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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정부, 한미FTA 8차 협상에 타결 ‘올인’

김종현 본부장 “협상 타결 위한 융통성 최대 발휘”

내일부터 닷새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 FTA 8차 협상에서 전체 협상의 타결에 올인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국회 FTA특위에 출석해 ‘한미FTA 8차 협상 대응방향’라는 보고를 통해 “8차 협상에서 모든 분야 협상 타결을 위한 최대한의 융통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김 본부장은 “양측 수석대표와 분과장이 참여하는 협의를 수시로 열어 잔여 쟁점에 대한 해결방향을 제시하면서 모든 쟁점의 타결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고위급 회담이 필요한 민감 분야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협의를 열러 나가겠다”고 밝혔다.의약품 분야 협상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소수 미타결 쟁점에 대해서는 3월말 이전에 고위급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해, 정부가 이번 협상에서 사실상 협상을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우리측은 이번 협상을 위해 김종훈 수석대표를 비롯해 150여명 규모의 협상단을 구성, 미국측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분과 협상은 협상 시작 둘째 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