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도 아닙니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보령제약 ‘용각산’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95년에 공중파 광고를 중단한 지 12년 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는 ‘용각산쿨’로 용각산의 효과와 향, 휴대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광고에서는 황사, 먼지, 매연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회사원, 주부, 운전기사를 내세워 “칼칼할 땐 용각산 쿨” 이라는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용각산은 일체의 광고 없이도 매년 40억 이상을 꾸준히 판매해 온 효자제품. 그럼에도 새롭게 광고를 실시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올 봄에는 황사가 극심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발 빠른 광고로 황사특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용각산은 1967년 6월 26일 첫 발매된 이후 40년 간 7100만 갑이 넘게 판매 된 그야말로 ‘
한국얀센이 모든 국민의 골치거리인 아파트를 소재로한 인쇄광고 ‘아파트’편과 TV광고 ‘수영강사’ ‘스튜어디스’ 등 2편을 선보였다.
인쇄매체에 선보인 ‘아파트’ 광고는 ‘여기선 아파트 때문에 걱정, 저기선 아파트 때문에 한숨. 치솟는 아파트 값에 대한민국이 온통 아파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독자의 시선을 끌고 ‘그래도 당신의 머리만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며 타이레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TV용 광고는 기내에서 열심히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스튜어디스와 수영장에서 열정적으로 준비체조를 가르치는 수영강사를 등장시켰다.
그들의 얼굴 표정이 잠시 찌푸려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그들의 머리 옆으로 어지럽게 엉킨듯한 실타래 모양의 아이콘이 떠오른다.
잠시 후 드러나는 상황은, 승무원 앞 좌석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장난치고 있는 어린 아이들과 수영강사의 준비체조를 어설프게 따라 하는 할아버지, 아예 체조는 아랑곳하지도 않으시는 노인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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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양계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살처분을 위해 투입됐던 공직자 중 1명이 AI 인체감염 의심으로 천안시 D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7일 안성시와 시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박모씨의 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농장안에 있던 닭 13만3천여마리를 살처분하기 위해 안성시 공직자 15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이 과정에서 AI 살처분 현장에 참여했던 K씨(38)가 지난 5일 오전께 청내 근무중 머리, 허리통증을 호소, 천안시 D병원에서 AI인체감염 의심 정밀검사를 받았다.이에따라 경기도방역당국은 D대학병원측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AI 인체감염 의심에 따른 정밀 검사를 위해 12가지 검사를 의뢰했으며 시도 검사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K씨의 담당의사로부터 ‘2일간에 걸쳐 정밀검사한 결과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으며 AI 감염과는 무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이날 말했다.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른 농림부 최종 발표 등 한달여간의 검사 기간을 거쳐야 하는 AI 인체감염 조사가 단 2일내에 끝나 방역당
2007-03-08 04:35
은행잎 성분을 이용한 마시는 혈액순환개선제가 나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예로부터 혈액순환과 기억력, 어지러움, 이명 개선 효과로 잘 알려져 있는 은행잎 성분을 이용, 마시는 혈액순환개선제인 ‘은록천액’ 100mL를 발매했다.
광동제약 ‘은록천액’100mL의 주성분인 ‘은행엽엑스’는 1억 5천만년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하여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할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은행나무잎의 추출물로, 혈액 순환 촉진·말초순환장애 개선·뇌기능 장애 개선 작용이 있다.
지금까지는 ‘은행엽엑스’ 성분 특유의 독특한 비린 맛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엽엑스 제품이 정제나 캡슐, 앰플의 형태로 출시·판매 됐으나, 광동제약 은록천액100mL는 광동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은행엽엑스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상큼한 맛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100ml 용량의 드링크 형태로 개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광동의 ‘은록천액’은 1병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 제53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석상에서 제36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을 가졌다.
약연상은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대한약사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1971년부터 한독약품이 36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김재호(대한약사회 광주지부), 박순례(인천지부), 백명기(경북지부), 손규환(부산지부), 이명례, 임득련(서울지부) 및 황태선(경기지부)씨 등 총 7명의 약사에게 약연탑(藥硏塔) 트로피와 부상으로 금메달(20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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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오후6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울산지역 병원행정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제5대 울산광역시 병원행정관리자협회의 응집력 강화와 상호간 정보공유체계의 확립과 더불어 보수교육을 통한 병원행정인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울산지회의 제 5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태웅 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으며, 이어 박상규 병원장의 ‘병원행정인의 자세와 역할’, 최선호 병원고객만족연구회 회장의 ‘병원 변화 중심의 고객만족(CS)이야기’ 등의 보수교육이 열렸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은 7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와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이 공동으로 제정, 전 세계 29개국이 참여하는q 범세계적인 콩팥 보호운동인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의 일환이다.국내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70여 개 종합병원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를 주제로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의 특강과 *‘콩팥병이란 무엇인가?’(신장내과 윤성철 교수)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치료(신장내과 조종태 교수) *말기신부전 환자의 치료(신장내과 이은경 교수) *신장이식(외과 강진모 교수) 등이 진행됐다.강의 후에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만성콩팥병의 여부를 알 수 있는 무료검진과 콩팥병 환자들의 위한 식이 뷔페와 신장내과 전문의들의 상담 시간이 열렸다.조종태 단국대병원 내과장(혈액투석실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만성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 받지 않아 치명적인 말기 신부전으로까지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
2007-03-07 16:09
복지부는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단체·사회의 귀감이 되는 노인, 노인정책 수요자 등 160여명을 초청, ‘2007년 노인대표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인단체 대표와 퇴직 후 창업 성공자, 자원봉사자, 건강축제 우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노인들이 초청됐다.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8일 오전 11시 반월당 역사에서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에 우산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는다. 이번 기증식은 신동훈 홍보협력실장(피부과 교수)이 영대병원역 역사에 비치할 양심우산 500개를 기증한 데서 비롯됐다. 대구광역시지하철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봉사 그리고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일환으로 양심우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영남대병원에서는 특별히 영대병원역에 우산을 기증, 지하철공사와 뜻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7 13:252009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이 6개의 전문진료센터 준비위원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돌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일,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안센터, 여성암센터 등 새병원의 중심이 될 6개의 전문진료센터 준비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각 센터 준비위원장에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 성모병원 내과 민우성 교수, 암센터에 성모병원 외과 전해명 교수, 심혈관센터에 강남성모병원 내과 승기배 교수 등이다. 장기이식센터에는 강남성모병원 내과 양철우 교수, 안센터에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여성암센터에는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등이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각 센터 준비위원장은 센터별 인적・물적 자원 및 센터의 개소를 준비하는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한편 새병원 공사는 최근 중앙코아 10층 바닥 철근배근 및 형틀설치 완료 및 지상 8층까지 철골을 설치하는 등 23.26%의 공정률(2월 28일 현재)을 보이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07 13:13의료계, 한의계, 치의계가 공동으로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대국민 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3개 단체는 7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전면거부를 다짐하고,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 3개 단체는 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저수가 체계에서도 희생을 감내해 온 의료계에 심각한 파탄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근간이 붕괴돼 국민 건강을 해치게 될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복지부는 의료 선진화에 걸맞는 새로운 의료법 개정을 위해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유시민 장관과 관련 “최근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밝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망언은 복지부 수장으로서 자질을 의심스럽게 한다”며 “현 의료법 사태와 망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공개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 법안이 정부안대로 통과된다면 의료의 하향평준화로 국민의 건강권이 침해되고 의료의 전문성은…
2007-03-07 13:00제일병원이 성균관의대와의 협력관계를 완전히 끝내며, 삼성의료원에서 완전히 독립했다.특히 관동의대와 전격 협약을 체결, ‘관동의대 제일병원’으로 명칭을 바꾸며 삼성 계열병원이라는 이미지 벗기에 한창이다.지난 7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사장 이재곤)은 학교법인 명지학원 관동의대(이사장 유영구)와 교육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성균관의대와의 협약이 종료된 지 불과 일주일 후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성균관의대는 지난 연말 제일병원측에 교육병원 협약관계를 종료하자는 공문을 발송, 3월 1일자로 협약관계가 끝났다.특히 관동의대와의 협약체결로 병원 명칭이 ‘관동의대 제일병원’으로 바뀐다.따라서 제일병원 의료진의 소속 대학도 자연스럽게 성균관의대에서 관동의대로 변경된다.제일의료재단과 명지학원의 협약을 두고, WIN-W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일병원은 성균관의대와의 협력 때와는 달리 기초는 물론 임상교수의 실제적인 의대 내 수업이 확대되고, 전공의 간 교류도 활발해짐에 따라 교육기관으로서의 이미지가 높일 수 있게 됐다.또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명성을 명지병원이 위치한 경기 북부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관동의대 입장에서는…
2007-03-07 12:35한국원자력의학원이 이달 말 출범을 앞두고 연구와 진료와의 조화를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과학계는 “원자력의학원은 과기부 소속 특정 연구기관”이라며 기존의 의료 중심 운영에서 탈피할 것을 강력히 주장, 과학계와 의료계의 갈등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생명과학연구자들의 커뮤니티인 브릭(BR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 게시판에 올려진 ‘눈뜬장님과 벙어리 냉가슴’란 글이 게재된 이후 이 같은 양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 ‘원자력의학원 연구원협의회(이하 원자연구협의회)’의 이름으로 올려진 이 글에서는 “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의학을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소”라고 설명하고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100%연구비(인건비 포함) 전액을 경쟁적 수탁연구방식에 의존하는 상황이며 연구원가에 인건비와 인건비 대비 60%에 준하는 간접비 (2007년 68%로 상향조정)를 포함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을 성토했다. 무엇보다 의학원 기관 고유사업을 연구센터 내 연구기획팀이 아닌 병원 행정부서가 따로 관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명의 병원관계자와 연구센터장 1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9:1 권력구조의 행정위원회를 거쳐 기관장이 최종 선정하는 등 의사대비 절대 열
2007-03-07 12:30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알려진 제중원을 놓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간의 적통논란이일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이 “제중원의 성격과 위상을 고려할 때 세브란스병원이 바로 제중원의 적통”이라고 공식 선언했다.박형우 연세의대 동은의학박물관장은 세브란스병원이 주최한 7일 제중원 122주년 기념 ‘한국 근대의학의 탄생과 국가’ 심포지엄에서 ‘제중원의 성격과 위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알려진 제중원은 알렌의 병원설립 제안에 조선 정부가 동의해서 세워진 일종의 합작병원”이라고 운을 뗀 뒤 “병원의 외적인 공간은 조선 정부가 제공하고 병원의 핵심인 의료진은 미국장로교 선교부가 파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중원의 이러한 이중적 성격은 그것이 지금의 외교통상부에 해당하는 외아문 소속이었던 점에서도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당시 조선정부가 병원운영과 관련된 의견이 있을 때는 알렌에게 직접 말한 것이 아니라 미국 공사를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며 제중원이 정부의 소속임을 들어 세브란스병원이 제중원의 적통이 아니라는 서울대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에 따르면 제중원을 기존의 틀 속에 묶어두려던 조선정부와 이를 본
2007-03-07 12:15복지부의 행정실수로 공보의 대상자인 한의사 77명이 일반사병으로 복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3일 병무청이 발표한 ‘2007년 공중보건한의사 훈련입영 합격자’에 따르면, 77명의 한의사가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대한한의사협회가 제공한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6개 시도에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23명의 인원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신규인원은 234명으로 확정해 병무청에 요청한 것이다. 한의협의 문제제기로 이러한 사태를 파악한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병무청에 ‘공중보건한의사 100명 추가소요 발생에 따른 T/O 확보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병무청은 추가 요청안을 부결, 한의사 77명이 일반사병으로 입대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현재 훈련입영 탈락자들은 ‘현역입영대상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민원제기 및 행정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비대위는 훈련입영 탈락으로 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부분의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이…
2007-03-07 12:00내일부터 닷새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FTA 8차 협상에서 전체 협상의 타결에 올인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국회 FTA특위에 출석해 ‘한미FTA 8차 협상 대응방향’라는 보고를 통해 “8차 협상에서 모든 분야 협상 타결을 위한 최대한의 융통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김 본부장은 “양측 수석대표와 분과장이 참여하는 협의를 수시로 열어 잔여 쟁점에 대한 해결방향을 제시하면서 모든 쟁점의 타결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고위급 회담이 필요한 민감 분야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협의를 열러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약품 분야 협상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소수 미타결 쟁점에 대해서는 3월말 이전에 고위급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해, 정부가 이번 협상에서 사실상 협상을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우리측은 이번 협상을 위해 김종훈 수석대표를 비롯해 150여명 규모의 협상단을 구성, 미국측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분과 협상은 협상 시작 둘째 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
2007-03-07 11:58서울시의사회가 손보사의 임의 삭감자료를 수집, 오는 4월 관할 구청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 자동차보험대책위원회(위원장 장재민)는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제3차 자동차보험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구 자동차보험대책위원들은 손해보험회사의 임의삭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 같은 관행 타파를 위해 임의 삼각자료를 수집하고, 이 자료를 근거로 관할 구청에 이의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아직까지 의료기관의 동의 없이 손보사가 임의삭감한데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사례가 없다. 따라서 이번 이의신청의 결과가 향후 손보사와 자보취급기관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재민 위원장은 “그동안 의사회 차원에서 임의삭감 사례를 수집해 왔으며, 4월 초쯤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조치가 그 동안의 손보사 횡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40조는 심사청구를 하지 않고 의료기관의 지급청구액을 임의로 삭감한 보험사…
2007-03-07 11:57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난해부터 메스를 대기 시작한 정부에 이어 올해 특히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소비자단체들이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리포트 송보경 대표는 소비자리포트 3월호 칼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115개국 220개 단체들이 ‘비윤리적인 의약품 판촉 추방’을 선언하고 세계 각국의 소비자단체들이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국제소비자기구의 이사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각 제약사 판촉활동 감시에 나서게 된다. 송 대표는 “특히 의약품 효능, 효과 왜곡, 부작용 은폐, 의료전문인에 대한 대가 지불, 건강증진보다는 의약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캠페인 등 제약회사들의 활동을 모니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시모가 모니터링하게 될 제약회사 판촉활동으로는 *잡지광고, 무료샘플, 제약업체 영업사원이 의사를 찾아가는 것 등의 공공연한 판촉활동 *환자 관련 단체 지원, 질병 예방 및 치료 등 정보제공 캠페인에 자금 제공, 학술 저널지에 익명 대필자를 기용해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교묘한 판촉활
2007-03-07 11:55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지향위)는 ‘암-보완통합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 주제의 심포지엄을 3월 14일(수) 오전 10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하고 한방 등 보완통합의학이 과연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인지 심도 있게 짚어보는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분야 종사 의료인, 관련학회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이용되고 있는 보완통합의학들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40%대의 5년 생존율을 기록한 의학은 현대의학뿐이지만 현대의학 포기환자들이 보완통합의학 중에서 희망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암 치료와 관련된 보완의학요법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번 심포지엄은 한해에 발행하는 암환자가 11~12만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 6~7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현대의학이 치료하지 못하는 암을 한방의학, 자연의학, 민속의학 등 보완통합의학으로 치료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대해 윤방부 의협 지향위 위원장은 “보완통합의학은 객관적으로 인정
2007-03-07 11:37올 한해 동안 지역암센터 신규건립 및 암관리사업비 지원에 3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7일 2007년 암 조기검진, 재가암환자 지원, 의료비 지원, 암 예방 및 홍보사업 등 다양해진 국가암관리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30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강원, 충북, 제주지역 암센터로 선정된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에 암 진료, 예방, 진단, 검사 및 국가 암 관리사업에 필요한 장비비 및 시설 설치비를 각 100억씩(국고 70억, 지방비 10억, 자체부담금 20억) 지원한다. 또한 경남, 전남, 전북지역 암세터로 지정된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3곳을 2007년도 암관리사업비 지원대상으로 선정, 개소당 1년간 2억원씩(국고, 지방비 각 1억)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암 예방과 암 검진, 교육홍보, 호스피스-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및 지원에 필요한 비용 등에 한정돼 사용된다. 복지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70억원을 투입, 전국 9개 지역암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오고 있다. 현재 지역암센터로
2007-03-07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