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 시작 105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백신을 맞은 셈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6859명(해외유입 92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2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28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27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755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1명으로 총 13만 7224명(93.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1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172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인천 17명, 충북 16명, 대전·울산 각각 15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충남·전남·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광주·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1011만 1064명 중 983만 45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3753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월 1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3만 3067명으로 총 1056만 54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8만 5448명으로 총 263만 613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