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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또한명의 의사 주식부자 탄생

최규옥 대표, 오스템 코스닥 신규상장으로 주식 평가액 501억에 달해

코스닥시장에 또 한명의 의사 주식 부자가 탄생했다.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가 그 주인공. 치과 임플란트 전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 회사 주식 298만873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공모가 보다 높은 1만64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1만7050원에 마감해 최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501억원에 달한다.이는 먼저 주식시장에서 진입한 대표적 ‘기업가형 의사’인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81억원)와 세원셀론텍의 장정호 대표(75억원),오스코텍 김정근대표(140억원)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1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스코텍 김 대표는 최 대표와 같은학교 선후배 사이다.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강남에 치과병원을 개업하며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최 대표는 임플란트를 전량 수입해 쓰고 있는 국내 현실을 보고 1997년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오스템임플란트는 성장을 거듭해 2005년에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세계 1위, 2위인 노벨 바이오케어(Nobel Biocare)와 슈트라우만(Straumann)을 제쳤다.그는 2010년 매출액 5000억원을 기록하는 세계 3대 임플란트 전문기업을 꿈꾸고 있으며 2016년에는 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성규 기자(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