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약을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항상 우리의 약이 있어야 한다’는 유훈을 받들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
2024-02-07 17:40“포퓰리즘 정책을 폐기하고, 의정협의체 내에서 대한민국의 국민과 의료진 의대생과 전공의를 위한 정책 수립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7일 발표했다. 먼저 의사회는 “현행법은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다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고, 의사인력 수급 등에 관해서도 이미 정부와 의사단체와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적절한 확대 감축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인구 변화와 경제 성장률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정부와 의사가 꾸준히 상호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의사 수가 부족해 의료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다면 여러 보건지표가 나빠야 하나,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는 수 많은 자료가 있으며, 설사 의사 수가 적음을 인정하더라도 우리 의사들의 희생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국내의 의료 접근성은 경이로운 수준”이라면서 의사 수급 전망과 관련해 의문을 표했다. 또한, 의사회는 “현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민생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
2024-02-07 17:40“정부는 의료시스템과 이공계 붕괴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7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대개협은 “전문가의 충언을 무시하고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65%를 증원한다는 정상적인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2024년 2월 6일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방침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질 의사의 부실 교육은 뻔한데도 안중에 없음은 물론,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깡그리 앗아갈 이공계의 블랙홀 현상도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개협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의료의 방향은 국가의 의료 통제를 강화하고 의사를 노예화하는 ‘사회주의 의료’로 방향성을 정한 것도 모자라 근거부터 틀린 의대 증원을 몰아붙이기 위해 의사 악마화에 열을 올리고, 급기야 위정자의 입을 통해 카르텔로 매도하며 공공의 적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한 의약분업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실패한 정책이 됐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초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 공급 과잉은 ▲세금 낭비 ▲건
2024-02-07 16:00대한병원장협의회가 의대정원 확대를 과거의 ‘정책 실패’에 비유하며 의료계와의 논의를 촉구했다. 대한병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필수의료, 의대정원 수 등 문제에 있어서 의료계와 진지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의사를 늘리면 필수의료가 해결된다는 것은 해괴한 논리”라고 반대표를 던졌다. 성명서에서는 2월 1일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포함된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를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비유하며 “정의와 대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대통령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는 의사들에게 진료권을 박탈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문 분야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역설적 사실을 전문가 집단인 의사들은 잘 알고 있다”며 “전문가 집단인 의협·병협과 진지한 논의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경구를 잊지 말라.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통렬히 반성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대한병원의협의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18세기말 프랑스에서는 혁명이후 시민들에게…
2024-02-07 15:31“서울특별시의사회는 투쟁의 선봉에서 백척간두에 선 의료계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정부에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을 증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발표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의대정원 확대 및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를 비롯해 ▲사회적 비용 증가 ▲이공계 인재 유출로 인한 교육질서가 붕괴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협상을 시도했지만,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혼합진료금지 ▲의료사고처리법에서 사망사고와 미용·성형의 특례 제외 ▲개원 면허·면허 갱신제 등 의사 면허 전반을 통제하는 규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꼬집으며, “규제일변도의 의료악법에 의사들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분노했다. 무엇보다 “5000여명에 달하는 의대 정원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서 과연 어느 누가 막무가내식 의
2024-02-07 14:32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17개 시·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2월 7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보건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했다.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로 비상진료대책 수립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비상진료기관 현황 등 정보수집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에 대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집단행동이 강행되더라도 국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복지부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필수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2024-02-07 14:3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목으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휠체어’ ▲암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 ▲청력의 회복에 사용되는 ‘청력 재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품목 소분류도 마련된다. 한편 등급 분류 국제 조화 등을 고려해 ‘형광판식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진단용 엑스선 투시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앞으로도 경계영역에 있는 제품 분류를 명확히 해 업계 혼란을 방지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개발돼 많은 국민께서 기술 발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1:55“공공적 양성과 배치 수단 없는 의대증원 무용하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정부가 지난 6일 향후 5년간 2000명씩의 의대증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외치며, 의사를 ‘얼마나’ 늘리는 것보다 ‘어떻게’ 늘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7일 지적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현재 우리 보건의료 상황과 관련해 “지금도 단지 의사 숫자가 부족한 것은 아니라 배출된 의사들 다수가 병원에서 사람을 살리기보다는 피부‧미용‧성형에 종사하거나 개원가에서 비급여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의 필수의료 붕괴는 의료의 공급과 인력의 양성‧배치가 오직 시장에 맡겨져 있어 대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급여로 손쉽게 돈벌이할 수 있는 부문에 자원과 인력들이 몰리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러한 구조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로 의사를 2000명씩 늘려봤자 해당 의사들이 지역‧필수‧공공 부문에서 일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과 지역인재 전형 60%를 말했을 뿐, 이렇게 배출된 의사들이 수도권 대도시에서 비급여 돈벌이를 한다 해도 정부는 통제할 수단을 갖고 있지
2024-02-07 11:54최근 공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해 소방관 보호 시스템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방관의 정신건강 관리 또한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부터 무료 시행하고 있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와 PTSD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낀 소방관은 65%(682명)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방관은 84%(883명)에 달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PTSD와 관련된 키워드로 ‘CPR(심폐소생술), 출동벨소리, 사고, 기억, 현장, 출근, 부상’ 등을 꼽았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방
2024-02-07 11:54“전공의와 개원가 소탕 작전을 멈추어라” 강원도의사회가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외치며, 정부가 일방적인 증원 정책 추진을 통해 수십 년간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전문가 집단에 대한 무시이자 정책 파트너가 아님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7일 비판했다. 특히 강원도의사회는 “국민건강을 지켜 주어야 할 의료정책 결정을 소집 하루 전 일정을 잡고, 군사작전 하듯이 긴급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부터 현재 정원의 65%인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횡포’라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를 표방한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맞는지,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와 제시된 정책대안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현 의료체계와 의사 인력 양성체계라는 구조가 유지되는 한 의사 증원정책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으로, 의사회는 실습실 강의실 기초의학교수가 부족한 현 상황은 무시하고 2000명의 학생이 늘어날 때 생기는 ▲의료의 질 저하 ▲이공계 기피 현상 ▲악화될 국민건강 등에 정부가 책임질 의사가 있기는 한 것인지에 대해 지적했다. 더불어 의사회는 조규홍…
2024-02-07 11:54한국바이오협회는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 이해를 위한 ‘생물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ACADEMY 2024’ 교육(이하 ‘CMC 교육’)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바이오벤처사 및 대형 제약사의 실무급~매니저급을 아우르는 다양한 직급의 교육생 57명이 참가했으며, 강사로는 종근당 효종 바이오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고여욱 박사가 CMC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 온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생물의약품 산업동향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물의약품 분류별 주요 품목으로 구성돼 연구자, 연구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인허가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DS(Drug Substance), DP(Drug Product) 생산공정, 신약 개발, 공정 개발, 비임상, 임상, GMP 생산 허가 단계에 대한 바이오 CMC 실무 업무 교육이 있었으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덕목 및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1:1 컨설
2024-02-07 10:33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 Audrey SCHWEITZER)가 지난 3일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해 신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려의대 안산병원 박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의 ‘신세포암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카보메틱스’ 발표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승환 교수, 부산백병원 이찬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가 전문가 토의에 참여해 카보메틱스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는 신세포암의 최신 해외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현황 소개에 이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3상 연구인 CheckMate-9ER 연구 주요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2022년 3월,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CheckMate 9ER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보메틱스와 니볼루맙 병용요법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6.6개월로 수니티닙(Sunitinib) 투여군의 8.3개월 대비 2
2024-02-07 10:32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문 전시회다. GC지놈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메드랩에 단독 부스로 참석하여, 중동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GC지놈은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갖춘 자사의 △G-NIPT(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아이캔서치(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자체 개발 임상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암 발병 관련 유전자 검사 등 다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혈액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중동 의료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GC지놈은 기존의 검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업모델을 다각도로 확장하고자 파트너십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소재한 다수의 의료 파트너사와 협력 계약을 논의하는 등 긍정
2024-02-07 10:32다쏘시스템이 3D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와 협력하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제 메디트는 기존 솔리드웍스에 더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OM통합 관리 및 통합 변경 프로세스를 통해 R&D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게 됐다. 메디트는 한국의 메디테크 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너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치과 및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3차원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 PLM 시스템 구축 전, 메디트는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강력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었지만 설계 프로세스 및 변경 관리, 변경 이력 관리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인 협업 및 기구/회로/소프트웨어 개발팀 간 데이터 사일로 극복을 위해 PLM 구축을 결정했다. 이번 PLM 구축을 통해 메디트는 ▲솔리드웍스 CAD와 PLM 통합 연계 ▲BOM 운영 프로세스 개선 ▲설계변경 프로세스 시스템화 ▲제품관련 정보/문서의 통합관리
2024-02-07 10:32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방문해 건강생활 실천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MI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비전과 함께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기부금은 KMI 임직원들이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적된 걸음 수만큼 기부하는 ‘WalKMI(워크미)’ 사회공헌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기부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2-07 09:42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2024년 한 해의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 하며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박수진 대표이사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임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며 혁신, 환자중심, 글로벌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추어 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약 후보물질 임상에서 유효한 결과 이어져.. ‘24년 R&D 성과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한올은 자가면역질환, 안구건조증, 신경질환, 면역항암 등 면역학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파
2024-02-07 09:23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망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에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평가하는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BALATON 및 COMINO의 새로운 72주 데이터가 3일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망막정맥폐쇄(RVO)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1-2달 간격으로 투여되는 반면, 이번 데이터에서는 바비스모로 치료받는 환자의 경우, BALATON 연구에서는 약 60%, COMINO 연구에서는 최대 48%가 치료 간격을 3-4개월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환자들은 연구 초반 24주 내에 달성했던 시력 개선 및 망막액 소실 효과를 1년 이상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액 과다로 인한 부종은 시각의 왜곡 및 흐릿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망막액 소실은 중요한 임상 지표로 간주된다. 두 건의 연구에서 바비스모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기존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인 레비 개러웨이(Levi Gerraway) 박사는 “망막분지정맥폐쇄와 망막중심정맥폐쇄 모두를 대상으로…
2024-02-07 09:14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작년 2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및 몽골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일 몽골의 의약품 제조회사 Munkhiin Tun LLC(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Mongolemimpex Concern, 엠이아이씨)의 3개사 합작 몽골현지공장 설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설립 법인은 해당 계약을 통해 현재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시장에서 현지 제조의약품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unkhiin Tun LLC는 1992년에 설립된 몽골 내 5대 의약품 제조회사로, 정제, 캡슐제, 액제, 펠렛, 오일류 등 62종의 완제의
2024-02-07 09:14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함께 출시된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전
2024-02-07 08:49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지난 2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련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약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문 회의에는 일산더조은약국 이지현 약사, 상아약국 김선혜 약사, 늘픔온누리약국 최진혜 약사, 가나안약국 김정은 약사가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함께 금연 교육 프로그램 부족을 인식하고,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의 다양한 특성 및 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금연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적절한 금연 치료 약물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먼저 국내 금연프로그램 지원과 흡연자 상담을 위한 시스템 개선,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공유된 해외 사례로 캐나다 약국의 금연 환자 등록시스템이 주목을 끌었다. 캐나다의 경우 흡연자가 약국을 찾아와 금연상담을 하거나, 약사가 환자의 처방전 등을 참고로 흡연자의 경우 금연을 권하고 흡연자가 원한다면 가장 먼저 약료관리 시스템과 금연 환자 관리 시스템에 환자가 등록되고, 약사에게는 소정의 상담수가가 지급된다. 또한 약사의 상담 기록과 흡연자의 금연 시도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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