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지방이식 음경확대술이 수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없으며 수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전 맨파워 비뇨기과 송희철 원장은 ‘미세지방이식수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희철 원장은 “미세지방주입 음경확대술은 이식조직을 환자에게서 얻기 쉽고 수술시간이 짧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가조직이용으로 비용이 낮으며 흉터가 없고 채취한 지방은 1년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주입이 가능하며 수술 후 당일 바로 활동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미세지방이식술은 과거의 지방주입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전된 수술법으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 세포의 손상정도를 최소화하고 지방을 정제하는 방법으로 체액 등 지방세포 이외의 결체조직을 분리해 주입한다. 즉, 생착률을 높여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유지하는 방법이 바로 미세지방주입 음경확대술이라는 것. 송 원장은 “시술 시 국소마취제는 최소량으로 해야 하며 되도록 천천히 흡입하고 과도한
2007-03-27 12:00울산광역시와 강원도가 2006년도 구강보건사업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복지부는 29~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7년도 구강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2006년도 사업의 결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 우수기관 10곳에대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평가대회에는 시도, 시군구 및 보건소의 구강보건업무담당 공무원과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소속 치과대학 교수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건강투자관점 구강보건정책방향, 지역구강보건사업에서 나타난 예방효과, 구강보건교육홍보전략 등의 강의와 우수구강보건사업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7 11:59복지부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경환)과 함께 10세 미만의 저시력 아동에 대한 시력교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기능 훈련교실을 개소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시력이란 교정시력이 0.3이하로 완전 실명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시각장애를 말하며, 저시력 전문클리닉을 통한 시기능 재활훈련으로 재활이 가능한다. 3월 31일부터 문을 여는 시기능 훈련교실은 현재 상태에서 남아있는 시각기능 평가, 시각발달 단계별로 여러 시각과제를 통한 시기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기능 훈련교실에는 전국 대학병원의 저시력 클리닉 안과 전문의, 특수교사, 안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협력해 참여한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착순 40명에 대해 개인에 따라 주 1~2회씩 기본 6개월간 훈련받게 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우선 예약해야 한다.(한국실명예방재단, 02-718-1008, www.kfpb.org).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7 11:44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소장 신병준)는 지난 23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제3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척추수술 합병증(complications in spinal surgery)의 정확한 이해와 정보공유를 통해 발생률을 줄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회 권위자와 관련 전문의, 전공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부위별 합병증(Complications of specific region)을 비롯해 일반적인 합병증(Complications in general), 각각의 수술방법에 따른 합병증(Complications related with specific procedures) 등 3분야로 나눠 총 1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주제발표 및 토의 후에는 패널토의를 통해 합병증 증례에 대한 다양한 토론도 이뤄 졌다.
신병준 소장은 “이번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27일 새변(워싱턴 현지 26일 오후 12시 15분) 세계은행에서 폴 올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와 상호간 협력관계를 담은 MOU를 체결했다. MPU는 국민연금과 세계은행간 자산위탁운용, 인력파견, 컨설팅 및 워크샵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후 구체적인 협상 조건은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의 승인(5월 예정)을 거친 후, 국민연금관리공단 측과 계약을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글로벌 선진 자산운용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민연금 해외투자의 다변화, 분권화 및 기금운용역량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자산운용산업 또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계은핸 재정부는 50여년에 걸쳐 글로벌 자산운용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탁기관에 대한 투자정책, 환위험관리 등의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7 11:32최근 신관신축 등 숨가쁘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고대구로병원이 오는 4월에는 본관 전체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관 전체 리모델링 세부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구로병원은 오는 4월 1일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공사준비를 완료했다. 확정된 본관의 전체 리모델링안은 지하 1층 지상 9층에 이르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로 내부에서부터 외관까지 현대적 감각으로 설계돼 새로운 모습으로 재 탄생하게 된다. 공사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연내 공사가 완료되면 신관과 본관은 그랜드오픈으로 통합·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본관의 신관이전은 지난 주말 병동 이전을 기점으로 70%이상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각 외래 및 검사실의 막바지 이전작업이 한창이며 이달말 모든 이전이 완료돼 본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27 11:32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가 94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있을 당시 미 무역대표부(USTR)에 보낸 한통의 편지가 인사청문회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이 한통의 편지 이후 널뛰기하듯 약값이 뛰어오르게 한 장본인이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라는 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의 주장이다. 건약은 94년 4월 당시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은 USTR의 리처드 피셔 부대표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신약에 대한 한국의 약가결정방식을 ‘선진 7개국 평균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편지가 발송된 이듬해 정부는 혁신적 신약의 약가 결정을 선진 7개국(A7)의 평균 가격으로 한다는 내용의 ‘혁신적 신약 약가제도’를 발표했다. 건약은 이 제도로 대표적인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한 알에 2만4000원 씩 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돌변했고, 백혈병 환자들은 졸지에 매달 300~750만원의 약값을 마련해야만 하는 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7 11:2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오늘(27일) 대회의실에서 기업은행,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기금 협약식을 갖고 빈곤가정 선천성 소아질환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 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과 관계자 및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경림씨가 참석해 기금을 전달 받았다. 공단, 기업은행,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인 이주노동자 자녀를 포함한 빈곤가정의 심장질환, 안면기형, 희귀난치성 질환 등 선천성 소아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1인 500만원 한도로 30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하게 되며, 전국 30개 병원의 추천과 공단 및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접수 받아 선정된 환아들에게 수술비,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은 질병과 빈곤으로 아파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적극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
2007-03-27 11:24삼일제약은 허영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종전 공동대표였던 허강씨가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7 11:22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19일 ‘고대안암병원뉴스’를 창간했다. 타블로이드판 총8쪽으로 구성된 ‘고대안암병원뉴스’는 매월 1000부 가량 발간되며, 협력병의원, 내원객, 교직원, 독자 등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및 배부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창간을 통해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 모두 개별병원매체를 갖추게 됨으로써 지역거점홍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창간호는 *특집 빛·물·초록 자연을 머금은 고대안암병원 *센터소개 심혈관센터 *이부서이사람 안암 원내기자단 *고객의 소리와 친절직원소개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내과중환자실 *미니인터뷰 원무팀 변동을 팀장 *협력병원탐방 진료협력센터 *아로마테라피 라벤더와 기타 병원 단신 및 병원생활Tip, 지역소식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린 병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병원의 소식만 전하는 일방적인 매체가 아니라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기관,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매체로 성장·발전하길 바란다”고 전
2007-03-27 11:11삼성서울병원이 방사선치료 신환 2만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안용찬)는 1994년 8월 최초 방사선치료 시작한 이래 2002년 7월 신환 1만례 달성(7년 11개월), 2007년 1월 신환 2만례 달성(4년 6개월)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연도별로는 1994년 176례를 시작으로 *2000년 1570례 *2006년 2461례였으며, 건수로는 *1994년 1273례 *2000년 3만9982례 *2006년 6만0546례로 집계됐다.방사선치료 총 2만1577례을 분석한 결과, 질환별로는 *폐암 18.2% *유방암 13.6% *대장암 13.6% 순이었으며, 과별로는 *혈액종양내과 26.7% *외과 23.1% *호흡기내과 9.3% 순으로 협진을 의뢰, 실시했다.방사선치료 목적은 *치료 67.5% *통증완화 32.5%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보다 순수 치료목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0~2006년 전국 방사선치료 신환수 19만2505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1만4330명으로 전체 신환 중 7.4%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안용찬 과장은 “이 수치는 삼성서울병원에 등록된 신환을 모두 수용치
2007-03-27 11:10지난달 1일 일본 아스트라제네카가 일본에서 시행된 제3상 비교 임상시험을 발표한 결과, 이레사가 탁소텔주(성분명 docetaxel)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지난달 2일자 기사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사가 1일 일본인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결과, 종래의 항암제인 탁소텔주와 비교해 동등이상으로 생존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의 안전대책 조사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보고를 받고 “폐암환자의 2차, 3차의 항암치료제로 일반적으로 탁소텔주와 비교해 이레사를 적극적으로 선택할 근거는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항암제의 연명효과를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국가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레사가 서구의 4번에 걸친 임상시험에서도 연명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번 3상 시험 결과 외에도 일본에서 지난 2003년 9월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항암치료력이 있는 전국 폐암 환자 490명을 무작위로 반반 나눠 각각 이레사와 탁소텔주로 치료한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 결과, 이레사로 치료한 환자의 1년 생
2007-03-27 11:00
세브란스병원 재활치료실 앞에서 한 환자와 재활치료사가 농구공을 사용해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4월 8일부터 새로운 의료광고 시행령이 공포된다 하더라도 심의 기준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시행 초반의 혼란이 예상된다. 병의원들의 의료광고를 대행하는 업계측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큰 틀만 있고 세부적인 내용이 없어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찌 보면 이번에 바뀐 의료광고법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 조차도 뾰족한 수 없이 ‘스탠바이’ 상태에서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 메디칼애드의 송영진 사장은 “우리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라고 말한 뒤 “이번 개정으로 심의과정이 생긴 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심의 기준인데 이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나오고 있지 않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인터피알측도 “회사 차원에서 논의는 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이후에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시행령에 별다른 변화나 이점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넥스트 아이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하지만 이미 기존 의료법에서 최대한 해 왔던 부분을 명시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이점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터피알 관계자 역시 “사실상 큰 변화가 없어 정부
2007-03-27 05:50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사진)이 의료계의 의료법 개정안 반대에 대해 이는 구체적인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 본부장은 복지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의료법 개정, 국민·의료인·병원 모두가 좋아집니다’라는 기고문을 통해 “많은 의료인들이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내용 잘 알지 못하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보수교육 강화와 임상진료지침의 경우를 예로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입법예고 전 시안에서 의료인의 보수교육을 강화해 면허를 받은 날부터 매 10년마다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도록 했으나 이에 대해 의협에서는 면허갱신제의 도입이라고 반대했다”며 “보수교육의 강화와 면허갱신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임에도 면허갱신제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오해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입법예고안에 포함돼 있는 임상진료지침의 경우에도 의료인이 진료하는데 참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사의 과실로 원하지 않은 장애아를 출산한 경우 위자료청구만을 인정하되 부양비용에 대해서는 인정해서는 안되며, 이에 대해서는 향후 판결의 축적과 학계의 비판적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병남 변호사(백인합동법률사무소)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최신호에 기고한 ‘원치 않은 출산과 의사의 손해배상책임’을 통해 판결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태아에 유전자 결손이 없다’는 병원측의 유전자 검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척추성 근위축증에 이환된 장애아가 출산되자 의사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며 부모가 병원측을 상대로 양육비용 등을 요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은 인정하되 그로 인한 범위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으로 제한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 판결은 원치 않는 장애아의 출산사건에서 의사의 손해배상책임 및 그 범위를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다. 전 변호사는 “판결은 법원이 의사의 과실과 환자의 손해와의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기 위해 고민을 한 끝에 절충적인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의사의 과
2007-03-27 05:30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성피부염, 알러지, 천식,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위장염 등과 같은 염증성 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열릴 전망이다. 김성진 박사 연구팀은 26일 염증 유발 등 여러 가지 질병에 관여하는 주된 인자인 종양괴사인자로 불리우는 TNF 수용체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최초로 규명해 면역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네이쳐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인용지수 28)에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TNF 수용체 신호전달은 염증의 증폭에 매우 중요한 신호전달 경로로서 이러한 신호전달 경로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등과 같은 염증성 면역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TNF 수용체 신호전달은 심혈관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경화, 암등의 질병의 발병과 진행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염증반응과 항염증 반응이 서로 견제하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항상성이 깨져 염증반응만 과도하게 일어날 경우 심각한 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다.  
2007-03-27 05:25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가재평가 및 자진인하로 인해 4월 1일자로 보험약가 인하되는 의약품들에 대해 차액 정산해 줄 것을 대웅제약, 하나제약, 한미약품, 화이자, 동화약품 등 5개사에 요청했다. 대약은 최근 이들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약가마진이 인정되지 않는 실거래가상환제 하에서 보험약가 인하로 인한 차액분은 고스란히 약국의 부담으로 직결된다며 차액분을 정산해 보상조치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거래 도매상을 통해서도 약국에 동일한 보상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차액 보상과 관련한 각사의 입장을 3월 30일까지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3-27 05:25한 개원의가 사용하던 약품 교환과 관련, 제약회사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경험한 고충을 토로하며, 동료 개원의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K시의 한 개원의는 지난해 2월, 사용해 오던 A업체의 통증 치료약의 사용이 줄어들어 해당 업체 담당 직원에게 반품 혹은 유효기간이 긴 것으로 교환을 해 달라고 부탁하고 직원에게 인수증을 받고 제품을 건네줬다. 그 후 8개월이 지나도록 제품 교환이 이뤄지지 않아 수십 차례 업체 담당자에게 독촉을 했다. 업체측은 ‘담당 직원이 최근에 회사를 그만뒀다’, ‘통증 치료약이 입고가 안돼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차일피일 제품에 대한 처리를 미뤘다. 이에 이 개원의는 K시 의사회에 고충처리를 의뢰했고, 의사회에서 실상을 파악해 본 결과, 최초 물품을 납품했던 직원이 퇴사한 뒤 이를 인수 받은 담당자가 인수증을 써놓고 물품을 가져갔고, 회사에 확인한 바로는 반품된 물품이 회사로 입고되지 않았다는 것. 업체 지점장이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수증을 쓰고 물품을 가져간 직원은 퇴사했다. 이후 새로 부임한 해당 업체 지점장과 개원의는 유효기간이 긴 약품 또는 다른 대체 품목으로 해당 금액에 상당하는 물품을 제공…
2007-03-27 05:20아시아 최초로 ‘쥐의 대사(代謝)기능 표현형’실험실을 갖춘 암연구센터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이성낙, 이하 가천의과대)는 2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내에 암․당뇨 정복을 위한 전문연구소를 착공했다.오늘 착공한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45)내에 지상 5층, 지하 2층 4천750평 규모로 약 5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07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쥐 대사기능표현 실험실은 유전자를 조작한 형질전환 쥐를 통해 대사질환을 연구하고, 나아가 신약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파악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 실험실은 형질을 전환한 쥐의 모델을 개발해 당뇨, 비만, 고지혈증 및 대사성 질환 연구와 약품개발에 기여하게 된다. 이는 미국에도 단 4곳뿐인 특수 실험실이며 아시아에는 아직 전무한 상태다.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는 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암과 당뇨병, 비만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암․당뇨 정복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2007-03-27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