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사상자들은 주로 골절·탈구·염좌·근육손상 등 근골격계 증상과 외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10.29 이태원 참사 사상자 의료비 지원 진료월별 주상병 내역’ 자료에 따르면, 참사 피해로 인한 의료비 지원을 받은 사상자의 진료건수는 2022년 10월에 171건, 11월 208건, 12월 52건, 2023년 1월 5건, 2월 3건으로 나타났다. 진료월별 주상병을 살펴보면 참사 직후인 2022년 10월에는 외상·손상 등의 증상으로 진료받은 건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증상 55건, 신경의 손상 등이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2022년 11월에는 근골격계 증상으로 90건, 외상·손상 등으로 44건,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의 증상으로 26건, 신경의 손상 등으로 18건, 심장·호흡·흉곽의 증상으로 17건의 진료를 받았다. 근골격계 증상을 신체부위별로 살펴보면 다리 38건, 골반 23건, 발·발목 22건으로, 주로 하반신의 골절, 근육손상, 염좌 등 근골격계 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영 의원은 “주상병 내역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늑골, 흉골 및 흉추의 골절’,
2023-03-21 05:53
심부전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이 2월 들어 매출이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양대산맥이라고는 하나 나름 격차가 벌어졌던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의 간극도 좁혀진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2월을 기준으로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합계는 307억원으로, 1월 154억원 대비 2월 153억원으로 적지만 감소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023년 전체적인 합계는 157억원이지만 1월의 79억원에 비해 2월에는 7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는 84억원을 달성한 단일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1월 42억 5200만원에서 2월 42억 4500만원으로 감소했으며, 72억원을 달성한 복합제인 ‘직듀오(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가 1월 36억 6000만원에서 2월 3800만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지난 연간 결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외처방액은 2021년 794억원에서 2022년 913억원으로 15%의 확대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역시 올해 원외처방이 마찬가지다
2023-03-21 05:45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0일 지난 3월 15일(수) 국회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책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에 임상병리사 및 방사선사 단체와는 다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윤숙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은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을 반대하다고 주장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8개 단체 중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은 3개 단체로, 모두가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의료인과 의료기사 등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업무를 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동감한다”며,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 등 미래를 위해 간호법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기 때문에 우리 협회는 간호법을 지지한다”고 했다. 간호협회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간호법 지지 입장을 환영한다”면서 “간호법은 대한민국 미래의 보건의료문제를 대비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생법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사단체는 마치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을 반대하는 것으로 주장하는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협
2023-03-21 05:42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의료악법 저지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20일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1인시위를 진행했다. 대한병원협회는 먼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국민건강과 환자의 생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직역간 이해충돌, 다른 법률과의 체계상 문제점, 과잉 입법 여부 등의 심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럼에도 국회는 본회의 직회부 요구를 의결함으로써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 조율과 충분한 협의 없이 중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병협은“전체 보건의료직역이 협력해 국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보건의료 법안이 특정 직역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수용된다면 타 직역에 사기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직역간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는 등 계속해서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협은 “이번 주 본회의 개의가 예정된 상황에서 국회는 간호법 및 의료법 제·개정안을 철회하고 모든 보건의료직역의 공감이 전제된 논의를 다시금 시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인시위와 집회, 궐
2023-03-21 05:41
미숙아 출생통계와 미숙아의 건강상태, 질병, 장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관리 및 관련 기관의 통계지표가 연계 생산돼야 하며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 3월호(통권 제317호)를 통해 ‘미숙아 건강통계 현황과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5명으로 OECD 주요 선진국 영국(3.6명), 캐나다(4.5명), 미국(5.4명)보다는 낮은 편이나 일본(1.8명)보다는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리나라 저체중아 출생 비율은 6.7%로 일본(9.4%), 미국(8.2%)보다는 낮으나 다른 유럽 선진국 핀란드(3.9%), 스웨덴(4.2%)보다는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조산아·저체중아 비율은 매년 출산아가 감소하고 있으나, 다태아 출생은 2011년 13만9000명에서 2021년 14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태아 중에서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비율은 2021년 각각 66.6%, 59.9% 등으로 다태아 중 미숙아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
2023-03-21 05:4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인 한국다케다제약㈜의 후천성 혈우병A 환자의 출혈 치료제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를 3월 20일 허가했다.후천성 혈우병A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응고 Ⅷ인자를 가지고 있지만, 혈액응고 Ⅷ인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중화항체가 혈액 응고를 방해하여 출혈 시 지혈이 어렵다. 현재까지 총 12가지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인자가 알려져 있으며, 선천성 혈우병A는 Ⅷ인자 결핍, 혈우병B는 Ⅸ인자 결핍, 혈우병C는 Ⅺ인자 결핍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는 돼지 혈액응고 Ⅷ인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혈액응고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거해 제조한 혈액응고 Ⅷ인자다. 해당 의약품은 중화항체 때문에 억제된 혈액응고 Ⅷ 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해 혈우병A 환자의 지혈에 도움을 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0 17:07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병원보 ‘프러포즈’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병원보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회원병원과 병원인의 성과와 노력 그리고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정보를 위해 병원보 콘테스트를 올해부터 제정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장석일 성애병원장, 정승용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하종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양거승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라기혁 홍익병원장 등 임원진이 진행했다. 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는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굿닥터’ 코너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보 ‘Always YOUNG’과 고려대의료원 병원보 ‘꿈’에 주어졌다. 정비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정형외과 교수)은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병원에 종사하는 여러 직종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2023-03-20 16:00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nternational Dental Show, IDS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시리즈 5종 ▲치과용 CMOS 라인 센서 ‘VIVIX-C’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이들은 환자의 구강 상태를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맞춤형으로 탑재되는 제품으로, 세팔로메트리(두부 계측)와 2D 평면 파노라마 촬영은 물론 3D 입체 CBCT(컴퓨터 단층) 촬영에 쓰이는 핵심 부품들이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시리즈는 앞서 ‘IDS 2019’에서 공개돼 유럽 치과 산업 관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출품된 라인업은 최신 패널 기술인 ‘IGZO(Indium Gallium Zinc Oxide)’ 박막 트랜지스터를 탑재해 우수한 화질과 빠른 전송 속도를 갖췄다. 또한 모든 이미지를 저장·복원·재전송할 수 있는 ‘Safe™’ 기능이 적용돼 고속으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였다. 치과용 CMOS(Complementary Metal
2023-03-20 15:5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스튜디오를 개국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인공지능병원에 마련된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김우경 병원장, 오진규 홍보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 개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스튜디오 시스템을 활용한 영상 녹화, 가상스튜디오 시연 등을 참관하고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이번에 개설한 유튜브 스튜디오는 한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송출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미니 방송국’이다.스튜디오는 촬영실과 조정실로 구분돼 있다. 촬영실에는 주제에 따라 선택 가능한 4개의 배경과 3대의 카메라, 프롬프터, 조명 등을 설치했고, 조정실에는 촬영 소스를 통합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송시스템과 오디오믹서 등이 갖춰져 있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자료를 스튜디오 촬영과 연계해 영상물 제작이 가능하다. 가상스튜디오(Virtual Studio)영상 녹화도 가능한데, 다양한 화면 기법들을 이용해 건강 정보의 전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기반 플
2023-03-20 15:59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한화 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도즈를 넘어서는 등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2016년 세계 두번째로 4가 독감백신 ‘지씨플
2023-03-20 15:51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스위스 바이오 생태계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 유한양행 관계자로 구성됐다. 대표단이 찾은 스위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협회는 작년 10월에도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을 도모한 바 있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는 ‘바젤에서 한국 제약사와의 만남(Meet Korean Pharma companies in Basel)’을 주제로 개최, 스위스 노바티스, 로슈를 포함한 빅파마 관계자와 현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2023-03-20 14:07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외과)는 ‘제16회 암예방의 날’을 맞이해 오늘부터(20일) 22일(수)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스루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암 예방의 날 행사는 암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암 예방의 날’에 대한 소개와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암 예방 사업 홍보를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암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행사는 암 환자를 포함해 지역 주민에게 암 예방과 암 검진 그리고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암 예방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이 암의 조기 발견과 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0 13:49
아주대병원이 3월부터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지정한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이 됐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2022년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제도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 25개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을 지정했다. 소아응급의학은 응급환자 중 소아청소년의 응급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 분야로, 기존에 진행되던 전공의에 의한 응급실 진료가 아닌 세부전문의를 통해 특화된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받은 수련병원 25곳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의 수련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25개 수련병원 중 한 곳으로 지정됐으며, 특히 이들 수련병원 중에서도 전임의 수련이 가능한 5개소 중 하나로, 향후 3년간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가 되기 위한 전임의의 수련교육을 시행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현재 소아응급분야의 전문의 8명이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의 응급진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중증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진료를 시행하는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소아청
2023-03-20 13:47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의료진 11명에 대한 단체 의료연수를 실시했다. Nguyen Thi Thanh Trung(응우옌 티 탄 트렁)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연수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타이빈의과대학 종합병원과 어린이병원 의료진들로 심장내과와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소아과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협력 포럼’에서 체결된 타이빈성과 명지의료재단과의 의료분야 MOU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MOU는 명지병원과 베트남 타이빈성이 의료시스템 구축 종합 컨설팅, 의료진 및 직원 교류, 의료 교육, 병원 경영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수단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영상의학센터,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진료센터 및 진료과, 중환자실 등을 순회하며 수술 및 시술 참관은 물론, 전문 의료진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간호부를 비롯한 병원의 주요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명지병원의 환자케어시스템과 경영 및 전산화된 환자 관
2023-03-20 13:47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은 GE헬스케어(대표이사 김은미)와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앞으로 GE헬스케어에서 주력하는 영상의료장비,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략적인 협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장비 금융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앞으로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 금융 제공 ▲선진적 금융솔루션 개발 등을 모색하고 관련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이달 23일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 참가한다. KIMES 2023는 각종 의료기기 및 스마트헬스케어기기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박람회다. 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의 부스에서 초음파 기기 리스를 하고자 하는 손님에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캐피
2023-03-20 12:55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돕는 LDP(Learn Develop Perform) Week 및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LDP는 글로벌 애브비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형 교육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어 직원의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상시적으로 운영되나 보다 집중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20일부터 3월 3일까지 LDP 주간이 진행됐다. LDP 주간 동안에는 21개의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진행됐는데,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강의 뿐만 아니라 애브비 내부 직원과 리더들이 가진 전문성을 공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밀도 높은 배움이 가능하도록 했다. LDP 주간동안 진행된 모든 강의 영상은 365일 원하는 시간에 접속, 어디서든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애브비 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웰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온 ‘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
2023-03-20 11:18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7일부터 국내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과 관련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의료기관에서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 예약변경과 취소 서비스만 가능했지만, 이대서울병원의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병원 홈페이지나 웹에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병원에서 발송된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은 물론 예약 변경 및 취소가 가능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신규(초진)환자들이 병원 홈페이지나 웹을 이용하지 않고 알림톡을 통해 간편하게 진료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를 통해 ▲간편 진료예약(신, 초진 포함) ▲예약 변경 및 취소 ▲환자 정보 등록 및 변경 ▲외래 진료과 및 센터 번호 찾아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우정 이대서울병원 원무팀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병원 내 원무접수 수납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예약 및 등록절차를 모두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의사의 휴진이나 퇴사 시 이미 예약된 환자들은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변경해야 했지만 알림톡으로 환자가 간편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 처리할
2023-03-20 11:00
한양대학교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3월 26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강당에서 ‘제28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호정규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임상 현장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임상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과와 부인과 영역의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석하여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제1 세션 ‘모체태아의학’에서는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와 동탄제일병원 양재혁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Williams 산과 교과서와 Gabbe 교과서의 다른점; 임신성 당뇨병’,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Williams 산과 교과서와 Gabbe 교과서의 다른점; 산과적 출혈’, 차의과학대 부혜연 교수가 ‘NIPT “no call”결과에서의 산모 상담’을 주제로 강좌한다. 제2 세션 ‘생식내분비학’에서는 울산의대 채희동 교수와 한양대학교병원 황정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금지현 교수가 ‘NAMS 2022 Hor
2023-03-20 10:57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소개전시인 ‘광동 프릭스 : We are KDF 전(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동 프릭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KDF/GAME/EVENT를 주제로 공간을 나누어 각각 선수단 연혁, 경기종목 소개, 온더게임 시음 등으로 전시를 구분했다. 특히 이벤트(EVENT) 존은 ‘게이머의 방’을 재현해 게이밍 기어 등 일반적인 사무용 컴퓨터∙주변기기와 다른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2021년 12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 프릭스’로 활동하던 프로 게임단의 공식 명칭을 ‘광동 프릭스’로 변경하는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잠실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 출범, 게임전용 음료 브랜드 ‘온더게임’ 개발 등 선수단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다. 사내복지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경기직관 이벤트도 펼쳤다. ‘광동 프릭스’는 2016년 아마추어팀 ‘레블즈 아나키’를 인수하며 창단한 이래 총 7개 종목 5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2023-03-20 08:41
한국먼디파마(유)(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 이하 한국먼디파마) ‘베타딘’이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구강 건강 관리’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관리 실태 조사 및 인후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겨울과 봄은 실내외 기온차가 크고 건조하며, 미세먼지로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시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외래 환자 기준 약 228만명의 급성 인두염 환자, 약 149만명의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흔히 ‘목감기’라 부르는 인후염의 경우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1%가 어떤 질환인지 알고 있지만, 구내염 및 인후염 등의 입병(구강 안의 질병)의 발생 원인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48.3%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인후염, 구내염이 발생하였을 때 응답자의 61%가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적극적인 치료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호흡기 원인균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인후염은 방치할 경우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2023-03-20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