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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시오노기, 최초 ADHD 치료약 카프베이 FDA 허가

하루 2회 경구 투여-핵심 증세 유의한 개선 효과 나타나

일본 시오노기 미국 회사인 시오노기는 FDA로부터 6~17세 아동에 투여하는 주의력 결핍과 행동 질환(ADHD) 치료로 최초의 신경 흥분제가 아닌 유일한 치료약 ‘카프베이 (Kapvay : clonidine Hcl) 서방정’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카프베이는 ADHD 치료에서 단독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루 2회 경구 투여하는 알파 2-아드레너직 수용체 작용(agonist) 물질로 중추적으로 작용한다. ADHD에 알파2 작용 물질의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뇌의 전전두엽(PFC)에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PFC가 주의력을 조절하고 충동 조절, 기억력 및 판단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ADHD는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신경 행동 장애 질환으로 성인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있고 미국에서 3~17세 아동 약 450만명 이상이 ADHD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취학 아동의 약 3~7%에 해당된다. 증세로는 주의 집중력이 힘들고 행동 조절이 어려우며 과도한 행동을 나타낸다.

카프베이의 FDA 허가는 6~17세 ADHD 아동에게 카프베이를 5주 투여해 핵심 증세인 주의력과 행동 및 충동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낸 2개의 제3상 임상 연구에 근거한 것이다.

부작용 발생은 맹약의 약 2배인 5%로 졸림, 피로, 상기도 감염(기침, 비염 및 재채기), 목구멍 통증, 불면, 악몽, 감성 질환, 변비, 코 막힘, 체온 증가, 입과 귀의 통증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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