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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동제약, 경영권 분쟁 일단락…공동대표 구도

28일 정기주총 열어 윤원영 회장 재선임 등 결의

경영권 분쟁으로 내분이 일었던 일동제약이 이금기 회장의 경영 퇴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동제약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어 제67기(2009년4월1일~2010년3월31일)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이금기 회장의 재선임안에 대해 이 회장 본인이 일동후디스에만 전념하기로 용단을 내림으로써 상정하기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각자 대표 3인 체제에서 이정치, 설성화 공동 대표로 경영구도가 전환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일동제약 오너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후계 구도가 본격화된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윤원영 회장의 이사 재선임건과 김기영 사외이사(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에 대한 신규선임안과 함께 신명수 감사(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을 새로 선임하는 안이 결의된다.

15일 현재, 주요 주주로는 윤원영 회장이 32만1657주(6.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금기 회장은 27만4239주(5.47%), 일동후디스 15만4900주(3.09%), 송파재단 15만2516주(3.04%)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치, 설성화 공동 대표는 각각 5만8388주(1.16%), 3만6799주(0.73%)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승진한 윤웅섭 전무는 7만1232주(1.4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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