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는 자사의 인슐린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에 대해 발암성 관련 여부를 밝히는 연구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금년 여름 Diabetologia 학술지에 4개 연구보문 중 3개에서 란투스 사용으로 유방암 발생위험이 증가된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사노피측은 이러한 보고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유명 국제전문가기구에서 발표한 성명에서도 란투스의 발암성 관련보고는 결론지을 수 없고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유럽 의약청에서도 지금까지 자료에서 발암성 우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사노피 측은 전 세계 지도급 과학자들 중에 결론지을 증거 제시가 어렵다는 합의가 있어 이 문제에 대한 심층 탐색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인간 인슐린과 란투스(인슐린 그라진)에 관해 첨단 전임상 및 임상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계획을 도입해 유럽과 북미에서 유방암 발생관련 비교 실험을 실행할 예정이다.
사노피 의학 학술부 책임자 레너(Jean-Pierre Lehner)씨는 회사 계획으로는 인슐린과 란투스의 안전성 평가에 도움되는 강력한 자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