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의료법 개정반대 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은 할복이라는 극한 방법까지 동원하며 절박한 심정을 나타냈지만 네티즌들은 냉소만 보내고 있다.서울, 인천지역 의사 및 전국의 간호조무사 5000여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의료법 개정안 백지화를 요구하며 거센 투쟁을 실시했다.특히 집회 도중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경과보고를 하기 위해 무대 앞으로 나오면서 “우리 목숨 걸고 투쟁을 하자”고 외친 뒤 할복을 했다.좌 이사는 복부에 7~8cm 정도 상처를 입었지만 현장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일반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Nabi**라는 네티즌은 “저런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사람들을 믿고 내 몸을 맡겼다는게 기가 막힐 뿐”이라고 혀를 찼다.Lawod**라는 네티즌은 “7~8cm면 할복이 아니라 자상이 아닌가?”라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것 같다. 아마 마취하고 할복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Heli** 네티즌은 “모인 사람 모두 의사들이니 꼬맬 걱정 없어서 할복하는 건가?”라고 전하고 “어설프게 흉내내지 말고 하려면 제대로 해라”고 비꼬았다.또 hyj****이라는 네티즌은
2007-02-07 11:3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7일 위원장으로 신현택 교수(숙명여대 약대)를 선출하고 2년 이상 미생산되거나 미청구된 4162개 품목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환자 보호 차원에서 삭제대상에 포함된 의약품 중 희귀의약품과 고함량 품목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려 일부 품목은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위원회는 7일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를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추대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의약품선별등재제도(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라 심평원에 새롭게 설치된 위원회로 신현택 위원장을 비롯해 의사 6명과 약사 1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년 이상 미생산 3495개 품목과 미청구 667개 품목 등 의약품 4162개 품목은 법과 원칙에 따라 건강보험 등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삭제대상 품목 가운데 희귀의약품과 일부 고함량 품목의 삭제를 보류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 역시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4162품목 가운데 보류로 결정된 일
2007-02-07 11:23대웅제약은 3분기 실적 부진 발표와 더불어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판매권 계약 만료 등 4분기 마감을 위한 행보가 무거울 뿐이다. 니코스탑과 시알리스는 대웅제약에 각각 연간 100억원, 30억원 수준의 수수료 매출을 발생시켜줬을 뿐 아니라 업계 선두 제품으로 만드는 데 일정부분 관여한 부분이 있어 아쉬운 입장이다. 또한 주력제품인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과 ‘가스모틴’의 제네릭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예년과 같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힘든 입장이 됐다. 글리아티린은 오는 3월까지 약 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제품으로 올해부터 제네릭 제품과의 본격 경쟁 및 약가 인하에 노출될 전망이다. 글리아티린 시장 진입을 위해 동화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들이 공동 생동 형태로 시장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 통상 국내사 제품이 제네릭화될 경우 영업방식 및 영업권역의 유사함 등으로 제네릭 제품의 매출 잠식 영향이 그리 크지 않고, 이들 제품이 속해있는 질환군의 성장률이 높다는 점에서 매출 감소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제네릭화에 따른
2007-02-07 11:10코스닥시장에 또 한명의 의사 주식 부자가 탄생했다.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가 그 주인공. 치과 임플란트 전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 회사 주식 298만873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공모가 보다 높은 1만64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1만7050원에 마감해 최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501억원에 달한다.이는 먼저 주식시장에서 진입한 대표적 ‘기업가형 의사’인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81억원)와 세원셀론텍의 장정호 대표(75억원),오스코텍 김정근대표(140억원)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스코텍 김 대표는 최 대표와 같은학교 선후배 사이다.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강남에 치과병원을 개업하며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최 대표는 임플란트를 전량 수입해 쓰고 있는 국내 현실을 보고 1997년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성장을 거듭해 2005년에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세계 1위, 2위인 노벨 바이오케어(Nobel…
2007-02-07 11:00복지부와 충청북도는 7일 충북 오송현장에서 31개 입주기업체 CEO와 생명의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고려대 관계자를 초청해 ‘입주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변재진 복지부차관은 “오송단지는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바오오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문화와 테마가 있는 격조 높은 공원으로 조성해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송단지 내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시설과 공장건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등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40만평 규모로 건립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월 현재 진행률 70%로 기반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생산용지에 대한 3차분양을 실시하고 국책기관 이전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7 11:00
복지부는 올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208만원, 4인가구 기준) 이하 출산가구 총 3만6883가구에 2주일간(12일) 도우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을 제공한다.
작년의 경우 총 1만3000가구에 지원됐으나 올해는 2.8배인 3만7000가구로 혜택범위가 대폭 확대됐으며, 사산이나 유산의 경우도 지원된다.
또한 쌍생아의 경우는 3주(18일), 3태아 이상인 경우는 4주(24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시도별로 2개 이상의 도우미 파견기관을 지정함으로써(총 45개 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경쟁을 유도하고, 도우미 교육시간도 40시간으로 확대함으로써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의 품질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음성공장이 2월 5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400일 달성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음성공장은 지난 2005년 12월 1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무재해 운동 개시를 신고한 이래, 올해 1월 7일 무재해 목표일인 400일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현장 조사를 거친 후 무재해 사실을 최종 확인 받았다.
무재해란 근로자가 업무에 기인하여 사망하거나 4일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부상 및 질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의약품 업종의 경우 무재해 1배수 목표일을 400일로 정하고 있다.
음성공장은 이번 무재해 1배수 400일 달성에 이어, 무재해 2배수 800일 달성을 다음 목표로 새롭게 설정하고, 공장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무재해 운동 추진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것으로, 사업장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웰빙의약품 전문 코스닥기업 (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차세대 항암제 ‘에포틸론(Epothilone)’ 제조공법 특허를 획득했다. 휴온스는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에포틸론은 탁솔 계열의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 분열 억제에 높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포틸론은 기존 탁솔 계열의 비용해성과 내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차세대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 에포틸론은 현재 BMS사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한국에서도 시판을 위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미 국제 PCT 특허도 출원 완료했다”며 “향후 생합성 양산체제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에포틸론(Epothilone)이란? 에포틸론은 현재 암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탁솔이나 탁소텔 등의 항암제처럼 미세소관(microtubule)을 안정화시키고 변환 과정을 방해해 세포 분열을 억제함으로써 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미세소
2007-02-07 05:562007년도 제47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1956명이 합격, 91.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했다. 지난 1월 26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총 1만3005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1만1956명(91.9%)이 합격했다. 합격자 전체의 평균점수는 330점 만점에 238.2점(100점 기준 72.2점)으로 나타났으며 시험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9점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간호과 박지수씨로 296점(100점 만점 기준 89.7점)을 받았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3년 89.8% *2004년 89.3% *2005년 93.8% *2006년 87.9%으로 나타났으며, 평균난이도는 *2003년 69.72 *2004년 69.88 *2005년 72.10 *2006년 68.37이였다. 2007년도 조산사 국가시험에는 26명이 응시해 25명이 합격, 96.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 수석 합격의 영예는 200점 만점에 165점(82.5점)을 받은 일산기독병원 정혜란씨가 차지했다. &nb
2007-02-07 05:55혈소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혈소판 헌혈사전예약제’의 성패는 ‘안전한 폐기’와 ‘혈액 적정재고유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복지위, 민노당)은 지난 2일 복지부, 적십자사, 여의도성모병원, 서부혈액원, 혈액학회, 수혈학외, 백혈병환우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혈소판사전예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혈액학회 대표로 참석한 한규섭 교수는 “사전예약제 자체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은 없으며, 취지자체는 찬성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공급을 원만하게 하려면 재고를 유지해야 하고 또 폐기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절대로 있어선 안 될 일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가 수혈을 못 받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재고 확보가 되고 수급에 도움이 된다면 재정적으로 이를 보상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혈소판 사전예약제 시범사업을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여의도성모병원의 조석구 교수(혈액내과)도 “적혈구는 35일 보존할 수 있고 혈소판은 5일 보존이 가능한데 수급조절은 공급과 소모 부분이 일치할 수 없다는 근원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교수는 “사전예
2007-02-07 05:53의료법 개정안 입법과 관련 의료계와 복지부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쟁점사항 중 하나인 ‘투약의 의료행위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복지부가 개정안에서 투약을 의료행위에 포함시킬 수 없는 근거로 제시한 부분 중 대법원 판례에 대한 해석은 작위적인 판단에 불과하다는 법조계의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복지부는 지난 5일 의료법 개정시안 브리핑에서 ‘투약’이 의료행위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협의 주장에 대해 의협이 제시한 대법원 판례는 의약분업 이전의 의료행위에 관한 판례를 그대로 원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시대상황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이 제시한 대법원 판례는 기(氣)치료, 스포츠마사지 등 안마 및 지압에 대한 의료행위 인정여부를 규명한 2002년 6월 20일 선고된 판결문으로, 1974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판결과 2000년 2월 판결을 인용하고 있다. 이 판결문에 따르면 “의료행위는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진찰·검안·처방·투약 또는 외과적 시술을 시행해 하는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 및 그 밖에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
2007-02-07 05:50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는 진짜 이유가 하향평준화 의료지향, 건보재정의 절감 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의사로 보이는 한 네티즌(닉네임 혁이아빠)은 최근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정부가 의료법을 억지로 개정하려는 이유’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네티즌이 주장하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좌파적 평등주의에 입각한 개정 *하향평준화 의료지향 *건보재정 절감 등이다.그는 “성장보다 분배를 외치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음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정부는 아직도 좌파적 시각을 의료법개정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즉, 국가가 인정해준 ‘면허’를 무시하고, 이를 시장경제에서나 사용되는 독점적지배권으로 해석한 뒤 간호사, 물리치료사, 카이로프랙틱, 문신시술자, 피부미용사 등과 같은 다른 직역과 동급으로 보고 있다는 것.하지만 면허는 충분한 교육기간 동안 합당한 교육내용 이수하고 국가가 인정하는 시험을 통과한 후에 발급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데 이를 독점적 지위로 생각한다는 것은 지극히 좌파적 평등주의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표준진료지침을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가 아닌 비용대비 효율적
2007-02-07 05:40산부인과에서 여성의학 진료를 시행할 때, 유방암 진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양의대 조삼현 교수(산부인과)는 ‘부인과에서 유방질환 환자의 관리 영역’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수는 “산부인과가 여성의학을 표방하고자 할 때 유방은 필수 진료영역”이며“초음파에 익숙한 부인과 의사들은 유방암 처지의 첫 단계인 영상 진단이 용이하므로, 비교적 접근이 쉽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에서 유방암과 관련해 다룰 수 있는 *초음파 관리 *난소제거 *생존자 추적관리를 소개했다. 국내 유방암 발생 연령은 서양과 달리 대부분 치밀유방 상태인 40대, 50대에 집중에 있어 초음파 시행이 중요하다. 국내 산부인과 의사들은 초음파를 능숙하게 다르기 때문에, short learning curve로 얼마든지 유방 초음파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환자에게 갑상선질환은 흔히 동반되므로 유방검사가 필요한 경우 갑상선 기능검사 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유방 초음파 실시 후 갑상선 초음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부인
2007-02-07 05:30독립법인화를 앞두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재정운영과 관련, 연구와 진료간의 경계 정하기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월 26일 공식출범을 앞두고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월 25일부터 공모를 통해 초대 기관장을 모집하고 있다.기관장 선출과 관련해 의학원내 연구원들은 원자력의학원이 ‘의료’에만 치중돼 있다는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의학원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불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며 “의학원안에서 연구와 진료라는 공동교류를 해야 하는 이상 MD와 Ph.D 간의 오래된 반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연구원들 불만의 요지는 단순히 ‘의사’ 기관장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의료진과 연구원들간의 처우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령 3억짜리 연구과제에 연구원보다 2배 이상 보수가 높은 의사가 참여할 경우 상대적으로 연구원들이 불리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연구비 명목으로 받아온 돈을 의사들 인건비와 병원 운영비로 쓰지 말 것 등 공동교류를 하되 회계부분은 명확하게 경계 지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독립법인화에 맞춰 규정과 정관을 새로 만드는 시점에서 독립성을 명시해 이를 보장해 달라는 것.이를 위해 연구센터측은 의
2007-02-07 05:20
가정용 의료기기 선도기업 보령수앤수(대표 이인영)는 비이식형배뇨곤란조절기 ‘가정안의 병원(BioBravo)’를 출시했다.
‘비이식형배뇨곤란’은 흔히 요실금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25%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가정안의 병원(BioBravo)’은 센서가 달린 작은 기구를 삽입하면 질 내로 가해진 전기 자극이 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일으켜 느슨해진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약해진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어 요실금 및 배뇨곤란 관련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또한 가정안의 병원(BioBravo)는 요실금을 겪는 분들의 증상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증상 및 치료진전에 따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그간 여성들이 드러내지 못하고 앓아 왔던 요실금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 할 가정안의 병원(BioBravo)는 독일 MTR+사의 최근 연구 결과와…
올해부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종근당의 ‘야일라’라는 제품의 가세로 5개사 5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질환 특성상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약품이기도 하다.
이들 제품에 대한 제약사들의 타깃은 공통적이지만 제품의 컨셉은 제 각각으로 각 제품에 맞는 최대의 소구 요소를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장 내의 경쟁 구도를 떠나 얼마나 자사 제품의 컨셉을 잘 나타냈는지 각 회사의 발기부전제 컨셉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스무살의 느낌”
비아그라의 컨셉은 ‘스무살의 느낌’ 그 자체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GBSS(Global Better Sex Survey)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실제 환자들이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기능의 회복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성생활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감의 확보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나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처음부터 시알리스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환자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스페인과 영국 병원 연합 연구팀이 유럽 9개국 75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관찰 연구(EDOS, Erectile Dysfunction Observational Study)’를 진행한 결과, 치료 6개월 이후에 시알리스 복용 지속률이57.7%로 비아그라(42.6%)와 레비트라(40.0%)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장기간(6개월) 관찰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별 복용 지속률과 환자 만족도를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시알리스는 치료 효과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3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4%, 19.4% 증가한 533억원과 34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되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2006년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녹십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등과 일반의약품으로 요통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와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IV Globulin-S) 주’가 지난해 각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매
2007-02-07 05:06전통적으로 소화제와 진통제 등 OTC제품의 강점에 비해 ETC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동화약품이 새로운 골다공증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신약을 통해 상위 제약사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동화약품이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것은 골다공증치료제 ‘DW 1350’이다. DW 1350은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 중 대표품목인 머크사의 포사맥스는 골흡수 과정에 관계하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전만을 가지며 PTH(parathyroid hormone) 제제인 릴리사의 포르테오는 조골세포의 골 형성 과정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는데, DW 1350은 합성신약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이 두 가지의 작용 기전을 모두 가진 골다공증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만큼 기대가 크다. 현재 이러한 이중기전을 갖는 골다공증 치료물질은 천연 광물인 스트론튬 라넬레이트가 유일하며, 이마저도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약효 저하 등 극복해야 할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이 DW 1350과 함께 기대를 걸고 있는
2007-02-07 05:00지난 3일 의협 임총에서 ‘의료법 개정 백지화 및 추가협상 전면 거부’ 결정이 내려지자마자 5일 복지부가 원안대로 정부입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전격 발표하면서 의료법 개정이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의 갑작스런 의료법 개정안 발표가 의협 임총의 의료법개정 전면거부 결의와 집단휴진 결정에 따른 것으로 표명하면서 감정적 국면으로 불거지고 있는 양상이다. 복지부는 브리핑에서도 밝혔듯 이번 주까지 의협과 별도의 시간을 갖고 논의할 기회는 여전히 열려있다며 추가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의협 주장에 정면 반박하고 있어 현 분위기상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의료계도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이 의료계의 현 기조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복지부가 ‘전면 재논의’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는 이상 의협은 기존 로드맵대로 추진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의협 장윤철 총무이사(의료법비대위 투쟁담당 간사)는 “이번 복지부의 개정안 발표는 자기 주장대로 의료계의 의견을 일축하고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원론적인 재검토를 전제하지…
2007-02-07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