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철저한 유효성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약한정협의체 사전회의에 의료계 대표로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김교웅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 속에서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던 9·4 의정합의(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합의) 이행을 위한 의약한정협의체의 사전모임 성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성희 의료수가개발부장과 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협의체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각 직역 및 분야별 입장과 기준의 차이가 있는 만큼 상호존중 속에서 시범사업 검증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교웅 한특위원장은 구성 지연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 후, 한방 첩약의 이론적 근거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질환(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안
2021-01-30 06:00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곳들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오는 6일 ‘Fundamental Surgical Oncology for the Spine Tumor Surgeon’을 주제로 제23차 정기학술대회를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손문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부 세션에서는 전이암과 원발성 척추종양의 치료원칙에 대한 심포지엄과 척추종양의 Oncologic resection에 대한 수술적 치료원칙과 술기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루고자 한다”며 “2부 세션에서는 척추종양 수술에 따른 척추 재건술에 대한 치료원칙과 도전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서 자유연제 발표와 증례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계획하고 계신 의료진, 연구자분들과 함께 유익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척추종양의 치료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학문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이번 학술의 장을 통해 원활한 양방
2021-01-30 05:50
신축년을 맞아 상위 제약사의 최대 주주들의 주식 매수가 활발해졌다. 본지가 파악한 각 제약사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에 대한 1월 변동 사항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주들이 매도보다는 매수를 택했으며, 소유 현황은 새해를 맞은 1월 1일에 가장 많이 변동됐다. 특히 따뜻한 목적이 담긴 보령 김승호 명예회장의 매수가 여전히 계속됐다는 점과 0주에서 새로 주식을 매수해 나가는 한국콜마의 주주들이 눈에 띄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그룹 송영숙 회장의 남매인 송철호 씨가 1000주를 매도했다. 본래 3만 6086주를 갖고 있던 주식은 이번 매도로 3만 5086주가 됐다. 동아에스티의 김민영 임원은 723주에서 100주를 매수해 823주를 갖고 있다. 보령제약은 보다 많은 주주들이 매수를 진행했다. ㈜보령홀딩스는 1854만 2523주에서 184만 691주를 매수해 2039만 2214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보령홀딩스의 지분은 39.13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공익재단 출현을 위한 지분 매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김승호 명예회장의 매수도 계속됐다. 29만 6692주에서 29596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그의 총 주식은 32만 6288주가 됐다. 김은선 전 보령제약 회장
2021-01-30 05:40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2020년 한 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 안정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작년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0.1%, 순이익은 80% 급증한 수치다. 작년 매출 1154억원 중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3%, 47%로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R&D에는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작년 4분기에만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7.9% 성장)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궈냈다. 제이브이엠의 이 같은 호실적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비대면 의약품 조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90%대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는 등 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다. 그동안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과 함께 강도높은 내실경영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며 회사의 안정적
2021-01-29 16:4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0 감사대상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최우수기관상은 글로벌 내부감사품질혁신과 효과적인 내부감사 활동으로 조직의 투명경영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하는 등 품질혁신 부분 노력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약 108개의 회원사들 중 3개 기관을 선정하는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고, 선정된 기관 중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건보공단이 유일하다. 건보공단 이태한 상임감사는 “전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전 감사인이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효과적인 내부감사활동으로 투명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9 15:53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항암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계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임상의 효율을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해 신규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효율적 개발이 중요하다. 개발사 주도의 임상시험 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연구자와 개발사가 협력하는 협력형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미국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계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암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국내 제약기업 100곳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개발중인 57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항암제가 17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향후 개발예정인 380개의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항암제가 142개로 가장 많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 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
2021-01-29 15:41
“앞으로 광주지역에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차세대 첨단재생 의료분야인 AI 데이터를 활용한 세포치료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광주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업들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광주가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분야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지난 2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서 열린 광주광역시와 일본(주)샹그리라 메디컬(대표 사쿠라 소우사 동경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장인 윤택림 교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쿠라 소우사 대표를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샹그리라 메디컬은 광주시 AI융복합지구 내 설립예정인 ㈜샹그리라 바이오(대표 박현경)에 150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첨단 세포치료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포치료 기술은 인체 손상과 질병에 대해 스스로 치유하는 면역능력을 갖춘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거나, 피부 및 연골, 퇴행성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이다.…
2021-01-29 14:29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정부가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안’과 관련,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접근 방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서정숙 의원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역·기초 지자체는 현재 접종센터 후보지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만 보더라도 일반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는 시군구별 접종센터는 아직 한 곳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어제 발표한 정부 계획상으로도 “2월에 설치되는 접종센터는 단 4곳에 불과하다”며 “2월에 추진되는 백신접종은 일반 국민을 위한 백신 접종이 아닌, 보여주기식”이라고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덧붙여 서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계약했다는 초저온냉동고 확보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50대 계약하여 보급 중이라는 초저온냉동고는 현재 서울 10대, 인천 4대, 충남 6대등 소량만 배정돼 시군구별로 1대도 배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밝혀졌다. 그 뿐만 아니라 서 의원은 제품 사양 등을 근거로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정부가 공급 추진 중인 초저온냉동고는 영하 60도 에서
2021-01-29 13:41
보건복지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코로나19 치료병상 손실보상금을 10% 인상하고, 총 1259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1년도 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준 개정은 회계연도가 2021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보상단가 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 결과, 의료기관의 올해 손실보상 기준은 2020년 1일당 진료비에 2021년 종별 환산지수 인상률(병원 1.6%, 의원 2.4%)을 반영하되, 치료병상 제공 의료기관의 병상 보상단가를 10% 인상해 방역에 적극 협조한 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적용받아 이미 10% 이상 병상단가가 인상된 의료기관은 종전의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그대로 적용한다. 또한 약국, 일반영업장에 대해선 2019년 영업손실액 기준으로 보상하되, 2020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2020년 매출액이 더 높은 경우에는 청구인이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2020년 매출액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산급(10차)은 205개 의료기관에 총 1206억원을 지급하며,
2021-01-29 13:15
휴젤㈜은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필란트로피클럽’으로 위촉됐다고 29일 밝혔다. 필란트로피클럽은 지난 2014년 개설된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후원자 리딩 그룹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이를 약정한 고액 후원자들로 구성됐다. 필란트로피클럽으로 위촉된 ‘필란트로피스트’는 기부활동부터 국내외 강연, 해외봉사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 특히 본인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의 기부 활동 참여 유도를 통한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휴젤은 2017년 6월 여성 청소년에게 마스크팩 50만장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약 4년간 총 13억 7500만원 가량의 177만여개 물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공헌을 인정받아 231번째 필란트로피클럽으로 위촉됐다. 손 대표는 휴젤을 대표해 위촉된 만큼 향후 필란트로피스트로서 다양한 기부, 봉사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만큼 이번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2021-01-29 12:13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필러 브랜드 라인 쥬비덤®의 신제품 ‘쥬비덤® 볼룩스™’ 프리 론칭(pre-launching)을 기념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턱을 위한 필러, 쥬비덤® 볼룩스™ 커미티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커미티 온라인 미팅은 지난해 4월 성인 안면부 턱의 볼륨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목적으로 허가받은 쥬비덤® 볼룩스™ 임상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인에게 효과적인 시술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육 및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미팅에는 다수의 국내 대표 연자가 모더레이터로 초빙돼 쥬비덤® 볼룩스™ 임상 결과 공유의 장을 이끌었다. 또한, 쥬비덤® 볼룩스™ 임상에 참여한 바 있는 스위스 성형외과 전문의 마르바 사파 다이애나 박사 (Dr.Marva Safa Diana)가 온라인 강연자로 참여해 ‘쥬비덤® 볼룩스™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온라인 강의에서 마르바 사파 다이애나 박사는 “쥬비덤 볼룩스는 지난 임상에서 턱의 볼륨 회복을 통한 성인 안면각 개선을 입증했으며 주변조직과 좋은 융화력으로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총 3일간 약 50여명의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커미티 멤버로서…
2021-01-29 11:54
전남대학교병원이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병원의 당위성, 추진단 구성, 새병원의 모습 등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 온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기간 중 병원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향후 건립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는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새병원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근 병원장의 새병원 건립계획과 병원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새병원 건립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선임 병원장님들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셨는데 아쉽게도 병원 내 여러 상황 때문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현재 대부분의 병동 건물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하고, 더 이상 병동을 확충할 공간도 부족한 상태다. 또한 현재 8개 병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동선이 복
2021-01-29 11:03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2020 Great Place to Work® Korea Best WorkplacesTM Awards)’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 시상 제도로 2020년 19회를 맞이했다. 이 시상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도 진행된다. 선정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인 ‘신뢰경영 지수’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한국로슈진단은 높은 신뢰경영 지수와 교육지원, 경력개발, 근무제도 등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에서 한국로슈진단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을 수상했으며, 조니 제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P&C(People & Culture) 부서의 이지숙 본
2021-01-29 10:5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광주 인디옥교회 등 종교시설을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395명(해외유입 62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0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346건(확진자 7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4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7명으로 총 6만 6503명(85.92%)이 격리해제돼, 현재 94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9명,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
2021-01-29 10:34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위염치료제 ‘스티렌2X정(스티렌 투엑스정)’의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임상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저널 ‘Medicine’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티렌2X정 위식도역류질환 임상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시경으로 LA(Los-Angeles grade) 분류 LA-A, LA-B로 판정 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다. 스티렌2X정과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 병용 투약군과 스티렌2X정 위약군과 PPI 제제 병용 투약군으로 나눠 4주 투여 후,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유효성 평가 결과에서 4주 투여 후, 스티렌2X정과 PPI제제 병용 투약군은 스티렌2X정 위약군과 PPI 제제 병용 투약군 대비 내시경적 치료율과 증상개선 효과는 유사했으나, 발적과 백색혼탁, 부종 등의 미세변화 식도염(minimal change esophagitis)의 비율은 유의하게 낮았으며, 증상 개선도 위약군과 비교해서 빠르게 나타났다. 2016년 1월 출시된 스티렌2X정
2021-01-29 09:45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들이 항정신의약품을 남용하고 있다는 등의 보도를 한 모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요양병협은 모 언론사가 지난해 10월 모 언론사가 ‘1인당 정액수가제...요양병원, 치료 대신 장사했나’, ‘요양병원 노인들은 왜 잠만 잘까?’, ‘간병인 부족 파고든 요양병원 약물...사회가 함께 감시해야’ 등 3건의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요양병협은 모 언론사가 당시 보도를 통해 요양병원들이 리베이트를 받고, 값싼 복제약 처방을 남용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고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입장이며, 또 요양병원들이 항정신병제를 남용해 낮에도 환자들이 잠만 자고 있으며, 간병인 부족을 메우기 위해 약물을 남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는 것.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요양병원은 하루에 정해진 의료수가를 받는 일당정액수가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약물을 많이 처방할 이유가 없다”며 “복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오리지널 약과 동일한 성분과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이어서 보건복지부가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이 복제약 처방을 남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협회는 요양
2021-01-29 09:39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 300유닛(unit, 용량)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휴젤은 2010년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대상으로 보툴렉스 100단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50유닛, 150유닛, 200유닛 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고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외안각주름(눈가주름)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보툴렉스는 치열한 국내 톡신 시장에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국내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지난해 국내 매출도 목표치를 넘어서며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투여 용량은 시술 부위 및 범위 등에 의해 결정되며 현장에서 용도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300유닛의 적응증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2가지이다. 해당 부위는 미간주름이나 눈가주름 등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양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필요로 한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는 우수
2021-01-29 08:57
현행 내시경 치료재료의 수가가 원가의 12.7%~49.6%로 낮게 측정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원칙적으로 1회용인 치료재료의 평균 사용횟수가 관절경 9.5회, 복강경 7.3회, 흉강경 3.5회로 나타나 낮은 수가가 1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절경·복강경·흉강경 하 수술 치료재료 정액수가 개선 방안(오주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이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까지 유형별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시경 하 수술 치료재료의 소모비용은 해부학적 부위, 난이도, 수술 종류 등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각 수술별 편차 최대치는 관절경 232만 4511원, 복강경 308만 9556원, 흉강경 80만 6308원이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현재의 단일화된 수가 체계로는 의료 현실을 명확히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시경 하 수술 치료재료 수가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별로 보면 먼저 현행 관절경 치료재료 수가는 32만원으로, 모든 치료재료 총합 시 원칙적 소요 비용 평균 137만 531원에 비해 책
2021-01-29 06:00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이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꼈지만, 특히 젊은 층에서 더 컸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7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실시해 의료서비스 경험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2019년 7월~2020년 6월) 동안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60.8%, 입원 3.5%였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5%p, 0.7p 감소한 수치였다.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탓도 컸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경우는 외래진료 14.7%, 입원진료 18.1%로 전년에 비해 각 8.7%p, 9.6%p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외래진료 중 남성의 경우 13.8%, 여성의 경우 15.5%로 2019년보다 각각 7.3%p, 10.0%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2021-01-29 05:55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이상반응 발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8일 의료진들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이상반응 발생률이 화이자의 백신에 비하면 1/4 수준이며, 이상반응이 발생하더라도 여성에서만 발생했다는 특징이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화이자의 백신과 비교하며 설명했다. 모더나의 코로나 mRNA 백신은 작년 12월 18일에 긴급사용승인을 허가받았고, 美 CDC에서 의료인과 장기요양원 입소자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권고됨에 따라 접종을 시작했다. 이에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400만명 이상이 접종을 진행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을 수집한 결과 1266명(0.03%)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1266명 중 108명이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있어 추가 조사가 요구됐고, 이 중 실제 아나필락시스로 확인된 것은 10명이었다. 400만명 중 10명이라면 100만도즈 당 2.5명, 즉…
2021-01-29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