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별로 환자들을 집중 치료할 수 있는 ‘(가칭)지역체료집중센터’를 설치·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보건소·일반의료기관·치료거점병원·거점약국 등 현장에서 검사나 치료를 위해 배회하는 환자의 어려움을 막고, 지역 확산을 방지하며, 치료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시·도 산하 군·구 등에 지자체별로 보건소 등의 일정 장소를 지정해야 한다는 것.
이같은 지역체료집중센터가 설치되면 보건소의 의사와 함께 지자체에 속한 의료기관의 의사들이 순번제 혹은 당번제로 센터에와서 진료를 하는 형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의협은 신종플루 가을철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규모와 장소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운영할 수 있는 센터의 설치는 효과적인 대응책의 하나로 고려해 볼만 하다고 강조했다.