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趙淳泰)는7일 목암빌딩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음성공장에 이어 연중 11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열띤 호응속에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녹십자홀딩스 인력관리실 김진경 사원은 “신종플루로 헌혈자수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혈액제제를 만드는 회사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헌혈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던 녹십자는 올해 헌혈행사를 확대실시하며 이날 행사까지 누적인원 1,200여 명이 적극 동참해 국내 유일한 신종플루 백신 생산기업이자 혈액제제 전문기업으로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 기부)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