의 전략적 제휴는 ‘제넥솔주’ 판매실적이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6년 108억의 매출을 달성, 상호 WIN-WIN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매 후 누적 판매액이 300억원을 넘어서 그동안 수입대체 효과 및 500억원 이상의 보험재정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업계 관계자는 "삼양사의 핵심역량인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 개발력과 CJ의 항암제 부문에서의 마케팅 판매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제휴는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항암제 시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며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되어 한미 FTA 등으로 국내제
2007-01-24 05:17의약품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제도에 대해 의사(69.6%), 제약사(85%)는 반대하고 있는 반면, 약사는 찬성(64.1%)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찬성 이유에 대해 *비용 효과성이 뛰어난 의약품만 처방해 약제비 절감이 가능하게 될 것과 *처방에 따른 조제를 위한 구비 의약품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반대 이유로 의사는 처방권 제한을, 제약사는 등재를 위한 간접비용이 막대해질 우려가 있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러한 설문 조사는 결과는 23일 약과 사회 포럼 주최로 열린 ‘의약품에 대한 규제 및 육성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연세대 이규식 교수(보건행정학과)가 의사와 약사,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조사’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의약품 경제성 평가에 대해서는 의사는 반대(63.6%), 약사는 찬성(75.8%)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의사들의 경우 정부의 경제성 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수량-연동방식에 대해 약사는 찬성(50.9%) 입장을, 제약사는 반대(94.9%) 입장을 밝혔다.
2007-01-24 05:15LG생명과학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21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2120% 증가했다. 매출액의 소폭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정밀화학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의 결과로 추정된다. 의약품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159%, 189억원)와 빈혈치료제 에스포젠(+17.5%, 134억원) 그리고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13.1%, 353억원)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제네릭 품목 출시로 매출액이 418억원(-11.1%)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B형 간염백신 유박스(-25%, 198억원)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60%, 58억)등의 매출감소도 주 원인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발비 감액(18억원)과 R&D비용(610억원)의 감소가 흑자 유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4 05:14제픽스, 헵세라와 바라쿠루드, 레보비르가 올해부터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당분간 보류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바라쿠루드와 레보비르의 보험인정기준과 보험약가가 제픽스와 헵세라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기에는 조건이 불리하기 때문. 보험약가를 살펴보면 제픽스100mg은 3418원, 헵세라10mg은 9450원인 반면 바라쿠루드는 제픽스와 경쟁하는 0.5mg이 7333원, 헵세라와 경쟁하는 1mg이 9450원으로 0.5mg의 경우 제픽스에 비해 두배 이상 가격인 비싸다. 레보비르 또한 논의되고 있는 잠정 약가를 고려해 볼 때 제픽스의 경쟁 품목인 10mg은 4000~4500원선으로 굳혀져 가고 있어 약가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점을 안고 가야 한다. 다만 헵세라의 경쟁 품목인 30mg의 경우, 8500원~9500원까지 약가가 논의 되고 있으나 바라쿠루드와 마찬가지로 동일 약가를 받을 확률이 높은 상태다. 보험 급여기간을 놓고 볼 때 제픽스의 경우 GOT나 GPT가 80이상이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기간제한이 없는데 반해 헵세라는 최근 고시 개정을 통해 보험급여 기간이 2년 6개월로 연장됐
2007-01-24 05:10
2008년도 적정 환산지수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료의 객관성 및 정확성도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남서울대학교 정두채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2007년 건강보험 정책설명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적정 환산지수의 산정 제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두채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정한 환산지수 산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최소한 1000개 의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수익 및 손익의 분포를 고려한 표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사표 및 제무제표 등 자료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2월 세무신고 후 1차 자료 조사에 나서는 것이 좋으며 의사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인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세분말의 다중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약물의 쓴 맛을 효과적으로 은폐하여 정제나 시럽 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하였을 경우 복용에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제조방법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회사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장시간 쓴 맛이 배어 나오지 않는 제제를 개발한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시럽 제품인 클락신건조시럽을 이미 판매중에 있으며 고함량 정제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도 실시하여 300억원 규모인 클래리스로마이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4 04:57보존기간이 지난 진료기록이나 처방전, 조제기록부를 절차에 따라 폐기하지 않을 경우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김춘진 의원(우리당·보건복지위)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및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약사)는 보존기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처방전 및 조제기록부)을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해야 한다(신설)는 것이다. 또한 *보존기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처방전 및 조제기록부)을 폐기하지 않은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약사)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현행법은 진료에 관한 기록 및 처방전, 조제에 관한 기록에 대한 보존규정을 두고 있으나 보존기간이 지난 기록물의 폐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김춘진 의원 외에 김종률, 배기선, 김원웅, 정세균, 정청래, 김성곤, 김재윤, 고조흥, 윤호중, 이경재, 조성래, 장영달, 한광원, 이시종, 채수찬, 박셩선
2007-01-23 15:20오는 2월부터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이 ‘복압성 또는 혼합성 요실금에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 급여항목으로 신설되는 내용은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은 요류역학검사(방광내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고,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 보험급여를 인정한다는 것. 하지만 인정기준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 시술료 및 치료재료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비급여가 적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3 14:37서울척병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예방법을 들어보는 척추 디스크 공개 강좌가 개최한다. 4부로 나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서울척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척추질환과 관련된 운동과 비수술 치료에 대한 맹신을 바로 잡아 척추 질환자 및 일반인에게 척추 건강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효과가 없는 장기간의 비수술 치료로 인한 건강상 폐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13:37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구 전 생물의 생물바코드 생산 및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CBOL; The Consortium for the Barcode of Life)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오늘(23일) 오후 3시 생명硏 본관 접견실에서 이상기 생명硏 원장, 데이빗 쉰델(David E. Schindel)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생명硏은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 130개 기관과 생물바코드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